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삶의 변화를 이루어 가는 광주채플을 소개합니다.
광주채플의 예배와 말씀 영상을 확인하세요.
목장 공동체 안에서 말씀으로 함께 성장합니다.
연령별 공동체에서 다음 세대의 믿음을 세워갑니다.
광주채플의 새로운 소식과 주간 콘텐츠를 전합니다.
목장 장소: 4층
인원: 목자, a, b
@설교요약
본문 : 신명기 1장 9-18절제목 : 짐을 함께 지려면
짐을 함께 지려면
1. 나의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
70명으로 시작했던 이스라엘 백성은 430년 만에 전체 약 200만 명에 달하는 민족이 됐다. 40년의 광야 생활에도 수가 거의 줄지 않고 보존된 것이다. 내가 아무리 연약해도, 내 삶이 광야처럼 척박할지라도 공동체에 붙어간다면 하나님께서 그 후를 책임져 주신다.
그러나 식구가 늘어나고 공동체가 커지면 필연적으로 치고받는 갈등이 생긴다.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도 괴로운 일, 힘겨운 일, 다투는 일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장인 이드로는 홀로 재판을 감당하느라 지친 모세에게 "네가 홀로 할 수 없으리라"라고 책망한다. 아무리 영성이 뛰어나고 능력이 출중한 자라도 모든 짐을 혼자 감당할 수 없다. '내가 다 알아서 하겠다'라는 교만을 내려놓고 나의 한계를 인정하는 그때 서로의 짐을 함께 질 수 있는 공동체의 길이 열린다.
[적용질문]@ 나 때는 말이야, 나 때와 그 때, 나는 주로 어떤 때를 회상합니까?@ 모든 짐을 혼자서 지려고 할 때는 없습니까?@ 손 하나도 까딱하지 않을 때는 언제입니까?@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있습니까?
2. 말씀의 동역자를 세워야 한다.
모세는 동역자들을 세우기 시작한다.
(모세가 제시한 일꾼의 기준 3가지)
a. 지혜 있는 자(하킴)
: 단순히 똑똑한 자가 아니라 축적된 말씀과 삶을 연결해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한 영혼을 살려내는 자
b. 지식이 있는 자(나본)
: 어떤 사건 앞에서 전후 상황을 파악하고 분별력을 갖춘 통찰력 있는 자
c. 인정받는 자(야다)
: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경험과 헌신, 관계를 통해 공동체 안에서 깊이 검증된 자
모세는 이 기준에 합당한 자들로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조장을 세웠음. 직분은 내 명예가 아니라 공동체의 무거운 짐을 나누어 지라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임.
[적용질문]@ 나는 어떤 직분으로 부름을 받았습니까?@ 목원의 때를 지나, 부목자의 때를 지나, 목자로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평생 목원으로 편하게 살고 싶습니까?@ 어떤 마음으로 직분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사명으로, 억지로, 기쁨으로, 마지못해서)
3. 말씀의 재판장이 되어야 한다.
동역자로 세워진 직분자들은 백성들의 송사를 판결하는 말씀의 재판장이 되어야 함.
(모세는 재판장들에게 당부한 5원칙)
a. 공정하게 재판하되 세상의 옳고 그름이 아닌 내 죄를 먼저 보고 십자가로 사건을 해석해야 함
b. 타국인 즉 이제 막 등록했거나 적응하지 못해 겉도는 새가족이나 연약한 지체들을 차별 없이 돌봐야 함
c. 외모를 보지 말고 스펙이 좋은 사람의 말에만 귀 기울이고 삶이 힘들어 징징거리는 나눔을 건성으로 듣는 편견을 버려야 함
d.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고 미움받을 것을 두려워하여 1년 내내 사랑의 직언이나 영적 처방을 회피하지 말아야 함
e. 결단하기 어려운 일은 윗질서(마을/초원/목사)에게 묻고' 내 목장은 내가 다 알아서 하겠다며 목장을 사당화하려는 영적 교만을 내려놓아야 함
[적용질문]
@ 나는 윗질서에 잘 묻는 편입니까, 아닙니까?@ 누구의 낯을 피하고 있습니까?@ 사람을 외모로 취한 적은 없습니까?@ 겉도는 지체들을 위해 함께 짐을 나누어 지고 있습니까?@ 함께 살펴야 할 우리 목장의 타국인은 누구입니까?@ 나는 공평한 사람입니가, 옳고 그름을 따지는 사람입니까?@ 나의 양육을 위해서 허락하신 사건은 무엇입니까?@ 최근 나에게 찾아온 괴로운 일, 힘겨운 일, 다투는 일은 무엇입니까?
--------
@ 모든 짐을 혼자서 지려고 할 때는 없습니까?
@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있습니까?
목자: 이번 년도 1학기까지 맡았던 실장 일을 끝내고 다음 후배가 여름 방학부터 실장을 하게 되었음. 나름대로 인수인계를 꼼꼼히 해줬다고 생각했지만 후배가 잘 해낼지 못 미더웠고, 이 친구가 실수하면 교수님께 혼나는 건 내 몫이기에 불안한 마음에 치료 대기자들에게 내가 다 전화 돌리고 상담 진행함. 60명 이상의 대기자들에게 한 번에 전화를 돌리니 진 빠지고 생색이 올라왔음. 방학에도 센터에서 근장하다 보니 후배가 하는 것에 이렇게 하면 안된다, 이렇게 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하며 참견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지만 참고 물어보는 질문에만 답해야겠음.
a: 내 짐을 안 지려 함. 집에서 설거지 같은 집안일 시켜도 하기 싫음.
b: 미루는 습관, 그리고 공부할 때 a+b=c라는 정의가 있다면 왜 c가 되는지 완벽히 이해해야 다음으로 넘어가는 성격임. 시간은 오래 걸리는데 진도가 안 나감. 이러한 부분이 연약함이라고 생각이 듦.
-목자: 나도 완벽히 이해해야 다음으로 넘어가진다. 개념이 잘 잡혀 있어야 나중에 다시 돌아가서 개념 확인하는 번거로운 일이 안 생기는 것 같다. 공부하는 기간이 넉넉하면 좋지만 미루는 습관 때문에 공부 기간이 촉박하다면 다른 방법으로 공부해 보면 좋을 듯 한데
-b: 그냥 지금은 공부 관련해서 생각하기 싫다.
----------
@ 나는 어떤 직분으로 부름을 받았습니까?@ 목원의 때를 지나, 부목자의 때를 지나, 목자로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평생 목원으로 편하게 살고 싶습니까?@ 어떤 마음으로 직분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사명으로, 억지로, 기쁨으로, 마지못해서)
목자: 평생 목원이고 싶었음. 아무리 사람이 적다 해도 일단 내가 제일 목자 될 깜냥이 안 된다고 생각했음. 거절하기 어려워하는 성격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억지로 했는데, 하다 보니 내 마음보단 목원 친구들이 목장에 나와서 자신의 얘기를 조금이라도 나눠주는 게 고마움. 나는 고등학생 때도, 성인이 되고 나서도 교회에 있는 시간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말씀은 안 들리고 목장하는 시간도 아까웠음. 그래서 목원 친구들의 마음이 공감되고 이렇게 매주 참석해주는 게 항상 고마움.
a: 고등학교 다닐 때는 억지로 학교 다녔는데 요즘에는 재수 준비해야 하니 스스로 공부를 함.
b: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는 중등부 때 회장을 뽑아야 하는데 모두가 나를 뽑아버림. 앞에 나가서 인도해야 하는데 너무 싫었음. 낯가리는 성격이고 묻어가는 거 좋아하는데.. 집 가서 펑펑 욺. 그래도 임명됐으니 억지로 했음. 1년 동안 하고 고등부 가서 또 회장이 되어버림. 회장 되니까 나름 책임감도 생기고.. 울며 겨자 먹기로 또 함. 그 때 전 교회 목사님의 말씀 중 '직분이 믿음을 지킨다'라는 것을 느끼게 됨. 회장을 맡지 않았다면 교회를 몇 번 빠질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않았고, 그 자리 때문에 매주 교회에 나갔음.
-목자: 공감한다. 나도 실장의 자리, 목자의 자리가 부담으로 느껴질 때가 많아 다 놓아버리고 싶었다. 그런데 그 역할을 맡음으로써 또 새로운 경험이 쌓이고, 이러한 작은 경험들이 쌓여서 나를 더 성장시키는 것 같다.
@ 최근 나에게 찾아온 괴로운 일, 힘겨운 일, 다투는 일은 무엇입니까?@ 나의 양육을 위해서 허락하신 사건은 무엇입니까?@ 나는 공평한 사람입니까, 옳고 그름을 따지는 사람입니까?@ 함께 살펴야 할 우리 목장의 타국인은 누구입니까?@ 겉도는 지체들을 위해 함께 짐을 나누어 지고 있습니까?@ 사람을 외모로 취한 적은 없습니까?@ 누구의 낯을 피하고 있습니까?
목자: 목자이니 목장에서 안 나오는 친구들에게 연락 돌려야 하는데, 사실 귀찮아서 몇 달동안 연락 안 했음. 그리고 등록만 되어있지 처음부터 안 나오는 친구들에게는 더더욱 연락하고 싶지 않음. 거절 당할 게 뻔한데, 그럼에도 연락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스트레스임. 계속 회피하고 있었는데 오늘 연락 돌리는 걸 적용으로 할 예정.
a: 옳고 그름을 따지는 사람인 것 같음. 그 사람에게 주어진 이미지나 편견.. 색안경 끼고 사람을 봄. 날 갑자기 도와주면 '나 왜 도와주지? 왜 착한 척이지?'라는 생각이 올라옴.
b: 주말마다 편의점 알바를 함. 원래는 12시~20시인데, 오늘 갑자기 사장님이 20시~2시 알바 대타 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하셔서 마지 못해 수락함. 이게 오늘 나에게 찾아온 괴로운 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