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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질문]
내가 오늘 죽는다면 나는 가족, 자녀들에게 어떤 유언을 하고 싶습니까? 자녀들에게 학벌과 좋은 환경과 재물을 물려주고 싶습니까, 아니면 증언과 규례와 법도를 물려주고 싶습니까? 하나님이 약속의 땅에서 나를 가증히 여기므로 토해내신 사건은 무엇입니까?
목원A - 지금 상황에서 내가 바로 죽는다고 하면 도대체 뭘 말해야할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교회 다니는 엄마가 돌아가실때 나에게 뭘 말씀하실까?를 생각해보면, 아마 ”천국에서 같이 다시 보자“라는 말씀을 하시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나 역시 죽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자녀들에게 학벌과 좋은 환경과 재물을 물려주고 싶습니까, 아니면 증언과 규례와 법도를 물려주고 싶습니까?] 나는 여전히 지금도 학벌, 물질 등에 대한 열등감이 크지만, 술담배를 너무 지나치게 하시던 아빠가 몇년 전 갑자기 심장 문제로 쓰러지셨는데 그때 너무 놀랐고 그 사건을 계기로 건강이나 죽고 살고 하는 문제 앞에서 돈이니 학벌이니 하는 것들이 얼마나 큰 상관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음. 또 요즘 와서 없으면 없는 대로 살면 되는데 있어보이는 척 할때 힘들어진다는 말이 와닿음. 결국 내가 얼마나 내려놓을수 있냐의 문제같음.
목원B - 특별한 유언을 남기기 보다는, 6.25 당시에도 성경을 읽으며 버티셨던 외할머니의 뜻을 받들어 내가 후대를 낳는다면 내가 기독교인으로서 본을 보이며 내 자식들이 그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불신자이신 본인의 아버지를 교회로 데려오고자 하는데 본인은 자신 친가쪽의 사실상 유일한 아들로서 대를 이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상황. 그래서 아버지에게 가족의 대를 잇는 것을 보고 싶다면 교회에 오시라.. 라는 협박(?)을 하고자 함.
목원C - 내 가족중에서는 내가 유일하게 교회를 다니는데, 만약 내가 죽음으로서 다른 가족들이 다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을 믿게 될 수 있다면 그것은 억울하지 않을 거 같다. 나도 아마 ”천국에서 다시 같이 보자“라는 말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하나님이 약속의 땅에서 나를 가증히 여기므로 토해내신 사건?] 어렸을때 부족함이 없이 자랐고 하고 싶었던 것은 다 했음. 그러다가 음악으로 넘어가게 되었고, 건강에 문제가 생겨 쓰러진 적이 있었음. 이 후 건강이 아주 망가지고 운동등은 그만 두며 음악만 하게 되고, 우울증이 오고, 결국 음악마저 그만두게 되며 자신이 하던 것들이 다 막혔던 것이 ”토해내는 경험“이었던 것 같다. 결국 이 모든 것들은 부모님 및 사람들로부터의 인정과 칭찬을 원했기 때문에 시작했던 것들이었음.
나에게 거인족은 무엇(누구)입니까?
목원A - 거인족이라 하면 사실 나에게 가장 두려운 것이 무엇이냐?라는 것을 묻는 것일텐데, 나에게 있어 거인족은 지금처럼 계속 직업이 없는 상태로 남아 있는것. 시험에 떨어지는 것이나 계속 취업 안 되고 있는 것도 답답하지만, 내가 이런 안 좋은 소식을 계속 교회에 나누고 공동체에 전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너무 부담스러운 일임.
목원B - 요즘 직장 일이 문제가 생김. 약국에 가서 일종의 협상을 해야 하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일. 건당/장당 1000원씩 돈 주고 약 결제 관련 서류를 떼야 하는데, 손님들 대신 그 서류를 떼야 하는 것이 본인의 역할. 그런데 약사들은 자기 일이 바쁜데 이런 서류를 떼러 온다는 것 자체에 짜증을 내는 경우가 꽤 많음. 약사들이 잔소리 심하게 하고 짜증내면 본인도 욕 나오고 짜증남. 그래서 친절한 약사분들이 계시면 일부러 내가 그 약국에서 약을 좀 사주기도 함.
목자 - 토요일 여자친구와 함께 부산을 놀러갔다 옴. 그런데 부산에서 만나기 전 그동안 여자친구에게 서운했던 점들이 쌓이고 쌓여 서로간 트러블이 있었고, 혼자 숙소에 있는 상황에서 스트레스가 쌓이니 사탄이 유혹하기 시작했음. 아무리 스트레스가 쌓였다고는 하지만 결국 그 유혹에 넘어갈 뻔 했다는 것 자체가 여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했고 회개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