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간의 부모학교 강의를 마치고 수료식으로 모인 우리들...... 수요예배가 끝난 후 소년부실은 각 조원들의 준비한 음식들이 차려지느라 분주했습니다. 손수 준비한 음식들로 차려진 만찬의 점심식사가 끝나고 수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7주전 처음 모였던 우리들은 각자의 사연도 달랐습니다. 이미 청년이 된 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아들을 보며 부모로서의 삶을 되돌아보기 위해 오셨던 중년의 부부, 아직 아기를 낳지 않았지만 미리 부모가 되는 준비를 하기 위한 예비엄마, 질풍노도의 청소년기 자녀를 감당하기 힘들어 신청한 분들, 유아기 아이를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 갈바를 알지못하고 힘들어하다가 오신 분......ADHD자녀를 둔 분...... 참으로 다양한 사연속에 시작한 부모학교였습니다. 수요예배를 드리고 나서 또다시 부모학교 강의를 듣고 우리들의 부모로서의 삶을 나누는 시간들이 숨가쁘게 흘러갔습니다. 처음은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임했던 우리들.....막연한 기대도 했던 우리들..... 7주간의 강의를 마치고 난 우리들의 모습은 참으로 달라져있었습니다. 변한 것 없는 환경에서 자녀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고, 똑같이 반복되는 힘든 일상속에서 자녀를 받아주는 내 마음밭이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수료식에서 각자의 그동안의 적용들과 간증들을 나누며 눈물을 흘리고 받은 은혜를 나누어주는 시간은 참으로 귀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6개월을 걸쳐 받았어야 하는 많은 양의 강의를 혼신을 다해 준비해주시고 섬겨주신 강사님들과 스텝들, 열심히 듣고 집에가서 바쁘게 적용하기에 힘썼던 조원들.....무엇보다도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에 가능했던 기적같은 수료식이었습니다. 부모는 사표를 쓸 수도 없고, 은퇴도 없는 그야말로 천국가는 그날까지 져야할 부모의 십자가입니다. 부모학교는 우리가 어떻게 부모로서 져야할 십자가를 올바르게 잘 질 수 있는지의 방향과 구체적인 적용들을 가르쳐준 우리 인생의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배워서 남 주자’는 모토아래 시작되었던 우리들 부모학교가 앞으로 계속 2기, 3기생들을 배출하며 건강한 가정중수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배워서 남주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강사님들, 배워서 남주기 위해 열심히 배운 수강생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