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잦은 싸움으로 어렷을 때부터 늘 불안 했고 불행했습니다. 이런 집이 싫어서 빨리 집을 떠나고 싶었고, 대학원을 다니던 중에 결혼 정보 회사에서 메일을 보낸 남편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의사인 남편의 스펙과 자상하고 헌신 적이어서 결혼을 결정 하였습니다. 결혼하고 얼마뒤 남편은 개원을 하게 되었고 전 회사를 차려 일하고 있을때 남편의 병원 직원들이 자주 그만두었고 힘들다고 하는 남편 얘기에 잘 하고 있던 일을 그만 두고 병원일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한명을 만나기도 어려웠던 병원이 제가 들어 가면서 부터 잘되기 시작해서 개원 3만에 3개의 지점을 내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모든 세미나에 같이 참석하여 공부를 하였고 그러는 사이 주위에서는 와이프가 운영하는 병원이고 와이프 잘 만나서 병원이 잘된거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절로 남편이 무시가 되고 집에서나 병원에서나 남편을 무시 했습니다. 지방에 분점이 생기니 아이아빠와 저는 자주 떨어져 지냈고 서로 신경전이 있거나 다투게 되면 며칠씩 집에 들어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기를 반복하다가 어느날 부터는 오랜시간 집에 들어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서울에 있는 날이면 매일 아침 병원에서 아무일없다는듯이 만나고 주위에서는 부럽다는 얘기를 들을때마다 힘들었고 그만하고 싶다는생각을 했습니다. 1년동안 우리가 헤어져야하는 이유를 설명했고 우리는 양쪽 변호사를 선임해서 한번의 만남도 없이 이혼을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이혼 할 당시는 아이는 생각하지도 않았었고 끝까지 나만 생각하는 악하고 음란한 사람이 저인것같습니다. 이혼의 때에 가장이라는 명분으로 세상에서 다시 짠하고 세상 성공을 기대 했었지만 그시기에 우리들 공동체에 오게 되었고 어느때 보다 일을 해야할 시기에 뒤늦은 순종으로 엄마의 때를 지키는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목장 모임을 통해서 내밥도 내가 차리지 않았던 제가 목장식구들을 위해 밥을 차리고 집안 청소를하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도 늘 입주 아주머니 손에서 자라서 아이를 이해 하고 아이 눈 높이에서 얘기하고 놀아주는게 제일 힘들었는데 부모 학교를 통해서 조금씩 훈련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소감문
우리들 교회에서 부모학교가 개강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가 되었어요. 이혼을 하고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할 있는일을 내려 놓고 아이의 엄마의 때를 지키기 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아이를 키워야 하기에 당연히 직장을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우리들 교회 온후 세상과 반대되는 적용을 하면서 참 힘들었던것같아요. 그리고 아이에게 상처 준 것에 대한 저의 죄를 직면하기가 힘들었던것같아요. 돈이 있을때나 없는 지금이나 한번도 엄마의 때를 지켜 준적이 없는데 그런 저에게 부모학교의 개강은 너무 감사한 일이었어요.
아이가 이제 8살이되는데 아이는 입주 아주머니 손에 자라서 할수 있는게 거의 없었어요. 세수도 이를 닦는것도.. 놀이터에서 노는것조차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했어요.. 그런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늘 억압적인 부모의 모습으로 아이에게 지적했고, you message로 의사 소통했었네요.
그러다가 미안한 마음이 들면 별로 칭찬할 내용도 아닌데 과하게 칭찬하니 아이도 너무 힘들엇을것같아요.
이번 부모학교를 통해서 내가 어떤 언어 습관으로 아이를 대하는지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그리고 아이에게 지식만 가르치고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지 않는 엄마인지 보게 되었습니다. 나도 완벽하지 않은데 아이를 쇠연장으로 다듬고 결국은 대머리로 만들어 버리는 숙련되지 않은 이발사가 저입니다.
매번 강의때 마다 저를 돌아보는 시간이었고 문제의 근원을 보는 시간이어서 저에게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귀한 시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 그리고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기위해 애 쓰신 모든 강사님들 느므느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