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안에서 부모와 가정을 세우는 학교입니다.
강의를 듣고 자료와 과제를 함께 나눕니다.
부모학교 구성원이 소식과 자료를 나눕니다.
예전에 맞벌이로 일할 때는 동갑인 남편을 동급으로 여기며 퇴근해 들어오는 소리가 나도 하던 일을 계속하며 무미건조하게 "왔어?" 하고 인사할 때가 많았습니다. 몇 년전 수술을 한 후 집에서 쉬고 있으면서도 남편이 퇴근해서 오면 그 때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말씀을 들으며 남편의 권위를 세워주기 위해 출근할 때 현관까지 따라나와 배웅을 해주니 믿지 않는 남편의 말투가 부드럽게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부모학교 1강 강의를 듣고 부부연합이 가장 중요함을 깨닫게 되니 적용으로 퇴근한 남편에게 웃는 얼굴을 하고 하이톤으로 "여보, 잘 다녀오셨어요? 오늘 하루도 일하느라 고생하셨어요" 하고 90도로 인사를 하니 남편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뭐, 잘못 먹었냐? 했지만 좋아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던 아들도 웃으며 "엄마, 갑자기 왜 그러세요?" 하며 물어보길래 남편이 없을 때 부모학교 적용이라며 "너도 아빠 퇴근하고 오시면 말로만 인사하지 말고, 일어나서 정중하게 90도로 인사하고 잘 다녀오셨냐고 말했으면 좋겠어" 하고 말해주었습니다.
오랜 기도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예배에 나오지 않고, 우리 부부가 연합이 안되는 것은 그동안 남편의 질서에 순종하지 못하고 말씀대로 살지 못한 저의 죄 때문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질서가 바로 잡히고 말씀의 원리로 양육한 가정에서 건강한 자녀가 자란다는 것을 배우니 성인이 된 두 자녀에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깨달아 부모로서 적용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여기며 믿음의 본을 보이고 싶습니다.
앞으로 부모학교 강의를 들으며 변화될 나의 모습과 그로인해 믿음으로 바로 세워져가는 우리 가정과 영육간에 건강해질 자녀들의 모습을 상상하게 되니 긴 자녀고난으로 인해 삭막해져버린 저희 가정에 소망이 생겼음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