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유진 집사님
아이가 성향이 비슷해서 마음을 읽어주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런데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원하는 대답을 하지 않고 공감만 해주면 그 소리 좀 하지 말라고 할 때가 있어서 이럴 때는 어떻게 말해줘야 하나 의문이 들었다.
자기 주관이 강하고 자기 할 말을 하는 편인 딸의 표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지만,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너무 알겠는 것이 있다. 공감을 잘 해주려고 하지만 지나치면 화가 날 때가 있다. 큐티를 통해서 해봐야겠다
긍정 질문은 금쪽이 때문에 배웠는데, 잘 사용하고 있다. 유튜브 보고싶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면 짜증낼 때도 있지만, 내가 수학 한 장 풀 테니 시켜 줄래? 하기도 한다. 그럴 때면 기분 좋게 수학을 한다. 아이에 대해서는 되는 것들이 좀 있는데 남편에 대해서는 잘 안 된다.
황혜미 집사님
아기가 어려 남편을 적용해서 생각해봤다. 남편한테 공감 받고 싶은데 못 받고 못 하는 것 같다. 신랑에게 설득하기 부분이 많이 있다. 바람대로 해줬으면 하는 부분. 최근에 아이가 만8개월 되어가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데 잘 탄다고 얘기하니, 깔끔한 성격의 남편이 '이거 안 닦았지?' 얘기했다. 이번주에 2번 닦았다고 얘기하면서 말꼬리를 잡고 '안 닦았지?' 말고 '장난감 닦았어?' 얘기할 수도 있는데..남편이 부정적으로 보는 것 같은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다. 내가 기분이 나쁘다 했더니 싸움이 되었다. 신랑을 설득하려고 했다. 내 바람대로 남편이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기준이 있다 보니 설득하기가 걸림돌인 것 같다. 신랑이 퇴사하고 싶어하는데 듣기가 싫다. 괜찮을 때는 공감해주고 이해해주지만 매번 똑같은 얘기를 하면 안 들어줄 때가 있다.
정주혜 집사님
빨리 빨리 처리를 하려는 습성이 있어서 공감보다도 빨리 처리하려고 한다. 남편은 어떻게 느끼고가 중요하지 않고 싸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냐로 접근 한다. 제대로 화해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결부터 하려고 한다.
아기랑 대화가 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똑같이 하는 부분이 있다. 빨리빨리 해야지, 말을 빨리 기다려주지 않고, 아픈 척 하는 것 같은데~ 넘겨짚는 부분이 있다. 남편에게 서운한 부분이 있는데 정작 나도 아이한테 잘 못하는 것 같다. 조급증으로 가는 것 같고 감정을 배제하고 환경을 빨리 만들려고 한다. 불안한 것이 있다.
이민정집사님
아기가 아직 어려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직 많이 없지만, 느낀 것은 감정 조절하고 심리상태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양육도 받는 중인데, 보면서 저를 많이 돌아보니 느낀 점이 많고 컨트롤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그런데도 가끔 제 감정이 안 좋을 때는 잘 컨트롤이 안 된다. 지금으로서 제일 신경 써야 할 것은 저의 감정을 잘 파악하고 다스리고 아이를 대해야겠다.
다른 집사님들처럼 아이 하고는 어느 정도 잘 되고 있는 것 같은데, 남편하고 안되는 것이 있다. 결국 보면 답을 정해놓고 질문을 하고 대화를 하려고 하니 그 대답이 안 나오면 화가 나고 내가 원하는 쪽으로 유도하고 싶다. 남편한테는 공감이 안되는 것 같다. 큐티로 내 감정을 보고 내 죄를 보는 것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김유미 집사님
아직 말을 못해서 주로 말을 하는 입장인데, 판단, 정죄 많이 하는 것 같다. 네가 잘못해서 그런 거잖아~.. 귀여우니까 우쭈쭈할 때도 있고.. 일관성 없이 대하는 것 같다. 반응을 잘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신랑이랑 의사소통이 잘 안된다. 수업을 들어도 아직 정리가 안 됐다. 항상 회사 얘기를 하면 사장의 입장에서 얘기하게 되고 내 것을 주입시키기 위해서 강하게 말하게 된다. 내가 바꾸더라도 신랑은 안 바뀌니까.. 관점이 너무 다르다.
김나영 집사님
아기가 어려서 못 알아듣는 것 같아도 설명을 해주면 알아듣는 것 같아서 잘 설명하고 공감해 주어야겠다.
저도 남편이 생각났는데, 설득하기와 조언하기가 걸림돌인 것 같다. 남편과 성향이 반대인데 남편이 항상 지적을 받게 되는 입장이다. 최근에 남편에 대해 묵상하면서 식탐이 많은 남편이 회사에서 점심을 잘 못 먹는 것이 생각이 났다. 남편에게 그 부분을 이야기하며 많이 눌리고 힘들었나보다고 공감을 해주었더니 너무 편안해 하고 좋아했다. 그 동안 내가 공감을 잘 못해줬구나..하는 것이 있었다.
권수정 집사님
혼자서 아기에게 많이 말을 하는 편인데 여유가 있을 때는 예쁘게 말하면 아기도 반응을 좋게 한다. 바쁠 때면 재울 때 명령하듯이 말하게 되고 그러면 아이도 긴장하고 굳는 것이 느껴진다.
남편이랑 저도 성향이 다르고 남편이 늦게 오는 날에는 여러가지 일들을 하고 오는데 나는 화가 많이 나있다. 남편도 힘들다는 걸 알지만 육아하는 내가 더 힘들다는 것이 있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서 부모 학교도 참여하는데, 남편이랑 싸울 때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