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학교 7강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호모 큐티엔스
나눔질문
1. 급하지 않지만 나에게 소중한 일은 무엇인가? 급한 일 때문에 매일 미뤄지고 있는 소중한 일은?
2. 부모가 먼저 큐티를 습관화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자녀들이 큐티를 습관화하기 위해 어떻게 돕고 있는가?
김혜연집사님
1. 급하지 않지만 나에게 소중한 일은 큐티라고 생각한다. 매일 큐티를 하긴했지만, 눈으로 읽어내려가는 형식적인 큐티를 했던적이 많았다. 말씀이 내 삶의 사건 가운데 새롭게 해석되어 삶으로의 적용까지 이르기 위해 짧게라도 질문하고 글로 남기는 큐티를 이행해 보고자 한다.
2. 최근 부모교육에서 다짐했던 것 중 하나가 아이와 큐티일기 쓰기였다. 실천 중인데, 아이가 공감하고 좋아한다. 나 역시 큐티일기를 통해 아이의 생각을 알 수 있고, 나의 죄인된 모습을 아이에게 댓글로 남겨줄 수 있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이다.
이승은집사님
1. 먼저 해야할 일보다 급하게 챙기는 것은 집청소와 아이 깔끔하게 해서 보내는 것 등이다. 보여지는 것을 중요시하는 부분이 안 내려놔져서 아이와 실랑이를 하게 된다. 하루 정해진 스케줄대로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주는 시간을 잘 갖지 못하는 것 같다.
2. 아이가 학교 가기 전에 큐티를 먼저한다. 저녁에는 집중력이 떨어져서 학교가기 5~10분 전에 후다닥 하는데 아이가 그 내용을 가지고 자기 전에 기도를 하는 것을 보고 놀라곤 한다. ADHD가 있고 전두엽 발달이 더뎌서 어려운 아이지만 신기하게도 말씀은 알아듣는다. 아이가 일상에서 말씀을 접목해서 적용하는 것을 어려워해서 친구랑 이런 일이 있었지, 오늘 말씀이랑 연결해서 생각해봐라고 알려주며 가니 점점 적용을 하는 것 같다. 아이에게 말씀을 알려주고 함께 큐티하기 위해 아침에 눈뜨자마자 새벽큐티를 틀어놓는다.
정란영집사님
1. 급하지 않지만 소중한 일은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하는 것 같다. 주말부부이다 보니까 남편이 금요일마다 오는데, 아이들이 아빠와 이야기하느라 정해진 스케줄이 미뤄지고, 생활패턴이 깨지게 된다. 사춘기가 오면 부모와 대화를 안 하려 할텐데 그냥 허용해줘야 하나 기존 스케줄대로 움직이게 해야하나 고민이 된다. 그래도 해야할 일을 미루면 나중에 힘들어지니까 50프로 정도씩 하고 있다.
2. 큐티는 매일 밤마다 하고 있다. 자기전에 아이들에게 책을 3권씩 읽어주는 게 9년째인데, 먼저 책을 읽고 큐티를 했더니 아이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것 같다. 아이들은 큐티를 할 때마다 매일 불태우고, 벌주잖아라며 매번 같은 말씀이라고 한다. 주말에 아이들 아빠가 올 때면 큐티를 잘 못해서 주 5~6회 정도 하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 내 죄를 오픈하는 것이 아직은 부끄럽기도 하고 우려되는 부분도 있어 조심스럽다. 앞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조금씩 더 오픈해보려 한다.
강영은집사님
1. 주부로서 식사 준비, 진행 중인 집안일 등 급하지는 않지만 내가 해야 하는 일들이 소중하다고 여기니까 먼저하게 된다. 그래서 옆에 누워달라는 자녀들의 요구에 응하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
2. 아침에 가족들보다 먼저 일어나 말씀보고, 기도하고, 새벽 설교 말씀도 들으며 자녀들에게 큐티를 습관화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 다만 자녀들의 큐티생활을 위해서는 별다른 노력없이 숙제 검사하듯 큐티 했니?라고 묻고 지나간다. 매주 화요일마다 가족예배를 드리는데 제 죄패에 대해 이야기하면 아이들이 이용할 것 같아 두루뭉술하게 말하게 된다. 목장에서 나누는 것만큼 깊이있게 나누기가 쉽지 않다. 셋째는 아직 어려서 큐티하며 적용질문에 답한 것들을 저에게 확인받고 싶어하는데, 첫째나 둘째는 사춘기를 겪으며 주관이 뚜렷해지고 신에 대한 가치관도 흔들려서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 내가 먼저 큐티하고 회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가야될 것 같다.
조현아집사
1. 나는 내가 제일 소중해서 남편이 출근하고 아이가 등교하면 혼자서 쉬는 시간은 꼭 확보하려고 한다. 그동안 큐티는 중요하지만 급하지는 않은 일이라 생각해서 남편과 자녀의 아침식사 준비를 먼저 하고 여유가 있을 때 집중해서 해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러다보니 계속 뒤로 밀리게 되는 것 같다.
2. 아이에게는 일어나면 제일 먼저 큐티부터 해야한다고 교육해 왔으면서 정작 나는 큐티부터 하지 않는다. 이런 나의 모습을 아이도 여러번 지적했는데 급한일을 먼저 해야한다는 생각에 잘 고쳐지지 않는 것 같다. 오늘 다른 분들 나눔을 들으며 나는 아이의 큐티생활을 위해 아무 노력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10분 일찍 일어나서 아이에게 교육하는대로 제일 먼저 큐티하고, 아이와 식사하며 큐티 나눔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