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1 저희조는 모이자마자 바로 서로에 대해 매우 관심을 보이며 탐색하고 묻기를 시작했습니다.
나 자신을 설명하며 비슷한지 아닌지를 묻고 한사람이 자신에 대한 표현을 하다 막히면 서로 이어가며 마치 어제도 그제도 만났던 친구들처럼 맞아!맞아!를 이어갔습니다.
사람 눈치를 많이 보며 분위기를 맞추려고 한다는 말이 나오니 바로 중단하고 그건 장점이 아닌 단점같은 표현이다, 장점으로 표현하자 상의하며 즉시 MBTI의 대표적 표현들을 찾아보며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의견에 관심을 쏟고 다른 사람과의 인화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라는 부분을 찾아냈습니다.
상대가 당황하는 것을 그냥 보고 있지 못하며 분위기가 어색해지면 나 한사람이 희생해서라도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노력합니다.
딱 보기에도 한사람 한사람이 어떤 공동체가운데서라도 이야기를 끌어가는 리더, 방송인으로 말하자면 따뜻하게 상대를 높여주며 대화를 이끌어내는 유재석 같은 타입이 아닐까 하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표현력이 좋아서 상대가 모호하게 설명을 하지 못할때 영상을 보는듯한 설명을 덧붙여 이해를 돕기 때문에 우리가 없는 공동체는 빈자리가 참 크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라도 맞출수 있고 그 수준으로 따라가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전도왕이 된 우리들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 입니다.
나눔 2 상대를 잘 관찰하고 눈치도 빠르지만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는 피곤한 부분이 많고 상처도 잘 받는 편입니다.
상대는 눈치를 전혀 채지 못하고 생각없이 한 말을 과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 나중에 상대를 놀라게 하기도 합니다.
민감하게 느끼지 않으려 해도 저절로 상대의 표정이나 느낌만으로 해석하고 느껴지는 것이 많고 그것을 상대에게 표현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혼자 상처받고 힘들어할 때가 있습니다.
남들에게 잘하기 때문에 내 식구들에게는 상처줄 때가 많습니다. 특히 남의 아이들은 너무나 잘 챙기면서 내 아이에게는 양보하라 하고 기다리고 참으라 할 때가 많습니다.
거절을 잘 하지 못해 남에게 이용당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 자신은 감춘채 남을 그대로 맞추어 주기 때문에 상대는 자신과 우리가 아주 다르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 자신이 이중적인 사람이 아닌가 하는 자괴감에도 빠지지만 저절로 상대에게 맞추고 있는 자신을 봅니다.
결국 우리 식구들이 우리 때문에 참 많이 피곤하고 놀랄 때가 많았겠구나 싶었습니다~~
나눔 3 눈치없는 사람, 눈치가 없으니 남이 어떻게 보는지 모르고 분위기 파악못하고 나대는 사람이나 원리 원칙 을 따지며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을 싫어합니다.
거절못하는 우리의 약점을 이용하는 사람을 알아차리고 그렇게 계속 이용하는 사람은 조용히 관계를 끊습니다.
답답한 사람이 싫습니다. 답답한 것을 잘 참는 사람은 더 참기가 힘이 듭니다.
눈치가 빠른 나에게 과대망상이라 하면서 잊으라 하고 예민해서 피곤하다고 하는 사람이 우리의 대적입니다.
우리에게는 승부근성이 있기 때문에 끝까지 우리를 이기려 하는 사람을 보면 목숨을 걸게 됩니다.
나와 너무 다른 남편, 답답하고 표현력이 무딘 남편을 만나 힘들었던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와 너무나 같은 남편을 만나 더 혹독한 전쟁을 하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와 같아도 달라도 역시 힘든 건 남편 대적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리안의 수많은 대적들로부터 지금까지 우리를 보호하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장점, 우리의 은사로 더 많은 영혼을 주께 인도하는 전도왕, 삶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보이는 우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