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5일 화요일
<부모교육 1강 나눔>
Q1. 부모학교에 참석하게 된 동기
Q2. 삶선 그래프 설명과 느낀점
A집사님 :
부모교육 1기를 수료했는데 힘들었던 첫째가 이제 고등학생이 되었어요. 세상의 눈이 아닌 믿음의 눈으로 보고 싶어 참석하였습니다.
저는 원치 않던 딸이라서 어린 시절 늘우울했었고 성추행과 친구들의 따돌림 기억이 있어요. 교회에서 오픈하며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믿음이 없음을 깨닫고 두려울 때 우리들교회에 와서 결혼하고 출산했어요. 시댁에 살며 예민한 첫째를 키우며 힘들었었어요. 목장과 예배를 통해 자녀를 사랑할 수 없는 죄인임을 느껴서 지금은 평안합니다.
삶선 그래프를 그리면서 큰 고통이 있으면 큰 기쁨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B집사님 :
6학년, 3학년 남자 형제를 키우고 있어요. 첫째의 사춘기와 스마트폰 문제로 갈등이 시작되어 신청했어요. 모태신앙으로 어렸을 때는 평범하게 살다가 성인이 되어 술을 마신 뒤 얼굴을 다쳐 하나님이 나를 치셨음을 느껴 신앙생활을 다시 하게 되었어요.
남편과 외국에서 24시간 붙어서 있게 되니 서로 학을 떼게 되었고 한국에 돌아와서 부부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우리들교회로 오게 되어 회복중이에요. 첫째가 틱이 있고 친구관계 상처가 많아요. 남편과 왜 연합하지 못했나 생각해 보면서 과거에 대한 후회를 많이 했는데 이제부터 잘하자는 생각을 합니다.
C집사님 :
세쌍둥이 엄마인데 작년에 큰 애가 소천하였어요. 남은 두아이들의 마음을 잘 보듬고 싶어서 부모학교를 신청했습니다. 예전에 목사님 말씀의 예로 나오신믿음 없이 좋은 부모가 저희 아버지셨어요.사랑받고 살아서 어렸을 때의 기억은 행복,제 머리 속은 꽃밭이었어요.우리들교회에 온지20년 되었는데 교회 와서도 큰 고난 없이 살다가세쌍둥이를 낳았는데첫째가 뇌수술을 받고 뇌의90%가 망가졌어요. 7년간 간병과 육아로 힘들었는데작년에 에스더가 왕 앞으로 나아가 잔치에 초대한 말씀이 있던 날 갑자기 소천했어요.그때 공동체와 함께 천국잔치를 하며 아이의 장례를 치뤘습니다.아픈 아이를 낳은 뒤 삶선 그래프는 바닥을 쳤지만 불행했던 것만은 아니었어요.하나님은 그만큼의 행복도 주셨었어요.
D집사님:
친구의 권유로 교회에 왔고 삶선 그래프를 그리며 느낀 건 안 좋은 건 한번에 오는구나입니다. 일하시는 부모님의 부재 속에서 외로움과 두려움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부모의 다툼 속에서 아버지의 외도를 알게 되었고 믿지 않는 부모님 아래에서 교회를 다니며 핍박이 많았습니다. 사춘기 때 엄마의 낙태를 알게 되어 혼란을 느꼈어요. 유도를 시작하고 성과도 좋아서 지도자생활을 하며 체육교사를 꿈꾸었습니다. 그런데 이용만 당하고 끝났어요. 불신결혼을 한 뒤로 첫째가 5살 때 남편의 외도와 도박이 드러나 우리들교회에 왔습니다. 누구 하나 죽어야 끝나는구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지금은 차차 회복중이에요. 나를 먼저 알아야 하는구나, 나 자신이 회복되어야 하는구나 싶어요.
E집사님:
5,6년 전부터 우울증, 공황장애, 대인기피증, 강박, 불안을 겪으며 너무 아파서 아이들이 충격이 많았어요. 지금은 사춘기를 겪는데 그 공백을 저 혼자 채울 수 없어 배우고 싶어 왔어요. 역기능 가정에서 살아서 엄마 아빠 사이의 삼각형 관계에서 꼭지점 역할을 했어요. 어릴 때 행복했던 적이 없는데 독립하고 숨을 쉬었어요. 시어머니가 많이 힘들게 하셔서 빈자리를 남편으로 채우고 살았는데 남편이 사고를 터뜨려서 와르르 무너졌어요. 이혼을 생각했는데 셋째가 생겨서 그게 가장 불행한 일이었고 그때 우리들교회에 있었기 때문에 낳았어요. 그 아이가 예뻐서 우리 가정이 지금 회복 중에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 남편 모두 ADHD인데 공동체 안에 나누고 가서 이거 자체가 행복입니다. 불안과 두려움이 많고 누가 나를 해결해줄 수 없다는 뿌리 깊은 불신이 있어서 정신과에 안 갔는데 이제 병원에 간지 2,3주 되었습니다.
F집사님 :
어린 시절은 우울했어요. 언니와 남동생 사이에서 알아서 하는 잊혀진 아이였습니다. 아버지는 알콘의존도가 많고 어머니는 남자친구들이 많아서 엄마가 도망갈까봐 항상 걱정했어요. 20살에 남편을 만나 29살에 결혼을 앞두고 아버지가 주무시다가 돌아가셨어요. 그게 해석이 안 되어 힘들었습니다. 결혼 이후로 남편은 교회를 떠나고 저는 교회에 붙어 갔어요. 두 아이가 제게 온 것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아이가 틱을 9년째 하고 있고 호르몬 주사도 맞고 있어요. 두 아이가 제가 교회에 붙어 있게 해주는 존재입니다. 삶선 그래프를 그리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는데 쓰다 보니 나를 뒤돌아보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