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점: 본인 마음챙김 내면이 중요하다는것을 느낌
깨달은점: 그동안 남편과 자녀들과 소통의 답답함이 있었는데 그것이 나의 의사소통방식과 잘못된 공감으로 인한 대화단절이었던것 같다
적용: 자녀들의 이야기를 듣고 감정라벨링을 한 후 어때? 라고 물어보기
자녀이야기 추측하지말고 구체적으로 말해달라고 질문하기
부모학교 2강 이후 감정라벨링을 세 아들들에게 해주면서 나의 감정단어의 한계를 보았다.
어렸을적 '울지마, 울면지는거야' 등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하는 캔디처럼 우는것에 감정을 눌렀더니 오히려 분노와 기쁨 처럼 극단적인 감정만을 가지게 되었던것 같다.
성인이 되어서는 슬픔과 우울의 감정을 회피하며 긍정적이고 밝고 재밌고 쾌락만을 추구했다.
그래서 자녀들도 울면 ' 울지마,별일아니야, 괜차나,등' 부정적인 감정에 외면을 많이 했다.
첫째 아들은 눈물이 많고 여리고,
둘째 아들은 짜증과 분노가 많다.
막내는 그냥 밝고 귀엽고..
이번주 반복되는 아이들의 여러가지 감정속에서 일방적으로 묵살했을 감정들을 감정단어장을 찾아보며 '오늘은 이래서 속상하구나 . 불안하구나 . 두려웠구나. 뿌듯하고 홀가분한 기분도 들겠다등' 여러 단어를 쓰며 최대한 들어주고 공감해주려고 했다.
오늘 4.9일 큐티묵상을 자녀들과 하면서
하나님께서 엄마에게 너희들을 공감하라고 힘을 주신것 같다며 부모학교에서 공감을 배우면서 그동안 너희에게 엄마방식대로 공감해준것이 잘못되었던것과 그것으로 인해 첫째는 마음을 이야기하지 않으려는것 둘째는 매번 엄마한테 억울함을 이야기하는데 너도 잘못하지 않았냐며 맞받아쳐서 정말 답답하고 속상하고 억울했겠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부족하지만 이번 주 엄마가 감정을 최대한 공감하려고 노력했는데 혹시 느껴진것이 있었는지 물으니
첫째는 자기가 울음이 많은데 엄마가 울지말라고해서 속상했다고 이제라도 알아줘서 기쁘다고했고, 둘째는 엄마가 드디어 자기말을 들어줬다며 내일 학교가서 감사일기를 쓴다고 한다.
정말 며칠.. 적용하지 않았음에도 아이들이 이렇게 고마워하는데 난 왜 그동안 아이들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공감하고 들어주지 못했을까..
나의 너무 잘못된 의사소통방식에 자녀도 남편도 힘들었겠다.
슬프고 두렵고, 불안하고,무기력한 부정적인 감정들에 공감을 하면 정말 그대로 그 현실에 무너질것 같아서 두려워서 자녀들에게 오히려 밝고 긍정적이게 울지마.괜찮아 할수있어 별거아냐. 같은 말들로 회피했는데 오히려 그 감정 그대로를 인정해줘도 안도감. 소속감,편안함등 좋은감정으로 돌아올수있다는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