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이하율 입니다. 며칠전 친구와 사소한 문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이때 저는 학교가 끝난뒤에 친구에게 만나서 얘기 해보자고 다른 친구를 통해 전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그 친구는 여태껏 저에게 화가 난 것들을 문자로 보내며 너와 만나기 싫다며 욕을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그래도 만나서 얘기하자고 다시 얘기하니 더욱 더 심한 욕을 보내고 교회 다닌다는 애가 인성이 왜 그러냐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도 며칠 뒤에는 괜찮아 지겠지 생각하며 그때 다시 물어보려 했습니다. 제 생각과 다르게 그 친구는 그전과 똑같은 말로 상처를 주었습니다. 또,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몇십통에서 몇백통 정도씩 문자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그 친구가 욕하는 것처럼, 똑같이 욕하는 옳지 못한 행동을 했습니다. 그렇게 친구와 문제가 있어서 힘들어하는 와중에도 큐티도 하지 않고 왜 나에게 이런 사건을 주셨나? 원망하고 있던 중에 엄마의 권유로 선생님께 이 사건을 털어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그 친구가 사과를 받을 때까지 사과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셨는데 그 친구에게 사과를 먼저 한번 했고 또, 자존심이 상하고 미워서 사과를 하기 싫고 그 친구의 행동이 판단이 되고 정죄되어서 왜 나만 사과해야하는지 억울해 하였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이렇게 문자가 오는 것을 보니 무시하지도 못하겠고 그 친구와 저도 편안하게 지내려면 먼저 사과하는 것이 낫다고 하시는 엄마 말씀을 듣고 그 친구에게 다시 먼저 사과하고 만나서 얘기해보자고 하였습니다.
그 친구는 저를 만나고 싶지 않은지 아직도 저에게 비하하는 문자들을 보냅니다. 그렇지만 제 자존심이 상해 사과를 하지 않았을 때보다 조금이라도 사과하니 마음이 편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 털어놓고 나서 큐티 말씀을 보니 십자가와 같은 고통을 순종으로 질때 나를 찾아오신 예수님을 알고 믿음 안에 거하게 된다고 하시는데, 이해하지 못할 사건 속에서 믿음이 아니라 원망이 먼저 올라오고 하나님과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의 친구들만 찾고 의지했던 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이 저에게는 억울함과 원망만 남는 사건이 아닌 말씀으로 돌이키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임이 깨달아집니다. 아직 저에게 세상을 이길만한 믿음은 없지만 날마다 주시는 큐티 말씀으로 담대하게 나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제가 옳은 길로 나아갈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신 김숙미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