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친 이는 예수라 (요한복음 5:1-15)
2024.01.14 주일예배 -정정환 목사님
몇년 전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한류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있다. 456억원을 위해 456명이 죽고 죽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치룬다. 헛된 소망에 사로잡힌 참가자들은 자기가 살기 위해 상대방을 죽인다. 마치 오징어게임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축소판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베레스다 연못의 풍경이기도 하다.
이 연못에는 어느 누구도 관심갖지 않은 38년된 병자가 있다. 그리고 고쳐주시는 예수님이 등장하신다. 나를 고쳐주시는 예수님은 어떤 분인지 생각해보겠다.
1. 나의 누운 것을 보시고 먼저 찾아오십니다.
1-3절
유대인의 명절에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신다. 이 예루살렘에는 베데스다라는 연못이 있었다. 이름의 뜻은 자비의 집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있다. 연못 주위에는 수많은 병자들이 앉아 누워 있었다. 천사가 가끔 연못에 와서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그 순간 바로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 병이 낫는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물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서로 먼저 들어가기 위한 치열한 경쟁의 장소로 돌변했다. 그리고 기약없는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오랜 질병으로 삶의 소망을 상실한 한 사람이 누워있다. 5절, 서른여덟해된 병자가 있다고 한다. 절망과 외로움과 아픔과 공허함 속에서 하루하루 숨쉬고 있었을 것이다.
제 아버지는 16년동안 중풍을 앓아오셨다. 본문에 나오는 혈기많은 사람에 해당된다. 그 긴 시간동안 병을 앓아오시는 것을 자식으로써 옆에서 보는데 마음이 아프더라. 지금 그런 경험이 있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 이처럼 오랜 시간의 병은 사람을 무력하게 하고 희망조차 상실하게 만든다.
바로 그 때 예수님은 어느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이 병자에게 먼저 다가오신다.
6절
예수님은 38년된 병자를 보고계셨다. 그리고 그의 병이 오래된 것도 알고 계셨다. 그리고 질문하신다. 네가 낫고자 하는가. 당연한 질문을 왜 하실까? 왜 뻔한 질문을 하실까 생각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예수님은 지금 이 병자로 하여금 그의 마음가운데 회복되길 원하는 소망이 일어나길 원하셨다.
적용
내가 지금 누워있는 자리, 주저 앉아있는 자리, 널부러진 자리는 어디입니까?
나는 어떤 베데스다에서 나의 갈망과 소원이 이뤄지길 바랍니까?
돈, 건강, 학벌, 행복, 스펙, 성공, 외모, 사람 등 어떤 베데스다 입니까?
2. 말씀으로 구원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라는 예수님의 질문에 병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7절
병자의 대답에는 병든 몸을 가진 현상황에 대한 절망이 묻어난다. 오랜 시간동안 병을 앓아왔기에 자기연민도 있고, 세상에 대한 비관도 있고, 자기를 데리고 못에 들어갈 사람이 없는것에 대한 원망도 있다. 육신의 질병도 깊었지만 마음의 질병도 깊었다.
이런 그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8절
예수님은 내가 널 고쳐주겠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일어나라고 하셨다. 이 병자가 연못으로 들어가도록 돕지 않으셨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셨다.
예수님의 이 말씀이 끝나면서 38년 병자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9절
예수님의 치유방법은 이 병자가 이 병자로 하여금 자비의 집이라고 하는 연못으로 스스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었다. 예수님 그 분 자체가 자비이기 때문에 자비의 말씀으로 고쳐주신 것이다. 베데스다 연못 물이 생명수가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이 생명수이기 때문이다. 이 생명의 말씀으로 병자를 고치신다. 살리시고 구원하시는 것이다.
적용
내 속에 잇는 절망과 원망, 상처, 자기연민, 피해의식은 무엇입니까?
나는 베데스다에 누워 무엇을 보고 듣고 있습니까?
사람들의 소문입니까? 예수님의 말씀입니까?
3. 행복이 아닌 거룩을 목적으로 살라고 하십니다.
38년된 병자가 고침받게된 날은 안식일이었다. 그리고 이 병자가 병에서 회복되었다는 소식을 유대인들이 들었다. 그들이 어떻게 반응했을까?
10절
유대인들은 무언가를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일을 포함해서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39가지 종류의 일을 분류했다. 이 병자는 안식일에 자기가 누워있던 자리를 들고 걸어가는 안식일 위반을 했기때문에 율법을 범한 셈이었다. 예수님 또한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셨기에 율법을 범한 걸로 간주되었다. 유대인들은 생명보다 전통이 중요했다. 지독한 율법주의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상대방이 아프면 그 아픔을 느끼는 것이 사랑이다.
그런데 본문에 나온 유대인들은 병자의 아픔에는 1도 관심이 없다. 관심이 없는데 무슨 체휼이 있고 동정이 있고 공감이 있겠는가. 율법의 핵심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인데. 율법에 대해 가장 잘 안다고 하는 자들이 정작 율법의 정신은 외면하고 있다.
진짜 베데스다는 예수그리스도이다. 나의 과거부터 지금까지 모든 삶을 주목하고 계셨고 나의 결핍과 부족과 아픔, 그 모든 것을 아시는 바로 그 주님께서 나의 베데스다이다. 그 주님께서 나의 생명, 나의 전부가 되심을 믿는다. 그래서 그 예수님 한분이면 충분한 것이다. 바라기는 오늘도 내 곁에 찾아오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지금 있는 그 절망의 자리, 헛된 소망의 자리, 무기력의 자리, 죄악의 자리에서 일어나시길 바란다. 그리고 나에게 허락하신 이 길을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적용
내 기준에 따라 옳고그름으로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또 다시 범하지 않아야 할 죄, 피해야 할 죄는 무엇입니까?
내 인생의 목적은 행복입니까? 거룩입니까?
목장나눔
A :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가장 신경을 써야하고 집중을 하고 있는 일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힘든 일들로 인해서 피해의식이 생겼고 더 열심히 일을 해서 성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B : 요즈음 직장 출퇴근이 길어서 너무 힘들고 직장 상사와의 갈등으로 이직을 해야할지 고민 중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 인도를 받기 원합니다.
과거 여러 중독에 빠졌었습니다. 현재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셔서 과거 중독에서 벗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 : 진로 관련되서 고민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물어보고 인도받기를 원합니다.
요즈음에 상담을 받고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D : 어렸을 때부터 고통 받았던 우울증과 대학 졸업 후 직장을 잡기까지 힘들었는데 우리들 교회에 붙어만 있었더니 주님께서 조금씩 인도를 해주셨습니다.
기도제목
고봉희 기도제목
1 이번주 같이 일하는 쌤과 같이
교회갈 때 사탄이 틈타지 않게
2 일할 때 짜증내지 않고 감사하지
3 말씀으로 적용 1나씩 해나가기
박정훈 기도제목
1 목장식구들 위해 기도하기
2 큐티하기
3 동생네 가족들에게 복음 전하기
4 식탐 회개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주님께 힘 구하고 자제하기
정세린 기도제목
1. 이사 무사히 잘하게 되어 감사합니다~엄마와의 관계 및 지금 너무 거리가 멀어 오늘도 2시간걸려서 왔는데 주여 은혜를 주세요
2. 엄마 구원의 확신과 인격적으로 하나님 만나시길 우울증 계속 있으셔서 잠을 푹 못주무셔서 피곤해하시고 목 어깨 너무 뭉쳐있으신데 회복위해서
3. 정말 직장을 멀어서라도 옮기고 싶습니다 주여!!! 스테이는 싫습니다!!!
4. 신교제 신결혼
5. 수련회 금요일 퇴근후에 가는데 그만큼 부어주시기를 기대하도록
조경만기도제목
1. 일끝나고 운동하고 밥주1회 해먹도록, 집청소도 미루지말고 하도록
2. 사람에 대한 믿음도 점차 회복해 가도록, 그래서 나아지도록
3. 큐티 주1~2회라도 하도록
4. 부모님 건강과구원
5. 신교제, 신결혼
6. 목장에 잘붙어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