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 17조 3강 자녀를 위한 미디어와 놀이코칭
나눔> 각자 자아상태 타입과 의사소통에 문제, 자녀와의 관계 등을 나눠주세요.
>석창현
CP, NP는 약간 높은데 비판적, 지배적인 성향이 맞네요. 큰 아이를 대할 때 흥이 있어 잘 놀아 주긴 하지만 엄격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A가 높아야 좋다고 들었는데 A는 기준보다 약간 낮아요. 아빠가 기분이 좋으면 잘 놓아주고 기분이 안 좋으면 다르게 대하니 아이가 힘들었을 듯 하네요.
아내는 즉흥적이고 급발진하는 스타일이라 꽂힌 게 있으면 돌진하는데 저는 신중하고 느린 편입니다. 아내가 봤을 때는 빠리빠리 안하니 심각하게는 무능하게 느껴질 정도였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내가 너무 빠르고 즉흥적이고 나대니 힘이 듭니다. 그나마 요즘엔 둘이 걸음마 속도를 맞추는데 노력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준에도 큰 아들이 4학년인데 제가 있을 때는 그런 일이 없는데 제가 일을 하러 나가고 아내가 훈육을 하니 아들이 막 소리를 지르고, 문을 발로 차고 이런 행동을 보였다고 하네요. 불만표출을 하는 아들을 저랑 아내도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애가 크다보니 힘으로만 하기에는 힘든 것 같습니다.
다른 것은 안해도 아들에게 학교도 제대로 못가니 학원 숙제라도 잘해라라고 하면 아들은 '학원 숙제가 너무 많아요.'라고 하고 눈치만 보고 숙제를 다했다고 거짓말을 하니 그럴 땐 게임 금지나 외출 금지로 통제만 했더니 답답함만 더 가중시킨 듯합니다. (아들이) 즐길 것을 하기 위해 할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길 바랬는데 그렇게 한 게 아들을 더 코너에 몰린 것 같습니다. 이제는 숙제를 안 했을 때 강제 하기 보단 다른 것으로 (핸디캡을) 주고 아들이 원하는 것은 어느정도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선포카드]
나는 석창현은 금연을 이루기 위해서 한 3년 담배를 피우다 끊기도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 아이들을 생각하며 줄이고, 둘째가 태어나면서 금연을 했던 거였는데... 운동을 하면서 담배를 끊어 보겠습니다. (옆에 아내 집사님이 함께 계셨습니다.) 아니 10월 안에 끊겠습니다. (아멘!)
>류재만

이고그램은 모두 기준치 안에는 들어왔는데, 기질상 작성하면서 이런 설문 같은 거를 하면은 기준점을 어떻게 줘햐할지 고민입니다. 극단적으로 가야 할지 보통으로 가야 할지 생각하면서 하다보니까? 이번 이고그램도 평상시 제 마음이 100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들 보기에 적당한 부분에 들어와 있는 거잖아요. CP가 조금 낮게 나왔는데 (아들) 라온이를 양육하면서 명령, 강요를 많이 하고 규제를 생각보다 많이 하니 실상은 그래프보다 높은 편일 겁니다. 매주 상담을 받고 있는데 라온이가 표정카드 뽑는 게 있는데 전체 40-50장의 표정 중에서 안 좋은 표정만 다 뽑아 충격아닌 충격이었습니다. 아들이 힘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NP가 높아 과보호, 과양육을 한 측면도 있습니다. 저도 어릴적 아버지, 어머니가 일하시느라라 바쁘셨고 저는 혼자 큰 것 같은 생각에 아들은 많이 챙기려고 하고 (엄마가 죽은) 상처가 있을거라 생각해서 더 많이 과보호한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선포카드]
라온이 마음을 평안히 해주는 것입니다. 아들과 대화하는 것에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참석하려고 어제 당직이었는데 아들이 집에서 하루 종일 TV를 봤다고 했는데, 화를 내기보단 라온이 마음을 읽기 위해서 노력 해야 될 것 같구요. 아빠 맘대로만 하냐고 아빠가 싫다고 하는데. 아직 1학년 이니까 학습지만 하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하면 라온이 입장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것 하고 학습지를 나중에 한다고 합니다.
약간 고민입니다. 같이 뭔가를 아들과 같이해야 하는 부분이 필요한가? 놀이터에서 같이 놀거나 게임을 같이 하거나. tv를 같이 보는 것이 더 마음을 열고 다가오지 않을까? 어제 왜 슬픔카드 만을 뽑았을까?... tv볼 때 아들은 방방 뛰는데 어제도 어머니가 하루종일 방방뛰었다길래 이제부턴 TV도 일주일에 주말만 보고 그것도 안 지키면 tv를 없앤다고 했는데, 오늘 강의를 들으니 고민해봐야 겠습니다.
>박선익
저는 CP가 제일 높고 FC가 높다보니 비판적이고 지배적이라 아들(12세)에게 그렇게 대한 것 같습니다. 아들이 어릴 때부터 ADHD였는데 아내도 우울증이다 보니 제가 많은 부분 양육을 담당했고 아들이 침대에서 뛰는 것을 좋아해 전용 침대를 사주고 집도 4층인데 뛰어도 아무도 뭐라 않는 곳으로 이사 오는 등등 아들에게 좋은 것을 주었다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대로 아들에게 시키니 아동학대로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온 것 같습니다.
지난 달부터는 집에서 컴퓨터만 하는 아들과 우울증인 아내를 위해 주말이나 시간이 될 때면 집에서 가까운 밖에 나가 산책이나 잔디밭에 앉아 멍때리기 등을 하는데 아내와 아들이 조금은 좋아진 것 같습니다.
[선포카드]
나 박선익은 화가날 때, 뭐라 말하고 싶을때 3초 스탑 하겠습니다. 말로 아들과 아내에게 쏟아내기 보단 3초 생각하고 마음을 추스르겠습니다.
>차치환

저의 에고그램입니다. 어제 나눔해주신 류재만 집사님하고 비슷해보입니다. 어린 시절 막내 아들로 자라면서 어머니의 헌신적인 면들을 많이 봐 와서 저도 비슷한 성향인 것 같습니다. 특히 아버지께서 두집살림을 하셨고, IMF 때 사업 부도가 나면서 가정 경제가 기울어진 경험등이, 저에게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저도 어머니 속을 안 썩이게 해드리려 순응하는 아이로 자랐고요 (AC가 약간 높습니다). 결혼 후에도 아내에게 의존적인 부분이 있고, 현이 (아들)에게 뭐 든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CP가 낮은 사람들은 너무 방임적인 양육 태도를 보일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근심이 되었습니다. 어제 퇴근 후에 아내의 에고그램을 그려봤더니 아내는 저와 반대의 성향들이 꽤 있었습니다. CP가 높고 AC가 낮았습니다. 제 아내는 생활 규칙들이 많은 편이고, 좋고 싫음이 분명한 사람입니다. 아내에게 현이를 양육하면서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들이 무엇일지 물어보았고, 장난감 스스로 정리하기, 땀나면 꼭 씻기, 하루 2번 양치하기, 정해진 시간 잠자리 들기 등을 저에게 알려주었습니다. 현이에게 책임감과 독립심을 키워주고자, 저도 아내와 공유한 규칙들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저의 선포카드는... <규칙적이고 부지런한 생활 습관>을 이루기 위해서 (CP가 낮은, 나태하고 무절제한 성향입니다) 1. 주 3회 운동하기 2. 자기 전 늦은 시간 까지 게임하지 않기 3. 매일 10분간 영어 학습을 부모 학교가 끝날 때까지 루틴으로 만들겠습니다.
> 김영산

>문성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