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상대가 바라는 따뜻한 관계
No 스트로크 지수가 8점이 나왔습니다.
만성 우울증 진단을 받고 7년간 약을 먹고 있지만 공동체에서 말씀적용을 하고, 목장을 나가니 접촉을 잘 하는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착각 속에 살던 제게 스트로크 강의는 엄마와 아내로서의 죄를 구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제 안에 회개를 일으키는 나를 살리는 강의였습니다.
강의시간 강의와함께 보여 주셨던 (혼자있는 아이, 말하지 않는 아이, 반응하지 않는 아이)의 영상 어느 하나 저희 아들의 모습이 없는 영상이 없었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강의를 통해 속죄하는 마음이 되어 저도 모르는 적용이 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신체적 자극
- 불안한 아들의 등굣길에 인사만 했었는데 포옹을 해주었습니다.
아들은 부끄러워 밀어내려 했지만 고개를 돌려 표정을 보니 입이 귀에 걸려 있었습니다.
- 눈가리고 술래잡기 놀이 할 때 아들을 손으로 터치하며 장난쳐주니,
초등학교 4학년인데 4~6세 퇴행기를 거치고 있는 아들이 함박웃음으로 화답 해 주었습니다.
정신적 자극
- 무심하게 지나쳤던 아들이 좋아하는 사물이나 관심분야에 궁금해 하며 질문을 했고,
아들은 눈이 초롱초롱 해져 제 옆에 붙어서 저와 눈을 맞추며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아들은 저와 눈맞춤을 꺼려 했었습니다. 그러나 아들의 관심분야에 호응해주며
니가 좋아하는 로봇과 물건들이 멋져 보인다고 해주니 매사에 자연스럽게 저에게 다가와
엄마 이건 어때? 하며 말을 겁니다.
- 저와 전화통화, 카톡메세지 하는 것을 좋아하는 남편을 무시하며 내 할 말만 하고 끊고, 카톡도 단답으로 보냈었습니다.
그런 제게 남편은 그렇게 답하지 말고 이모티콘을 써주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무시했던 저였습니다.
하루는 설거지 중 전화가 왔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이었다면 ‘설거지 중이야’ 하며 끊었을 저 입니다.
남편은 회사에서 상사가 힘들게 한다며 하소연을 하기 시작했고, 남편의 말에 호응하며 위로의 말도 건넸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달라진 제 모습에 저도 놀랐습니다.
남편은 충분히 들어주고 나니 안정된 목소리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조건부 자극
- 자신은 특별하지 않고, 잘하는 것도 없는 가치 없는 사람이라며 우울감을 자주 비추었던 아들입니다.
그런 아들에게 ‘하경이가 학교가기 싫어하는 것 엄마가 알고 있는데도 아침에 씩씩하게 학교에 가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칭찬해주고 싶어~’
‘그리고 고마워~!’ 라고 전했습니다. 아들은 ‘정말?’ 하며 놀랬습니다.
저는 ‘그럼 당연하지. 하기 싫은 일이지만 해야할 일을 알고 있고, 학교 가는 것이 엄마 눈엔 대단해 보여~’ 라고 하니 아들은 벅찬 표정으로
저를 바라봐 주었습니다.
-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을 때 옆에 있어주길 원하고, 함께 하길 원하는 딸이 리코더 연주를 할 때 연주를 듣고 반응해 주니
엄마도 한번 불어봐 하며 리코더를 줍니다.
악보를 보고 리코더를 연주하니 너무 재밌었고, 리코더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조건부 자극
- 연년생 아들 딸은 수시로 저를 부릅니다. 특히 집안일을 하고 있을 때 ‘엄마~~!!’ 하고 부르는 것이 너무 힘들었던 사람입니다.
당연히 저는 거실에서 부엌에 있는 저를 부르는 아이들의 소리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그게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할말이 있으면 내 옆에 와서 들리게 해야지 라는 당연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들은 씩씩거리며 제 옆에 와서 ‘왜 계속 부르는데 대답안하냐고~!’ 소리를 지르고 분노를 합니다.
저는 ‘니가 와서 얘기해야지~! 엄마 귀 안좋아서 안들리는 거 알면서!!!’ 하며 같이 싸웠던 엄마였습니다.
강의를 들은 후 언제 어느 곳에서 아이들이 불러도, 베란다에서 빨래를 널고 있는 잘 안들리는 구조에서도 우선적으로 먼저 대답을 해줍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갈수 없으니 기다려 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것만 했을 뿐인데 아들과의 분열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 아이들과 옆에 있어도 딴 생각에 젖어 있는 엄마였습니다.
남편은 늘 저에게 왜 몇 번을 불러도 대답을 안하고 한번에 답을 하지 않느냐고 아이들이 힘들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것이 문제라고 생각지 않았습니다. 저희 엄마가 그러셨기 때문에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옆에있어도 방치와 방임하는 엄마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강의를 들은 후에는 아이들과 늘 눈을 맞주고 귀를 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 그 시간은 집중하며 리액션을 해줍니다.
#. 이런 적용들로 인해 저희가정에 많은 변화들이 있지만,
가장 놀라운 것은 어느새 저도 모르게 적용하고 있는 제 모습입니다.
저에게 필요한 강의와 회개가 일치했을 때 상대방에게 사랑이 생기고, 몸과 마음이 저절로 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적용 후 결과로 인해 기쁜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이런 사랑이 있었구나발견할 때마다 스스로 감탄하고,
감동하며 한 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를 살리는 강의를 해주신 강사님들과 부모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