큰 아이가 용돈을 달라고 했다.
용돈을 줄 때마다 용돈기입장을 확인하기에
용돈기입장 확인이 안 되었기때문에 지금 줄 수 없다고 했다.
주일 아침, 교회에 가는 차 안이었다.
나는 운전 중이었다.
큰 아이는 용돈기입장을 왜 써야 하는 거냐며 투덜대기시작했다.
나의 지시와 통제를 벗어난 행동을 하는 큰 아이의 모습에 분노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 투덜대는 모습에 결국 화를 내고 말았다.
지금은 얘기하기 싫으니 나중에 이야기하자고 대화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