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석 집사> : 지난 토요일 제가 아버지 학교에 참석하면서 아이 나이로 봤을때는 아동부로 들어갔어야 했는데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너무 폭이 넓다보니까 아이가 4학년인데 어느 강의를 들어야할까 고민하다가 아동부 강의 듣다가 중, 고등부 강의를 좀 들었었는데요. 중, 고등부 아버지들의, 어머니들의 애환을 듣다 보니까 앞으로 제게 올 일들이 그냥 너무 무서운거에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아버지 학교를 마쳤는데, 제가 아직까지 그런 단계는 아니어서 무심하다고 할까? 덤덤하게 들었는데, 오늘도 강의를 해주신 강사님의 두 자녀의 사례를 봐도 그렇고 겸손하게 중2가 될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겠어요. 초등학교 4학년을 데리고.
아들하고 지난 토요일에도 같이 놀이를 배웠는데, 이런 유치한 걸 우리 아들이 놀까 생각했는데, 집에 가자마자 아들이 놀자고 하는 일들이 있어서 최근 배운것 1, 2가지를 해봤더니 따라하더리구요. 유치해서 안할 줄 알았는데요. 그래서 아직은 어린가? 라는 생각이들었구요. 놀아주는게 온라인만큼 못놀아주는 것 같아서, 제가 아버지랑 놀아본 기억이 없어서 아마 안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좋은 부모가 되고 싶고 아버지가 되고 싶은 것은 제 머리 속에 있는 것이고, 뭔가 감수성이 따라가는 것은 메모리되어 있는 것이 나오는 것이다 보니까 제가 저장되어 있는 것이 없나봐요. 그래서 공부해서 해야할 것 같은데, 참 그런생각 하고 있습니다.
<박지훈 집사> : 첫째가 이번에 고1이 되어 가지고, 진짜 한국 나이로 중3이거든요. 딱 중1, 2 때부터 진짜 애가 미치더라구요. 근데 마침 그때 코로나 시작이라 애가 학교 못 가는 것 때문에 너무 괴로워하고, 또 그것때문에 강성 트럼프 지지자가 되어가지고, 제가 사는 곳이 메사추세츠 지역인데, 여기는 트럼프는 미친 사람 취급을 하거든요. 아이가 정치 유튜브를 보고 트럼프가 지금 정치하고 있는 것이 맞다. 트럼프의 코로나 정책대로라면 내가 지금 학교에 갈수 있는데 그대로 안해가지고 내가 지금 학교를 못가는 것 같다. 그리고 약간 이상한 음모론 이런 얘기를 해서 약간 힘들었죠. 저희 집은 제가 소통하는 역할이고 제가 공감해주고 듣고, 아내는성적 걱정 이런 것 때문에 제가 아내한테 뭐라고 하거든요. 당신이 나쁜 엄마가 될까봐 두려워서 그래서 그러는 것 아니냐? 솔직하게 두렵다고 이야기 해라. 나쁜 엄마 되는게, 실패한 엄마되는게 두려워서 그러는 거라고 아이들한테 솔직하게 이야기해라. 그런 것들을 가장 많이 이야기 했었죠. 근데 잘 지나갔어요. 지금은 미친 시기는 끝났고, 스스로 멋있는 청소년이 되어가고 있어서 대견하죠.
저는 그런 부담감은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한테는 제가 이혼하고 싶다 이렇게는 얘길 안했거든요. 아내가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얘길하는 것은 아닌것 같다고 얘길하고 또 저도 아직 결론이 난 건 아니니까. 말하는게 조금 그래서 근데 제 어린 시절, 방황에 대해선 얘길 많이 나눴죠. 여행할 때도 아빠가 이런 마음이 있고, 그래서 너무 힘들고, 사춘기를 못 보냈던 것 같다 그래서 지금 방황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얘기를 하고 왔는데, 그때는 아이들 한명 한명 데리고 나가서 데이트 하면서 얘기를 했는데, 오늘 제 아내랑 통화했는데 둘째가 아빠 돌아오면 분명 몸에 타투하고 올거라고 아빠 지금 계속 담배피우고 있는 것 같다고.. 그랬다는 거에요. 그래서 내 이미지가 둘째가 좀 눈치가 빠르고 그런데, 제가 한번 풀 슬리브 타투를 하고 싶다고 얘기한 적이 있거든요. 근데 애들이 급구 말리더라구요. 한번 놀러 갔을때 애들 앞에서 시거를 피워본적이 있는데, 아빠 이거 멋있지 않냐고 물었더니 되게 충격을 받더라구요. 애들은 이건 죄다. 저는 죄가 아니다. 죄는 그런게 죄가 아니야. 둘째는 걱정이 큰가 봐요. 아 내가 애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좀 마음에 걸렸고, 저는 저한테 적용이 많이 되더라구요. 내가 저렇게 했어야 되는데 못했구나.
지금 제가 사십춘기. 강사님께서 애들마다 몰두하는게 있다고, 어떤 애는 남자친구 사귀는 것에 몰두하고, 나도 좀 지금 그런 시간이구나. 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됐어요. 저는 갈수록 첫째는 첫째니까 불안하고 무서워서그런 것일 수 있지만, 저는 공부하는 것 만큼 쓸데없는 것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어요. 왜냐면 한국 사람들이 그렇치만 저도 운동같은 것 못해보고 죽도록 시험 공부만 한거 잖아요? 근데 별로 소용이 없더라구요. 차라리 기술 배우는 게 훨씬 낫더라구요. 삶의 질이나, 코로나 때문에 성적이 떨어지는게 저도 그렇고 아내도 되게 두려웠는데 지금은 저도 그렇고 아내도 대학가는 것 그렇게 안 중요하니까 너 하고 싶은 것 해봐라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둘째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버지 학교도 들었는데 강의가 거의똑같더라구요. 두번째 선택 강의 말고는 다 똑같았거든요. 그래도 좋은 시간이었고, 강사들이다 엄마여서 욱하는게 있었고, 아버지 중에는 강사도 없는 것이가? 생각을 했어요. 얘기한 것처럼 하나님 제가 강사를 하게 해주세요. 약 재료가 되게 해주세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한정윤 집사> : 강의 내용이 사춘기에 관한 내용이라 예방주사를 맞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지금 자녀한테 적용할 부분은 지금 아들이 사춘기는 아니지만 오늘도 아들이 학교에서 싸우고 수업도 안듣고 왔더라구요. 마침 그때 강의가 시작할때라 같이 공감해주고 했어야 했는데, 무슨일이 있어도 학교는 무조건 가야된다. 크게 아프지 않은 이상 학교에서 오면 안된다고 정답만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처음에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얘길했었는데 나중에는 아빠한테 괜히 얘기했어 그러더라구요. 제가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주지 못한거죠. 그래서 저도 약간의 선입견으로 애가 ADHD도 있고 하니까 네가 먼저 문제를 일으켰겠다. 네가 먼저 과잉반응을 했겠다 그러생각으로 애 마음을 공감해주지 못한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느꼈습니다. 많이 공감해주고, 기다려주고 항상 나는 네 편이다 공감해주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저도 잘 적용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권일곤 집사> : 애들이 다 사춘기는 아니라 애들이 커서 어떻게 변해가는가? 이런 생각을 많이했구요. 지금 첫째같은 경우에는 6살인데 벌써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옷을 입더라도 본인이 마음에 드는 옷만 입을려고 하고, 머리스타일도 많이 신경쓰는 것 같고, 이런면에서 벌써 사춘기가 온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깨야할 고정관념은 다섯살때부터인가 내가 모든 걸 챙겨주고 케어해줘야 한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딱 꼬집어서 얘길할 순 없지만 애도 나름 생각이 있고 가치관이 있는 인격체이구나 라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런부분에 있어서는 내가 모든걸 다해주려고 하지말고 자율성을 좀 주고 애가 하고 싶은대로 조금 내버려둬도 괜찮치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구요.
다음으로 부모로서 달라져야 할 부분은 오늘 강의 들으면서 가장 와 닿았던게 말을 최대한 줄이고 잔소리를 최대한 줄이고 간략하게 메세지를 전달하라고 하는 부분이 가장 크게 와 닿았는데, 애들한테 말을 할때도 이제 아침이면 어린이 집을 가야하니까 밥먹어라, 양치해라, 양말신어라 이렇게 얘길하면은 애들이 한번 해선 안듣잖아요? 그럼 똑같은 말을 네 다섯번 반복하는 것 같아요. 양말신어라 안하면 또 양말 신어라 그러면 큰 애는 벌써 컸다고 아빠 말 좀 그만하라고 그런 상황이거든요. 말 좀 그만하라고 시끄럽다고, 그렇게 애가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좀 놔두고 한번 정도 임팩트 있게 얘기해주고 기다려주는게 필요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했구요.
그다음에 이제 또 하나 와 닿았던 부분은 애들이 말할때 끊지 말고 잘들어주라고 그게 애들 자존감을 높여주는 방법이다 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제가 어른이니까 내가 해결해주겠다는 그런 자세가아니고 애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충분히 들어주는게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의들으며 가장 크게 느꼈던게 지금 애들이 셋이니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좀 힘든 부분이 없지않아 있는데, 애들이 커서 중학생이 되어도,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져도 내가 더 편해지진 않겠구나 오히려 지금보다 더 힘들수도 있겠구나 그런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최우영 집사> : 저같은 경우는 첫째나 둘째나 지금 놀이치료를 받고 있다보니까 이미 첫째는 특히나 저랑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요. 아마 사춘기가 되면 더 심해지지않을까? 지금도 굉장히 한가지 말을 해도 행동으로 따라 주는게 굉장히 틀리거든요. 그러니까 본인이 할려고하는 것은 열심히 하지만, 당연히 해야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하라고 얘기를 하면 그에 대해서 거부반응이 워낙 쎄서 그것을 이해시키는게 굉장히 힘들기도 하고 자기가 싫은 일을 시키면 그거에 대한 거부반응이 계속 반복하는 거부 반응이 있어가지고 아이가. 제가 아이에 대해 공감해주고 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요즘에. 어릴때부터 그랬는데 그것 때문에 놀이치료도 하고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데 좀 좋아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떼부리고 하는게 생각보다 굉장히 심해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사실. 그래서 정말 이 아이가 사춘기가 겹쳐서 온다고 하면 내가 이아이를 감당할 수 있을까? 그것 때문에 제 와이프도 많이 힘들어 하고 그것때문에 이 강의를 듣게 된거죠. 둘째도 그런 것들이 있고, 엄마한테 하는 거랑 아빠한테 하는게 틀려서 이 강의를듣게 되긴했는데, 지금 병원에서도 애를 지켜봐주고 공감해주라고 하는데, 노력은 하는데 잘지켜지지는 않더라구요. 아이가 한 가지 행동에 대해서 너무 집착적으로 하면, 1, 2, 3번이 아니라 10번 20번이 되도 같은 행동을 반복하다보니까 이걸 인내심으로 견딜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이걸 들으면서 내가 할 수 있을까? 정말 그런 생각이 심하게 들더라구요. 사춘기가 되면 진짜 이 아이가 감당이 안 될 것 같다 정말 손을 놓을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 지금은 아이가 어리고 작으니까 그런데 이 아이가 커서 내가 감당할 수 없게 되면 내가 잘 할 수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공감을 해주려고 많이 노력은 하지만 될까? 하는 의문이 특히나 오늘은 다른 강의에 비해서 많이 와 닿는 것 같아요. 둘째는 아빠 말을 듣는데, 첫째는 저도 많이 욱하는 성격이다 보니까 처음에 제가 어느정도 시간을 주기는해요. 열번 스무번 제가 얘기를 하고, 그정도까지 얘기를 해도 안되면 제가 화를 내기는 하는데, 최대한 기다려주려고 하는데 첫째를 대할때는 아무래도 둘째를 상대할 때보다 화가 좀 더 나있고 그 아이에 대해서 좀 덜 공감을 한다고 해야 할까요? 이 아이가 왜 이러나? 덜 공감을 하는 것 같기는 해요.
<박지훈 집사> : 강사님이 뭐라고 얘길 할지 모르겠는데, 제 큰 아들이 커서 음란물을 보고 몰래 자위행위를 하고 이럴때 되게 고민이 됐거든요. 안전하게 자위행위를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뭐라고 해야할 까요 프라이버시를 줘야 하는 건지 아니면 어떻게 해서든지 이걸 막아내야 하는건지. 제 아내는 어떻게 해서든지 막으려고 했거든요. 제가 오픈 돼 있는 스타일이라 다른 건 그런데 그거에 대한 죄책감이 있는 부분이다 보니까 얘를 어떻게 해야 되나 얘를 이해주기보다 위협을 가해서 못하게 해야되는게 아닌가? 강사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기도 제목이 있는데 다다음주가 목회자 세미나가 있거든요. 원래는 저희가 온라인으로 신청했었어요. 그런데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현장으로 바뀌었거든요. 온라인 수강하는 사람은 그냥 녹화된 강의 영상만보는 것이었는데, 목자님께서 처방해주시길 직접와서 참석하는 것이 어떻겠냐 처방을 해주셔서 제가 가기로 했거든요. 저랑 아내만 가기로 했다가 목자님이 가족이 다 같이 오는게 어떻겠냐 해서 다섯명이 다 가기로 했어요. 목회자 세미나 전날까지만 직원이 일을 하겠다고 그리고 그만두겠다고 해서 사업이든 일이든 다 내려놓고 가는 것이 거든요. 가전제품 수리쪽 직원이 아예 없게 되가지고 가는게 맞다는 확신이 들어서 마음이 평안하긴 한데 말씀이 들리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