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부부연합을 위해 남편에게 적용할 것은?
21살에 남편을 따라 우리들교회에 와서 목사님 주례를 받고 결혼했기에 신결혼 한줄 알았고, 남편의 이기적인 모습과 감정없이 로보트 같은 모습을 내가 신앙적으로 커버할 수 있을 줄 알고 결혼했다.
하지만 육아로 인해 심적여유가 없고 체력적으로 힘드니 남편의 모습이 소화되지않아 많이 싸웠다. 늘 무기력하게 소파에 누워있는 남편이 너무 무시되는 마음이 들고, 나는 바쁘고 힘든데 도움은 커녕 짐 같은 존재인 남편이 너무 싫었다.
그런데 첫째가 9살때 틱증상으로 정신과를 방문했다가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 엄마임을 깨닫게 되었고, 늘 내가 피해자고 남편이 가해자라고 생각했는데 '당신이 나보다 옳습니다'가 나오게 되었다.
늘 적용은 해야하니 남편에게 불평불만이 많아도 겉으로는 티를 내지 않았던 것 같은데, 말로만 표현하지 않았을뿐 온몸으로 남편을 무시했던 것을 회개하게 되어 그날부터 남편을 진짜 머리로 둘 수 있었다.
하지만 벌써 4-5년이 흐르니 그때의 마음은 온데간데 없이 아이들 앞에서 남편을 무시하는 말이 나올때가 있다.
부모학교에서 아이들을 가장 위하는 것이 남편과 연합하는 것이라 하시는데, 이번 한주 아이들 앞에서 남편을 조금이라도 낮추는 말을 하지 않는 적용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번주 매일 새벽예배 드리느라 일찍 잠들고 매일 기도회에서 내죄만 보게되니 자연스럽게 적용하게 되는게 있는데, 이번주 뿐만 아니라 계속 적용할수있도록 깨어있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