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안에서 부모와 가정을 세우는 학교입니다.
강의를 듣고 자료와 과제를 함께 나눕니다.
부모학교 구성원이 소식과 자료를 나눕니다.
이번 배움의 시간을 통해 나의 가정을 돌아보며 깊은 반성과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 속에서 내가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었는지, 그리고 올바른 가정을 세우기 위해 내가 어떤 자리에 서 있어야 하는지 뼈저리게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첫째로, 아내를 집안의 기둥으로 생각하며, 자녀보다 아내를 더 우선순위로 챙기겠습니다. 가정의 중심은 부부 관계라는 것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그동안 눈앞의 자녀 양육과 일상에 치여 아내의 마음을 외면할 때가 많았습니다. 자녀는 언젠가 독립하여 떠날 존재이지만, 아내는 평생을 함께할 나의 가장 소중한 동반자입니다. 이제는 가정 안에서 아내의 존재와 가치를 가장 먼저 인정하고, 자녀보다 아내의 필요와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는 남편이 되겠습니다.
둘째로, 나의 잘못을 깨달았을 때 자존심을 내려놓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하겠습니다. 그동안 부부 갈등이 생겼을 때, 내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상황을 합리화하거나 회피하려 했던 모습을 반성합니다. 상처받은 아내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지 못했던 지난날을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앞으로는 내 부족함을 겸손히 인정하고, 아내에게 먼저 사과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겠습니다.
셋째로, 내 안의 불안으로 인한 잔소리를 줄이고, 내 감정을 말씀과 공동체 모임을 통해 다스리겠습니다.
돌아보면 아내에게 쏟아냈던 잦은 지적과 잔소리는 아내를 향한 사랑이 아니라, 내 안에 통제되지 못한 불안과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나의 부정적인 감정을 아내에게 쏟아내어 가정을 무겁게 만들었던 행동을 멈추겠습니다. 이제는 내 안의 불안과 감정의 요동을 가정 안에서 표출하지 않고, 매일 주시는 말씀과 믿음의 공동체 모임 안에서 나누며 건강하게 조절하고 치유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깨달음이 단지 일시적인 감정이나 다짐으로 끝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내 마음을 먼저 말씀으로 채우고 공동체 속에서 바로 세워, 나의 아내가 우리 집안의 든든한 기둥으로서 행복하고 안전하게 거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하고 성숙한 남편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