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 6강 나눔 보고서
날짜: 2014년 11월 4일 (화)
장소: 우리들교회판교채플 4층 비전홀
참석: 안문숙, 최민정, 추인경, 조희연, 박은형, 이영란, 이수경, 강주희 총 8명
나눔 주제
이영란: 놀이를 하니 마음이 편안해 지고 촉감에 몰입하니 집중이 되고 머리를 비우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나는 엄마로서 아이들과 적극적으로 놀아주는편이다. 평소에 일로 아이들과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지 못한 죄책감 때문에 기회가 될 때 열심히 놀아주지만 내 컨디션에 따라서 기복적인 부분이 있다. 나는 평소에 아이를 이끌고 학습 위주의놀이가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강의와 영상을 보며 아이에게 자율권을 주며 노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것을 배웠다. 내 머리를 비우고 어릴 때로 돌아간 마음으로아이들과 놀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수경: 이이들이 많이 커서 중고등학생이 되니 부모와 놀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이제는 그 또래 친구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니 나는 오히려 편안함이 있다. 요즘 막내가 자전거를 많이 타고 있는데아빠가 놀아주고 가르쳐 주기를 내심 바랬었는데 그렇게 놀아주지 않고 있어서 나라도 함께 자전거를 타며 놀아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공동체 안에서 아이들을 양육하니 사춘기아이들이 자기의 상황과 친구관계 여러 문제들을 나눔을 통해서 성장하는 것이 느껴져 감사함이 있다.
최민정: 오늘 놀이를 하며 밀가루 반죽을 만지니 부드러운 촉감과 아기와 함께 있는 느낌과 동심을 느끼게 되었다. 나는 아들의 눈에 지시형 부모였던 것같다. 지금 고등학생인데 사회성이부족하고 집에서만 놀려고 한다. 어릴때 많이 놀아주지 못했는데 오늘 영상을 보고 두더지놀이를 함께 하면 아이가 좋아할 것 같다. 혼자라 외로운데 형제가 있었으면 좋았겠다 는 생각이 든다.
조희연: 놀이를 통해서 평안해 지는 마음을 느꼈다. 오늘 강의를 들으니 내가 아이와 놀아줘야 하는 것이 아니고 아이와 함께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아이들과 놀면서 그 상황을 학습으로 연결시켜야 한다고 느꼈던 것 같다. 강박증 때문에 놀이의 결과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놀이의 과정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내 생각에는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했던 것 같은데 어제 딸이 엄마가 감시하는것 같다는 불평을 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아이를 믿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이는 믿는 척 했다는 말을 들으니, 내안에 내재된 불안 우울 강박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요즈음 마음이 많이 우울하고 부모에 대한 원망의 마음도 가졌었는데 부모학교를나오면서 부모로서의 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이 우울의 근원을 보고 나아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먼저 즐거운 부모가 되어야 아이와도 즐겁게 놀 수 있겠다고 느낀다.
안문숙: 부모학교 1주일 휴강하면서, 매일보는 큐티 말씀을 보다가 내 안에 뿌리깊게 있는 우울감의 근원을 묵상하게 되었다. 깊은 동굴 안에서 내가 평생 주변 사람들에게 받았던 상처로 겹겹이 싸여서나오고 있지 않은 내 자신을 발견하면서 현실이 직시되고 남편과 아이들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이렇게 내 연민으로 가득 차 있으니 아이들과 놀아주지도 못하고 놀아도재미를 잘 느끼지 못했고 또 아이들이 연년생이라 육아가 힘들었다. 내가 내 상처를 객관적으로 보게 되니 조금 편안해 지는 것이 느껴졌고가족의 마음도 공감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많은 대화를 해야겠다고 느낀다.
강주희: 오늘 강의 오프닝에서 내 어린 시절에 대해 눈을 감고 생각하는 시간에 괜히 감정이 몰려와 눈물이 났다. 내 어린 시절, 행복했었는데, 순수했었는데, 그맑고 깨끗했던 시간이 생각이 났고 마음이 많이 뭉클해졌다. 오늘 놀이를 하며 마음이 많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다. 3살 딸을 키우며 육아가 별로 힘들지는않은데 내가 엄마와 놀아본 기억이 없어서 아이와 놀기 위해서는 많은 결심을 해야 한다. 집에 들어오면 눈에 보이는 집안일 때문에 아이를 방치하게 되어 나는 주로아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는 편이다. 동물원, 민속촌, 키즈카페, 친구집, 마트, 펫샵 등 정해 놓지 않고 뻗을 때까지 놀고 들어오려고 하는편이다. 이제까지 어떻게 놀아줘야하는 지도 모르고 놀아주지 못해 마음만 불편했었는데 아이도 나도 함께 즐거운 활동을 찾아 일삼아 놀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