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스케치
✿ 일시: 2018년 5월 1일 화요일
✿ 장소: 판교 채플 <비전홀>
✿ 찬양: 김용호 전도사님 / 반주: 이은하 집사님(주 우리함께 하시니, 세상의 유혹 시험이)

✿ 시작 기도: 배은미(4조장님)

✿ 큐티말씀: 박성근 목사님 / 예레미야 40:1-16(그다랴의 선정)

저번 주 조장 모임에서의 나눔 중 아이 중2 때 왕따 사건에서 그 당시 아이를 품어 주지 못하고 힘들어 우는 아이에게 네가 그럴 만하니 그렇지?라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아이가 가끔씩 이야기를 하지만, 한 번도 미안하다고 사과한 적이 없는데 충분한 사과를 해 보려 한다고 하셨어요. 이런 적용을 부모학교에서 배우고 가지 않나 생각합니다.
오늘 큐티 제목이 그다랴의 선정인데 나라만 잘 다스리는 것만 아니라, 가정, 남편과 자녀를 잘 다스려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힘으로 잘 안 되니깐 말씀 붙잡고 가는 것만이 우리 가정과 자녀들을 잘 이끌고 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졌다고 하는데, 누가 옆에서 조금만 찔러도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면 내가 아직 무너지지 않았구나.라고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바벨론 포로로 잡혀 가라는 예레미야의 말을 아무도 안 들었는데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고 나서 처음으로 그 말을 듣고 순종한 감독관이 그다랴인 것을 생각하면서 내가 자녀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 말씀에 순종하고 예루살렘이 망한 사건에서 내가 기도하면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오늘 이런 말씀을 전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내가 무너지는 사건과 자녀들 및 가족들, 안 되는 나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며 기도하고, 오늘 백수기 초원님 강의 들으면서 그것이 피와 살이 되어서 자녀들에게 전달되기를 축복합니다.
❣❣❣사춘기! 무한한 가능성 / 백수기 강사님

사춘기 아이들의 특성과 청소년 자녀를 어떻게 양육할 것인가에 대한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볼빨간 사춘기라고 들어보셨나요?
| ♫♫~ 나는 한때 내가 이 세상에 사라지길 바랐어 온 세상이 너무나 캄캄해 매일 밤을 울던 날 차라리 내가 사라지면 마음이 편할까 모두가 날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나 두려워 아름답게 아름답던 그 시절을 난 아파서 사랑받을 수 없었던 내가 너무나 싫어서 엄마는 아빠는 다 나만 바라보는데 내 마음은 그런 게 아닌데 자꾸만 멀어만 가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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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rarr 아름답게 아름답던 그 시절을난아파서 / 사랑받을 수 없었던 내가 너무나 싫어서 / 엄마는 아빠는 다 나만 바라보는데 / 내 마음은 그런 게 아닌데 자꾸만 멀어만 가라는 가사가 나옵니다. 볼빨간 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에게>라는 노래의 가사인데 청소년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저는 성*구 k 중학교의 현직 교사이고 부장 교사를 10여 년 하였으며, 지금 현재도 나이는 있지만 아이들이 너무 예뻐서 담임을 맡고있습니다.
100명의 성공한 어른보다 방황하는 십대 한 사람이 낫다

amprarr 제가 수많은 아이들을 상담하면서 느낀 것인데, 청소년 아이들은 괜찮은 어른보다 낫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청소년은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십대들의 쪽지의 발행인이 '100명의 성공한 어른보다 방황하는 10대 한 사람이 희망이 있다'고 하셨어요. 저는 아들이 학교를 안 가고 굉장히 힘들었는데, 이 말에 울림을 받고 오늘 강의 제목을 청소년! 무한한 가능성이라고 짓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1. 사춘기(10대)의 특성
> 십대들은 관심을 받고 싶어한다.(관종=관심 종자)
> 거짓말, 뒷담화
> 외모 집착, 또래 압력
> 스마트폰(타인과이 관계 형성에 대한 욕구)
amprarr 사춘기 10대들은 관심을 받고 싶어 해요. 관종(관심 종자)이라고 하는데 수업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튀는 행동을 통해 선생님이나 친구들이 자기를 바라봐 주기를, 주목해 주기를 바랍니다. 특히 애정 결핍인 아이들, 한부모인 경우나, 엄마가 집을 나가거나, 부모랑 같이 살지 않는 경우의 아이들은 가만히 있지를 못해요. 선생님에게 야단맞는 것도 반응이거든요. 야단맞으면서도 그 행동을 계속 하는 이유는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런 거예요.그리고 10대들은 뒷담화를를 많이 해요. 아이들이 성숙하지 못한 방법으로 그 사람보다 잘났다고 하는 것을 느끼고 싶어서입니다. 그리고 거짓말을 수도 없이 하고, 또래 압력을 받아요. 또래 압력은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 계속되지만, 아이가 받는 영향은 집을 얼마나 안전하게 느끼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해요. 또래 압력은, 가정으로부터 확실히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는 아이들은 또래 집단의 갖가지 유혹을 이겨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은 괴물이 아니에요. 수업 시간에도 스마트폰을 주고 정보를 찾고 검색을 하게 하는 등 효과적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으니 스마트폰이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시면 안 돼요. 자녀가 스마트폰을 하고 있으며 벌써 게임해?라고 하지 마시고, 뭐하고 있었니? 라고 물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접근성과 휴대성이 좋고 이동 중이나 심야에도 장기간 무한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독이 되는 것 같아요. 타인과의 소통 관계 형성에 대한 욕구가 중독성을 높이는 겁니다.
요즘 바쁜 아이들이 친구와 대화할 시간이 깨졌기 때문에 스마트폰은 소통의 중요한 수단이 됩니다. 디지털로 걸린 병에는 아날로그적 표현 방식, 즉 진심어린 대화가 약인데, 일상적인 사이버 관계보다는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인정해 주는 친구관계를 통해 보다 성숙한 관계를 맺는 것이 어떠냐'고 말해 주면서 설득해 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사춘기 행동의 특징
amp#9312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다.
amp#9313 감정과 논리 사이에서 타협을 하고 균형 잡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한다.
amp#9314 뇌 속의 변화와 욕구로 행동도 변한다.
amp#9315 극단적으로 이상적이다.
amp#9316 말을 해석하는 데 오해를 일으킨다.
amp#9317 가치 구분 능력이 떨어진다.
amp#9318 자신의 정체성과 자율성을 확립하고자 한다.
amp#9319 청소년기 후반으로 갈수록 논리적인 설명을 잘 따를 수 있다.
amp#9320 자신의 행동과 결과를 알아차릴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➉ 시간관이 부족하다.
amp#9322 본인들이 불멸의 존재라고 생각한다.
amp#9323 10대의 80%가 한 달에 한 번 위험한 행동을 한다.
amp#9324 환경의 독고와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amp#9325 아동기와 성인기보다 잠이 필요하다.(아들과 딸의 호르몬)
amprarr 14번 사춘기는 아동기와 성인기보다 잠이 필요하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요. 여러분들은 잠 안 자고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을 원하시겠지만 청소년은 아동보다 훨씬 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부모와 갈등하는 것의 하나가 수면시간 문제인데요.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늦잠을 자게 되는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수면 상태 지연((sleep phase delay)이라고 합니다. 테스토스테론, 여포자극호르몬, 황체형성호르몬 등 이런 호르몬이 나오는데, 사춘기가 되면 수면 중에 생산되고 수면 중에 분비돼요. 그래서 잠을 적게 자면 성장에 저해가 됩니다. 스탠포드 대학의 수면캠프에서는 6년간 연구를 했는데, 청소년기는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 많은 잠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늦게 자고 아침에는 조금 늦게 일어나는 것이 신체적 변화에 맞는 수면 패턴이라고 해요. 학원에서 토요일, 주말에도 오라고 하는데, 충분히 쉴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사춘기 아들들의 호르몬으로 테스토스테론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사춘기 아들들 몸속에는 아동기보다 천 배 이상 많은 남성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호르몬 분비는 목소리와 신체의 갑작스러운 변화를 일으키고, 과다한 공격성과 성적 관심을 높이게 됩니다. 그래서 호르몬이 쇄도하는 동안 규칙적인 자극을 받게 되는데, 그래서 분노, 공격성, 성적 관심, 지배 등의 행동들이 촉발되고 그런 스트레스를 풀려고 남자아이들은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신체적 활동을 많이 하면서, 땀을 흘리면서, 넘치는 에너지를 체육관이나 운동장에서 여러 운동으로 발산하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딸들의 호르몬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인데,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서 가슴이 발달하고 골반이 확장되면서 생리를 시작하게 돼죠. 그러면서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면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 겁니다. 세상이 너무 재미있다가도 한순간에 슬프고, 외로운 세상으로 돌변하기도 합니다. 부모님은 사춘기 딸들의 기분을 어느 정도 이해해주고 인내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딸들이 정서적으로 상처 받았을 때는 그들의 말을 경청하는 동시에 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나서 기분 좋아질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보도록 격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행동의 결과를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 전두엽이 덜 발달된 상태이기에 제대로 판단을 내리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신호등을 무시하고 길을 건너면서도 차에 부딪칠 수 있다는 것을 예견하지 못하고 차가 나를 피해 갈 것이라고 생각한대요. 그리고 피임을 안 하고 성관계를 해도 아이가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하고, 후배의 돈을 빼앗을 경우에도 어떤 결과가 생길 것이라는 것을 생각 못하고 행동을 하는 것이죠. 이때의 아이들은 모든 불행이 자신을 피해 갈 것이라는 환상을 갖는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어른들이 대화를 통해 나침반 역할을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신경과학자들이 청소년기에는 수상돌기와 시놉스가 많이 분비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수상돌기는 뇌의 끝부분의 뉴런에서 뻗어나온 줄기인데, 학습과 밀접하게 관련을 맺고 있다고 해요. 사춘기 말에는 천억 개의 뉴런과 천억 개의 지지 세포가 존재하며, 천억 개의 뉴런들은 서로 천 조에 달하는 연결을 만들어내는데, 이 숫자는 전 세계의 인터넷 연결 수보다도 큰 수입니다. 그러므로 사춘기는 잠재성을 일깨울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시기로 볼 수 있어요. 청소년이 사고도 많이 치지만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여기서 나온 것입니다.
천억 개의 지지 세포가 분비되는 때이기 때문에 그 시기에는 상상하고 사고할 수 있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해요. 그래서 독서, 학문,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수록 뇌가 우수해진다고 합니다. 주의할 것은 이때 음란물을 많이 보거나 게임에 몰두하게 되면 뇌가 발달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고 해요.
2. 사춘기 청소년의 유형별 사례와 대응방안

amprarr 2016년에 통계청에서 청소년 3만8천6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는 것이 공부(성적, 적성)로 33%이고, 2위가 직업(29%)이며, 3위가 외모(11%)라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 가정 경제의 어려움(6%), 신체적․정신적 건강(5%) 등의 고민이 있다고 해요.
1) 반항아+고집불통 유형(냅둬, 내가 알아서 한다고!)
> 아이돌 쫓아다니는 아이
> 짜증나 반복하는 아이
> 배 째라 교칙을 무시하는 아이
amprarr 아이돌을 쫓아다니는 아이들의 솔루션(해결책)은 아이가 사랑하는 스타일을 인정하고 아이 눈높이에 맞게 조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단치는 것보다는 관심을 가져야 해요.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청소년들이 열정이나 욕구를 발산할 기회가 많지 않고, 하루 종일 공부에 억눌린 생활을 강요받다 보니 아이돌 그룹을 따라다니며 소리지르고 열광하는 것이죠. 그리고 현실에서 이성 친구를 사귀는 것에 제약이 많기 때문에 연예인이나 가상의 사랑에 빠지게 된다고 해요. 아이돌에게 심하게 빠지는 경우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일상에서 만족을 찾지 못하고 열등감에 빠져 있거나, 위축감이 들어 무언가에 집착을 해서 스트레스를 푸는 거예요.
이런 아이의 경우, 야단치는 것보다 관심이 필요한데, 아이가 친구나 이성 관계에 문제가 없는지, 열등감을 느끼고 있지 않은지, 내성적이라서 적응을 못하고 있지 않은지 등을 살펴보아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부모가 관심을 가져주면 연예인 중독이나 사생팬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해요.
✔ 반항아 유형 간편 대처법

amprarr 반항아 유형은 [자기인식기능]에서 보면, 스스로 혼란에 빠지는 시기예요.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힘겨루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이 나타나면 부모나 교사뿐 아니라, 친구, 성인, 심지어 집에서 기르는 개에까지도 거칠게 행동하는 부분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대인관계]에서도 어른에 대해 이유 없이 끝없는 적대감을 보이고. 대인관계에서 감정 조절이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일에서든지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당위성을 납득시키면 행동 수정이 가능하다고 해요.
그래서 이때의 부모의 역할은 중2병을 잘 극복한 선배들을 만나게 하고, 반항으로 일관하다 후회하는 선배들의 사례를 보여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정한 것을 잘 지켰을 때 폭풍 칭찬을 해 주어야 한다고 해요.
✔고집불통 유형 간편 대처법

amprarr 고집불통 유형은 교칙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어요. 교칙을 무시하는 아이들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면 어느새 벌점이 20점이나 된 거야? 사실 나도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어. 이 기회에 내가 최고 벌점이나 받아봐야겠다. 학교에서 벌점으로 학생을 괴롭히는 것 자체가 치사하고 야비하다. 벌점 받을까 봐 벌벌 떠는 게 개~찌질해 보인다. 자기네 마음대로 정해 놓고 지키라고 강요하면 끝이냐? 민주사회에서 이것은 인권 침해다. 지각하고 청소 좀 빠지면 어때서 내가 담배를 피우거나 폭력을 쓴 것도 아닌데 엄마는 운전하다 보면 신호등이고 뭐고 무시하면서 나에게 이런다.고 생각한대요. (-출처: 500명의 아이들과 엄마들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진행한 어느교수님의 연구 결과 내용)
중2병 아이들의 가장 특징 중 하나는 기존 질서에 반한다는 거예요. 이런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은 교칙의 무엇이 마음에 안 드는지, 어쩌다 벌점을 받게 되었는지? 등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왜 그랬는데?, 왜 그렇게 하고 싶었니?, 그랬구나.라고 하면서 그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 주어야 한대요. 아이들의 말을 다 들어준 다음에 그냥 하기 싫었구나.라고 공감해 주고,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주말에 실컷 하라고 하세요. 그런데 저는 그것을 못했어요.
우리 아들이 비뚤어지기 시작한 것이 무스 바를 때부터인데, 저희 남편과 제가 그것을 못 봐주었어요. 저도 교사로서 가르치고 규제하는 입장에서 그것을 봐 줄 수가 없었어요. 아빠가 나서서 너무 못하게 하고, 쫓아다니며 욕을 다반사로 하면서 말렸어요. 아이와 상담을 했는데, 주말에 실컷 발라라.고 하면 좋을 텐데, 남편은 저에게 '당신은 선생이 되어서 아이를 그렇게 두면 어떡하냐?'고 하였어요. 아빠가 너무 야단치니 제가 야단칠 틈이 없었고, 중간 입장에서 우리 아이가 어떻게 이렇게 됐을까? 하며 속이 썩어 들어갔어요. 우리들교회에 안 왔으면 저는 살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눈에 보이는 큰 사고를 저지르는 것만큼이나 규칙을 지키지 않는 것도 위험한 것이라고, 분명히 규칙의 필요성을 말해 주어야 해요. 잔소리로 생각해 듣지 않으려고 하면 규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이야기해 주어야 하고, 규칙에 대해 한 가지라도 고친 경우에는 칭찬을 반드시 해 주셔야 해요.
제가 아이를 키우면서 전무후무했던 학생부장님을 만났어요. 우리 아이가 ADHD인데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전학을 시켰는데, 두 번의 전학을 거치고 뉴질랜드까지 보냈어요. 담배 피는 아이들 및 선배들과 노니까 뉴질랜드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저희 오빠에게 보내면 될 것이라 생각하고 남편이 다이렉트로 뉴질랜드로 보냈어요. 담배 피는 것을 보는 그날로 아이를 낚아채 택시에 태워서요. 그 전에 남편이 만약에 대비에 미리 자료를 만들어 놓았나 봐요. 아이를 택시 태우고 공항으로 가서 바로 뉴질랜드로 보냈지만 5개월 만에 돌아왔어요. 그때는 휴직이 안 되는 상태에서 제가 시부모님을 모시고 있으니까 간병 휴직을 내고 아이에게 가려고 하던 차였는데 저 다니는 학교로 전화가 왔어요. 아이가 도저히 여기 못 있겠다.고 해서 결국 5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왔어요.
아이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갈 데가 없으니 또 다른 학교를 갔는데, 거기서 이 학생부장 선생님을 만난 거예요. 저희 학교 같은 경우도 담배 피면 금연교육을 받고 징계를 받아요. 그때도 아이한테서 담뱃갑이 발견된 사건으로 그 선생님을 찾아갔어요. 뉴질랜드에서 오니깐 친구들이 딱 알아봐서일진 아이들과 어울렸어요. 아이가 학교 가서 중간에 나오니깐 너무 힘들었고, 담배가 나온다고 하니 그 학생부장 여 선생님이 어머니, 그럼 담배를 사주셔야지요.라고 하시는데 저에게는 발상의 전환이 되었고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어요. 학교에 적응을 못하니깐 담배를 사 주어야지 학교에 정착한다는 거예요. 그 옛날 있을 수 없는 이야기인데, 왜냐하면 담배를 주면서 아이들과 사귀면서 학교에 정착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들이 졸업을 할 수 있었어요. 그 학생부장님에게 제가 정말 감명을 받았고,저희 학교 같으면 아들이 벌써 퇴학을 당했을 텐데 하나님께서 아들을 이런 곳에 보내신 거예요. 정말 하나님이 하심을 깨달았어요.
2) 친구에 올인하는 유형
> 집 나온 아이 재워 준다는 아이
> 혼자 밥 먹는 아이(친구 필요 없다)
> 이유 없이 왕따 당하는 아이
✔ 친구 올인 유형 간단 대처법

amprarr 이 유형은 친구 없으면 못 사는 거예요. 그렇다고 솔루션이 완전히 있는 것이 아니에요. 오늘 이것을 들었다고 금방 달라지는 것이 없고, 해결책이 없어요. 우리는 또 그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말씀하고 큐티, 기도밖에 없어요.
이 아이들은 친구 같은 것은 필요없다고 말하지만, 그만큼 친구가 필요한 것이죠. 친구와 나를 동일시해요. 절친이라고 하면서 온종일 붙어다니다가, 라면 한 젓가락이라도 더 먹었다는 이유로 절교하기도 해요. 재수 없다고 욕하던 친구와 어느 순간에 절친이 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런 아이들은친구를 데려올 때 모범생이 아니고 일진이나 결손가정의 친구를 데려올 수도 있어요. 저희 학교에도 반장이고 모범생인데 결손아동과 잘 어울리고, 집에도 잘 데려오는 친구가 있는데, 그런 것을 뭐라 하시면 안 돼요. 앞으로는 공부보다는 인간관계가 좋은 아이가 직장도 잘 가잖아요. 이런 아이들은 접근성이 높은 거예요.
Q: 저희 아이는 모범생인데 자존감이 부족해서 그런 아이들과 놀려고 하는 것 같아요
amprarr 자존감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그 아이들이 인정받고 싶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같은 경쟁 세력은, 경쟁 또래들은 힘들잖아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이기적인데, 자기 공부만 하고, 절대 친구를 돌아보지 않아요. 일진 아이들은 의리가 있어 잘 사 주고 하면 빨려 들어갑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어요. 평소 모범생이기 때문에 그런 아이들이 멋있어 보일수도 있어요. 멋있는데 나는 못하니깐 그 아이들과 어울리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을 그냥 어울리게 놔 두셔야 해요. 제지하시면 절대 안 돼요. 그러면 그 아이와 절친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ㅎㅎ 절친이 안 되게 하려면 집에 왔을 때 간식도 해 주시고, 절대 놀라시면 안 돼요.
3) 연애 집착 유형(이성 교제)
> 어장 관리는 기본, 남친(여친) 없이는 못 사는 아이
> 모태 솔로가 창피한 아이
> 우리 사랑하게 해 주세요.
✔연애 집착 유형 간편 대처법

amprarr 연애 집착 유형은 이성 교제를 굉장히 좋아하는 아이들이에요. 어장 관리는 기본이고, 남친(여친) 없이는 못 사는 아이들이에요. 모태 솔로가 창피한 아이예요. 이런 유형은 [자기 인식 기능]에 보면 이성교제는 당연한 것이고 못 하는 사람이 루저, 외톨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감정에 대한 통제가 어렵고, 표현에 서툴러서 돌직구를 날리거나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해요. [착각기능]은 좋아하는 감정을 잘 모르고 착각할 수 있고 이성에 대한 기준이 오락가락해요. 별로라고 떠들고 다니다가 어느 순간 고백하고 사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이럴 때 [부모의 역할]은 남친, 여친의 안부를 물으며 잘 지내고 있느냐? 등의 질문을 통해 관심을 표현하고요. 이성 교제보다 일상생활에 대한 잦은 질문으로 아이의 관심사를 전환시키는 것이 필요해요. 또 잘못된 스킨십의 결과는 임신이나 성범죄 등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4) 외모 우선 유형
> 자존감과 외모
> 성형 수술
✔ 외모 우선 유형 간편 대처법

amprarr 외모 우선 유형으로, 자존감을 중시하고,외모, 성형수술을 요구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이것에 너무 목메는 아이들,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은 쌍커플수술 정도는 해 주는 것은 상관없는 것 같아요. 이 아이들은 유행을 따라한 결과가 객관적으로 좋지 못할 때조차 거울을 보면서 만족스러워합니다. 자기가 꾸며 놓고 거울을 보면서 이 정도면 너무 괜찮지 않니?, 나 너무 예쁘지?라고 하면서 나르시즘에 빠져요.
[부모의 역할]은 외모를 포함한 아이의 다양한 감정을 자주 칭친하고, 다른 사람들의 외모에 대해 함부로 평가하지 않아야 해요. 부모가 외모를 대해 자주 평가하다 보면 아이도 노출이 되어서 외모 지상주의로 가게 돼죠. 눈살을 찌푸릴 만큼의 지나친 옷은 다른 사람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해요.
요즘 하의 실종 치마를 많이 입고, 교복도 그렇게 하고 다니는데, 이것도 한때인 것 같아요. 성범죄 유발하는 것도 염려가 되지만, 그냥 내버려 두면 안 하게 되어 있어요. 자꾸 쫓아다니면서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거예요. 아이들에게 방학 때 염색 실컷 하라고 하는데, 언제 염색하고 오는지 아세요? 방학하는 날 당일염색하고 와요. 왜 그럴까요?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보여주고 싶어서예요. 튀고 싶은 거예요. 선생님이 너 왜 하루를 못 참았어?라고 혼내면 내일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해요.ㅋ ㅋ 청소년들의 특징이니깐, 여러분들이 너무 모범생으로 자라셔서 그러신데, 발끈하지 마세요. 엄마가 실컷 하게 해 줄게. 빨간물, 파란물, 노란물은 어때? 이렇게 말해 주셔야 해요. 이것이 그냥 나오지는 않아요. 진심이어야 나올 수 있어요.
5) 공부 스트레스 유형
> 시험 못 보고 당당한 아이
> 학원이 안 맞는다는 아이
> 전교 1등 못해서 검정고시 본다는 아이
>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인생의 전부가 아닌 공부 하나도 정복하지 못한다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 < 하버드 대학 도서관 >
> 너의 꿈이 무엇이든 엄마가 응원해줄게!
✔ 공부 스트레스 유형 간편 대처법

amprarr 공부 스테레스 유형이 제일 심각하죠. 시험 못 보고 당당한 아이, 학원이 안 맞는다는 아이, 전교 1등 못해서 검정고시 본다는 아이 등 여러 가지가 있어요.
수학을 48점 맞은 아이에게 너 점수가 이게 뭐니? 50점 만점이니? 하니깐 아니 엄마, 100점 만점이지.라고 하는데, 이 아이에게 밥을 사 주면서 걱정이 있니? 학원에 무슨 문제가 있니? 과외시켜 줄까?라고 하였을 때 아이의 머릿속은 엄마는 나를 위로해 준답시고 외식까지 데리고 나가서 잔소리다. 엄마 말로는 자기는 다른 엄마와 다르다, 성적에 매달리지 않는다고 하면서 결국 똑같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학교생활은 어떤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다 너를 위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정작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다.라고 생각한대요.
사실 대한민국에서 공부를 못하면서 마음 편한 중학생은 없습니다. 부모가 보기에 아무 생각이 없고 공부에 관심이 없어 보이는 아이들도, 심지어 성적이 나빠도 부모에게 싫은 소리 한 번도 안 들어본 학생도 성적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공부 못해서 학교에서 인정 못 받고 자신감 없는 아이들을 부모 눈치까지 보게 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의 꿈이 무엇인지, 진로를 잘 찾아가고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면서 공감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하는 어머니들이기에 너를 위해 기도해 줄게, 너의 꿈이 무엇이든지 엄마는 네 편이다, 너를 응원해 줄게.라는 말을 하셔야 해요. 너는 무엇을 할 때 가장 기쁘니?, 언제 제일 행복하니?라고 물어봐 주세요. (게임하는 것이 제일 좋대요.)
저희 아이가 통제 불능이니깐 제가 자고 나면 게임을 했어요. 게임을 끝까지 하더니 엄마, 안 되겠어. 나 폐인되겠어. 게임 접는다. 하는 거예요. 이렇게 된 것은 기가 막힌 거죠. 이 정도까지 간 것은 아이가 너무 많이 간 거예요. 너무 좋아하시면 안 돼요. ㅋ ㅋ
그러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것에만 노심초사, 아둥바둥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같은 경우에도 어느 공간에 놓게 하고, 2시간 정도 하라고 주는 거예요. 다 한 후에 정해진 공간에 놓자고 하면 좋아요. 그리고 아이가 야단맞고 집에 들어왔을 때 담탱이가~라고 하면서 뭐라 하면 공감을 해 주셔야 해요.
제가 교사이다 보니 처음에 우리 아이가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을까?라는 것이 제일 힘들었어요. 그러나 그 다음에는 아이와 눈높이를 맞춰 줄 수밖에 없었어요. 상담 선생님과도 많은 상담을 했는데 그래도 엄마 치마폭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라고 하셨어요. 엄마가 오냐오냐 키우면 안 된다고 하지만 그렇지도 않다고 해요. 특히 문제 학생들, 저는 문제 학생들이라 하지 않고 공사중인 아이들이라고 표현해요. 우리가 공사할 때 삐죽삐죽 나와 있지만 나중에 건물이 세워져요. 그래서 사춘기 아이들은 공사중인 아이들이에요. 그 아이들이 나중에 어른이 돼요. 저희 아들도 다 회사에 다녀요. 교회만 안 나올 뿐이지요. ㅎㅎ
공사중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믿어 주고 기다려 주어야 해요. 그래서 몰아붙이기보다는 칭찬을 해 주셔야 해요. 우리가 성적표를 보면 가장 못한 것이 눈에 띄는데 그렇게 하지 마시고, 가장 잘한 것부터, 저번보다 성적이 오른 것부터 칭찬을 해 주셔야 해요. 별로 잘한 것이 아니지만 아이들은엄마에게 칭찬을 받으면 굉장히 좋아해요. 칭찬 받으면 다음 번에 또 칭찬 받고 싶고, 그런 욕망이 생긴다고 해요. 아이가 못 한다고 하면 다음 번에 더 잘할 수 있겠다고 용기를 주어야 해요.
그리고 아이들이 시험 문제가 어렵다는 둥 핑계를 많이 대요. 그것을 분석하려 하지 마시고 잘 들어주세요. 진심으로 믿어 주고, 그랬니?만 해 주셔도 돼요.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해 주셔야 해요. 어떤 생각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을 때, 또 부모가 그 생각을 믿어주지 않고 다른 생각을 강요할 때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한다고 합니다.
6) 학교 폭력과 왕따
> 절친과 왕따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 [학교 현장 사례]
> 왕따와 은따
>누구나 왕따의 가해자가 피해자가 될 수 있다.
amprarr 절친과 왕따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해요. 절친과 왕따는 전혀 별개가 아니라 공통점이 있는데 절친은 구속하는 것이고 왕따는 배제하는 것입니다. 구속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고, 배제는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거죠. 둘 다 이동 통로를 막아 놓는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초등학생들은 절친을 통해 대리만족을 한다고 해요. 내가 지금 절친이 있다고 자랑하는 아이들은 자기 자신을 바라보기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고, 자존심이 낮은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너무 힘들고 싫기 때문에 절친을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절친의 문제점은 비밀 이야기이죠. 절친 간에는 그 순간 너의 나와 관계가 허물어지고 비밀이 된 듯 모든 것을 공유하지만 오래 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결국 상대방의 비밀은, 한때 절친이라고 부른 친구를 공격하는 무기가 돼요. 그 무기로 인한 상처는 어떤 것보다 깊게 남습니다. 누군가를 온전히 믿고 싶은 것은 인간의 불안전한 근본적인 욕구라고 할 수 있는데, 학부모님들은 내 아이가 행여 왕따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되어서 인위적으로 만남을 갖게 하고 내 아이가 누군가와 절친으로 지내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는데, 반드시 그것이 좋은 것은 아니에요.
거꾸로 절친을 많이 만드는 아이들이 더 자존감이 없는 아이들이 많이 있어요. 자신의 행동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한 상호 영향력을 인지하는 때가 초등학교 3학년 때라고 합니다. 왕따의 시기가 초등 3학년 때부터 시작해서 6학년 때 최고조에 이르고, 중학교 1학년까지 왕따 문제가 많이 있다고 해요.
누구든지 왕따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될 수 있어요. 한 예로 피해자로 학폭위가 열렸는데 사실 그 피해 아동이 친구들 뒷담화를 많이 하였기에따돌림을 시켜서 학부모가 학폭위를 열었는데 결론은 친구들이무혐의로 처리되었어요.
이런 문제에서 내 아이 말만 듣지 말고 분별해서 들어야 해요. 어떤 때는 내 아이의 편이 되어 다 받아 주기도 해야 하고요. 그런데 그 주변에 있는 친구들을 잘 보세요. 친구를 데리고 오라고 해서 밥도 해 주면서 잘 관찰하셔야 해요. 어떤 아이와 친한가 등을 살펴보세요.왕따당하는 아이도 규칙을 안 지키고 문제가 있기는 해요. 가만히 들여다 보면 왕따당하는 아이도 문제가 있고, 아이들이 그 아이를 싫어하는 이유가 있으니 어머니들께서는 그런 부분도 잘 살펴보셔야 해요.
누구든지 피해자와 가해자가 될 수 있어요. 어떤 아이가 분명히 잘못한 것이 있어서 사과를 했는데도 상대가 안 받아주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청소년기는 우리가 개입하면 안 돼요. 선생님들이 개입하면 안 되고, 개입하되 뒤에서 조력자로 있어야 해요.
저희 반에도 중2 때 좀 부족한 아이가 있었는데 제가 친구들과 잘 지내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안 되었어요. 그때 아이들은 무슨 말을 해도 안 들려요. 또래 집단에서 느끼는 것은 선생님이나 부모님들이 어떤 말을 해도 안 들립니다. 그것은 내가 느낀 감정이고, 10대들은 무조건 그 아이가 웃긴다는 거예요. 아무리 아픈 아이니까 이렇게 해 주라고 이야기를 해도, 그 아이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거지요. 그것이 안 좋은 것이지만, 그렇게 인식하는 아이들도 있는데 그것을 야단치지 마시고 그럴 수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아이들이 자기주장만 강하게 하는 친구들과 놀기 싫어한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 친구들은 왕따를 당하는 거예요. 또 스따(스스로 왕따당하는 아이)도 있는데, 내가 선택해서 스따가 되는 거예요. 그런 아이들에게 자꾸 친구를 붙여 주려고 하면 안 돼요. 그런 아이들은 앞으로 혼자 연구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어요. 친구를 잘 사귀는아이가 되는 것이엄마들의 바람이지만 안 그렇다고 해도 그것을 병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아이들은 조용히 사색하는 타입으로 그 나름대로 그 길을 가면 되는 거예요.
초등학생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선택되지 않았다고 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하찮게 여기지 않도록 하는 교육이라고 해요. 그래서 누구도 모든 사람을 다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그럴 줄 알면서도, 자신에게 반대하고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는데 상대에게 악한 의도성이 없다면 그것은 왕따를 당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에 의해서 내가 배제되었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예요. 기질상 안 맞고, 그래서 또래 집단이 있는 거예요.
3. 사춘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태도
> 사춘기를 시작하는 자녀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은 바라봄. 누군가를 바라봐 주는 것은 간섭과는 다릅니다. 일정한 거리를 두고 지켜보는 것
> 직관을 활용하라. 즉 엄마의 논리를 잠깐 내려놓으라!
> 아이들의 핑계를 믿어 주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게 하라.
amprarr 사춘기를 시작하는 자녀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은 바라봄입니다. 누군가를 바라봐 주는 것은 간섭하는 것이 아니고 일정한 거리를 두고 기다려 주는 것이기에 많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 접근 방법은 직관을 활용하는 것인데 잠시 논리성을 내려놓으라는 것입니다. 직관은 논리를 무시하는 것이어서 유머 감각도 있어야 하고요 .반항하는 아이들을 보고 당황하지 마시고 많이 컷다고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반항하는 아이들이 토론은 잘한다고 해요. 요즈음은 토론이 대세입니다. 연설도 잘해야 하고, 말을 잘해야 해요. 그러려면 반항하는 것이 굉장히 건강한 것이고 그래서 우리 아이가 많이 컸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설명으로 권위를 붙여 말하는 것을 자제하여야 합니다. 특히 초등학생 어머님들의 경우, 아이를 엄마의 손바닥 안에서 조정하고 싶어 하는데 언젠가는 뛰쳐 나갑니다. 언젠가 거친 세상으로 떠나보내야 하는 아이들인데 엄마들이 자꾸 품에 안으려 하면 안 돼요.
영국의 정신분석학자 도널드 위니콧은 '아이의 존재를 존중하고 감정의 주파수에 맞춰 반응해 주는 엄마와 함께 있을 때 아이는 혼자 견뎌 내는 능력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10대들에게 삶은 마음 편하게 웃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우리에게는 우스운 일이지만 아이들한테는 여드름 하나도 화산처럼 커다랗게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2병은 병이 아니라 한시적으로 훑고 지나가는 유행성 신드롬과 같은 전염병입니다. 그래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중2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이렇게 말한다고 해요. 우리가 봐도 우리가 이상해요. 그렇지만 바꾸기는 싫어요. 이상하다고 바꿀 필요는 없잖아요. 학교 규칙을 우리에게 물어보고 정한 것도 아니면서 우리 보고 지키라고 하는 것은 학교가 이상한 거지, 우리가 이상한 것이 아니잖아요. 무엇보다 뭘 잘못해도 항상 성적으로 귀결되고 학원이나 가라고 잔소리하는 엄마가 싫다고 합니다.
사춘기 때는 어린이와 어른의 경계성의 혼란을 느끼면서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아이들이 성적과 입시 등에 대한 가정과 사회의 강압적인 요구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이상 행동으로 볼 수 있는데 시간이 약입니다. 다시 말하면, 문제는 아이들과 소통할 수 없는 어른들에게 있습니다. 우리의 방식으로는 그들을 이해할 수 없고, 우리가 그들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아이들마다 한 가지씩 잘하는 것이 있어요. 여러분의 아이들에게도 장점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원수 같은 남편이지만 그 속에 좋은 기질이 유전되는 것이 있어요. 자녀가 노래를 잘 부르는데, 그것으로 가수가 되고 성악을 하며 성공할 수가 있는데, 그런 것이 어디로부터 왔는가?라고 했을 때, 어머니가 아니라 아버지 쪽과 닮을 수도 있어요. 이 남편이 비록 바람을 폈지만 우리 아이가 이 기질을 잘 받아서 성공한다면 남편한테 감사해야 하지요. 우리 자녀의 어떤 기질이, 남편에게 온 기질이 있을 것인데, 남편의 기질을 잘 받아서 잘 될 수도 있어요.
정태기 박사님의 경우가 그런 경우인데, 아버지가 바람을 많이 피웠는데 그 박사님이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하다가, 무언인가 잘 안 될 때 설거지를 했대요. 자기가 제일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 아버지였고 그 아버지가 두 집살림을 하면서 자신에게 심부름을 시켜 용서할 수가 없었다고 해요. 그 분이 자서전을 썼는데, 다른 사람이 일 년이 걸릴 것을 그 분은 한 달 만에 치유를 시킨대요. 그것이 어디서부터 왔냐고 했을 때, 그분에게 사랑하는 마음이 굉장히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아버지가 설거지를 잘해 주셨고, 그분이 설거지를 하면서 해소가 되었는데, 그것이 설거지를 잘해 주셨던 아버지로부터 왔다는 것에 통곡을 하면서 아버지를 용서하겠다고 하셨대요. 자신에게 치유의 은사가 있는 것이 아버지로부터 왔다고 인정하고, 아버지를 안아 주면서 아버지를 용서하셨다고 해요.
진정한 소통을 방해하는 요소

✧✧사례: 사생대회에 나갔다가 PC방에가서반성문을 쓰게 된 경우에, 엄마의 일기와 아이의 심리 상태(아이의 머릿속 생각)를 알아볼 거예요. 아이가 반성문을 가지고 왔을 때의 엄마의 생각이에요.
| [엄마와 아들의 대화 ] 엄마: 너 지금 어디를 가? 너 정신이 있어, 없어? 학생이란 놈들이. 너 그것 수업 대신인 줄 몰라서 그래? 사생대회 그림은 미술 수행평가에 들어가는 줄 알아, 몰라? 그림 열심히 그리는 것에는 추호도 관심이 없다고? 너 미친것 아니니? 막내아들이라고 귀엽다 귀엽다 해서 키웠더니 엉뚱한 짓을 하고 다녀?
아들: 그런데 담탱이가 저만 반성문을 쓰라고 한것이 아니라, 엄마아빠 반성문도 한 장씩 써 가지고 오래요. 빨리 써 주세요. 학교 늦어요.
엄마: 뭐라고? 선생님한테 담탱이? 너 정말 말 다시 안 해? 너 오늘 지각하더라도 혼 좀 나야겠다. 학교 행사에 빠져나가 PC방 가는 녀석이 지각이 대수냐? 형과 누나는 이런 행동 한 번도 안했어. 엄마아빠도 학교 다니며 반성문을 써 본 적이 없고 너 도대체 누구를 닮은 거니?
(이때 담임선생님이 열을 받아서 전화를 하신 거예요.)
담임: 어머니, 아이들이 사생대회 때 PC방에 간 거 아시죠? 그런데 돈을 안 내고 간 것도 아세요? 애들이 단체로 힘을 받아서 반성의 기미가 없어요. 돈을 안 낸 것은 절도죄와 같습니다. 학교에서 할 것 다 했으니 가정에서 잘 지도해 주세요.
엄마: 네?
[엄마의 일기] 기가 막혀서 숨이 쉬어지지 않는 것 같았다. 오늘 선생님께서 반성문을 받으며 아이들을 야단치는 중인데 아이들이 반성하는 기미가 아니라서 선생님이 화가 많이 나셨고, 아이들 앞에서 각자의 부모님에게 전화를 거신 것이다. 절도죄라는 말이 거슬리기는 했지만 할 말이 생각나지 않았다. 죄송하다는 말밖에. 전화를 끊고 나서 한숨만 나왔다. 선생님에게 죄송하고 아이에게 황당해서 너무 화가 난다. ------------------------
엄마: 엄마가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받아야 하겠어? 너희가 반성 안 하고 못되게 굴었다며? 얼마나 못되게 굴었으면 선생님이 화가 나서 전화를 하셔? 담임선생님이 너희를 사랑해서 훈계를 하시는 거지? 너희를 사랑하지 않으면 그렇게 잔소리할 필요도 없는 거야. 그 마음을 모르는 너희가 나쁜 놈들이지?
아들: 엄마, 그게 아니고, 우리는 가만히 있었는데 담탱이 혼자 열 받아서 우리 보고 빌지 않는다고 그런 거야? 참 기가 막혀. 재수 없어, 정말.
엄마: 뭐라고? 말하는 품새 좀 봐라.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더니 이 녀석을 정말! 뭐가 재수 없어?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아들: 엄마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가지고 화를 내고 그래. 다른 애들도 다 PC방에 가 있었던 거야. 우리가 그날 재수가 없어서 그런 거지.
엄마: 시끄러워, 뭘 잘 했다고 꼬박꼬박 말대꾸야? 너희는 도둑놈이야.
아들: 엄마는 선생님 편만 들고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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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일기] 학교에서 사생대회를 하러 공원을 갔다. 자리를 찾고 있을 때 나는 친구들 여러 명과 밖으로 나와 PC방에서 게임을 했다. 엄마한테 앞에 아이들이 돈을 안 내고 튀어서 우리가 그 돈까지 덤터기를쓸까 봐 도망갔다고 했지만, 사실은 돈을 안 내고 도망가기로 사전모의를 하고 PC방에 들어갔다. 2시간 게임을 하고 돈을 안 내고 도망쳤다. 우리는 성공적으로 빠져나온 뒤에 그림을 그리고 우리는 완벽하다며 성공적인 도주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도중 한 친구의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다. 너희가 돈 안 내고 간 것이 들켰다고 말이다. 아르바이트 하는 형까지 쫓아와서 우리에게 돈을 안 냈냐고 묻기 시작했다. 어느 멍청한 녀석이 PC방 회원 가입을 해서 전화번호가 남은 것이다. 당연히 우리는 발뺌을 했고 결국 그 형은 선생님들을 만났다. 순식간에 학생부 선생님들과 다른 반 선생님들이 모이셨다. 우리는 정해진 곳에서 벌을 받으며 그 멍청한 녀석에게 살기를 보냈다. 다음날 학생부로 불려가 진술서와 반성문을 써야 했다. 학교가 끝난 뒤 우리들은 담탱이로부터 상당한 양의 잔소리를 들었고 이 사실이 각자의 집에 알려지게 되어 집에 간 우리들은 부모님으로부터 엄청 혼나게 되었다. 완전 범죄일 수 있었던 우리의 사건은 멍청한 녀석의 실수 아닌 실수로 붙잡혀 끝이 나게 되었다. 정말 재수 없다. |
amprarr 이 아이 일기의 주제는 재수 없다예요. 그런데 아이들의 생각은 이럴 수 있다는 거예요. 저는 학교에 있다 보니 아이들의 생각에 초첨을 맞추어 봤어요.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도덕주의적 판단
아이들과 진정한 소통을 방해하는 요소 중 도덕적인 판단에는 다음과 같은 말들이 있어요.
❐ 비난하는 말: 학교 행사에 빠져나가 PC방 가는 녀석이 지각이 대수냐?, 너희가 나쁜 놈들이지.
❐ 비판하는 말: 말하는 품새 좀 봐라.
❐ 모욕하는 말: 너 미친 거 아니니? / 이게 돼지우리지, 사람 사는 방이냐? / 너 생각이 있니, 없니? amprarr 이런 모욕적인 말을 들을 때 귀를 닫아버린다는 것을 어른들이 기억하기 바란다고 해요.
❐ 반박하는 말: 시끄러워, 뭘 잘 했다고 꼬박꼬박 말대꾸야? / 너 대학에 붙으면 내 손에 장을 지져. / 됐거든, 너나 잘해 등 이렇게 반박하는 말을 들게 되면 관계를 끊고 싶고 우리는 몹시 외로워진다라고, 아이들이 진짜로 이렇게 썼어요.
❐ 진단하는 말: 너는 누굴 닮아 그러니? 등의 진단하는 말도 도덕주의 판단에 속하는 거예요.
❐ 분석하는 말: 막내아들이라고 귀엽다 귀엽다 해서 키웠더니 엉뚱한 짓을 하고 다녀? 등 분석하는 말도 도덕주의 판단에 속해요.
❐ 꼬리표 붙이는 말: 우리 예쁜 강아지. / 우리 민우는 참 착해. / 나의 천사, 우리 박사님, 똘똘이, 귀여운 내 새끼 등의 말도 너무 싫대요.
amprarr '우리 막내가 참 착하다고 하면 갑갑하다. 막내라서 더 잘해야 한다, 더 착해져라 로 들린다. 그러려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양보해야 한다. 나는 그냥 자유롭게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라고 아이들은 생각한대요.
> 비교하기
비교하는 말은 형과 누나는 이런 행동 한 번도 안했어. 엄마아빠도 학교 다니며 반성문을 써 본 적이 없는데 너는 누굴 닮아 이러니? 등의 말이 있어요. 아이들은 '나는 그냥 나일뿐인데 비교당하는 것은 정말 싫다'고 생각한대요.
> 경쟁 부추기기
경쟁 부추기기는 너 누구만큼만 해라., 너도 서울에 있는 대학은 가야지., 남들 논다고 너도 놀면 어떻게 되겠니? 등의 말들이 있어요.
> 상과 벌의 정당화
상과 벌의 정당화하는 말은네가 얼마나 못되게 굴었으면 선생님이 화가 나서 전화를 하셔?, 너는 당해도 싸. 등이 있어요. 이렇게 상과 벌을 정당화하면 상대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암시함으로써 소통을 가로막게 된대요.
> 책임을 부인하는 말들
책임을 부인하는 말은 엄마는 너에게 그렇게 가르친 적이 없어. 등이 있어요.
> 강요
강요하는 말은 내일 가서 담임선생님한테 정중하게 다시 빌어. 등이에요. 강요하면 아이들은 신경질이 난다고 해요.
강요를 했을 때, '둘이 싸우면 엄마와 선생님은 사과하라고 강요를 한다. 우리 형제들이 싸울 때도 마찬가지이다. 서로 눈을 바라봐. 미안하다고 이야기해. 서로 웃으면서 껴안아.라고 하면 어릴 때는 이것이 재미있기도 웃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니깐 키도 훌쩍 커 버리고 생각이 다 커서 아직도 우리에게 껴안아 , 화해해라고 강요하면 더 신경질이 난다.'고 해요.
※ 소통을 방해하는 요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관찰하고 느낌을 말하는 것, 즉 엄마가 참 당황스러워서 깜짝 놀랐어.라고 하고, 아이가 저도 민망했어요.라고 하면 엄마랑 우리가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이 너무 중요하고 서로의 일을 존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요구를 말한 것이고요. 아이가 죄송해요.라고 하면 다음부터는 네가 지금 이야기한 것에 대해 지키겠다고 지금 약속할 수 있겠니?라고 자연스럽게 마무리하며 대화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사춘기 자녀들에게 부모가 할 일
amp#9312 설교, 잔소리 간섭하지 않기
amp#9313 힘겨루기 하지 않기
amp#9314 논쟁 자제하기
amp#9315 죄책감 이용하지 않기
amp#9316 인신공격하지 않기
amp#9317 무조건적인 사랑 베풀기
amp#9318 높은 기대 안 하기+규칙 정하기+참고 기다려주기
amp#9319 의사소통의 좋은 본보기가 되기
amp#9320 의견 존중하기
amp#9321 적극적으로 경청하기
amp#9322 의견이나 생각이 달라도 받아들이기
amp#9323 자녀의 감정을 축소시키거나 무시하지 않기
amp#9324 자녀의 감정 상태에 맞추기
amp#9325 조언 참기
amp#9326 일반화 삼가기
amp#9327 부모에게 기댈 수 있다는 확신 주기
amp#9328 자유를 점차 늘려 주기
amp#9329 신뢰와 지도 사이에서 균형 잡기
amp#9330 자녀와 의논하고 자녀에게 물어보기
amp#9331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 가지기
amprarr 그래서 부모님이 아이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믿어주며 기다리고 응원하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4. 해결책과 제언
[부모는 아이를 너무 VS 아이는 부모를 아직 모른다.]
1. 사춘기 청소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라
2.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고 나(부모)도 객관적으로 보라 (문제를 직면)
3. 문제아는 없고 문제부모만 있다. 모든 것은 내 삶의 결과
▶ 나를 먼저 보지 않고서는 우리 아이들을 감히 볼 수 없습니다.
▶ 부모인 나와 남편의 성장과정의 상처와 쓴 뿌리
▶ 현재 가정 상황에서 오는 갈등과 문제점
▶ 아이의 성장과정 속에 있었던 사건들, 아이의 외모와 태도 변화
▶ 내 안에 남아 있는 불쑥 트라우마
▶ 가장 기뻤던 일, 가장 슬펐던 일, 가장 감동 받았던 순간들
amprarr 그동안 부모는 아이를 너무 모르고, 아이는 부모를 아직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런 일들이 일어난 거예요. 그래서 청소년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며, 나도 부모를 객관적으로 봐야 해요. 그리고 문제를 직면해야 해요. 우리들교회에서 강조하는 말, 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다는 것, 모든 것은 내 삶의 결과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나를 보지 않고서는 우리 아이들을 볼 수가 없어요. 부모인 나와 나와 남편의 성장과정에 상처와 쓴 뿌리를 보실 수 있어야 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큐티하고 목장에서, 공동체에서 목자님 말씀 들으시면선 자기 상처, 쓴 뿌리를 꺼내면서 목장에서 리얼하게 나눔을 하셔야 해요. 꽁꽁 숨기고 싶었던 것들을 내어놓으시고, 가정에서의 문제점, 아이의 성장과정 속에 있었던 일을 자꾸 기록해 두셔야 해요. 아이의 외모와 태도가 언제변하였는가, 내 안에 남아 있는,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트라우마가 무엇인가, 가장 기뻤던일, 슬펐던 일 등 이런 것들을 다 적어 놓으시고 일기를 써 놓으면 좋겠습니다.
제 이야기를 잠깐 하겠습니다. 저는 사춘기를 외적으로 겪은 아들과 내적으로 겪은 딸을 가진 엄마인데요. 아까 청소년들의 특징에서 끊임없이 하는 거짓말에 대해 언급했지만, 저희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거예요. 아이가 학교에서 나와 어디 가 있길래 차로 데려오면서 '너, 오늘 학교 안 갔지?'라고 물으니 끝까지 학교에 갔다고 하고, 선생님에게 전화한다고 하니 전화하라고 하는 거예요. 선생님에게 전화해 보니 당연히 학교를 안 갔죠. 그래서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엄마에게 무슨 말을 해도 괜찮다고 하는데 너는 왜 거짓말을 하는 거니? 너는 나를 두 번 죽이는 것이다. 내가 선생님한테 전화까지 하게 하니? 아빠한테는 거짓말을 해도 엄마에게는 다 이야기하라고 했잖아.라고 했더니 아들이 하는 말이 하니 '엄마 실망할까 봐.'라고 했어요. 저는 거기서 가슴을 한 대 맞았어요.
이 아이는 백번 거짓말을 해도 엄마 실망할 까봐 거짓말을 하는구나. 그렇다면 그 다음부터는 물어볼 필요가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 다음부터는 학교 갔는지, 안 갔는지를 안 물어봤어요.
어떻게 엄마가 선생님인 아들이 결석할 수가 있겠어요? 60일 남짓한 결석에서 70일이면 학교를 그만두어야 하는데, 죽을 것만 같았어요. 제일 힘든 것이 아이들에게 바른 것을 가르치고 규칙대로 지키라고 가르쳐야 하는 선생인 제가 쫄바지를 입고 염색을 하며 피어싱을 하는아들을 보는 것이 제일 힘들었고, 내 자식도 제대로 못하면서 남의 자식을 훈계하는 내가 교사를 하는 것이 모순처럼 느껴져서 정말 학교를 그만두고 싶었어요.
하나님,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도저히 학생들 앞에 설 수가 없습니다. 교단에 설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울부짖으며 기도해도 답이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어느 날 제 마음속에 이런 마음을 주셨어요.어떤 선생님들이, 문제를 일으킨 아이들을 보고 혀를 끌끌 차면서 '엄마아빠가 어떻게 했기에 애가 저 저 모양이냐' 하는 선생님을 보면서,저 아이들이 내 아이처럼 보였습니다. 그 아이들이 안쓰럽고 불쌍히 여겨지게 되면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너는 저런 아이들을 품고 교단에서야 할 이유가 있다 고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다니던 학교에서 제가 성경무학반을 했어요. 제가 찬양을 인도하고 우리들교회의 임창옥 선생님(평원님)이 말씀 인도를 하셨어요. 다 문제아인 아이들이 몰려오는데, 꼭 그런 날이면 저희 아들이 학교를 안 가는 거예요. 제가 거기서 찬양을 인도하는데 울지 않을 수가 없잖아요. 찬양을 하고 울면서 우리 아이가 학교를 안 갔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제가 교사로서 이런 이야기가 밖으로 소문이 날까 봐, 선생님들에게 알려질까 봐 말하고 싶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셔서 오픈을 합니다.'라고 하니 아이들이 다 나와서 자기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일진 짱인 아이가 나와서, 원래 자기가 우등생이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부터 갑자기 공부도 하기 싫어졌고 비뚤어지기 시작해 일진이 되었다며, 자기도 이런 이야기를 오늘 처음 한다고 하면서 오픈을 했어요. 제가 오픈을 하니 아이들이 두루마리 휴지 하나가 없어질 정도로 울면서 오픈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그때 우리들교회에 와서 살아났기 때문에, 우리 담임목사님께서 오픈의 능력을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같아요.지금은 그래도 저희 아이가 사람 구실을 하지만, 제가 너무 힘들 때, 자녀에 대한 염려가 가장 클 때, 하나님이 저를 쓰신 것 같고, 제가 하나님과 가장 가까웠던시기 같아요. 여러분들이 지금 힘드시겠지만, 내가 가장 힘들 때 하나님께서 함께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저희 아들이 어떻게 이렇게 되었냐면, 공부를 잘했는데 기말고사 때 3과목 정도를 친구에게 시험지를 보여 주었는데, 0점 처리가되면서 억울해서 공부해도 소용이 없구나 라고 하면서 그다음부터 일탈행동을 하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렸다고 나중에 이야기하더라고요. 정신과도 다녔는데 아이가 병원 약도 던져버리고 안 먹었어요.
한번은 수학시간에 깐깐한 선생님에게 욕을 하고 나갔는데 다른 친구들이 박수를 쳐서 선생님을 당혹스럽게 하는 사건이 있었어요. 선생님이 인격 모독을 받아서 교사가 직업인 저(엄마)를 만나자고 했대요. 그 전에는 제가 사죄를 하고 ADHD인 아이의 성향을 이야기하면 통과가 되었는데, 아이 엄마가 선생님이라고 하니 안 넘어가지고 그 선생님이 저를 부르셨어요. 그때 제가 많은 선생님들이 계신 큰 교무실에서 콘크리드 바닥에 무릎을 꿇고 젊은 선생님에게 사죄를 했어요. 제 학교 수업도 못하고 당장 오라고 해서 먼 곳에 위치한 그 학교에 갔다가 다시 제 학교로 오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때는, 아들이 고등학교 가서 달라질 줄 알았는데 학교 데려다 주면 담 넘어서 나오고 고등학교 때 피어싱을 빼지를 않는 거예요. 그 선생님이 나는 봐줄 수가 있지만 다른 애들에게 낯이 안 선다. 이 아이만 봐 주면 다른 아이는 어떻게 하냐고 해서 제가 울면서 졸업만 하게 해 달라고 했어요. 어느 날 교장 선생님이 아들이 피어싱을 보시고 정상 참작이 되어 그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고2 10월 31일날 도저히 안 되겠다고 하면서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완강하게 주장하는 아들에게 두 달만 참으라고 했지만 안 된다고 하길래 네가 마지막으로 한번만 자퇴서를 내라고 했는데, 그날 큐티 본문(시편 102:2-5)이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날이 연기같이 소멸하며 내 뼈가 숯같이 탔음이니이다. 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으므로 내 마음이 풀같이 시들고 말라 버렸사오며 나의 탄식 소리로 말미암아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였어요. 아무리 기도해도 답이 없는 거에요.
그때 기대라는 찬송을 보면서, (아버님이 안 믿으셔서 그 찬양을 부르지도 못하면서) 나는 포기하고 싶고 기대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이 아이를 기대한다고 하심을 알았어요. 하나님께 아들이 검정고시도 안 되는 것을 아시지 않느냐, 그런데 이 아이를 왜 이렇게 하시냐고 물어봤는데, 아이가 상담을 하고 학교를 다시 다니기로 한 거예요. 그날 학교에서 눈물만 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는데 10시에 학교 다시 다니기로 했다고 전화가 온 거예요. 너무 감사했고, 제가 깨달은 것은,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할 때, 내 힘이 0.001%도 남지 않고 0%가 되었을 때 비로소 아버지가 일하시는 것을 알았고, 그래야 100% 은혜에 감사할 수 있음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그렇게 되었음을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아들이 고등학교 졸업할 때는 여호수아 설교인데 내가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요단강을 건너게 하셨다고 해서 길갈의 기념비를 세웠잖아요. 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온 교회 지체들이 박수 쳐 주고, 공동체에서 다 기뻐해 주셔서 제가 살 수가 있었고, 아들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에도 갈 수 있었어요.
그 이후에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들의 낙태 사건이었요. 우리들교회 공동체에서는 다들 적용을 하시는데 제가 낙태를 하라고 할 수가 없었어요. 아들에게 네가 회개하면 하나님이 용서해 주시지만 죄의 대가는, 낙태의 대가는 치러야 한다는 것을 말해 주었는데, 결국 낙태까지 가니깐 아들이 감옥까지 갈 수도 있겠구나, 아들이 정말 끝까지 가겠구나 하면서 낙담이 많이 되었어요.
제가 학교 CA 활동을 할 때였는데 그때는 오픈을 안 했어요. 그런데 이 사건이 오면서 엄청 회개하고 통곡하고, CA 활동을 하는 날이라 아이들이 30명쯤 모였는데, 하모니라는 영화를 보여 주고 복음을 전했어요. 아들의 엄청난 사건이 오니깐 사명으로 나아가고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그때 25명의 아이들이 다 예수님을 영접했어요. 그런 것을 보면 이렇게 사건이 와야지만 사명으로 나가는구나, 편하니깐 오픈하는 것이 싫었고 아이들 다 컸는데 구태여 오픈할 필요가 있나? 했는데, 그 아이들이 영접하는 것을 보면서, 아들로 인해 폭풍 눈물을 흘린 후에야 복음 전하는 것이 가능했던 것을 보면서 고난 중에 정말 주님과 함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도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아 있지 않으리라(누가복음 21장)'의 말씀으로 새벽설교를 했고, 결국 저를 오픈하게 하셨어요.
소통할 의지, 마음의 준비가 필요
[소통의 의지란 상대의 말을 듣고 공감한 준비를 한다는 의미이다.]
아이들이 얼토당토하지? 그들의 말도 되지 않은 반응에 열을 내기보다는 미소를 지어줄 준비가 되어 있는가? 화내지 않고 평온함을 유지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면 거울을 보고 표정관리부터 시작하자!
이제 마음의 준비를 마쳤다면 아이들에게 신호를 보내라. 하고 싶은 말은 따로 있는데 감정이 상해 다른 말만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대화중에도 끊임없이 자신을 점검해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야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아이는 방문을 닫고 들어가 버린다.
amprarr 아이들이 얼토당토하지 않은 말을 하더라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 그들의 말도 되지 않은 반응에 열을 내기보다는 미소를 지어줄 준비가 되어 있는지 등을 생각해 보면서, 거울을 보고 표정 관리부터 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이야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아이들은 방문을 닫고 들어가 버립니다.
아들과 딸의 대화법 달라도 너무 다르다!

amprarr 아들과 딸들이 대화법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아들은 결과를 중시하는데, 의도나 의사 전달, 해결책을 제시하고, 자신의 관점이나 결론을 제시하는 것을 좋아해요. 딸들은 스토리와 과정이 중요해요. 그래서 아들은 네가 PC방에 가면 어쩌고 저쩌고 길게 이야기하지 마시고 PC방에 가지 마라고 딱 결론만 이야기하셔야 해요. 그래서 부모가 아들에게 내가 얼마나 속상한가를 2시간 동안이나 호소하는 것은 고문이라고 해요. ㅎㅎ

amprarr 아들과의 대화에서는 미리 할 말을 정해 간단명료하게 결론을 전달하고, 딸과의 대화에서 표정과 목소리, 태도 등을 효과적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해요.
딸의 경우
부모는 그저 '교복 치마가 너무 짧구나'라고 말해도 딸들은 엄마가 평상시에 나한테 관심이나 있었어? 또는 아빠는 내 맘을 너무 몰라. 등 부모가 말한 것과 전혀 상관없는 생각을 하며 화를 내고 속상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아들의 의사소통방법은 단순하다고 합니다. '네가 게임에 빠지거나 나쁜 길로 들어설까 봐 내가 얼마나 걱정하고 있었는데...'라고 말하는 것보다 '시험 기간에 PC방 가지 마. 공부에 집중하자'라고 말하는 편이 낫다고 해요.
실제로 아들에게 잔소리는 옆집에서 들려오는 징소리와 다름없다고 해요. 남자들에게 뇌파검사를 실시한 결과, 상대가 2분 이상 혼자 일방적으로 떠들면 뇌는 정지 상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ㅎㅎㅎ
그래서 아들들에게는 과한 피드백을 기대하지 말고요. 딸들에게는 결론만을 받아들이길 바라지 말고, 오버액션에 화내지 말라고 합니다.

아이들의 언어로 공감하고 듣기, 무조건 미소 짓기
> 실전은 듣기다.
ampbull들었으면 피드백을 해야 하고 피드백은 들었다는 신호다.
ampbull내가 공감하고 있다. 너의 이야기에 나도 그렇게 느낀다.라는 표현이 요구된다.
> 공감적 경청의 1단계 amprarr 표정 관리
ampbull아이의 눈을 바라보고 미소부터 지어라.
ampbull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의 문을 먼저 열어야 한다.
> 공감적 경청의 2단계 amprarr 고개를 끄덕이거나 중간 중간 소리를 내는 것
ampbull'아~~', '그래?', '좋네,' '우와~~' 번갈아 가며 활용
ampbull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싶다면,
ampbull'대박!', '헐!', '쩐다!' 등 유행어를 종종 사용하는 것도 좋다.
> 여러 가지 피드백 중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한 가지를 꼽으라면 미소를 들 수 있다.
미소만으로도 표정과 억양의 변화를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거울을 보고 미소를 짓는 연습, 미소 지은 표정으로 아~~ 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연습부터 시작하자.
> 우리 애는 눈을 씻고 찾아 봐도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는데 어떻게 해요?
많은 부모들이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마음만 먹으면 칭찬거리는 무궁무진하다. 마틴 셀리그만의 <긍정의 심리학>에 의하면 칭찬에 대한 부모 생각도 변해야 한다. 아이가 실수를 하면 부모는 이를 고치려고 야단을 친다. 그러면 실수는 개선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는 위축되고 자신감을 상실하게 된다. 반면 칭찬하면 아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자부심이 생기면 실수를 하지 않으려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
> 어떤 행동을 한 직후에 감탄을 섞어서 잘하는 부분만 집중해서 칭찬하는 것이다.
amprarr 공감적 경청의 1단계는 표정 관리로 아이의 눈을 바라보고 미소를 지어야 해요. 공감적 경청의 2단계는 고개를 끄덕이거나 중간 중간 소리를 내는 것으로 '아~~', '그래?', '좋네,'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려면 '대박!', '헐!', '쩐다!' 등의 말을 종종 써 주어야 합니다.
다 칭찬하라~당연하게 잘하는 것은 없다.
> 다 칭찬하라. 무엇을 칭찬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팁이다.
당연한 것을 잘했을 때에도 칭찬하라. 일단 눈에 보이는 것, 당연한 것을 잘했을 때에도 칭찬하라.
예를 들면, 밥을 먹을 때 밥풀을 하나도 흘리지 않고 먹었을 때 칭찬할 수 있다.
그게 뭐 칭찬할 일이냐고 하겠지만 어떻게 이렇게 밥을 흘리지 않고 깨끗이 먹어? 하고 칭찬하는 것을 상상해 보자. 이런 칭찬을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받는 사람도 낯설다. 하지만 아이들 역시 '헐!'이라는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 하지만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아이들에게 밥을 흘리지 않고 먹는다는 칭찬은 칭찬받는 것 자체의 기쁨을 느끼게 해 준다.
밥을 흘리고 안 흘리는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모가 자신에게 만족감을 표현한다는 것과 부모가 자신을 인정하고 좋아해준다는 것을 깨닫는 게 중요하다.
> 특히 구체적인 행동에 대한 칭찬은 스스로 자부심을 갖는 데도 큰 영향을 준다.
행동에 대한 칭찬을 받은 아이들은 스스로에게 후한 평가를 내린다.
amprarr 우리 아이를 눈을 씻고 찾아봐도 칭찬할 것이 없다고 많은 부모님들이 말씀하시지만 마음만 먹으면 칭찬거리는 무궁무진하다는 거예요. 다 칭찬하라고 합니다. 당연하게 잘하는 것은 없다고 합니다. 일단 눈에 보이는 것, 당연한 것을 잘했을 때에도 칭찬하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밥을 먹을 때 밥풀 하나도 흘리지 않고 먹으면 그게 뭐 칭찬할 일이냐고 하겠지만 어떻게 이렇게 밥을 흘리지 않고 깨끗이 먹어?라고 칭찬을 해야 해요. 칭찬 자체가 힘이 되고, 칭찬받았을 때 기쁨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행동에 대한 칭찬을 자꾸 하면 아이들은 스스로에게 후한 평가를 주게 된다고 합니다.
행동 이면에 숨겨진 아이들 마음 칭찬하기
amprarr 시험이 끝나고 놀러 나가기 전에 옷을 갈아입으러 잠깐 집에 들린 아이이게 '어머! 엄마가 걱정할까 봐 집에 들렀구나. 역시 배려심이 깊어 고마워!'라고 칭찬을 하는 겁니다. '아닌데.. 옷 갈아입으러 왔어'라고 해도 '너도 모르는 배려심이 네게 있는 거야', '우리 00는 배려심이 몸에 배어 있다니까' 하며 과장해서 칭찬을 해 보세요. ㅎㅎ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아이는 자신도 몰랐던 배려심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배려 있는 행동을 하려고 노력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이 진짜니깐 한번 해 보세요. 우리가 집에 가면 다 잊어버리는데, 한 가지 적용할 것, 실천할 것이 중요하니 찾아서 꼭 해 보세요.
칭찬만 하라, 제발 평가하지 말고
>칭찬과 평가를 혼동하지 말고 칭찬만 하라. 많은 부모들이 칭찬은 칭찬이고 단점은 단점이니 칭찬할 때마다 단점도 하나씩 지적해서 고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착각은 금물!
>칭찬은 그 일을 잘하도록 행복감을 주는 것이다. 아이들은 칭찬받을 때의 그 행복감을 느끼고 싶어 한다. 그래서 다시 칭찬을 받고 싶어서 이런 저런 노력을 하게 된다. 수학 시험을 잘 본 아이에게 '수학 시험만큼 영어 시험도 잘 봐', '진작 수학 학원에 열심히 다녔으면 얼마나 좋았겠니?' 하는 잔소리로 마무리하지 마라!
>보통 아이들이 그림을 잘 그렸을 때 '그림 참 잘 그리네. 화가 해도 되겠다.'라는 칭찬은 좋은 칭찬이 아니라 아이 입장에선 평가일 뿐이다.
>'어머 그림이 환상적인데 멋지다. 어떻게 이렇게 멋진 색깔을 찾아냈어. 우와~~ 관찰력이 대단한데'와 같이 감탄과 동시에 눈에 보이지 않는 재능을 연결시켜 칭찬하는 것이 좋다. 지속적으로 이런 칭찬이 이어진다면 진로와 적성을 찾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칭찬에는 마음이 들어가 진심 어린 감탄을 해주어야 한다.(말로만 아니고)
amprarr 그림 잘 그리니 화가 해도 되겠다.라고 하는 것은 칭찬이 아니라, 평가라고 합니다. '어머, 어떻게 이렇게 멋진 색깔을 찾아냈어.라고 하면서 감탄과 함께 칭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0분, 1시간, 하루가 지나도 칭찬하라
> 아무 때나 칭찬하고 칭찬을 남발하라.
> 즉시 칭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칭찬은 소급 효과도 있다.
> 아무 때나 생각날 때 진심으로 칭찬해 주면 된다.
'잘 자라 아까 식탁 정리 도와줘서 고마웠어~~ 사실 많이 피곤했는데 우리 00이가 센스가 있어.'
> 8시부터 공부하겠다고 하고 텔레비전만 보다가 8시 반에 책상에 앉은 아이에게도 칭찬하자.
'믿음이 파팍 가는데?'
>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에 엄마가 칭찬하면 아이들이 왜 저렇게 오버해? 하면서도 기뻐한다. 거기다가 고맙다고 하는 말까지 들었으니 어깨가 으쓱거린다.
설마 그럴 리가 있냐고 한 달만 실천해 보라. 칭찬을 남발하라.
amprarr 즉시 칭찬하는 것도 효과적이지만 지나간 것도 소급해서 칭찬을 해야 해요. 엄마들이 칭찬에 인색한데 어제 네가 도와주어서 고마웠어.라고 소급해서 칭찬해 주세요. 남편에게도 꼭 칭찬을 해 주세요. 더 중요한 것이 남편이에요.
8시부터 공부하겠다고 하고 텔레비전만 보다가 8시 반에 책상에 앉은 아이에게도 '믿음이 파팍 가는데?'라고 하면서 칭찬을 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집에 들어와 아이가 TV 보고 있으면 너 지금까지 TV만 봤지?라고 하는데 아이는 방금 TV를 켠 거예요.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가 딱 TV를 켰는데 엄마는 그때 들어와서 너 지금까지 TV만 봤지?라고 하면서 자기 말을 안 믿어 줄 때가 제일 힘들다고 해요. 빨강색을 흰색이라고 해도 믿어 주세요.ㅎㅎ
담임교사 활용하기
1. 담임과 정보 공유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 담임교사에게 보이는 신뢰감은 아이의 학교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 학기초 담임교사와의 면담 때 어린 시절, 지난 학년에서의 생활, 부모가 바라는 장단점을 모두 공개하는 것이 좋다.
> 작은 정보 하나가 담임이 그 아이를 관찰하고 바라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2. 고학년이 될수록 담임을 통해 의도적으로 정보를 얻어야 한다.
> 학교생활과 집에서의 생활은 완전 다를 수 있다.
amprarr 담임교사를 잘 활용하셔야 해요. 담임교사가 여러분의 자녀에 대해 제일 잘 알고 계시니 꼭 물어보셔야 해요. 전화를 자주 하시고 귀찮게 하셔야 해요. 아이가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여쭤 보세요.(아이들은 학교와 집에서의 행동이 완전 다를 수 있어요.) 상담 주간에 꼭 가셔서, 엄마가 아이의 성장 과정 등을 말해 주시면 선생님들은 아이를 한번이라도 더 봐 주게 되고, 아이를 훨씬 잘 이해하고 아이한테 잘해 줍니다. 고학년이 될수록 담임을 통해 의도적으로 정보를 얻어야 합니다.
성장 일기(자녀의 성장록), 큐티 일기를 쓰자
>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와 소통은 곧 아이와 나와의 관계와 소통으로 연결됩니다.
- 아침마다 큐티하고
- 우선순위 : 하나님께 묻고, 학교생활은 담임 선생님께, 교회 선생님께 묻자
- 링컨이 10살이 되던 해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남겨준 성경책 한 권과 '성경을 읽고 성경의 사람이 되어라'는 어머니의 유언으로 링컨은 '영의 식탁에 나가기 전에 육의 식탁에 나간 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성경을 사랑했던인물이었다.
- 보석상자, 365 기도 어록을 이용한 아침 문자
> 하브루타 토론은 큐티가 첫걸음 ☞ 선행학습은 창의성의 감옥
amprarr 성장 일기, 큐티 일기를 쓰셔야 해요. 사건이 일어났을 때 어떤 말씀으로 살아났는지, 내가 왜 힘들었는지, 어떻게 극복했는지 일기를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마다 큐티하고 기도하는 부모보다 더 좋은 부모는 없어요. 하나님께 묻고, 학교생활은 담임선생님께, 또 교회 선생님께도 물어야 해요. 링컨은 '영의 식탁에 나가기 전에 육의 식탁에 나간 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성경을 사랑했다고 합니다. 보석상자, 365 기도 어록을 이용한 아침 문자를 보내 주고요. 또 선행 학습은 필요 없고 우리는 큐티해야 해요. 큐티가 국어, 논술에는 최고예요. 공동체에서 큐티하고 나눔을 하면 말하기가 너무 잘 되고 면접시험과도 바로 직결이 돼요. 현직 교사로서 말씀드리는데 아이들에게 꼭 큐티를 시키시고 오늘 무슨 일이 있었니?, 무엇을 느꼈니?라고 물으며 나눔을 하게 하세요.
☋ [동영상] 바보새라는 불리는 새

나눔 질문
◇ 나는 자녀는 사춘기 특성 중 어느 부분이 두드러져 보이는가?
◇ 부모인 나의 깨져야 할 고정관념과 한계는 어떤 것인가?
◇ 사춘기 자녀를 바라보는 내가 부모로서 달라져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질의 응답 시간

[Q1] 고1 아들인데 아이가 자기 상황을 확대 해석하는 경향이 있어서 심리치료를 다니고 있고, 처음에는 망상인 줄 알았는데 6~7개월 정도 상담을 진행하다 보니 상담선생님께서 망상은 아니고 과장되게 표현한다고 해요. 엄마 입장에서 고등학생인데 현실감이 없는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지옥이고, 아까 아이가 엄마를 실망시키기 싫어서 거짓말을 한다고 하셨는데, 공감도 되고 깨우침도 주시는 말씀이지만, 엄마 입장에서 아이의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이 지옥이에요. (왜 그럴까요? 어떠한 성장 과장을 겪으면서 그렇게 된 것인지 그 원인 무엇일까요?) 제 기대가 높았어요. (자기 확대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하는지, 예를 들어 말씀해 주세요.) 제 생일이었는데 아들이 향수와 케이크를 선물해 주었어요. 실제적으로 준비한 비용이 11~12만원 정도인데, 아들은 17만원 정도 들어서 준비한 거라고 했어요. 아이한테 있던 돈, 제가 준 돈 등과 인터넷에서 물건의 금액을 확인해 보니 그 정도 금액이 나와서 아이에게 뭐라 했어요. 이러는저도 병이지만요.
amprarr 아들이 그렇게 된 것은 집사님이 원인일 수도 있어요. 지금 집사님의 얼굴에 평강이 없어요. 아들이 선물을 얼마에 샀다고 했을 때, 그 금액이 아니라고 분석하고 확실히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계시잖아요. 아이가 그렇게 부풀리는 원인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생각해 보셔야 하고, 아까도 설명한청소년의 특징처럼 인정받고 싶은 것이 있다고 했잖아요. 집사님이 농담을 잘 못하시는 것 같고 잘 웃지도 않으시잖아요. ㅎㅎ 뻥인 것 같은데 알았어. 비싼 거구나.라고 해 주셔야 그 병이 고쳐져요. 뻥인 것을 알면서도 속아 주셔야 하는 거예요. 아이들은 뻥을 치거나 자기가 잘못을 했어도 내가 혼난 것이 아니고 옆에 있는 애가 혼난 것이라고 이야기해요. 옆에 있는 애가 먼저 건드려서 재수 없게 걸려서 내가 혼난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이렇게 다른 아이에게 잘못을 전가하고 핑계를 대도 그냥 받아주어야 해요.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지 다음에 이야기를 해요. 그래야지 아이가 속으로 찔린다니까요. 어머니들, 아이들은 속으로 다 느껴요. 거짓말을 막 하면서 죄책감이 없는 것 같지만 다 죄책감을 느껴요. 우리가 목장에서 자기가 정당하다고 이야기하면서 자기가 깨닫잖아요. 남편이 문제라고 이야기하다 내가 문제인 것을 깨닫는 것처럼요. 우리가 남편에 대해, 어떤 상황에 대해 묘사를 하면서 내가 잘못한 것이 있음을 깨닫지만 말은 못하잖아요. 그러니까 아이에게도 그런 기회를 주시고 그랬어? 그랬구나. 하면서 그냥 믿어 주세요. 그럼 그 다음에는 뻥을 안 쳐요. 그리고 엄마가 칭찬을 잘 안 해 주셨나 봐요?
제가 욕심이 많았어요. 아이가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당연해 그 정도는 해야 돼.라는 생각이 있었고, 못하는 것만 지적을 했어요.
amprarr 오늘 무엇을 적용하실 거예요? 집사님이 웃지를 않으세요. ㅋㅋ 본인이 기대가 많고 욕심이 많으니깐 너무 힘들어서 그래요. 그것을 낮추시고 아이에게 맞춰 주세요. 그것이 쉽게 되지는 않아요. 오늘 강의 들으면서 노트한 것을 그냥 넘기지 마시고 한번 보시면서 자기를 관찰하셔야 해요. 아이만 관찰하지 말고 나의 모습, 나의 성장 과정에서 올라온 트라우마나 상처 때문에 아이한테 이상한 말이 나갈 수 있기에 그것을 본인이 케치하셔야 해요. 문제아는 없고 문제부모만 있다는 것을, 엄마의 성장 과정과 아빠의 성장 과정에 다 상처가 있는데, 그것을 자꾸 직면하면서 관찰을 많이 하시고, 글로 써 보시면 좋겠어요. 생각하고 써 보면 정리가 될 거예요. 큐티를 하며 일기를 써 보세요. 큐티를 눈으로 하는 것과 쓰는 것은 다르잖아요. 글로 쓰면 정리가 되니 계속 그것을 하시면 아이를 보는, 내 눈이 키워져요. 아이에 대한 관찰력이 키워져요. 우리가쓰면서 깨닫는 것처럼요. 집사님이 사례도 광장히 좋은 예를 드셨어요. 아니, 얼마나 좋아요. 우리는 부러워 죽겠네요. 12만원이건 17만원이건 사다 준 것이 어디예요? ㅎㅎ 우리는 지금 배가 아파요.ㅋㅋㅋ
공부 못하는 아이라서 위축이 되는데 학교 선생님으로서 공부 잘하는 아이와 공부 못하는 아이에 대한 차별이 있으신가요?
amprarr 그것이 선생님마다 달라요. 저는 제 아들이 너무 속을 썩이다 보니 자녀가 속썩이는 엄마들한테 더 잘하고, 욕심이 있는 엄마들에게는 내려놓으라고 했어요. 고입 설명회, 학부모총회 등 학교에서 하는 것은 꼭 가셔야 정보를 들을 수 있어요. 아이에 대한 것,학교 일년 행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아보셔야 해요. 공부로 차별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공부는 잘하는데 청소 안 하고, 공부는 잘하면서 학교 수업에 집중을 안 하고 학원 숙제 꺼내 놓은 아이들을 선생님들은 제일 싫어해요. 괜찮은 애들은 본 수업에 집중하고요. 본수업에 집중하는 아이가 더 잘할 수 있어요. 학교 선생님을 언제든지 찾아가셔서 우리 아이에 대한 것을 들으셔야 하고, 전화 상담도 괜찮아요. 저 같은 경우, 학부모 상담 주간에 대면하여 상담하는 것이 훨씬 좋지만 안 되는 경우 전화로도 상담을 많이 합니다. 선생님들이 공부로 차별을 절대 안 합니다. 혹시 차별을 하는 선생님을 만났다 하더라도 상담을 꼭 하셔야 해요. 그것은 학부모의 권리예요. 학교를 꼭 찾아가시고, 전화로라도 상담을 꼭 하세요. 거리를 두는 선생님이더라도 새학기인 3월에 한 번 정도 찾아가시고 아이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전화 상담을 요청하셔요.
[Q2] 중1 여자아이가 화장을 하는데, 화장품을 사 달라기에 숨어서 하지 말라고 화장품 가게에 가서 아이가 원하는 것을 고르게 해서 사 주었어요. 제가 사준 틴트가 10~15개 정도인데, 어디에서 신제품이 나왔다고 하면 같이 가서 색깔을 골라 주면서 저도 나름 노력했어요. 지금 부딪치는 문제는, 지금 있는 틴트 15개로 충분하다고 했지만, 학교 끝나면 화장품을 사 달라고 하면서 화장품 가게에 가 있는 거예요. 안 사 주면 돌발행동을 해요. 이것 다 바르고 나서 사러 가자고 해도 학원 끝나고 화장품 가게에 가 있으면 저는 사 주게 되기도 하고, 아이가 원하는 것은 끝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amprarr 어머니가 잘하고 계시는데, 학교에서 틴트 바르는 것을 규제를 하나요? (틴트와 화장은 허용하는데 눈화장은 안 되고 학교 내에서 바르다 걸리면 화장품을 뺏는다고 했대요.) 화장에 대해서는 학교마다 규정이 달라요. 우리 학교는 틴트는 가능한데, 아이들이 점점 진해지더라고요. 어느 학교는 규정이 세서 다 씻고 오라고 하는데, 씻고 와서도 집에 갈 때쯤 화장을하고 있는 거죠. (적정선이 몇 개인지, 어느 정도까지 사 주어야 할까요?) 15개로 끝내야 할 것 같아요. 엄마가 15개를 사 주고 다 쓴 다음에 또 사라고 한계 상황을 주었으니까요. 아이가 예쁜가요? 외모 집착형에 해당하는 거네요. 본인이 봤을 때 남들에 비해 못 미치고 어떻게 생기고 싶은 기준이 있는데 못 미치니깐 자꾸 꾸미는 거예요. 자기 외모에 대한 만족감이 없는 거니깐 그런 경우에는 예쁘다고 말해 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디가 예쁘다고 해 주시고, 지금 규제는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도 엄마가 아이 기분을 맞추어 준 것은 좋았는데 거기에서 규제를 하셔야 합니다. 어느 정도의 마지노선이 있어야 해요.
[Q3] 큰딸이 30살이고, 수시로 대학을 잘 들어가긴 했는데 7년 만에 졸업하고 지금은 취업 준비를 한다고 해서 집에 있어요. 제가 네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나가 봐라 했더니 아이가 너무 싫어하고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해요. 우울증도 있는 것 같긴 한데, 자기는 검사를 다 해 봤는데 괜찮다고 하면서 말을 할 때는 야무지게 해요. 초등 때부터 예배생활을 했었는데 지금은 집에서 예배는 드리고 있는 상황인데, 딸을 집에서 끌어내고 싶어요. (절친이 있어요? 한 달에 몇 번 정도 나가요?) 병원 갈 때만 나가고 친구가 없는 것 같아요.
amprarr 치과나 이런 병원만 가고 정신과를 안 가고 있네요. 그 딸은 정신과를 꼭 가야 하는데, 아이가 지금 받아들이지 않으니 기다리시면서 기도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 마음을 갖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 밖에 없어요. 엄마는 정신과에 가 보셨어요?
저도 갔었고, 갔다 와서 아이에게 어땠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딸이 말하길, 자기가 직장도 다니고 나중에 여력이 되면 상담해 주는 것이 꿈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당장 직장은 신경 쓰지 말고, 네가 좋아하고 편한 것을 하라고 했는데 지금 많이 위축된 것 같아요. 남편은 엄청 싫어하죠. 능력이 있는 아이가 못 날고 있으니까요. 23살 둘째딸은 간호학과에 가서 야무지게 하고 있어요. (큰딸이 엄마 아빠의 어떤 것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아요?) 큰딸을 아빠가 체벌을 많이 하고, 방에 들어가서 애들 때리고 문을 닫기도 했는데, 대학교 때 때리는 것을 끝냈어요.
amprarr 그것이 다 우울로 오는 것이죠. 지금도 취직도 안 하고 있냐고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남편에게 그런 이야기를 해서 기죽이지 말라고 하였고, 기분 나쁜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했어요.) 남편 분이 교회 안 나오세요? (네.) 집사님이 기도 제목이 많네요. 제가 변하니깐 남편이 변하고 아들이 좋아지더라고요. 남편(아버지)이 변하셔야 하는데 그것은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어요. 남편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면서 가셔야겠어요.
[Q4] 아들이 초4인데 어떤 책에서 아이들에게 습관을 기르려면 책상에 앉아 있게 하라고되어 있어서 4학년 때부터 아들에게 책상에 30분을 앉아 있으라 했는데, 아이가 숙제도 하고 책도 읽고 했는데 그것을 굉장히 싫어해요. 지금은 그것을 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는데, 제가 생각이 나면 빨리 가서 해.라고 했는데 너무 싫어해요. 오늘 조별 나눔에서 나누기도 했는데, 조장님께서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하게 하라고 하셨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게임이고, 월요일에 2시간씩 했는데, 그것을 나눠서 앉아서 하라고 해야 하는지, 아이가 공부를 안 해도 제가 책상에 앉는 것을 중지시켜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는 그냥 놀기만 해요. 학원에서 국어, 수학, 과학, 사회를 다 잡아주고, 영어는 꼭 학습지만 하려고 해요. 자기가 신문만 보고 계속 일주일 동안 놀아요.
amprarr 저도 아이들에게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거야.라는 말을 해요. 들썩들썩하지 하지 말고 딱 정해서 하라고 하지만, 중학생이니깐 이렇게 하는데,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하신 건가요? (4학년 때부터요) 어느 정도 앉아 있는 연습을 시키는 것은 좋은데 강압적으로 하지는 않아야 할 것 같아요. 게임도 어느 정도 시간을 정해 주어 할 수 있게끔 하고요. 밖에 나가서 잘 노는 거죠? (잘 놀아요. 놀고 와서 제가 앉아 있으라고 하면 싫어해요. 그런데 제가 이것을 계속 해야 하는지요?) 엄마랑 약속을 해야 하죠. 그러면 너 숙제는 언제 할 거냐?고 물어 보세요. (자기는 밥 먹고 하겠다고 해요.) 스스로는 안 하고, 엄마가 말 할 때까지는 안 하죠. 이아이는 할 의사가 없는데 계속 그렇게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데, 하게 하려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해요. 아이들에 대해서 성향이 다 다르니 한 번에 솔루션을 줄 수는 없고요. 잘 관찰해 보시고, 그것을 억지로 하게끔 아이를 윽박지르거나 강박적으로 하지는 말아야 해요. 너는 언제 숙제하고 싶니?라고 물어보시고, 놀고 나서 숙제를 한다고 하면 그럼 엄마가 너를 믿고 기다려 볼게.라고 해 보세요. 하루만 하지 말고, 일주일 정도 그 아이를 편하게 놔 둬 보세요. 그러다가 안 하고 있네. 언제 할 건데?라고 한 번 정도씩 이야기해 주세요. 초 4학년 때부터는 엄마 말을 안 듣기 시작해요. 엄마가 너무 규제하지 말고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보게도 하고, 책방도 같이 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