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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간 근황]
목원 A - 원래는 지난주 일요일에 끝난 자격증 시험을 마치고 바로 쿠팡 알바를 하면서 컴퓨터 자격증 시험 준비를 병행하려고 했는데, 계획이 좀 바뀌어서 다른 전공 관련 자격증 시험을 더 하나 보는 것으로 결정하여 전공 관련 자격증 시험 준비를 하고 있음.
목원 B - TT에서 다리를 다쳐서, 다리가 좀 부었음. 계단을 왔다갔다 할 때마다 다친 쪽 다리가 찌릿찌릿해서 탁구(운동)도 쉬고, 운동을 못하고 일과 집을 왕복하는 삶을 살다 보니 우울증이 다시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함. 특히 기존에 있던 대인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심해지고, 나의 잘못인가? 라는 생각이 계속 들게 됨. 일에서도 이제는 욕을 먹더라도 “내가 죄인이다”라는 식으로 생각하니 오히려 익숙해짐.
목원 C - 기존 배우자와의 이혼 문제 관련해서 각종 행정상(서류발급 등) 처리가 모두 끝나면 모든 협의이혼 절차가 끝나게 됨. 지난 주 전도사님, 그리고 판교채플에 다니시는 누나와도 이 건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이미 2년쯤 전에 모든 관계를 끝내고 이혼하기로 한 상태에서 지금 와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고 모든 것을 번복하기에는 상대방이 변호사까지 선임하고 상황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가버려 어쩔 수 없이 이혼을 하게 되는 것으로 결정됨.
목자님 처방 : 일을 잘 마무리하시되 구속사적으로 생각해봤을때 이런 모든 일들이 왜 나를 찾아왔는지? 나의 죄패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묵상해보시라. 인간은 원래 100% 연약한 죄인임을 깨닫고, 이혼으로 인한 너무 큰 죄책감에 빠지기보다는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이 중요.
청년부 부장님 처방 : 구속사적으로 생각하려면 말씀 안에서 나를 봐야 하는데, 나를 못 보면 그것이 힘듬. 따라서 잘 안 되더라도 억지로라도 QT를 먼저 한번 해보시라. 목장 내 카톡방에서 한 문장이라도 좋으니 QT를 하고 적용을 올려볼 것.
목자 : 최근 감기 때문에 너무 힘듬. 계속 쉬고 있는데도 회복이 안 되는 느낌. 차라리 바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있다면 나을텐데 현재 방학 기간이라 그것도 없음. 어제 여자친구를 만나러 서울에 갔는데 아파서 그런지인지 이동하는게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정작 나는 준비된 것(집, 돈, ...)이 아무것도 없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느꼈고 무기력함이 느껴짐. 또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현재 연애 사실을 모르고 있으신데,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처음 만났을 때 혹시 부모님께서 반대하시지 않을까? 내가 조건이 부족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겁을 먹음. 이런 세상의 기준에 있어서 부족함 및 한계를 느끼고 이런 한계를 한번에 극복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음. 그러다 신기하게도 얼마 전 유명한 국제학교에서 전화가 와서 강사 채용 제의가 옴. 그 제안이 나의 한계를 한번에 극복해줄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듦. 그 와중 기존에 출강하고 있던 학교와의 스케줄 조율 문제가 있다 보니 혹시 내가 그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 아닌지 불안함.
전도사님 처방 : 정말 필요한 사람이라면 그 회사가 무조건 채용하게 되어 있음. 오히려 한번에 너무 쉽게 넘어가는 사람은 나중에도 쉽게 이직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채용을 꺼리게 됨. 기존 출강하던 학교 스케줄 조율 문제로 한번 튕기고 금요일에 다시 논의하게 되었다고 했는데 오히려 잘 된 것일수도. 지금 당장 내 마음에는 욕구가 너무 크게 올라오게 되지만, 하나님은 무조건 빨리 가는것보다는 인내를 강조하심. 이런 사건들을 통해서 내 마음에서 드러나오는 죄성을 다 드러나게 하시는 것. 하나님을 의지하고 묻고 가야.
목원 A : 과거 갓 20살이 되었을 때 대학교에 들어갔다가 학교가 맘에 안들어서 자퇴를 하고 재수를 시도했으나 실패하였고 결국 원래 다니던 대학교에 다시 재입학하였음. 결국 그로 인해서 같은 나이대 또래보다 1-2년은 더 늦은 삶의 경로를 거치게 되었고, 최근 취업준비 과정을 거치며 공부를 하는 중에도 뜬금없이 ”내가 만약 자퇴를 하지 않고 학교를 일찍 졸업하여 취업준비를 일찍 시작했다면..“이라는 생각이 종종 듬. 남들이 ”나때“ 이야기를 할 때는 보통 과거 본인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또는 본인이 얼마나 잘 나갔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나는 그런 것이 아니라 본인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이런 뒤쳐지는 인생을 살지 않았을 거 같다는 일종의 후회를 하는 것임. 또 남들이 자신을 보기에 모든 것에 책임을 지려고 하고 짐을 혼자서만 지려고 하는 느낌을 받는다 하였는데, 생각해보니 얼마 전 싱가포르에서 온 채용 제안을 목장에 묻지도 않고 현지 주거비 및 생활비 등의 먼저 거절했던 일이 ”모든 짐을 혼자서 지려고 했던 것“ 아닐까? 라는 느낌이 들었음.
목원 B :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을 나누기가 굉장히 힘듬. 나의 인간관계에서 일어난 문제인데, 남들에게 이를 나눔으로서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듬. 막상 머리 속으로는 이런 것도 모두 나누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있는데 쉽지 않아 대신 QT로 나누고자 함. 하지만 정작 QT에서조차 진짜 내밀한 이야기는 하기가 힘들고, 겉에 있는 이야기만 하는 수준에서 그치고 있음. 이런 면에서 모든 짐을 혼자서 지려고 하는 것 같음. 심지어 힘든 일이 생겼을때조차 서로 알고 지낸지 오래 된 친한 형과도 나누기가 힘듬. 또 한편으로는 내가 이런 것을 나눈다는 것이 내 약점을 드러나는 행위라는 생각이 들고 스스로를 깎아내리게 됨. 과거 여자친구를 사귀던 시절에도 자신의 연약한 모습 등을 잘 드러내지 않으려 하다 보니 결국 헤어지게 된 적이 있었음.
목원 C : 한 친구의 외가에서 건설사를 운영하고 있어서 거기서 작업 물량을 좀 받아오려고 그 친구와 함께 사업을 시작하려 했었는데, 친구와 함께 동업을 같이 하는게 맞나?라는 고민이 들고 있음. 최근 지인 집 작업 관련 스케줄에 대해서 본인과 그 친구와의 의견 차이가 생김. 서로간의 스케줄 공유도 되어야 하고, 사업 내용을 같이 공유하고 물어보기도 하고 해야하는데 친구는 일에 관심도 없어 보이고 나만 사업적으로 열심히 일하려고 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고 있음. 본인이 보기에는 친구가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 책임을 지기 싫어하는 것으로 보임.
전도사님 처방 : 우리들교회에서는 동업을 하지 말라고 함. 결국엔 돈과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이고,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고 친구 역시 언제 마음이 변할지 모름. 본인도 과거에 동업을 해봤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음. 아직 사업자 명의 공동등록이 되지 않았다고 했으니 정리가 가능하다면 빨리 정리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