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이 무엇을 하고 있나 그림을 그리면서 소통이 잘 안되고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저는 설겆이를 하면서 아이들을 바라보고있고 아이들은 매트위에서 자기들끼리 놀고 있고 남편은 컴퓨터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공간이 없어 방을 그리지는 않았지만 남편의 시선은 컴퓨터로 할일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남편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놀아주긴 하지만 그정도로는 제가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나봅니다. 아이들과 놀아주는 부분에 있어 저와 남편의 소통이 잘 안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주변으로 매트라고 생각하고 선을 그어 놓은 부분을 보며 제안에 불안감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집을 깨끗히 치워야 한다는 강박증(?)이 그림으로 드러난것 같습니다. 몇일전 우리 딸아이가 자기전에 "정리하자 정리하자~" 하면서 계속 반복해서 노래를 부르는걸 보고는 '아, 내가 아이들에게 함께 놀아주는 모습보다 닦고 정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내 그림을 보면서 이번주에는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장난감을 풀어 놓고 놀때 나도 옆에서 함께 놀아주고 아이들을 재운뒤에 나머지 집안일을 해야겠단 적용을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