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작성자명 [이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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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11.19
(2011년 11월 20일 작성된 게시물이 관리자에 의하여 설교요약(제자훈련)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복사되었습니다.)
완득이는 고난이 많다. 곧 고삼이 되고 곱추인 장애인 아버지와 생사도 몰랐는데 갑자기 나타난 필리핀 어머니, 가난해서 옥탑방에 세들어 산다. 그래도 복싱을 하며 차근차근히 미래를 밝혀나가는 모습이 와닿았다. 또 동주선생이 한 말중에 평생 남탓하고 원망만 하다 죽을거냐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합리화가 습관이 되서 내 잘못을 잘 인정하지 않고 상황탓하고 환경탓만 하는 내게 가장 찔리고 정확한 지적이었다. 아버지를 따라 부족하지 않게 살 수 있었지만 외국인 노동자들을 재워주며 틱틱대지만 완득이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동주선생님의 캐릭터가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굳이 옥탑방에서 살고 학교에서 나오는 배급품을 받는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을 통해 보여주려는 진정한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