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초6, 초5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있습니다.
어제 전도축제 주일에 저는 아침 일찍 먼저 교회에 와야하는 상황이었기에
아이들은 함께 데려올수 없었습니다. 아이들을 어떻게 교회에 오게 할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항상 자차로 이동했던 아이들을 한번 버스를 타고 와보라고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먼저 하나님께 아이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시라고 기도했습니다.
전날 저녁, 엄마는 내일 먼저 가야하니 너희들이 용기를 내어 버스를 타고 와보라고 말하니,
처음에는 어떻게 가냐, 가기 싫다며 짜증을 부렸지만, 예전처럼 왜 짜증이냐 어런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주일아침 일찍이 일어나 아이들과 남편을 위한 참치김치 밥버거를 식탁위에 만들어놓고
저는 집을 나섰습니다. 걱정반, 기대반으로 아이들을 기다렸습니다. 한참후 아이들은 버스를 타러 걸어가는 중이고,
그곳에서 50분을 기다려 버스를 탔다고 했습니다. 긴장되는 마음으로 기다려보았습니다.
또 얼마후 11시 20분경문자를 해보니, 아이들은 지금 교회에 도착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교회에 버스를 타고 와준 아이들이 너무나 대견해서
노력을 인정해주는말, '너희들끼리 버스를 타고 오다니 정말 자랑스러워, 사랑해' 라고 해주었더니
예배후 아이들은 자신들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를 마치 탐험을 한것처럼 자랑했습니다.
미리 먼저 내 자신이 아이들은 할수 없을것이라고 마음으로 단정짓고, 거기까지~라고 생각한것이
회개가되었고, 항상 아이들을 대하는데 있어서 미리 짐작하고 판단했던 죄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내 생각보다 훨씬 스마트하고 가능성이 많고 다재다능하다는 것을 알게해준 부모학교와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