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손꼽아 준비하며 기다리던 2기 부모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부모학교에 참여하게 되어 어리둥절하고 낯설게 느껴졌던 부모학교였으나 어제 개강예배와 이경우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하나님께서 부모학교로 부르신 이유를 조금씩 깨닫게 됩니다.
저 또한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이 중요하여 자녀까지도 이미지에 손상이 될까봐 잔소리하며 도덕적인 잣대로 옭아매었고 여전히 저를 무시하는 듯한 자녀의 말과 행동에 혈기를 내는 못난 부모입니다.
그래도 우리들 공동체에서 말씀을 들으며 말과 행동과 표정으로 자녀를 무수히 죽이고 상처준 가해자임이 깨달아지니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생각을 날마다 하게 됩니다.
이렇듯 내세울 것이 없는 저이지만 제 지질함을 약재료로 부모학교에 오신 부모님들을 섬기라고 불러주셨습니다. 그 부르심에 순종하며 또한 여러분을 섬기며 2기 부모학교를 감사함으로 시작하고 마치기를 소망합니다.
박성근 목사님의 말씀처럼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부모학교에 자원하는 마음으로 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소중한 배움과 나눔과 적용의 시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