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난독이라 책을 혼자 읽을 수 없고 읽어 주기도 귀찮아서 티비도 많이 보여주고 유투브 영상도 많이 틀어주었었다. 그런데 그런 미디어가 딸의 전두엽을 파괴시킨다는 것을 알고 더이상 미디어를 보여 주지 않고 나도 줄이기로 마음 먹었다.
거센 반발이 예상되었지만 처음 금지이야기를 했을때는 화를 내고 울었지만 평소에 미디어를 보는 시간에 함께 보드게임을하고 책을 읽어주고 함께 그림을 그렸더니 아이가 더 좋아했다.
나를 귀찮게 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스스로 책을 꺼내 보기도 했다.
가끔 보고 싶다고 하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함께 놀아주면 금새 찾지 않는다.
나 스스로도 멍 하니 보던 인터넷을 끊고 더 차분히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