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정 집사님
강의 듣는데 다 저한테 해당되는 이야기 였어요. 추석에 친정을 못가고 이번 주말에 다녀왔는데 중 2 큰 아들이 친구들이랑 시험 끝나고 롯데월드 간다고 해서 하루 일찍 왔어요. 그런데 아이가 전화도 잘 안 받고 교통카드 충전이 안 되어 있어서 신용카드를 줬는데 잃어버리고 왔는데 아이에게 재미있게 놀고 왔는지 어땠는지는 물어보지 않고 아빠가 1차, 엄마가 2차로 카드 잃어버린 것에 대해 혼냈어요.
지난주도 얼마 전 사복 데이에 하늘색 옷을 입고 갔는데
'친구들이 내 옷보고 다 웃었다'고 말하는데, '너 창피했겠다' 공감해주지 못하고 '그 옷이 어때서?' 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아이가 나만 색이 있는 옷을 입고 왔더라고 하던 이야기도 생각나서 강의를 들으면서 그렇게 반항심이 없는 아이라 너는 모범생 아이야 하고 내 생각으로 생각하고 사춘기를 모르고 내 아이를 너무 모르는구나 반성이 많이 되었어요. 사춘기때 슬픈 표정, 우울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것이 부정적으로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어떻게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15분 소통하는 것 공감하는 것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문정 집사님
저는 오늘 강의 들으면서 아이에게 미안하고, 너무 공감도 되고 눈물이 났어요.
아이가 6학년 때 이사와 전학으로 힘들어하는데, 초기엔 너무 잘 적응했다가 코로나 걸리고 해제 된 날 학교에 등교하다 다리를 다쳤는데 계속 또 다치니 길게 픽업하고 병원 다니니 아이들과 등하교도 못하고, 학교에서도 체육이나 수업 이동에 혼자 떨어져 있으니 친해졌던 아이들과 멀어지고 학교 가기를 힘들어했어요, 아이가 여름 방학에 친구와 만나기를 바랬는데, 심한 편두통으로 병원 다니느라 한 달이 통으로 날아갔고, 계속적으로 변화에 적응했어야 했을 아이가 지쳐 보여 육체적으로 힘들 때는 맞춰주고 살피고 했었는데 요즘 다리도 낫고 편두통도 좋아지니 학원도 내려놓고 학교생활 잘하게 하자 하는 상황에 생색과 이렇게 놀아도 되나 하는 생각에 판단과 지시적인 말과 하소연을 했어요.
오늘부터 하교하면 15분동안 아이 이야기 들어주고 살피는 적용과 잔소리보다는 마음을 알아주고 잘 기다려줘야 할거 같아요.
오정원 집사님
저희 둘째는 연휴동안 친구들과 노느라 정신없고 친구 집에서 자고 온다고 하기도 하는데, 첫째는 친구를 집에 불러도 된다고 해도 귀찮다고 하곤 해요. 이런 모습을 보며 어릴 때 심리적으로 위축된 것인가, 아니면 아빠의 소통 잘 못하는 모습을 닮아서 그런가 염려를 했었어요.
이번 연휴에 소통하려고 노력을 하면서 아이돌은 아니지만 노래하는 좋아하는 유투버 방송을 같이 보느라 힘들었는데 삼일 내내 놀다가 어젯밤에 11시까지 못한 숙제를 뒤늦게 하는 모습에 생색이 올라왔는지 빵 터져서 왜 이렇게 시간 조절을 못하고 뒤늦게 하냐고 다그치다가 재웠는데 혼자 잘 놀고 스스로 혼자 있는 것이 편한 아이인데 그것을 인정해주고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저 스스로도 인지하고 어제 아이를 늦게라도 숙제하는 모습을 칭찬해주지 못하고 윽박지른 것을 오늘 강의 들으며 깨달았고 오늘 강의가 너무 좋았습니다.
강은주 집사님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인데 별로 공부하는게 없는데도 하루종일 공부한다고 힘들어하는 케이스인데, 어제 학원 가기 전에 10분 공부하자고 했는데 아이가 10분만 쉬겠다고 했는데 뭐하기전에 쉬고 또 하다가 쉬고 하는 패턴을 고쳐주고 싶었고 시간을 조각내지 않는 것을 가르쳐 주려고 '10분 쉴거 없어, 그냥해' 했더니 입이 이만큼 나와서 하는데 짜증을 자꾸 내서 '짜증내지 말고 할거 제대로 해' 했더니 아이가 짜증 안 내려고 10분 쉬겠다고 했는데 엄마가 못 쉬게 해서 짜증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도 이유가 있었을건데 비판과 공감의 경계가 제대로 안 되서 조삼모사, 되로 주고 말로 받은 격이 되었어요.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자녀 꼴을 못본다고 하는데 자수성가는 아니지만 저는 제가 공부할 때 누가 도와주지 않았기에 아이에게 왜 학원을 보내주고 교재를 사주고 기회를 줘도 왜 못하냐 하는 생색이 올라오나봐요. 그런것들이 중학교되면 무시하는 레이저가 마구 쏟아져 나올까 생각이 들어요.
눈높이를 맞춰주는 것이 너무 힘들거 같아요 저는 사춘기가 없었고 대학원 다닐 때 인가 너무너무 화가 나는데 제 부정적인 감정을 인지하고 푸는 것을 몰랐던거 같아요.
언니가 쓰다 준 가방을 벽에 내리쳤고, 가죽이 긁히도록 하고 풀리니 시원했는데 아 내 감정이 왜곡되어 있구나, 내가 착하지 않구나를 20대 후반에 알게 되었어요. 나는 착하게만 컸다고생각했는데 초등학교 아이들을 봐주려고 하니 힘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