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9조 8강 우리들교회의 청소년 양육철학중2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개를 60마리 키우며 돈과 물건에 직찹하는 저장 강박증 어머니 밑에서 자란 남편은 대기업에 다니지만 돈에 직찹하며 아들과 한마디의 대화없이 서로를 투명인간 취급하며 지낸지 5년이 되었습니다.
율법주의로 시댁의 이상한 피는 받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더 예의 바르고 깍듯하게 키운다며 시어머니와 남편에 대한 미움과 원망까지 더해 모진 매질로 키운 아들은 6학년이 되자 조금씩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했고 그때까지 모범생 소리를 듣던 아이라 아이의 이상행동을 감당할 수 없었던 저는 깊은 우울과 무기력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도저히 내 힘으로 어쩔수 없다고 생각이 되니 거제도에서 사모함으로 들었던 김양재 목사님의 말씀과 공동체에 가면 숨을 쉬고 살 수 있을꺼 같아 우리들교회에 보내달라고 죽을 것 같다고 떼부리는 기도를 하였는데 하나님은 연약한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그해 12월 기적적으로 남편이 서울로 발령이 나는 역사도 맛보게 하셔서 바로 우리들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서울로 올라온 아들은 중학교에 들어가자 무기력과 우울증 게임중독과 분노조절 장애등으로 학교에 못가는 날이 많아졌고 밤새 게임을 하다가 아침에 일어나도 12시~ 1시에나 학교를 갔기에 1학년을 마칠쯤에는 수업일수가 너무 모자라 유급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중학교나 제대로 마칠 수가 있을까 생각했지만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기에 그저 목장의 처방을 받고 하루 하루 말씀으로 버티며 살았는데 목장의 처방으로 다닌 정신과 기록이 인정이 되어 병결석으로 유급없이 2학년에 올라 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저 우리들교회 공동체의 처방에 순종하려 하루 하루를 살다가 보니 아들의 지랄 총량은 극에 달해 시발에서 시작한 욕은 점점 십팔년, 개 같은년 , 엿같은년 등으로 업그레이드 되며 늘어만 갔습니다. 목장이 없었다면 이런 이야기를 듣고 살 수도 없었겠지만 말씀으로 해석해 주고 같이 아파해 주는 공동체가 있기에 그럼에도 살아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금씩 말씀이 들리며 아들이 어릴때 주위에 예의 바르지 않거나 엄마에게 함부로 하거나 결손 가정의 아이들을 보면 교양으로 포장하고 위하는 척하며 얼마나 내가 사람을 무시하고 정죄했는지가 깨달아지고 아들의 이런 수고가 없으면 절대 인정 하고 싶지도 않은 지난날의 나의 죄들이 떠올라 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함과 나의 죄보다 이 형벌이 가볍다고 느껴지자 아들을 향한 입이 다물어 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들의 이에프 지랄은 점점 더 하여 게임으로 밤낮이 바뀌어 새벽이면 밥과 자기가 원하는 반찬을 해내라고 새벽마다 깨우고 학교에 가기 싪어서 팔에 물감으로 피를 만들어 사고를 당한 것처럼 하여 병원에 가서 보험금을 노린 모자 사기단으로 몰리는 창피를 당하는 일도 같이 해석해 주는 공동체가 있어 견딜 수가 있었습니다.
볶음밥을 태웠다며 제 앞에서 욕을 하며 뺐었을 땐 초원님 딸은 주워 먹으라고 했다는데 우리 아들도 주워 먹으라고 하면 먹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수준이 낮아서 주워 먹으라고는 안하는 아들이 고맙기까지 했습니다.
그저 말씀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다 보니 어느덧 이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이번 여름 적용 차원으로 30만원짜리 축구화를 사주었는데 축구화가 생긴 아들은 학교 방과후 축구부에 들어 갔고 수업시간 전에 축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지각과 결석 없이 학교에 다니는 기적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여전히 분노하고 욕도 하지만 그동안 욕을 하면 나를 죽일것 같았는데 이제는 눈에서 레이저가 빠지고 나를 친구 대하듯 욕한다는 것도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오늘하루를 말씀으로 살아내면 반드시 아들의 구원도 이루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이번 3기 부모학교를 통해 나의 양육 태도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그와 더불어 우리들교회의 사례들을 통해 정신과 의사선생님도 알려주시지 않았던 해답을 주신것 같아 어떤 상담치료로도 해결 되지 않았던 많은 의문들속에 해답을 얻은 것 같은 귀한 부모학교가 되게 하신 여러강사 선생님과 목사님, 섬기시는 분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