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 제목
1. 나는 어떤 부모 유형인가? 왜 그런 모습이 되었는가? 요즘 나의 건강 상태와 감정은 어떠한가?
2.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맺기 위하여 내가 적용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정**집사님
안 좋은 부모의 모습을 모두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빠가 일찍 돌아가시고 나서 엄마가 힘드시면 분노를 모두 저에게 쏟으셨습니다. 아들인 동생은 너무나 예뻐하셨기에 동생과 싸웠다는 이유로 저의 초등학교 졸업식에 안 오실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꾸역꾸역 참아가며 지금까지 살아 왔습니다. 어릴 때 받은 차별때문인지 엄마를 대할 때 건조하게 대하는데 엄마는 그런 저의 모습을 매우 서운하게 생각하십니다. 차별을 받고 자란 저임에도 과거의 양육 받은 부모의 상처가 나도 모르게 나에게 더해져 저도 큰 아들보다 작은 아들을 더 예뻐하는 차별을 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서 제가 해야 할 일은 예배와 공동체의 처방을 따르고 오늘 배운 것처럼 함께 게임을 해주고 이해하지 못해도 아이들 곁에 함께 앉아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집사님
나쁜 부모의 모습은 다 제 것인데 그중에서 명령자의 모습이 가장 심한 것 같습니다. 저 혼자 감정에 북받쳐 심리학자가 되거나 상담자가 되어 주려고 하지만 아이들은 싫어합니다. 아들에 비해 딸은 잘 대해 준다고 생각했는데 '엄마는 조금밖에 잘해 주지 않아. 잘해 주는 스타일이 아니야'라는 말을 딸에게 들었습니다. 딸은 모태신앙으로 6학년까지 큐페도 잘 다녀온 아이였는데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학교에 가기 싫다는 말을 했을 때가볍게 넘겼는데 2학년이 된 후 최근에는 점점 학교에 안 가려고 하는 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공부 잘 했던 오빠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았기에 학원에 가지 않으면 대학에 못간다고 생각해서 학교에 안 가도 학원은 갔는데 이제는 학원도 안 가려고 합니다.거기에 죽고 싶다는 말을 하는데 학업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은 알겠는데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도무지 알 수가 없어서 너무 답답합니다. 제가 적용해야 할 부분은 명령과 잔소리 안하기 입니다.
남**집사
저 또한 모든 안 좋은 부모의 모습을 갖고 있는데 그 중에 심판자와 비판자의 모습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옳고 그름의 잣대로 아이를 판단하고 정죄하는 일이 잦습니다. 아이에게 분리 불안이 있어서 소파에 나란히 앉으면 딸은 항상 기대어 앉으려고 합니다. 때론 저에게 기대는 것이 싫기도 하지만 오늘 말씀해 주신 것처럼 아이 곁에서 함께 앉아 있어주는 적용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