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유진
내가 살아온 인생에 비해서 딱히 잘못한게 없는 거 같은데 너무 큰 고난을 주신것 같다. 딱히 범죄를 지은것도 아니고 살다가 너무 큰 고난이 온거같다. 요즘 연말이다 보니 가족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 그래서 너무 힘들다. 명절도 힘들고 울타리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다. 다행히 할머니네 가서 좀 나은데 할머니까지 돌아가시면 너어무 힘들것같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지민
오늘 설교 들으면서 자손 대대로 나병을 주신다는 사실에 너무 충격이었다. 근데 그 목사님 언니 선교사님 영상을 보는데 내 인생이 스쳐지나갔다. 빈민가에서 사람들을 살아온 분을 보면서 나는 무엇을 쫓아왔을까 생각이 들었다. 이사하는 것도 그렇고 회사도 관계도 좀 벅찼다. 사명이 무엇일까 생각이 들다가 설교내용을 다시 봤다. 남이 변하길 원하고 나는 변하지 않는 적용 안되는 모습이 보였다. 큐티를 하면서 내가 변하자고 그렇게 결단을 하면서도 다시 현실을 보면 지치고 적용못하는 내 모습에 내가 눌리는 모습이 반복됐다. 그런데 오늘 죄를 볼수 밖에 없는 나병의 환경이 축복이라고 하셨다. 만약에 내 삶이 원활했으면 공동체에 못 속했을것 같다. 오늘 설교처럼 내 죄가 더 크다고 말을 할수 있는 것 같다. 내가 분별을 잘 못하니 큐티하면서도 힘들었다. 이번주는 내 탐심이 무엇인가 묵상을 해봐야 될것 같다. 감사를 누리는것이 없는 것 같다. 호떡같이 죄로 눌려만 있다. 회개랑 자책이랑 자기정죄를 잘 분별해야하는데 그것을 잘 못하는 느낌이다. 구속사는 너무 어렵다.
지연
내가 게하시 같았고 게하시가 너무 불쌍했다. 사환까지 했는데... 나병을 대대로 주다니 너무하다. 나도 엘리사의 사환까지는 아니어도 열심히 했다 생각했는데 나의 나병때문에 요즘 겁나 힘들고 원망스럽고 짜증나고 은이나 받고싶다. 한동안 너무 수치스럽고 너무 힘든데 게하시의 나병이 다른 사람한테 보일거 아닌가. 쟤는 뭘 잘못했길래 나병이 걸렸냐고 생각할거 같고. 다른 사람한테 얘기할 때 나는 그런 사람이구나 거기서 끝나니까. 너무 큰 고난을 겪는 사람들의 얘기를 그게 안들릴 정도로 내 고난이 너무 컸다.나도 게하시처럼 구라를 치고 숨길때가 많으니 진짜... 게하시가 너무 공감이 된다. 근데 그냥 나를 포기할수 없으니 그리고 공동체들의 관심이 있으니 말씀의 자리에 계속 있으면서 하나님께 간구해야할거 같다. 공동체 짱
예진
내가 속이려 했던것은 거룩한 척 하면서 보상 심리를 채우려던 것이었다. 그래서 지금 그 값을 치루는 것 같다. 아빠랑 재권이가 우리들 교회를 거부하는 그것이 값을 치루는 것 같다. 교제결혼에 있어서도 보상심리여서 힘들게 버틴 만큼 원하는 것을 하나님이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요즘은 아빠랑 재권이가 우리들교회를 거부하는 것이 11일 토요일 큐티 본문처럼 나의 고집스러운 보상심리 말뚝을 뿌리 뽑는 과정인 것 같다.
금요일에 집에서 영화를 봤다. 그 영화에서 엄마가 떠오르는 장면이 있었다. 아빠의 사명이 내가 원하는 것보다 짧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눈물이 안 멈췄다. 동시에 엄마가 보고싶기도 해서 울었다. 근데 아빠한테 엄마랑 얘기하면 엄마가 대답도 해준다라고 말하니 아빠가 관심을 가지셨다. 아빠랑 재권이가 내 죄때문에 천국 못가는 것이 맡겨진 사명일까봐 엄마에게 그것만은 제가 수준이 낮아 감당못하겠다고 말하니까 엄마가 예진아 엄마야 엄마 지금 하나님이랑 함께 있는데 하나님이 그렇게 안두시고 아빠랑 재권이 천국 보내실거래 책임질거래 라구 마음으로 대답해줬다고 아빠에게 말했더니, 아빠가 또 신앙적인 얘기라서 알앗어 알앗어 하고 넘기셧다. 나는 딸로서만 있으려고 하는 것이 나의 적용인데, 그래서 아빠랑 재권이가 인격적 하나님을 빨리 만났으면 하는 열심을 뿌리뽑는 인내를 배우고 있다. 내 식구인 두 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적대심이 있는것에 정죄되는 죄성이 올라오는데 근데 오늘 말씀 들으면서 지금 이 환경에 놓인 것이 얼마나 내가 보상심리를 바라며 살아왔는지 알게 하시려고 하신거 같았다. 나의 나병은 보상심리같다. 내가 외롭게 살아온 것, 의지할 환경이 없었던 것에 대해. 목장 식구들 얘기를 들으며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모두 남은것이 보여질 때까지 하나님께 솔직하게 원망도 충분히 하면 좋겠다. 다들 착해서 고난이 오면 남을 먼저 생각한다. 회개는 하나님의 타이밍에 허락하시니 말씀과 예배의 자리에서 스스로에게 드는 감정도 소중히 보살펴주고 스스로를 위해줬음 좋겠다. 내가 제일 힘들어라는 배짱을 가졌으면 좋겠다. 대신 원칙으로 지킬것은 공예배 드리고 목장 오고 공동체 떠나지 말고.
지원
Off the record.
기도제목
유진 :
일주일동안 기도생활이랑 회사생활 잘할수 있도록.
내가 모르는 분야다보니 정신이 없는데 이 악물고 공부할수 있도록.
지원:
전도하고 싶은 알바스찬 베스트 프렌드가 있는데 계속 만날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결혼준비를 급하게 하게 되니 우선순위 정리가 안되는데 지혜 주시길
지연 :
큐티 할수 있도록,
취업준비 잘할수 있도록,
집 청소 할수 있도록
지민 :
나의 탐심을 잘 직면하고 분별할 수 있도록
예진 :
보상심리 올라올때마다 게하시 같은 거짓말쟁이인것이 인정 되도록,
이력서 2곳 이상 쓸수 있도록,
아빠 재권이 섬길때 자존심 잘 빻아지도록,
신교제 신결혼 잘 인내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