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모데전서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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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택 목사 (토론토 중앙교회)
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제 죄패는 열등감으로 인한 교만입니다. 안하무인이 바로 제 죄였습니다. 그러던 제게 웃시야 왕이 죽는 사건이 오며(2017년 심근경색 사건) 삶과 목회에서 위축되고 우울감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던 2018년 코스타에서 목사님을 만나 큐티를 제대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도 목회자 세미나 수료식때 수료자 대표로 나와 간증을 부탁받았습니다. 왜 내가 해야하냐 물었습니다. 제일 멀리서 와서 세운다는 것입니다. 나를 강단에 세운 뒷감당을 할 수 있겠냐 했는데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모르 큐티를 올라가서 부르지 않았겠습니까?
아모르파티는 운명을 사랑하다는 뜻이었는데 3박 4일의 목회자 세미나를 하고나니, 아모르큐티가 딱이라는 생각이 자리잡았습니다. 큐티를 사랑하다는 것입니다.
- 1. 세상에 임하신 예수, 그러나
- 자신이 아파도 아픈줄 모르면 의사를 만나지도 의사의 얘기를 듣지도 않습니다. 죄인인줄 아는 것도 동일합니다. 내가 죄인임을 알아야 예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러나일까요?
코스타 당시 저는 주 강사를 맞이하러 가야했습니다. 그런데 누구냐 물어보니 김양재 목사라는 여자목사가 오냐고 하며 이 아줌마가 누구냐 했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개척한지 1년만에 만명이 되었다길래 본인이 잘난게 아니라 하나님이 이끄시는게 아니냐고 했습니다.
저는 총신 교파 목사로서, 여자 목사를 안수하지 않아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여자 목사님을 보면 맨 목이 쉰 모습만 많이 봐서 그런 사람을 주 강사로 부른거냐 했습니다. 그러나 그 분은 찬양이 아닌 말씀으로 큐티로 전하는 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처음 만나자마자 캐나다의 동성애 문제에 대해 물으셨고 의외다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에 소상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코스타 후 록키산맥 투어를 합니다. 2박 3일 동안 함께 다니는데 계속 큐티하라는 말씀만 하시는거에요. 좋은 열매가 있나보다 하고 알겠다고 하고 지나갔습니다만 저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목사님의 에스겔 간증을 통해서 다같이 우는 분위기가 되니 담임목사로서 위기 의식이 느껴졌습니다. 성도들의 9월 큐티책 신청이 47명이 신청했습니다. 그 다음이 80명대 그 다음이 100명대였습니다. 저는 큐티책이 특별하긴한데 간증이 너무 세다고 생각했습니다. 철학전공자로서 근거없는 비판을 하면 안되겠어서 한 번 조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2019년 5월에 일주일 시간내서 왔습니다. 시차적응때문에 1주짜리 일정으로는 절대 들어오지 않아요. 판교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참석하고 소그룹 2곳을 참여했습니다. 갔는데 앉자마자 다 죄패부터 나눴습니다. 이 공동체는 이제는 정말 견고한 아둘람 공동체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땐 집단 최면에 걸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 식사때에도 그 다음에도 계속 큐티하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민교회를 모르지 않냐고 했습니다.도박중독, 음란중독, 혼전임신 이런 주제는 이민교회에서 있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몇번이나 정색하며 반대했습니다. 그런데 비행기에서 하나님께서 해보지도 않고 안되냐고 하냐고 계속 물으셨습니다. 열 몇시간을 김양재목사님이 아닌, 세미한 음성으로 계속 귀에 맴돌았습니다. 새벽기도 후에 김양재목사님과 다시 전화했습니다. 이민교회에서 선례가 있냐고 물었는데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민교회에서 7주나 비울수가 없어서요. 그러니 그 동안 강사를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김양재 목사님이 오시길 바랐는데 집사님 2분이 오셨습니다.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때 오신 분들이 평원지기 두분이셨고 5주동안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그게 회복의 은혜, 각 목사님의 인생이 회복되는 은혜, 말씀이 들리는 은혜가 그 5주동안 일어났습니다.
김양재 목사님의 열매가 아무리 맛있고 달아도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에게서 열리는 열매가 열리지 않으면 의미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샘표 간장 cm송)
내 안에서 회개의 열매가 열리지 않으면 모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그게 깨달아졌습니다. 내 인생의 해달별이 떨어지는 사건에도 깨닫지 못했는데 삶이 변화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잠언 24:28 너는 까닭 없이 네 이웃을 쳐서 증인이 되지 말며 네 입술로 속이지 말지니라
세상에 임하신 예수가 나와 상관이 없는 것처럼 김양재 목사님의 열매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근거 없이 비판하며 판단하였던 적은 언제였습니까??
- 2. 내가 죄인중에 괴수니라 (worst sinner)
그때 양육 세미나를 다녀오면 하루가 끝이 났습니다. 나는 은혜를 받았지만, 성도들은 못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계속적으로 왜 해보지도 않고 안된다고 하냐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공지를 했는데 양육을 7명이 등록했습니다. 해보자 하며 진행을 하는데 고백들이 내가 죄인중에 괴수니라라는 바울의 고백이 한사람 한사람 터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2주차, 3주차에서 60이 넘은 중학교 선생님께서 없었으면 하는 사건이 결혼이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이 분은 분노가 심했고 속으로 쌓아보다보니 속이 녹아 류마티스 관절염이 오게 되었고 가장 높은 단계의 통증주사를 맞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분이셨습니다. 이 분이 오시더니 저 요즘 밝아지고 있다고 웃음이 난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그 다음주에 만났더니 통증주사를 낮춰서 맞았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점점 영이 회복되니 육의 회복을 경험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딸이 2주전부터 묻더랍니다. 요즘 어디서 뭐하냐고 해서 성경공부한다고 했더니, 나도 가봐도 돼? 했답니다. 엄마가 너무 좋아지니까 놀라워서 자기도 가겠답니다. 3-4시간의 나눔동안 웃음 눈물 넘나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다음주에 또 한번 오더니 이번엔 더 가까이 문 앞에서 들었습니다. 아마존에서 영문 큐티인을 보고 시작했습니다.
- 어떤 집사님은 시월드가 싫어 이민을 오신 분이셨습니다. 목사님 딸인데 독일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습니다. 믿지 않는 남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큐티한지 5주가 지나 그분이 시댁 어른께 전화하겠다는 적용을 하겠다고 했고, 실제로 하시는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죄인 중 괴수입니다 하는 고백이, 세상을 기준을 삼아서 말하는 게 아니라 우리 집에서 내가 제일 나쁜 사람이라는 고백은 가정의 싸움이 그칩니다. 7명이 각자의 처한 상황과 이슈가 해결되는 것을 보며 이민교회도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수료식때 하고 싶은 말을 물으니 남편들도 하게 해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남편들도 숨을 쉬게 해주고 싶다는게 그 이유였습니다. 광고를 했더니 7명에서 이번엔 36명이 지원을 해서, 6반을 맡겼습니다. 그래서 부교육자들에게 맡겨서 더 많은 반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똑같은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김양재 목사는 되고 임재택 목사는 안되면 이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똑같이 회복을 보니 하나님의 일임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목사님께 메일을 썼습니다. 목사님 죄송합니다 하며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그때 참 많이 울었습니다. 우리들교회에서도 강사를 해외로 보낸 것이 처음이었고 이민 교회도 되는구나를 처음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전에는 말썽꾸러기였는데 재택이가 달라졌다는 말을 아내가 하기 시작했습니다. 화를 낼 것 같던 순간에 화를 내지 않으니 하나님의 온유가 임한 것입니다. 바울의 고백 - 내가 죄인 중 괴수라는 고백이 되었습니다.
우리 집에서 가장 큰 죄인은 누구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가?
저는 그 과정에서 17년간 몸 담았던 캐나다 장로 교단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동성애 이슈가 터졌기 때문입니다. 퀴어를 지지하는 것, 동성애자 목회자도 세우는 문제에 반대를 했다가 퇴출 당했습니다. 그래서 토론토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땐 코로나상황에서 저는 한 사람에게라도 큐티를 전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하고 싶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공고를 냈고 모인 그분들에게 줌으로 6반씩 10주과정을 했습니다. 그때 계속해서 양육을 할 수 있었고 지금도 말씀보는 공동체가 생겼습니다.
제가 니카라과로 종종 들러서 봉사를 다녔는데 k-pop k-drama를 좋아서 온 청년들에게도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K-콘텐츠보다 더 위의 K-종교가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강의 기적에 빗대어 천주교, 불교도 아닌 교회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조명하여 주셔서 나누게 해주셨습니다. 지난 12월에는 30명 중 6명이 자살의 흔적이 있는 청년들이었습니다. 니카라과는 우리나라 60~70년에 머물러있는 상태였습니다. 월드비전에서 화장실 만들어주는 캠페인이 진행되는 나라입니다. 깨끗한 환경도 보장되어 있는 그 청년들은 중고등학생때 대부분 애기가 생깁니다. 돈이 없으니 옆나라 코스타리카나 그런 곳으로 도망갑니다. 그렇게 애만 달린 아이들이 어떻게든 살아내려고 하다보니 대부분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있고 사람들을 믿지 못했습니다. 상처가 너무 많은 곳이었습니다. 그 중 13살때 아버지가 떠나 다른 사람과 결혼했던 그 아빠. 얼마 전 사과도 없이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많은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때 몇 살이었냐고하니 저와 나이가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대신 사과하니 아이가 참 많이 울었습니다. 그런 회복의 은혜가 시작되었습니다.
에스겔 47: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쪽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 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되살아나리라
에스겔 47:12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 하여 나옴이라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100년 전에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는데, 잘먹고 잘사는 한국이 100년만에 쌓인 죄를 김양재 담임목사님의 집에서 회개의 역사가 또다시 일어나며 하나님을 잊지 않았다는 메세지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귀한 사역입니다. 가정이 살아나고 교회가 살고 나라가 사는 말씀의 행진. 계속하며 인내로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처음에 이민교회는 안된다고 했다가 된다라고 생각이 바뀔 때 이메일을 장문으로 썼는데, 그 이메일을 인용하면 마칩니다.
은혜의 강이 바다로 흘러감에 있어서 걸림돌이 된 적은 언제였는가?
- 외모를 중요시 본다. 외모에 따라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외모에 따라 같은 말이나 행동이 다르게 보인다.
- 내가 죄인이라고 생각하고싶지만 깊은 마음속에는 아빠가 죄인이다. 그냥 적당히는 내가 죄인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아직 해석이 덜 된 것 같다.
- 아빠와 따로 살게 되면서 아빠가 이번주는 교회에 가겠다 하신적이 있는데 그 말을 듣고도 마음이 열리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같이 갔어야했는데 아빠의 평가적인 모습을 보기 싫어서 마음이 열리지 않았던것같다. 같이 살면서 아빠가 매주 교회에 가서 말씀을 들었으면 좋겠지만 불편함이 감당이 안될것같아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걸림돌이 되는 게 아닌가 싶다.
- 나도 외적으로 판단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물론 대화해보고 겪어보면 다를 수 있지만, 첫인상이 꽂혀버리면 대화를 해도 크게 변하지 않는 호감도가 생각이난다. 누가 가장 큰 죄인인가 생각해봤을 때, 나라고 생각한다. 가족들 교회 안나오고, 엄마는 이단이고.. 가정 불화도 심하고. 불신교제도 내가 택하긴 했으나 고난 중에 있고. 내가 죄인이라서 그런 분별을 잘 못하고 내가 힘들게 되는 거 아닌가 싶다. 떳떳했으면 관심도 없어지고 안 힘들었겠지. 3주 남짓 됐는데, 그 시간 동안 분별만을 원했던 것 같다. 뭐가맞고 뭐가 틀린건지. 큐티하고 양교하다보니 제가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고 나머지는 주님께 맡기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심플하게 정리 된 게 바로 어제. 마음이 편해지긴 했지만 이쯤오니 걸림돌이 되는 건 내 교만이다. 분별이 아니라 교만. 내 주관을 없애고 큐티와 말씀, 적용에 맞춰서 살아가야겠다. 자기부인이 필요한 때다 라는 생각이 든다.
- 보는 것을 힘들어했다. 어디에 하나 꽂히면 우기는 모습이 우리집의 연약함이다. 집에서 불신교제에 대한 압박이 있다. 그런 문제로 계속 싸우더라도 단호하게 판단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누나랑 형이 근거없이 판단하는것같다. 내가 제일 죄인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직 내가 해석이 덜 된 부분이 있는것 같다. 내가 막내인데 왜 내가 먼저 믿게돼서 회개하게 됐을까, 형이 먼저 믿었으면 누나가 먼저 믿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는데 그게 아직 해석이 덜 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교회가 멀어지며 엄마한테 화를냈다. 6개월 동안 악함이 빠져나가는 시간이었는데 엄마가 그동안 참아주지 않았으면 못했을것같다. 내가 가장 먼저 믿었기에 내가 죄인이라는 순번이 정해진것같다.
- 여자친구와의 걸림돌을 생각하게된다. 결혼하자고 했지만 두려웠던 몇주였다. 여자친구가 결혼을 하지말자고했을때 나는 이 사람을 지켜야겠다 라고 다짐을 한적이 있는데 그때가 떠오르면서 마음이 절로 가난해졌다. 우리보다 하나님께서 신결혼을 원하시는구나, 불신교제는 끊어내주시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여자친구의 인격만을 보게 해주셨다. 감당할 자신이 없는 내가 걸림돌이 아닌가 싶다. 우리보다 하나님이 더 중요하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1. 카투사 붙을 수 있도록
- 2. 아빠와의 시간이 가까워지더라도 구원을 보고 참을 수 있도록
- 3. 여자친구 사귈 수 있도록 (신교제)
- 1. 양육교사와 숙제를자 잘 마칠 수 있도록
- 2. 여자친구한테 조급한 마음 가지지 않을 수 있도록
- 3. 가족들의 구원 (특별히 엄마가 돌아올 수 있도록)
- 1. 신결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 2. 벌려놓은 스케쥴들 다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 3. 여전한 방식으로 직장에 순종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