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9 마10:5-15 <전도 하려면>
어떤 분이 올린 글에,
결혼초에 있었던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된 싸움이 마치 싸우기 위해 결혼한 것처럼 여행을 가면서도, 영화를 보러 오가면서도, 가장으로서 의무를 행하면서도, 아내의 생일선물을 챙기면서도, 아이들 앞에서도 시도 때도 없이 싸운 것은 눈을 뜨고 있었으나 메시야를 알지못해 소경이었던 시절에 서로를 죽이기 위해 그토록 싸웠다고 합니다.
이분은 교회에 열심히 다니시는 분인데 이런 분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1. 전도의 대상을 잘 정하라고 하십니다. (5-6절)
오늘 말씀에 가지 말아야 할 곳은 이방 사마리아 이고, 가야 할 곳은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인데, 불신자보다는 교회 다니면서 힘없는 자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수평 이동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고, 저도 수평이동을 반대합니다. 그러나 오늘 예수님은 수평 이동을 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에게, 가서 유대인을 찾아 오라고 하십니다. 마태복음과 공관복음은 유대인을 전도하기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은 끝까지 말을 안 듣고 예수님을 죽였기 때문에 잃어버린 어린 양에게 가는 것은 죽음을 불사하고 가야 합니다.
우리들교회는 불신자들도 많이 와서 절기 때마다 하던 세례를 한달에 한번 하기로 하고 시행중에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길이 없어 우리들교회에 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주에도 새가족 환영 만찬 때 목사님 사모님이 오셔서 목사님이 얼마나 구타하는지에 대해 막을 길 없는 눈물로 이야기 하며, 자식이 넷이나 되는데 집을 나와 남편이 찾지 못할 곳에 피신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평 이동을 부르짖으며 돌아가라 배부르게하라 더웁게 하라 할 수 있습니까?
지난 주일에도 이혼 소송 중인 부부가 오셔서 설교 한번 듣고는 소송을 철회하고 새가족 모임에도 오셨습니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수평 이동을 부르짖는 것이 아니라 생존과 처절한 콜링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 안에 그리스도 밖의 당장 죽어가는 영혼들이 많은데 어떻게 인도함을 받을 것입니까?
너무 힘든 사역이기는 하지만 환난 당하고 빚지고 원통한 자들을 위해 걸어갑니다. 불신자 전도는 오히려 쉬운데 잃어버린 양들은 너무 말을 안들어 전략이 필요합니다.
<적용>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어린 양은 누구입니까?
교회 다니다 떠난 집, 교회를 다녀도 열렬히 싸우는 집 등 힘든 곳을 찾아가야 합니다.
2. 나에게 살아난 간증이 있어야 합니다. (7-8절)
모르는 사람보다 믿는 사람에게 천국이 가까웠다라고 말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내가 살아난 간증이 있어야 합니다. 천하보다 귀한 것이 구원이기 때문에 온 몸으로 귀한 것의 실체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천국이 가까웠다라는 것은 병든 것이 고쳐지고 깨끗케 되고 쫓아내게 되어, 암병이 고쳐지고 부도를 막고 귀신이 쫓겨났다는 의미도 되지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구속사적으로 만났다, 구원이 임했다는 뜻입니다.
항상 병이 낫고 모든 것이 회복되는 것만 고쳐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들교회는 춘화 자매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 것도 없고, 남편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지만 예수를 믿었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쫓겨났습니다.
그래서 춘화 자매가 아무 것도 없어도 예수 믿어서 편안하다고 증거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남편이 빨리 돌아오시면 안 되고, 또 감당할만 합니다.
고침을 받았다는 뜻이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났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려면 예수님 만난 체험만 있으면 되지 고난이 크지 않아도 됩니다.
<적용> 내가 살아난 간증은 무엇입니까?
3. 재물에 대해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9-10절)
원어에 금도 가지지 말고, 은도 가지지 말고, 동도 가지지말라고 3번이나 부정의 언어를 썼는데 절대로 가지지 말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전도를 위해 재물을 준비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8절에 내가 복음을 받아서 살아난 간증이 있다면 그것 때문에 보상을 바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기는 하지만 빈 몸으로 가라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평생 남편, 부인, 시댁, 처가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영적 무장이며, 예수 믿으면 줄 것만 있는 인생입니다.
법정 스님도 죽을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 외에는 어떤 것도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남편, 자식, 돈, 명예가 내 것이 아니고 나의 흔적만 내 것인데 이것은 남을 위해 도왔던 애정, 관심, 시간, 사랑과 나의 죄만이 내 것입니다.
마태가 이 구절을 강조한 것은 자신이 부정하게 돈을 벌었기 때문에 금, 은, 동도 가지지 말라고 합니다.
부자 중에 삭개오, 부자 청년, 마태에게 주님은 정확히 처방을 하셨는데, 그중에 제일 착해 보이는 부자 청년이 돈에 대해 늘 갈등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 내어 놓으라고 하셨고, 마태는 이미 돈이 우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내어놓으라고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도 가지지 말라고 하는데, 마가복음에는 지팡이는 가져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마태는 외부의 공격용으로도 가지지 말라, 두벌 옷도 가지지 말라고 합니다.
나그네 길에서 짐을 줄여 가야 하는데 뭔가 많으면 잠도 잘 못자고, 돈이 많으면 그것 때문에 의지가 되고 염려가 많아집니다.
목사님도 누리고 살다가 사역을 시작했기 때문에 가진 게 많아 근본적으로 겸손이 부족하며, 고난의 복음을 전파하는데 돈을 의지 하는 것이 가장 걸림돌이 된다고 하십니다.
리처드 포스터는 물건과 돈에 중독된 것이 의심된다면 값 나가는 것들을 다른 사람에게 정기적으로 주는 습관을 길러 보라고 합니다. 소유에 집착하지 않았는지 정직하게 자문해 보고 자신보다 더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는지 돌아보며 그 문제에 대해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목사님 동네는 큰 평수인데다 예수를 안 믿어도 예의가 있어서 유명메이커에 좋은 옷들이 세탁을 완료한 상태로 나와 있을 때가 많습니다. 경비 아저씨가 때때로 알려주어 목사님 뿐만 아니라 우리들교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열등감이 해결되어 서로가 필요한 것을 나눠 입기도 하면 좋겠고, 내가 입고 싶은것이 남들도 입고 싶다는 사실을 알고 내어 놓을 때는 내가 아끼고 좋아하는 것을 내어놓는 습관이 길러졌으면 합니다.
우리가 공짜로 주면 주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고 받는 것도 있다고 하십니다. 일군이 저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만 먹어야 하는데 전대 관리를 잘못하면 부족하든지, 과식하든지 합니다.
받는 것도 열등감이 없어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당당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목사님도 돈에 자유하지 못하기 때문에 돈에 대해 묵상을 많이 하십니다.
돈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많은 가족을 도와야 하므로 계산하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합니다. 돈 때문에 사역을 하지 않지만 가끔 집회에 참석하고 사례금을 받는데, 어떤 대형교회에서 무시했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액수를 주셔서 그 후의 집회 때 잘못 주시지 않았느냐고 물어보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래서 열어보지 않고 봉투채 건축헌금으로 쓰여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도 목사 혼자 교회를 하면 망한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어느 교회를 가더라도 사례를 받지 않아야 옳은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가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적용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전도할 때 우리 모습이 전달 됩니다. 부부관계에서도 돈에 우상이 되었는지 아닌지 말을 안 해도 전달이 됩니다.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이 긴급한데도 다들 돈에 집착하느라고 전도를 못합니다.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려면 돈에 대해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적용> 내가 죽었을 때 나의 흔적은 무엇이 될 것 같습니까?
4. 사람을 차별하지 않아야 하지만 분별은 해야 합니다. (11절)
거저 받았으니 거저 줄 때에 하나님은 도울 자를 예비해 주십니다.
나그네 길에서 줄로 매어준 구역을 떠나지 않는 것도 중요하고 거기서 합당한 자를 찾아내는 것은 더욱 중요한데 내가 복음을 전할 마음이 확실하면 배우자도 합당한 자를 예비해 주십니다.
그런데 말로는 전한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돈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누릴 것을 하나님이 아시기 때문에 용광로에 들어가 훈련을 받습니다. 합당한 자를 찾았으면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야 하는데 찾았다고 떠나면 안 됩니다. 쉽지만 어려운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그 집에 들어가면 평안을 빌라고 하십니다. (12-13절)
사역자를 환대하는 가정은 평안을 빌라고 하시며, 사역자를 환대했기 때문에 2천년동안 복음이 전해져 왔습니다. 우리 집안에 며느리, 사위로 들어온 자가 어려도, 가난해도 믿음이 가장 좋다면 환대해야 합니다. 그래야 평안이 옵니다.
혹시 합당한 자를 찾다가 잘못 찾아도 일단 들어가면 이세상 떠날 때까지 있으면서 평안을 빌어 주어야 합니다. 만약 내가 빌어준 평안이 그 집에 합당치 않으면 내게로 돌아옵니다. 인생의 궁극적 목표는 평안이므로 어느 집에나 들어가면 평안을 빌어 주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합당한 자를 못찾을 때가 더 많습니다. 때가 되든지 안 되든지 발에 먼지를 떨어 버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5. 떠나야 할 때가 있습니다. (14-15절)
내가 그렇게 전해도 끝까지 영접하지도 듣지도 않은 자가 시댁과 처가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자는 발에 먼지를 떨어야 하고 개 돼지에게 진주를 주지 말라고 하는데 누가 개 돼지 입니까?
식구들은 끝까지 구하고 대접해야 하지만 그냥 지나가면서 전한다면 그쳐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 식구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죽을 수도, 쫓겨날 수도, 하나님의 주권이 임할 수도, 어쩔 수 없이 발에 먼지를 떨어버려야할 수도 있습니다.
영접지도 듣지도 않는 내 남편이 부자여서 쾌락과 거짓말을 일삼고 중독에 빠져 있다면 같이 먹고 마시면서 죄에 오염되는 일에 복음을 빙자하고 순종을 빙자해서 그대로 있으면 안 됩니다.
죄는 죄라고 온몸으로 가르치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거부한 내 식구가 받을 벌이 소돔과 고모라 보다 더 심각하다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엄마가 자식을 최고로 키웠는데 딸아이의 일기에 엄마는 악마다, 죽이고 싶다고 쓰여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 엄마가 어떻게 견디겠습니까?
당장 어제도 어떤 아이가 집을 나가 중보 기도에 올렸더니 저녁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내 식구가 복음을 거절해 소돔과 고모라보다 더한 형벌을 받는다고 하는데 내가 발에 먼지를 떨어버린다고 마음이 편한 것도 아닌데 나를 환대하지도 않고, 영접하지도 듣지도 않는 합당한 자를 찾아내지도 못한 사람은 '나' 입니다.
나는 구원받고 천국에 갈 수는 있지만 내 식구는 간단하게 떨어버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8년을 쫓아다니다가 결혼을 하자마자 악질로 변했다고 합니다. 불신 결혼하니까 이혼하려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과도 결혼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예수를 믿어도 이런 사람들이 복음을 몰라 죽어가고, 이혼하고 양쪽 가정을 파탄으로 몰고 갑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던 그 부부가 14년의 차이를 사랑으로 극복하고 처가의 마지못한 허락으로 결혼했는데 아내는 친정의 일에 병적일 정도의 애착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아이보다 조카를 더 귀히 여기는 아내에게 반은 농담이면서 확인도 겸해서 ‘우리 아이와 조카들이 물에 빠지면 누구를 먼저 구할래?’ 라는 질문이 너무나 어리석다는 듯이 ‘그야 당연하게 조카부터 구해’ 라는 말에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생긴 불신이 서로를 반목하게 되었고 살아오는 동안 내내 싸움만 한 것입니다. 아내는 카톨릭 모태신앙이면서 그 안에 예수님이 안계셨고, 저는 무지한 소경인지라 예수님을 몰랐었기에 결혼 초에 있었던 대화가 오해의 씨앗이 되어 용서와 화합을 모른 채 얼굴만 대하면 으르렁대며 싸웠습니다. 그리고는 학원을 두 번이나 망해 먹고 졸지에 경제력이 약해진 무능한 남편으로 몰락한 나는 결혼 생활을 싸움만 하다가 이혼을 당했던 것입니다.
가정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예수 믿는 목적이 가정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전도를 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들이 너무 처절하고 민망히 여겨야 할 일이 아주 많습니다. 이런 분들이 모여 우리들교회가 회복되고 뜨거움을 주시는 것입니다.
확신있게 환난 당하고 빚지고 원통한 자들을 위해 나가겠지만 해결이 안 되고 죽고 싶은 자들이 우리들교회에 오는 것이 전혀 부끄럽지 않아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나갈 것입니다.
춘화 자매는 남편의 힘듬을 돕기위해 우유 배달을 했다가 생업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한 환경에서 오는 가난 때문에 예수님을 날마다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며, 아버지의 사랑이 가슴에 닿을 때마다 숨이 차서 심장이 멎을 것 같았고, 삶의 끝인사는 감사가 되었으며, 예배를 우선 순위에 둔다는 것이 인생 최대의 축복이 되었다고 합니다.
남편의 지위와 명예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고
오직 주님만이 내 삶의 도움이시라고 고백하는 우리가 됩시다.
<적용> 어쩔 수 없이 발에 먼지를 떨어 버려야 할 일은?
<적용> 소돔과 고모라 보다 더한 형벌을 받을 내 식구를 향해
어떻게 전도의 전략을 짜시겠습니까?
< 기 도 >
-전도하려면 대상을 잘 정해야 하는데 이스라엘의 어린 양은 누구입니까?
-나의 살아난 간증이 있어야 하고, 예수를 믿어야 하며, 재물에 대해 마음을 비우고
-사람을 분별하고 합당한 자를 찾아내고, 환대하는 가정을 찾아가고,
-사람을 잘못 찾았으면 내 삶의 결론인줄 알고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머무르고
-소돔과 고모라보다 더한 심판받을 내 식구들을 구원해 주시기를
-전도할 때 전략을 잘 세워 내 자신이 본이 되어 전도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