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2 휘문 중등2부 주일 간증 학생 강건우
작성자명 [청소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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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4.09.23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때 ADHD판정을 받고 지금까지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시절 저는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가 참 힘들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반 아이들이 제가 하지도 않은 행동을 선생님께 계속 이르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선생님께 제가 상황을 말씀드려도 믿어주시지 않으셨고 그 상처로 아직까지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고 나의 감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많이 어렵습니다. 3학년때 엄마가 유방암 판정을 받으셔서 마음이 많이 힘들었었는데 그 당시 친구들이 저를 많이 놀리고 괴롭혔습니다. 아프신 엄마에게 저의 이런 상황까지 말씀드릴 수 없었고 선생님께도 말할 용기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의 놀림 속에 저는 친구들이 저를 그만 놀리기를 기도했지만 그럼에도 친구들은 저를 계속 놀렸습니다. 저는 2년이라는 시간을 참고 견뎠습니다. 엄마의 암 치료가 끝나고 가족끼리 이야기를 나누던 어느 날 저의 과거의 일을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부모님께서 많이 위로를 해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직 예수님이 계신다라는 것은 머리로는 믿어지지만 큐티도 하기 싫고 큐페도 가기 싫습니다. 엄마는 나만의 주님을 만나기 위해 큐페에 가는거라고 하셨는데 정말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래도 이번 큐페를 통해 뜻을 정하여 큐티를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엄마와의 조건부 약속의 큐티이지만 언젠가는 제가 스스로 독립적으로 큐티하는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저를 괴롭힌 친구들이 너무 밉기만 했는데 매주 말씀을 들으면서 이제는 그래도 그 친구들을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을 주셔서 주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