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9 사라, 들고 다녀라, 읽어라
마태복음 25:1-13
양지제일교회 고재국 목사
저는 용인 처인구에 위치에 있는 농촌 교회죠. 시골 교회입니다. 혹시 용인 처인구 아시면 양지면이라는 곳에서 지금 담임 목회를 하고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저희 교회는 전형적인 농촌 교회로 올해로 45년 된 교회예요. 면 전체 인구가 2만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회 주변에는, 저희 교회가 이렇게 있으면 양쪽에 원래 논이 있었어요. 철길을 매입을 해서 교회를 마련을 했기 때문에 양쪽에 논입니다. 그런데 논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요. 흙을 거기다 갖다 부으니까. 그래서 저녁만 되면, 요즘 모내기 지났죠. 그래서 개구리 소리가 들리고요. 그리고 또 풀 벌레 소리도 들리고 그렇게 운치 있는 저녁 예배를 드리고 있는 교회입니다. 때때로 요 싸가지없는 개구리가 강단까지 올라와서 예배 드리다가 개구리 이렇게 쳐야지 되고, 개구리 잡고 다니고. 저희 교회에 개구리가 있으면 논두렁에 뭐도 있을까요? 저희 교회는 뱀도 같이 예배를 드려요. 물론 지금은 성도들이 계속 왔다 갔다 하고 주중에 아침 저녁으로 다니고 하다 보니까 뱀의 출입이 조금 더뎌 졌습니다. 안심하시고 혹시 저희 교회 오실 분들 계시면 걱정하지 마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제가 처음 왔을 때 굉장히 당황스러웠어요. 2017년 11월에 제가 후임으로 부임을 했는데, 원로 목사님을 모시고 부임을 했는데 교회에 왔는데 제가 생각했던 목회의 현장이 아닌 거예요. 저 그래도 중, 대형 교회에서 사역을 했던 목사이거든요. 그래서 저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자나요. 딱 왔더니 뱀부터 잡아야 되는 거예요. 그거 아세요? 저 뱀 무서워하는데 뱀 잡아 갖고 비닐 봉지에 걸어 놓으면 안 온다고 출입구에 걸어 놓기도 하고, 뭐 이것저것 뿌려 보기도 하고 정말 뱀과의 전쟁이었습니다. 교회는 노후되서 전구도 불이 제대로 안 들어와서 저녁이 되면 캄캄한 교회였어요. 화장실이 있는데 여러분들 아세요? 화장실이 요렇게 쪼그리고 앉아서 줄 땡겨야지 볼일 볼 수 있는 그런 교회예요. 얼마 전에 리모델링 했습니다. 할렐루야. 그런 교회, 야외 화장실을 갖고 있는, 철문 하나로만 딱 가려져 있는 그런 교회였습니다. 제가 우리 성도들한테는 말씀을 못 드렸어요. 또 성도들이 너무 가슴 아파할까봐. 제가 딸이 둘이거든요. 큰 딸이 25살이고, 맞아. 그러려니. 제가 이래봬도 올해 50입니다. 작은 딸이 15살이에요. 10년차이에요. 회개하고 둘째를 낳았어요. 얼마나 기도하고 낳겠습니까? 정말 기도하고 그랬더니 이 아이가 중학교 2학년이 됐는데 항상 큐티를 하고, 그리고 항상 식기도를 하고, 항상 이렇게 성경을 딱 펼치고 예배 시간 되면 항상 '오늘 말씀 뭘 적용해야 되나.' 이런 딸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맨날 게임만 하고 있고 말이야. 그런데 기도해도 그런 딸이 나오더라고요. 여기는 제 딸이 없으니까 이런 거 해도 상처 안 받죠. 그렇게 교회 부임을 해서 사역을 했습니다. 그런데 겨울에 제가 왔자나요. 여름이 되니까 또 신선하네. 여름이 되니까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 거예요. 여기저기 그릇을 받쳐 놓고 똑똑똑 떨어지는 소리 들어가면서 예배를 들었습니다. 그러다 장마가 졌는데 세상에 노아의 홍수가, 나 거기서 보게 될 줄 몰랐어요. 천장에서 쏟아져 내리는데, 교회가 오래되서 벽돌 한 장으로만 쌓아 올린 교회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물이 교회 안으로 다 들어오는 거예요. 그 틈새로, 바닥에서 솟구쳐서 들어오더라고요. 그런데 이 물이 하필이면 어디로 가서 다 모이느냐? 강대상 밑에 가서 모여. 그래서 정말로 예배 드릴 때 양수기를 꼽고 그 양수기를 틀어가면서 예배를 드렸어요. 강단에 올라갈 때 기도하게 될까요, 안 하게 될까요? 이게 언제 무너질지 몰라. 울컹울컹거리고. 그런 교회에서 사역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 이놈의 교회 성도들은 도대체 교회를 사랑하는 성도 맞나?' 그렇자나요. 아니 방치를 했어도 어떻게 이렇게 방치해를 했을까. 정말 화가 났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이제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유가 뭐냐면 시골 교회, 교회 재정이 1년 내내 헌금이 들어와도 한 6천에서 7천 만원 정도, 그 정도 들어오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원로 목사님 계신데 목사 사례 드리고 교회 빚이 좀 있으니까 빚에 대한 이자 내고, 예전에 이자 비쌌자나요. 이자 내고 그러면 전구 하나 갈 만한 여력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좀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걸 알고, 그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부임을 했어요. 그랬더니 도저히 답이 안 나와. 그래서 제가 제일 먼저 한 게 제 자동차를, 승용차를 팔아야 됐습니다. 팔지 않으면 감당이 안 되는 거예요. 그리고는 사택이 없어요. 지금도 없지만, 사택이 없기 때문에 월세를 얻기 위해서 동생한테 2천만원을 빌렸습니다. 2천만원을 빌려서 월세를 내고 그렇게 사역을 시작했어요. 그렇게 원로 목사님 모시고 단독 목회를 시작합니다. 이런 교회 부흥이 될까요? 비만 오면 교회 마당이 있는데 질퍽질퍽해요. 진흙탕으로. '이런 교회 나도 싫어, 나도 싫어. 어떻게 이런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지?'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운 거예요. 제가 사실 우리 교회 성도님들은 말씀을 안 드렸어요. 방송 나가면 또 우실까봐. 성도님들 마음 아프실까봐 여지까지 제가 비밀로 했는데 여러분들이니까 좀 밝힙니다. 제가 사역을 하는데 2년 딱 지나니까 제 개인 빚이 4천 만원이 넘더라고요. 제 개인 빚이. 동생한테 빌린 것 빼고 개인 빚이. 왜냐하면 2400만원사례 받으면 헌금이 2500만원 나가야 돼. 그렇게 안 하면 교회가 전구 하나 갈 수가 없는 거예요. 이게 답이 안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합니까 그냥 카드 빚도 내고 대출도 받고 할 수 있는데까지 끌어당겨서. 그러다가 2019년에 큐티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큐티한지 1년쯤 지났을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는데 4천 만원이라는 그 빚을 한 방에 처리해 버리시더라고요. 여기는 4천 만원 돈 같지가 않아. 우리는 시골이어서 4천 만원이면. 교회에서 감당한 게 아니고 누가 주신 것도 아니예요. 그거 하나님께서 정말이에요. 하나님께서 한 번에 끝내버렸어요. 한 번에. 어쩧게 끝냈을까요? 다음에 불러 주시면 얘기하겠습니다.
제가 그렇게 열정을 가지고 목회하는 목사였어요. 그렇게 1년쯤 사역을 하고 나니까 교회가 전도를 하니까 전도가 되더라고요. 이럴 때 목회자는 희열을 느끼거든요. 그래서 저는 '역시 너는 뭘 해도 잘 해.' 아시나봐요. 어떤 느낌인지. 제 죄패가 뭐냐면 '지가 제일 잘났어.' 저는 공부도 잘했고, 정말입니다. 1등 놓쳐본 적이 없고요. 하나님께서 어떻게 은혜를 주시냐면 영어책이 이렇게 보면 암송이 돼. 조금만 더 할게요. 저는 과외도 다녀본 적도 없고 정말 교과서하고 기도밖에 안 했어요. 그런데 영어책이 이렇게 있으면 이게 이렇게 몇 번 읽으면 이미지로 들어와요. 시험 볼 때 요렇게 보면 이거 단어는, 이 지문은 몇 번째, 몇 페이지 요게 그려져요. 아우 좋아라. 시험 볼 때 이렇게 이렇게 하면 돼요. 그렇게 해서 전교 1등을 놓쳐 본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지가 제일 잘난 거 같겠죠. 그래서 우리 부모님도, 제가 장남이었기 때문에, 우리 부모님은 못 배우셨어요. 그러다 보니까 뭐든지 상의하면 누구하고만 상의하고, 잘난 아들, 첫째 아들, 장남. 그러니까 저는 항상 인정받고 살아왔어요. 그래서 지가 제일 잘난 줄 알아. 목회의 현장에도 그렇더라고요. 자 그렇게 사역을 했습니다. 사역을 하다가 2018년 아주 사역을 잘해서 좀 괜찮아졌어요. 전도가 많이 됐어. 그런데 헌금은 늘까요, 안 늘까요? 안 늘어요. 쉽게 헌금은 늘지 않거든요. 그러다가 2019년 시작하면서 새로운 결단을 하고 달려가보자. 그때부터 제가 결단했던 게 뭐냐면 제 사례의 60%를 하나님께 돌려 드리자. 처음에는 51%였어요. 그러다가 올해는 60%로 늘렸습니다. 놀래지도 않아. 60%면, 제 사례의 60%를 다 돌려드려요. 그래도 전혀 부족함 없이 살고 있습니다. 왜, 부스러기 은혜가 있거든요. 부스러기만 먹어도 충분히 살더라고요. 그런데 성도님들은 그렇게 하시면 안 돼요. 여러분들은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저는 목사이기 때문에, 담임 목사이기 때문에 가능하고, 여기 부교역자들도 있죠. 절대 그렇게 하지 마세요. 그렇게 하다가 2019년 5월에 이 목욕탕 세미나에 참석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는 마치 목회의 빛을 발견한 것 같았습니다. 바로 '이거다, 이거. 이게 본질이다. 내가 원했던 목회가 바로 이것이었다.' 그거 아세요? 닭살이 쫙 돋고 전율이 쫙 오는 거예요. 제가 고민하고 있었던 게 뭐냐면, 성경에서는 목회라는 걸 뭐라고 얘기하냐면 '가르쳐 지키게 하라.' 그게 목회의 본질로 저는 배웠고 주님이 저에게 주신 사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르쳐 지키게 하라.' 그런데 가르치는 건 돼. 가르치는 건 되는데 어떻게 지키게 할 것이냐 이것 때문에 답이 없는 거예요. 뭐 제자 훈련도, 뭐, 뭐, 뭐 여러 가지 툴 들이 있는데 지키게 하는데까지 내가 쫓아다니면서 할 수도 없고 거기에 대한 답이 없었어요. 그런데 그 답을 목욕탕 세미나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큐티하면 되는구나. 큐티. 엄밀한 의미에서는 큐티인. '큐티를 해야 된다는 거는 알고 있는데 그거는 단지 말씀 묵상 그런거 아닌가? 나 말씀 묵상 이제껏 해 왔는데.' 아니 목사 중에서 누가 말씀 묵상을 안 하겠습니까. 말씀 묵상하죠. 그런데 우리들교회의 큐티는 다른 거예요. 이거는 말씀 묵상을 넘어서, 이거는 도저히 뭐라고 말하기가 좀 곤란한 거예요. 큐티인 책을 딱 펼쳐보고 제가 그 간증을 보면서 정말 화들짝 놀랬습니다. '뭐 이런 책이 다 있나.' 묵상에서 끝나지 않고 그 말씀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어디가 얼마나 부족한지, 어디서 얼만큼 내가 어긋나 있었는지를, 십자가에서 내가 얼만큼 떨어져 있는지를 분명하게 보는 자리가 어디였냐면 큐티였어요. 큐티. '이건 말씀 묵상을 넘어서 목회의 본질이다.' 거기서 꽉 붙들게 되고 깨닫게 됐습니다. 돌아와서, 제가 또 잘하는 게 뭐냐면 은혜 받으면 바로 하거든요. 그거는 또 제가 잘해. 나는 어떤 목사? 지가 제일 잘난 줄 알아. 그래서 뭐든지 나는 잘 할 수 있어. 그래서 달려들었어요. 그래서 2019년 목세 끝나자마자 10월부터 큐티 양육을 시작을 합니다. 그러다가 코로나가 덜컹 왔어요. 모든 활동은 STOP, 아시죠? 모든 활동이 STOP, 교회의 모든 활동이 STOP되면 다시 본질로 돌아가야 된다는 사인으로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뭐 하기 시작하냐, 혼자 큐티하는 거예요. 혼자 큐티. 당시에 성도님들은 큐티 할 수 있는 여력이 없었어요. 안 해봤고, 할 줄도 모르고, 뭐 저도 잘 못하는데. 그래서 그냥 성도들은 안 했어요. 누구만 하고, 담임 목사 본인만 하고. 그러면서 그 코로나 기간 중에 매일매일 묵상하고 큐티했던 것을 새벽에 설교하고, 그리고 그 설교한 것을 요약해서 성도들에게 문자로, 장문의 문자로 쫙 보내주는 거예요. 그거를 2년째 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성도들한테 보내고 왔어요. 참 그런데 담임 목사가 보내면 성도들이 어떻게 해줘야 돼요. '아멘.' 뭐 이런 걸 해주는데 이놈의 성도님들이, 아유 담임 목사의 문자를 씹어 대기 시작하는데 아무도 답변이 안 와. 심지어 저 차단당했자나요. 심지어 차단 당하고. 너무 마음이 무거운 거예요. 처음 차단당해보니까. 아니 담임 목사가 보냈는데 아무리 예의가 없어도 그렇지 그냥 아멘이라고 그 한마디만 해주면 큰 힘이 될 텐데 안 해, 안 해. 그래서 너무 화가 났으나 큐티하면서 발견하게 되죠. '그는 나보다 옳도다.' 김양재 목사님이 늘 말씀하시지만 '오늘 이 사건은 지금까지 나에게 살아온 결론이다. 내가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씹히지.' 할렐루야. 그리고 나니까 자유하게 되더라고요. '어 그래. 씹혀도 되지. 차단 당해도 마땅하지.' 그리고 나니까 더 이상 이게 마음이 안 아픈 거예요. 자유하게 됩니다. 오히려 누가 '아멘.'하고 '목사님 은혜 받았어요.' 그러면 제가 놀래요. 도대체 이 가정에 어떤 사건이 또 일어났길래 이렇게 또 반응이 좋을까.
그렇게 2년을 보냈습니다. 자 그렇게 2년을 보내고 코로나 기간 동안에 놀라운 일들이 교회 안에서 벌어졌어요. 교회가 사람은 오지 않는데 부흥은 해. 이걸 좀 이해하시려나요? 분명히 못 모이거든요. 사람은 못 모였는데 교회가 부흥을 하는 거예요. 그때부터 매일 매일 큐티했던 말씀들을 쭉 보내고, 하루도 안 빼놓고 계속해서 말씀을 보내고요. 뭐 아침, 저녁으로 혼자하는 거예요. 혼자. 누가 큐티를 같이 하겠습니까? 혼자 그냥 큐티하고 영상 찍어가지고 보내고. 우리 사모도 안 해, 사모도 안 해. 아무도 안 해, 아무도 안 해. 그런데 그렇게 2년 세월을 보내면서 큐티와 코로나를 함께 보냈습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사실 '코로나가 조금 더 길어도 괜찮겠다.' 혼자 생각했던 사람이에요. 왜냐하면 코로나 수혜자 중에 한 사람이었거든요. 지난해, 지난 해 코로나 기간 동안, 그 작년 한 해만 코로나 기간 동안에 뭐 온라인으로 등록하고 현장으로 찾아와서 등록하신 분이 36분이 계세요. 그분들은 지금 정착을 잘해서 교회를 섬겨 나가고 있고요. 올해도 제가 5월달까지 딱 보니까 16명이 등록하고, 16명이니까 별로 아닌 것 같죠? 숫자적으로도 사실상 코로나 기간 동안에 부흥을 했어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재정적으로 부흥을 합니다. 돈 얘기하면 '저 목사 또 돈 좋아하나보다.' 저 돈 좋아해요. 저한테 돈 좀 주시면 제가 깔끔하게 써 드리겠습니다. 하나님 나라 위해서 깔끔하게 써 드리니까 부담 갖지 마시고 주시면 되겠어요. 저희 교회 제가 부임할 때 6천에서 7천만원 정도 재정, 제가 헌금하고 나니까 한 7, 8천 정도되는 재정이 시작이 됐는데 코로나 2년 지나고 나니까 작년 결산 4억을. 할렐루야. 여기도 4억이 큰 돈인가봐요. 엄청난 금액이에요. 저희 교회가 저희 노회에서 재정 규모가 열악한 교회였는데 지금 노회에서 재정 규모 5위가 되었어요. 뭐 때문에? 제가 코로나 기간 동안에 뭐 했죠? 큐티. 아무것도 안 했어요. 정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오직 큐티. 그래서 제가 알게 됐어요. 우리 성도들은 안 했어요. 누구만 했는데, 담임 목사만. 사모도 안 했어요. 그 속 썩이는 열 다섯살짜리 딸내미도 안 했어요. 혼자서. 그런데 그때 저는 알게 됐습니다. '아 그렇구나.' 한 교회 담임 목사만 해도 교회가 살아납니다.
오늘 저는 열 처녀의 비유 이야기를 가지고 오늘 제목처럼 사라, 들고 다녀라, 읽어라 이런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좀 전하려고 해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준비됐습니까? 잘 하실 것 같아. 뭘 사라? 큐티인. 뭘 들고 다녀라? 큐티인. 뭘 읽어라? 큐티인. 그래요. 그거 얘기하는데, 아니 큐티하는 거 하고 열 처녀하고 무슨 관련이 있을까 오늘 말씀을 좀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자 오늘 너무나도 잘 아시는 얘기일 거예요. 이 설교는 사실 지 지난주에 제가 우리 본교회에서 했던 설교입니다. 열 처녀의 비유 이야기는 매우 심플한 내용이지만 그 마지막 이야기는 매우 엄중한 이야기로 마치고 있어요. 자 열 처녀가 있습니다. 이들 모두는 신랑을 맞으러 기다리고 있었어요. 여기서 열 처녀는 신랑, 신부의 들러리들을 말합니다. 당시에 들러리들은 신부의 친구들로 대부분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왜 열 명입니까? 정말 그런 거는 별로 의미 없어요. 왜냐하면 그 열명이라는 것은 당시 최소 모임 단위가 열 명이니까 그냥 열 명으로 해 놓은 거예요. 그러니까 Allegorical하게 너무 해석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자 들러리예요. 들러리. 이 들러리가 되는 조건이 딱 한 가지가 있어요. 들러리의 조건은 처녀여야만 합니다. 그러니까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만 이 들러리로 부름 받을 수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부터 여러분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서 처녀라는 말 대신에 들러리라는 말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자 열 명의 들러리 중에서 다섯 명은 등과 뭘 준비하고? 기름을 준비하고 다섯 명은 등만 준비를 했어요. 그렇게 열 명 모두가 다 더디 오는 신랑을 기다립니다. 드디어 신랑이 왔어요. 신랑이 오고 나서 이들에게 두 가지의 문제가 생깁니다. 자 첫번째 문제,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던 이 미련한 들러리들의 등이 꺼져가는 거예요. 여기서 이 꺼져가다 라는 말은 실제로 꺼져가는 것을 표현한 말이기도 하고, 회화적으로 이미 꺼진 상태를 조금 더 회화적으로 묘사한 글이기도 합니다. 자 그제야 부랴부랴 기름을 나눠 달라고 막 요청을 해요. 그런데 지혜로운 들러리들이 나눠줘요, 안 나눠줘요? 안 나눠줘요. 그리고는 딱 잘라서 못 나눠주겠다고 합니다. 참 못됐죠. 그런데 이 딱 거절당한 이들이 거기서 포기하지 않고 기름을 구하기 위해서 상점을 뛰어갑니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만큼, 원하는 대로 기름을 구해서 왔어요. 당시의 기름은 올리브 기름인데 그 기름을 구하는 건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자 왜냐하면 생활 필수품이었기 때문에 그래요. 생활 필수품이라는 게 무슨 말이에요. 아무리 가난한 집에도 그거 있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 한 밤 중에도 어디든 가도 구할 수 있었던 거예요. 여러분 혹시 사르밧 땅의 과부 이야기 아십니까? 그 사르밧 땅의 그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도 뭐는 있고? 기름은 있었어요. 그 흉년 속에서도 뭐는 있고? 기름은 있었다고요. 그렇죠. 그렇게 기름이라는 것은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그런 것이었어요. 자 여러분 좀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을 풀어내는 굉장히 중요한 단서예요. 바로 기름을 구하기 쉬웠다, 어려웠다? 쉬웠다 라는 거예요.
자 다시 2차 문제가 생깁니다. 자 기름을 준비해서 왔어. 그러나 혼인 잔치의 문이 닫혀 버립니다. 한 번 닫힌 문은 열려요, 안 열려요? 안 열려요. 이때 열어 달라고 요청하지만 혼인 잔치 집 주인이 탁 나와서 매우 무서운 말씀 하나를 딱 남기고 문을 닫아버리죠. 우리 12절 말씀 같이 한 번 읽겠습니다.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였노라, 이 말은 곧 혼인 잔치에 들어올 수 없다. 거절당한 거예요. 여러분들 한 번 생각해보세요. 이 사람들이 누굽니까? 신랑을 맞으러 나간 들러리들이었어. 이들은 다른 들러리들과 함께 더디 오는 신랑을 기다렸다고요. 그 밤이 새도록 졸고 자고 그랬지만 기다렸어. 그러면 그들의 수고와 헌신이 있어요, 없어요? 있어요. 그런데 이 주인이 뭐라고 하냐면 '난 너희들 모르겠다.'라는 거에요. 아니 말이 되냐고 누가 불렀는데, 누가 들러리로 불렀는데 왜 모른 척하냐고 지금. 누가 불렀을까요? 혼인 잔치집의 주인이, 또는 신랑, 신부가 '우리 결혼식 할 때 들러리 좀 해줘.'요청하지 않았겠냐고요. 그런데 이제 와서 모른척한다. 이건 말이 안 돼. 수고와 헌신이 없는 게 아닌데, 아니 실수할 수도 있지 안 기다린 것도 아니라고요. 기다렸다고요. 단지 기름을 넉넉히 준비하지 못했을 뿐이지. 이거는 말이 안 돼. 인정도 없고. 회사에서 누가 그래보라고요. 야간 근무 열심히 했는데 실수 하나 했다고 '너 내일부터 그만 둬.' 그러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그런 사장 좋은 사장이에요, 나쁜 사장이에요? 지금 그 상황인 거예요. 그 상황. 그러니까 이 혼인집 주인은 아니 자기가 불러 놓고 우리가 기름 좀 넉넉히 준비 못했다고 문을 닫아 놓고 모른다고 하면 우리는 뭐가 되냐고. 그러니까 인정도 없고, 사랑도 없고, 뭐 긍휼도 없고, 냉정한 주인처럼 보일 수가 있어요. 그런 게 그건 우리 생각이고 당시 1세기 유대인들은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 제가 이유를 말합니다. 예수님 당시에 들러리를 부른 그 들러리들의 역할 때문에 그래요. 자 들러리를 불렀다 라는 것은 이 혼인 잔치에 이들을 들러리로 불렀다 라는 것은 딱 한가지 이유 때문에 이들을 부른 겁니다. 그게 뭘까요? 등에 불을 밝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들러리로 부름 받아서 주방에서 식사 봉사할 이유가 없어요. 들러리로 부름 받았는데 안내, 주차 안내 이런 거 안 한다고요. 그러니까 들러리로 부름 받았을 때는 그 혼인 잔치에서 딱 한 가지 일만 잘해주면 돼. 그게 뭐라, 등에 불을 밝히는 것. 왜냐하면 당시의 혼인잔치는 밤에 일어나는데 이 혼인 잔치가 오늘 있는 건 알지만 신랑, 신부가 언제 올지는 모르는 거예요. 이게 동네를 두 바퀴 돌고 우리 동네에 들어올지, 아니면 윗동네 갔다가 우리 동네에 들어올지 오는데 언제 올지를 몰라. 그래서 당시에 하객이나 들러리들은 대부분이 다 혼인집에서 그냥 신랑, 신부 오기를 그냥 다 기다리고 있어요. 실제로 기다리다가 졸다, 자다. 요즘 같으면 핸드폰 '지금 출발합니다.' 이렇게 보고하겠는데 그런 게 없다고. 그런데 언제 알아요. 저쪽에서 우리 동네 들어왔다는 소문이 딱 들리면 그때부터 누가 움직이고, 들러리들이 움직이면서 등에 불을 밝히기 시작합니다. 등에 불을 밝히면 그 동네 사람들이 어떨까요? '아 저 집에 혼인 잔치가 있구나. 야 우리 고깃국 먹을 수 있어. 빨리 가자.' 그 앞에 모여 있던 하객들과 모든 사람들이 뭐만 보면 기쁨이 충만하고, 아직 신랑, 신부를 보지 못했어도 뭐만 보면, 뭐만 보면, 등에 불만 밝혀지면 '아 이제 우리 배 채울 수 있구나.' 기쁨이 충만한 거예요.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을 주님 다시 오실 길을 밝히는 들러리로 부르신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요. 우리는 모두 가 다 들러리예요. 저도, 여러분도. 자 그러면 들러리로 부름 받았으면 가장 먼저 체크해야 될 게 뭘까요? 그렇죠. 기름의 양. 도대체 기름이 넉넉한가. 언제 올 지 모르는 거 누구나 다 안다고, 누구나. 그런데 언제 올지 모르는 그 신랑, 신부를 기다렸으니까 내가 들러리로 부름 받았으면 반드시 뭐부터 체크하고, 기름의 양이 충분한가 그거부터 체크하는 거예요. 아니 등의 모양이 어떤가, 등이 명품인가, 짝퉁인가, 등이 얼마짜리 등인가 이런 거 관심 없어. 제일 먼저 체크해야 될 게 뭐고, 기름의 양이라는 거예요. 자, 왜? 왜 기름의 양을 체크해야 되느냐? 바로 들러리로 부름 받았다 라는 것은 이 혼인 잔치에 불을 밝히기 위해서 부름 받았기 때문이에요.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 들러리로 불러 주신 줄 믿으십니까? 가정의 들러리로 부름 받았어요. 내가 먼저 예수 믿기 시작했다면 그 등을 여러분들께 맡긴 거예요. 그럼 가정에서 뭘 해야 되고, 등을 밝혀야 되고. 직장에서 뭘 해야 되고, 등을 밝혀야 돼. 공동체에서 뭘 해야 되고, 등 밝혀야 돼요. 등 밝히라고 불러 놨더니 등을 밝힐 생각을 하지 않으면 그 마지막 날에 우리 주님한테 거절당할 수 있다 라는 겁니다. 우리 한 번 적용해보자고요.
[적용] 과연 나는 가정의 들러리로 부름 받았는데 진리의 불을 밝히고 있는가? 내가 불 밝혀야 하는 그 부르심의 자리는 어디인가?
이제 '아 알겠어. 그러면 그 기름이 뭘까?' 그 기름이 뭘까요? 열 명의 들러리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으면 그 기름이라는 게 뭔지 우리는 알 수 있어요. 공통점이 있습니다. 총 다섯 가지가 등장을 해요. 첫번째 모두가 다 뭐였다? 처녀, 들러리들이었다. 두번째는 모두가 다 신랑을 기다렸다. 세번째는 모두 졸고, 잤다. 네번째는 신랑 올 때 모두 깨었다. 모두 다 깼어요. 모두 자고, 모두 다 깼어요. 다섯 번째는 뭐는 들고 있고, 등은 들고 있다. 다섯 가지의 공통점이 있어요. 그런데 한 가지 차이점이 있어. 그게 뭐였어요? 한 편은 등과 기름을 준비하고, 다른 한편은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어. 자 여러분 무슨 말입니까? 다섯 가지가 아니라 열 가지, 천 가지, 만 가지가 있어도 이거 하나 없으면 혼인 잔치에 못 들어가. 자 뭘 말할까요? 아무리 화려한 현상이 있고, 아무리 대단한 형식이 있고 그렇다 하더라도 이거 없으면 안 된다 라는 거예요. 우리는 이런 류의 것들을 뭐라고 말하느냐 본질이라고 얘기합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현상은, 아무리 대단한 현상은 본질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대단한 형식이 있다 할지라도 형식은 내용을 대신할 수 없는 거예요. 우리 논문 쓸 때 형식에 맞춰서 쓰죠. 하지만 형식에 맞췄다고 다 통과해요? 아니예요. 내용이 없으면 아무리 형식이 탄탄해도 그 논문 통과할 수 없는 거예요. 즉 내가 이거 없으면 천국에 못 들어가, 다른 거 다 있어도 헌신도 있고, 대단한 수고도 있고, 업적도 있고. 그런데 이거 없으면 천국에 못 들어가. 그게 뭐예요? 그렇죠. 할렐루야. 뭐라? 믿음. 믿으십니까? 이거 없으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없다. 없다. 믿음이 없이는 아무리 교회 안에서 오래 머물러 있어도, 아무리 열정과 열심을 가지고 있어도, 아무리 대단한 봉사와 헌신이 있어도 그 속에 뭐가 없으면, 믿음이 없으면 우리 하나님 하나도 안 기뻐하셔.
제가 청소년 사역을 10여 년을 했습니다. 지금은 스톱을 했는데. 제가 얼마나 열정 있는 목사인지. 저는 어떤 목사? 지가 제일 잘난 줄 알아. 매치메이커라는 청소년 선교 단체를 꾸리게 됐어요. 제가 원래 단체를 만들려고 했던 건 아닌데 팔로워들이 모이다 되니까 단체를 결성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청소년 사역을 시작했어요. 제가 사실은 예배 사역도 오래 했었고, 기도 사역이라든지 청소년 사역들, 캠프 이런 것들을 좀 오래했거든요. 캠프를 여름에 딱 한 번 하고 나면 항상 500만원씩 마이너스, 항상500만원씩. 그리고 팔로워들이 있는데 얘네들 뭐 이렇게 사역하면서 식사라도 한 번 사주고 싶으면 한 달에 식대만 백 만원이 넘어. 그때 제가 교육 전도사로 사례가 70만원이라고요. 그러니 이게 감당이 안돼. 저희 사모가 일을 해야 움직여져. 일 해도 92만원, 93만원 벌어오는데 감당이 안돼요. 그래서 어떻게 하느냐? 1년 사역하고 나면 전세방 빼서 또 이사를 해야 돼. 왜? 그거 메꿔 넣야 되니까. 그리고 '절대 안 할게. 여보, 여보 나 다시는 안 할게. 용서해줘.' 그리고 또 병이 또 나. 나는 어떤 목사? 지가 제일 잘난 줄 알아. 그래서 다시 또 하는 거예요. 그러면 또 빚이 생기고. 너무 힘들어, 너무 힘들어. 나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일하고 있다고요. 정말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라고 붙들고 가는데 이 가는 일이 왜 이렇게 안 풀리는지 너무 힘들다는 거예요. 그때 팔로워들에게, 그런데 힘들면서도 제가 계속 했던 이유가 뭐냐면 열매가 있어. 현상이 있어요. 청소년 캠프를 하면 막 고3 학생들 회개하고, 방언이 임하고, 은혜가 임하고 뭔가 열매가 있어. 거기다가 우리 팔로워가 되는 청년들에게 '너 올해 1년간 휴학해.' 그러면 휴학해. 청년에게 '직장 좀 그만두고 나 좀 돕지.' 직장도 그만둬. 이런 형제 청년들이 있으니까 제가 못할 게 없는 거예요. 자 그렇게 함께 사역을 하는데 그런데 하면 할수록 힘이 들어. 이런 청년들이 있으면 잘 풀려야 되는데 힘든 거예요. 그런데 왜 힘든지 그때 몰랐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한 가지 사건을 통해서 이걸 스톱 시키십니다.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는 거예요. 내가 열심히 했는데 내가 헌신하지 않은 게 아닌데 물질적인 헌신까지 다 했는데 왜 이렇게 힘든지 그 이유가 모르겠는 거예요. 얼마나 낙심이 되는지. 그런데 큐티를 하면서 그 이유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 나는 열정은 있었지만 믿음이 없었더라.' 목사가 믿음이 없었대요. 왜? 하나님께 맡겨드릴 믿음이 없는 거예요. 믿음으로 사역하지 못하고 내 힘으로 사역한 거죠. 내 힘으로 하면 그게 참 속더라고요. 내 힘으로 해도 어느 정도는 돼. 열매도 있고 사역의 현상도 일어나. 뭔가가 일어나니까 거기에 속는 거예요. 현상이 없으면, 뭐가 열매가 없으면 '아 이거 내가 잘못된 길을 가나보다. 내가 믿음이 없나보다.' 이걸 알겠는데 현상이 있고 열매들이 막 생기니까 스스로 거기에 속는 거예요. 그런데 나만 속았느냐? 아니더라고요. 성경을 보니 많이 속았어. 우리 성경을 통해 계속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마태복음 7장 22절, 23절. 같이 읽겠습니다.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주의 이름으로 많은 이들이 일 했다, 안했다? 했대요. 그러니까 우리는 주님의 나라 위해서 일을 했대요. 일을 안 한 게 아니래요. 그런데 그 일한 것을 주님이 인정해 주세요? 아니예요. 인정 안 해주셔. 심지어 뭐래요? 불법한 자들이라, 불법한 자들이라고 딱 정리해 버리십니다. 그들은 왜 이렇게 정리당해야 됩니까? 이유는 하나였어요. 그들은 무구를 위해서 일하지 않고, 주를 위해서 일한 게 아니예요. 주님의 일을 한다고는 하는데 주를 위해서 일하지 않고 누구를 위해서 일했더라? 나를 위해서, 자신들을 위해서 나의, 내가 좀 높임 받고, 내가 인정받고 내가 박수 받기 위해서 뭘 끌어오는 거예요? 주의 이름도 끌어오고, 주의 능력. 내가 이것 좀 하고 싶은데 좀 나한테 능력이 없는 거야. 그러니까 누굴 끌어오고, 예수의 이름을 가져오고, 예수의 권능도 가져오고, 예수의 이름을 앞에 세우고 일하는 거예요. 제가 그랬다고요. 그런 자들에게 아무리 주여, 주여 주님을 구하고 찾아도 주님은 뭐라시더라? '나는 너를 모른다.' 주님으로부터 거절당하는 인생이 되고 마는 거예요. 자 오늘 본문으로 돌아와서 또 있더라고요. 오늘 본문에도 미련한 다섯 들러리가 그랬더라고요. 11절, 12절 말씀 같이 한 번 본문으로 돌아와서 읽겠습니다. 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지금 문장 구조가 똑같아요. 주여, 주여 일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너희를 모른다. 이들이 신랑을 안 기다린 게 아니라고요. 등을 준비하지 않은 것도 아니예요. 수고도 있고 헌신도 있어. 형식도 다 갖추었어. 신랑을 기다렸어. 그런데 뭐가 없으니, 바로 믿음으로 한 게 아니라는 거예요. 믿음이 없이는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헌신과, 아무리 많은 봉사와 헌금을 많이 한다고 해고, 한 10억쯤 저에게 헌금한다고 해도 누구는 기쁘고? 나 뭐 좋아하는데? 나는 기뻐. 그러나 그 속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안 하신다? 안 하신다 라는 거예요. 사랑하는 여러분 믿음이 없이는 아무리 대단한 현상이 있고, 아무리 대단한 업적과 공로가 있어도 믿음이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적용해봐야 되겠죠.
[적용] 나는 지금 믿음으로 사역하고 있는가? 나는 믿음으로 봉사하고 헌신하고 있는가? 아니면 체면 때문에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박수 받기 위해 일하고 있는가?
자 마지막입니다. 다 왔습니다. 그러면 믿음이 있어야 된다는 거 알겠는데, 그러면 그 믿음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언제 얻을 수 있는가? 요것만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믿음이, 믿음이라는 것이 열심히 교회만 다니면 생기나요? 열심히 기도만 하면 생겨요? 저는 생길 수 있다고도 생각해요. 왜? 주님은 믿음을 뭘로 주시니까, 선물로 주시니까. 하나님께서, 주님께서 주고 싶은 자에게 주시겠죠. 그런데 기억하세요. 그건 주님의 일이고 주님의 일과 나의 일을 혼동하시면 안 돼요. 믿음을 주시고, 안 주시고는 누구의 일이고? 주님의 일이고. 그런데 그 믿음을 받고 내 거 삼고 그 믿음의 분량을 키워가는 걸 누가 할 일이고, 내가 할 일이고. 주님이 주시려는, 그 선물로 주시려는 그 믿음을 얻고 그 믿음의 분량을 채워가는 일은 내가 해야 된다 라는 거예요. 그러면 믿음을 얻고 믿음의 분량을 채워가고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준비해야 될 믿음의 어디서 어떻게 채워갈 것이냐? 그거예요. 사랑하는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말씀을 배우고, 말씀을 듣고, 말씀을 묵상하지 않으면, 날마다 날마다 큐티하지 않으면 주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분량을 소유하기가 어려운 거예요. 안 되는 건 아닐지 모르지만 어려운 거예요. 왜 편한 길 놓고 돌아가시려고 합니까? 여기는 다 큐티하시죠? 저와 여러분 날마다, 날마다 말씀으로 나의 믿음의 분량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체크업하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날마다 그 말씀이 나의 다림줄 되어서 그 큐티, 그 본문 앞에 내가 어디서 얼만큼 벗어나 있고 내가 어제까지는 열심히 해왔으나 오늘은 어떤 시험에 들어서 어떤 죄와 부끄러움 때문에, 수치 때문에 주님 앞에 못 나가고 있는가? 그 말씀이 다림줄 되고 그 말씀이 저울질 되어서 그 말씀 앞에 내 자신을 드려 놓고 날마다, 날마다 큐티하시므로 내 믿음의 분량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날마다 체크하시고 채워 가시는 은혜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 그러면 날마다 날마다 말씀을 체크해야 된다는 거 알겠어. 언제 해야 될까요? 바로 지금. Right now.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 가지 이야기만 하고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어느 노신사가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도서관에 갔어요. 갑자기 하나님이 누구신지 궁금해지더래요. 과연 나는 뭐 때문에 이렇게 살아왔나, 열심히 살아왔나? 나란 존재는 어떤 존재이고 내 인생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궁금해지더래요. 그래서 도서관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책을 보니까, 그때 큐티인이 있어야 되는데 그때는 없었나봐요. 이렇게 보니까 하나님은 누구신가?라는 책자가 꽂혀 있더래요. 그래서 그거를 끄집어서 이렇게 대출을 받았습니다. 빌려왔어요. 그래서 그 책을 통해서 좀 읽기 시작합니다. 책을 빌려다 놓고 책을 딱 펼쳐서 읽으려고 하는데, 이게 지금 무슨 시간이에요? 점심시간이에요. 그래서 금강산도 식후경. 그래서 일단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나서 올 동안에 책을 읽으려고 딱 펼쳐가지고 이렇게 읽으려고 하는데 그날따라 음식이 빨리 나왔어. 그래서 뭐부터 하고, 일단 먹고. 그리고 나서 책을 딱 펼쳐서 다 읽으려고 하는데 아 회사에 남겨둔 일이 생각이 나는 거예요. '그거 빨리 처리해야지.' 다시 회사로 부랴부랴 들어와서 퇴근 시간이 6시인데 빨리 일을, 빨리 끝내고 5시에 다 끝내 버렸어요. 한 시간 여유가 있으니까 뭐 하려고, 책을 읽으려고, 책을 딱 펼쳐서 읽으려고 하는데 글쎄 아침에 자기 아내가 '여보, 여보. 오늘 일찍 들어와. 내가 고기 반찬 해서 준비해 놓을 게.' 갑자기 생각이 나는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하고, '그래 퇴근하면 차 막히니까 한 시간 빨리 가자' 부랴 부랴 자동차를 몰아서 집에 돌아갑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소파에 딱 앉았어요. 그리고는 뭐 하려고, 책을 읽으려고. 딱 읽으려고 하는데 아내가 '여보, 여보. 뭐하고 있어요. 식사 준비 다 됐어요. 애들 기다리니까 빨리 오세요.'그러니까 어떻게 해. 가서 같이 식사를 맛있게 하고, 아내와 자식들과 행복한 식탁의 교제를 나누고 다 끝났어요. 이제 다시 소파로 돌아왔어요. 이제 뭐 하려고, 책을 읽으려고. 책을 딱 읽으려고 하는데 '띵동' 초인종이 울립니다. 석간 신문 도착. 여러분 그날 신문은 언제 읽어야 돼요? 그날 신문은 언제 읽어야 돼요? 그날 읽어야죠. 그래서 책을 덮고 신문을 펼쳐서 쫙 읽어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귀가 등 뒤에서 빙그레 웃고 있더래요. 왜? 그날이 바로 노신사의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마귀는 우리에게 성경을 보지 말라고 유혹하지 않아요. '봉사하지 말라, 헌신하지 말라.' 아니 예수 믿는 사람이 왜 헌신 안 하고 봉사 안 하겠습니까? 하지 말라고 얘기 안해요. '기도하지 말라, 예배 드리러 나가지 말라.' '이 코로나 기간인데 너 뭔 예배 드리러 나가려고 하는냐? 코로나 다 끝나고 나면 그때 가도 늦지 않는다.' 뭐예요? '큐티하지 말라.' 이런 얘기 안 한다고요. 그 마귀가 속삭이는 게 뭡니까? '너 다음에 해, 나중에 해.' 왜? '지금 니 발에,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지금 시금한 일이 있고, 지금 다급한 일이 있고, 절박한 문제가 있는데 그거 놔두고 무슨 큐티를 하고 있냐?'고. '지금 하루 먹고, 하루 살아야 되는데 아침에 일찍 나가서 뛰어도 목구멍에 풀칠하기 어려운 시간에 너 지금 뭘 그렇게 큐티하고 있냐?'고. '큐티는 이 문제 해결하고 나면, 큐티는 절박한 자식 문제 해결하고 나면, 큐티는 지금 회사에, 지금 부도나기 직전인데 이 문제 해결하고 나면 그때 해도 늦지 않는다.' 마귀는 자구 속삭이는 거예요. 사랑하는 여러분 어떠십니까? 그 절박하고 급박한 문제 앞에 말씀을 더 앞에 둡니까? 아니면 말씀보다 그 문제를 더 앞에 둡니까? 오늘 여러분들에게 말씀이 우선되지 않으면, 오늘 여러분들에게 말씀이 우선되지 않으면 내일도 말씀은 우선되지 않습니다. 오늘 큐티해야 될 본문을 내가 오늘 하지 않으면, 내일로 미뤄두면 반드시 그거 못하게 됩니다. '나는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고, '내게 닥친 이 급박한 문제부터 해결하고 하겠다.'고 스스로 속이지 마세요. 지금,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반드시 그날이 오는데 그날에 미련한 다섯 처녀들처럼, 다섯 들러리들처럼 큰 수치를 당하고 마는 거예요.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 처음에 이야기 나눴던 것처럼 기름을 구하기 쉬었다, 어려웠다? 쉬웠다. 쉬워서 문제더라고요. 누구나 할 수 있고, 언제든지 할 수 있고, 아무나 할 수 있고. 학벌이 없어도 할 수 있고, 가진 게 없어도 할 수 있는 그게 큐티더라고요. 제가 해 보니. 그런데 내 발에, 지금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이 급한 불만 끄고 나면 '나는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그런데 여러분들 기억하세요. 오늘 못하면 내일도 못합니다. 저희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큐티인을 사라, 제발 큐티인 좀 사라. 들고 다녀라.' 사 놓고 집에 갖다 놓고. '들고 다녀라, 들고.', '읽어라, 읽어.' 그거를 3년 동안 외쳤습니다. 지금은 한 단어를 더 첨가하고 있어요. 뭘까요? 언제 사라? 지금. 큐티인 밖에 있죠. 지금. 오늘 이 자리에 큐티인 들고 오신 분? 오른쪽 발가락만 이렇게. 들고 다녀라. 언제? 지금. 읽어라. 언제? 지금. 그렇게 매일 매일 오늘 시급하고 절박한 문제가 내 발 앞에 있지만 거기에 푹 빠져서 다음으로 다음으로 미루지 마시고, 오늘 나에게 주시는 그 말씀 앞에 나를 들여다보고 내 믿음의 분량이 얼만큼 줄어들었는가, 내가 어디서 얼만큼 말씀에서 떠나져 있는가, 십자가의 복음에서 얼마나 멀어져 있는가, 스스로 말씀이 다림줄 되어 그 말씀 앞에 나를 달여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믿음의 분량이 부족하면 내일로 미루지 마시고 오늘, 지금 그 믿음의 분량을 채워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목장 모임 참석
미혜, 연수, 예선, 해정, 민희, 우정
기도제목
미혜
저의 본질적인 악은 예수님 없는 삶의 안락함을 계속 꿈꿉니다. 이런 저를 용서해주시고 일상에서 예수님을 사모하는 삶을 살게 해주시기를
회사에서 맡겨진 역할과 업무에 대해 그것이 갖는 의미나 결과를 내 생각대로 예단하지 말고 그냥 할 수 있기를
부모님 건강과 아빠를 구원해 주시기를
우리 목원들의 기도 제목에 주님께서 신실하게 응답해 주시기를
지영
엄마 오늘 항암 치료받는 날이라 했어요. 항암 잘 맞을 수 있도록
엄마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더더더 좋아질 수 있게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우정
매일 말씀과 큐티로 붙어가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남자친구 수습시험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믿지 않는 가족들에게 믿음의 문을 열어줄 수 있도록
목장 식구들 항상 보호해주시고 기도에 응답 주시기를
예선
그날 주시는 말씀으로 하루만 잘 살도록
나의 영육을 위해 해야 할 일들 (운동, 큐티, 기도) 미루지 않고 할 수 있도록
이번주부터 아웃리치 오프라인 모임 시작하는데 미리 걱정하지 말고 그냥 다녀올 수 있도록
민희
남자친구를 예수님이 만나주시길
직업이.. 나를 발전시켜주지 못하고 정체하게 하는데, 맞지 않는 것 같은데 생각을 주시길...
엄마의 건강을 지켜주시길
큐티로 힘을 얻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