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로 남았더라
09/17/2023
왕하 4:38-44
김양재 담임 목사님
이스라엘의 금송아지 우상숭배는 하나님께서 반복되는 사건을 주심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됩니다. 영적인 흉년은 육적인 흉년으로 이어지게 되어있어요. 육적인 흉년으로 인해 말씀대로 남았더라의 인생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1.흉년의 때에 말씀의 공동체에 머물러 앉아야 합니다.
흉년은 8장에 나오는 7년 흉년이라고 하죠. 길갈은요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게 했다는 유명한 길갈입니다. 흉년이 드는 이유는 오므리 왕조의 악행과 사건을 주시는데도 금송아지를 섬기는 이스라엘의 죄 때문입니다. 기근과 결핍이 오면 늘 하나님과의 관계를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 흉년은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린 삶의 결론이에요.
흉년이 들었을 때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의 앞에 딱 앉았다고 합니다. 앉았다=움직임을 멈추고 한 자리에 머물다. 흉년 때에 공동체를 떠나지 않고 있는 제자들이 백명이나 있네요. 금송아지 섬기고 있는 단에 가면 밥과 녹봉 다 줄텐데 가지 않습니다. 이 제자들은 하나님 말씀 앞에 머물렀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해결책을 찾아야 하지만 그 해결책이 교회와 가정을 떠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가정과 교회는 때로 그 모습이 연약해도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우신 공동체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고 떠나야 할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 때문에 붙어만 있으면 수지 맞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어떤 흉년을 겪고 있습니까?
흉년을 핑계로 떠나려고 하는 곳은 가정, 교회, 회사 어디입니까?
내 역할의 자리에 딱 앉아 있습니까? 어정쩡하게 서 있습니까? 딴 곳을 바라보며 억지로 있습니까?
2.한사람이 중요합니다.
엘리사는 흉년에 대해서 강의 하지 않아요. 한 사환에게 명령하여 선지 생도들을 위해서 솥을 걸고 국을 끓이라고 합니다. 솥에 국을 끓이려면 국거리가 필요하잖아요. 말씀을 듣는 중에 국거리를 가지러 나간 사람 한사람이 있습니다. 나 한사람이 큐티하고 예수 믿는 것이 공동체를 살리는 것입니다.
흉년이 들었을 때는 먹어도 되는지 안되는지 분별이 안됩니다. 유혹이란 이렇게 들호박처럼 교묘하기 때문에 너나없이 속아 넘어가는 거에요.
말씀을 듣고 밭에 나가서 들호박을 따다가 국을 끓였는데 거기에 독이 있다는 거에요. 너무 취직과 결혼이 힘드니까 평소같으면 쳐다보지도 않을 회사에 취직하고 쳐다보지도 않을 부인, 남편과 결혼을 해줬다는 거에요. 수준이 안 맞는 것 같은 사람과 결혼하고 했는데 맙소사 거기에 독이 있다는 거에요. 날마다 고통과 상처가 밀려와요. 내가 결혼해 줬는데 바람을 핀다고? 날마다 죽음의 독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거에요. 말씀 듣고 물으며 적용했는데 이렇게 독을 가져올 수가 있습니다. 회사에서의 시기 질투, 결혼에서의 외도, 학교생활에서의 왕따, 건강에서의 질병 등등.
이렇게 독이 같이 왔어요.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실패했습니까? 우리가 말씀듣고 적용한 일에도 '실패한'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해독 공동체의 권면으로 인도함 받았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책임지십니다. 적용한 사람이 엘리사의 공동체에 있으니까 지체들이 내 회사에, 직장에, 결혼에, 학교에 독이 있다고 외쳐주는 거에요. 목장에서 외치고 기도하고 나눠주는 거에요. 좋은 일을 하려고 했는데 믿음따라 적용했는데 거기에 독이 있다면 그냥 독이 있어요 외치면 되는 거에요. 중보기도하고 목장에 가서 나누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줄을 믿어요.
엘리사가 가루를 가져오라고 해요. 흉년의 때니까 아마 가장 흔한 밀가루였을 거에요. 경제적 관점에서 보자면 못 먹게 된 국에 밀가루에 넣는 것은 밀가루까지 버리는 일이었을 거에요. 엘리사의 처방은 다시한 번 상식을 벗어나는 처방같은데 사실은 상식에 맞는 처방입니다. 이 가루를 국에 넣었더니 국이 해독되어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죽을 것 같은 결혼 생활, 회사 생활을 다시 하려고 하니 해독되어 다시 먹을 수 있게 되는 거에요. 이 가루가 바로 복음의 가루죠. 목장에서 모든 약재료를 가지고 모두 나누니까 나도 살리고 남도 살리게 됩니다.
적용질문
말이 안 되는 적용으로 결혼하고 회사 가고 했는데 죽음의 독이 올라옵니까?
죽음 같은 고난에서 말씀 듣고 채소 캐러 나가는 한사람입니까?
말씀의 해독 가루로 없애야 할 내 안의 독은 무엇입니까?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말씀하신 대로 독이 없어진 구원을 경험한 일이 있습니까?
모든 관계는 나를 위한 것임이 이해 되십니까?
3.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한사람이 바알 살리사에서 와서 처음 만든 떡과 채소를 가져옵니다. 바알 살리사는 세가지의 주인이라는 뜻인데요 그 이름에 바알이 들어가 있는 것처럼 기복으로 똘똘 뭉쳐있는 지방이었어요. 하지만 그 곳에도 하나님을 섬기는 한 사람이 있었어요. 이 사람도 잘 사는 사람이라 집안에 힘든 일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돼요. 이 사람이 하나님을 찾아오는 한 사람이 되었어요. 불의하고 악한 이스라엘 가운데도 하나님의 율법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한 사람이 남아 있었던 거에요. 우리 중에 한 사람이 드리는 경건한 예배가 공동체를 살리는 거에요.
'무리에게 주어 먹게하라' 는 말씀이 네번이나 나오는데 사환이 '내가 어찌 그들을 먹게 하리이까' 말합니다. 엘리사는 끊임없이 무리에게 줄 것이 없나 생각하는데 사환은 '내가 어찌'만 반복합니다. 게하시는 옳고 그름의 화신인 것 같아요. 그런데도 하나님은 왜 이런 사환을 엘리사에게 붙이셨을까요? 그 사환의 모습을 통해서 내 모습을 보라는 거에요. 엘리사가 이렇게 이상한 처방을 내릴 수 있는 힘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는 거에요. 오늘의 주인공은 길갈과 바알살리사의 한사람이에요. 흉년과 기근으로 우리를 연단하시는 하나님이지만 그것을 통해 더 큰 사랑과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라고 이 사건이 온 것입니다. 처음 나온 것을 하나님께 드린 바알 살리사 한 사람의 믿음으로 온 공동체가 먹고 남은 거에요. 전 목장 섬겨서 여러분들이 가난하게 되었다는 얘기를 들어 본 적이 없어요. 우리는 기본적으로 이기적인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불신자들을 만나면 안되는 거에요. 하지만 이런 본성을 거슬러서 하나님의 자녀는 흉년 같은 사건이 올 때 나만 살고 싶은 이기심을 넘어서 공동체를 생각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하나님의 말씀인 거에요.
적용질문
여러분은 예배가 회복된 한사람입니까?
'내가 어찌 이것을?' 이라며 지체들과 나누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집과 목장은 해독 공동체입니까, 갈등 공동체입니까?
기도제목
A: 소그룹 모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이번학기 아침기도 빠지지 않고 할 수 있게.
B: 공부와 큐티 안 미루고 할 수 있게. 체력 주시도록.
C: 가족들과 목원들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예수님으로 자존감 채울 수 있게. 공부방법 잘 적용해서 이번 학기 잘 마칠 수 있게. 프로그램 잘 끝마칠 수 있게. 생활패턴이 바뀌어서금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수 있게.
D: 열등감과 인정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매일 큐티하고 수요예배, 주일예배, 목장 다 참석할 수 있게.
E: 신교제와 신결혼을 위해서.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아버지와의 관계를 위해서 내가 해야하는 적용들을 할 수 있게. 말씀과 큐티 잘 붙들고 목장 위해서 기도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