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 말씀 : 사도행전21:19~26
- 제목 : 성령의 열심
- 설교 : 김양재 담임목사님
성령의 영접을 한 사람들에게는 사명이 주어지죠. 그런데 내 열심으로 사명을 감당할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열심으로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성령의 열심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께요.
1. 하나님의 자기 사역을 낱낱이 보고하는 열심입니다.
바울이 하나님이 행하신 중요한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순서대로 빼놓지 않고, 낱낱이 다 보고했다는 거예요. 겸손한 마음으로, 특별히 회개하는 마음으로 그들에게 하나님이 이방 가운데서 하신 일을 낱낱이 말해서 깨닫게 합니다.
겉으로는 똑같은 열심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자기가 한 일, 자랑하는 열심과 하나님이 하신 일을 알리려는 열심은 결과가 완전히 다릅니다. 아무리 열변을 토해도 성령님이 아십니다.
바울의 상세한 보고를 듣기 전까지는 예루살렘 장로들은 의심의 눈으로 보았어요. 하지만 바울의 보고를 듣고 그들의 태도가 변했습니다. 사도바울이 자기는 없이 오직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증언하니 듣는 사람들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자기가 한 일은 아무리 말해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지 않아요. 하나님이 하신 일을 하나씩 깨달아서 그것을 상대방이 알아듣도록 낱낱이 말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방이 이 사람이 말하는 일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구나 하고 인정을 하게 돼야지, 그 마음이 하나님께로 돌아서게 됩니다.
바울은 이렇게 복음에 대한 겸손함이 있었어요. 그를 죽이려한 예루살렘 교회와 유대 성도들을 향해서는 애정이 가득했어요. 그동안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해서는 감사가 있었어요. 이것이 성령의 열심입니다. 근데 인간의 열심은 자기를 자랑하고 높이는 열심이에요. 그러나 성령의 열심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깨달아 고백하는 열심이에요.
적용 ampndash 내 삶 속에 나타난 사건을 낱낱이 내 열심으로 자랑하나요? 성령의 열심으로 간증하나요?
2. 세상 열심의 눈치를 보는 열심이 아닙니다.
바울이 성령의 열심으로 보고한 내용을 듣고 예루살렘 장로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바울에게 '형제여'라고 불렀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듣자마자 이들의 관심은 유대인 중에 믿는 자 수만 명이에요. 예루살렘 장로들도 이들을 수만 명으로 볼 정도로 압도적인 무리의 힘을 갖고 있었습니다.
근데 문제가 뭐죠? 이 무서운 열심을 가진 열심당원들이 바울에 대해서 강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바울에 대한 프레임을 이미 딱 짜놓았어요. 열심 당원들 눈에는 바울은 그냥 민족의 배신자요, 매국노인 거예요. 그들은 무서운 열심으로 그런 프레임을 주장하고 사람들에게 알리니까 예루살렘 장로들이 그들의 눈치를 지금 볼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러면서 나름 작전을 제안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이대로 하라고 제안합니다. '마침 나실인의 서원을 했다가 그 기간이 끝난 4명이 있는데 비용을 내서 머리를 깎게 하고 서원 기간이 끝났음을 알리는 이 결례를 행하면 사람들이 소문과 달리 바울이 얼마나 율법을 잘 지키는지 알게 되리라' 이렇게 처방을 내렸어요. 실제로는 네가 그 결례를 행할 필요가 없는데 율법을 잘 지키는 것처럼 보이라는 것, 이게 장로들의 제안이예요.
여기에는 진리도, 진정성도, 구원도, 애통함도 없어 보입니다. 아무리 직분을 가지고 장로가 되어도 성령의 열심이 없으면 이렇게 어리석은 세상 열심에 빠지고 맙니다.
성령의 열심은 세상 눈치를 보는 열심이 아니에요. 성경을 통해 성령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열심이고요. 그 말씀을 듣고 순종하려는 열심이에요. 한마디로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열심입니다.
적용 ampndash 세상 눈치를 봅니까? 하나님 눈치를 봅니까?
나는 내가 눈치보게 하는 사람임을 알고 있습니까?
3. 끝없이 비용 지불을 해야 하는 열심입니다.
그래서 이제 어떤 비용 지불을 하는지 한 네 가지로 살펴볼꼐요.
1) 바울은 잘 듣습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에 열심 당원들이 많다는 거 너무 잘 알아요. 그리고 자신이 그들로부터 배신자라는 오해를 받고 있다는 사실도 이미 잘 알고 있어요. 예루살렘 공회의 결정사항도 너무 잘 알아요. 그런데 바울이 이 말을 조용히 다 들어줍니다. 장로들의 말을 끊지 않았어요.
2) 연보에 대하여 한 마디도 생색내지 않습니다.
모든 것의 끝에는 돈이 있잖아요? 바울은 선교 보고를 하면서 이방인 교회에서 모은 연보에 대하여 한마디도 생색내지 않습니다. 각 지역 교회 대표들을 다 데리고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한 부조를 받게 하려고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왔어요.
그래서 그냥 생색 한 번을 내면 그 수고가 다 물거품이 되는 일이 허다해요. 그래서 구원의 대의를 위해서 이 자신의 작은 생색을 늘 꺾는 열심이 성령의 열심이에요.
3) 결례 비용까지 대는 것이예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으니까 너무 감사해서 자원에서 나를 드리는 것이 성경의 서원이에요.
그러니까 이건 해도 해도 너무 한다가 아니고 내가 드릴 수 있으니까 드린다 가 되는 것이죠.
4) 바울은 장로들에게 순종을 하는 거예요.
계속 쌩뚱 맞은 소리를 하고 있는데 모 교회로서 예루살렘 교회의 권위를 인정하고, 예루살렘 교회 장로들의 역할을 인정하고 그 질서에 순종합니다. 왜냐하면 바울에게는 더 중요한 그 복음의 구원의 일을 이루어야 한다는 그 목적이 있어요.
바울 한 사람의 죽어지는 이 적용을 할 때마다 이방 교회와 예루살렘 교회의 끝없는 알력과 고정관념이 조금씩 무너지고, 무너지고, 또 무너져 내리는 것이예요. 복음 안에서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사이가 이 바울이 십자가를 길로 놓기 때문에 그 때마다 하나가 되는 역사입니다. 그러니까 끝없는 비용 지불이 맞죠.
성경은 인간론이고, 그 입장에서 서 보는 것이 구속사예요. 늘 바울은 상대편 입장에 서 봅니다. 고난을 많이 당한 바울은 야고보도 이해하고, 장로들도 이해하고, 빌립도 이해하고 다 이해를 하는 것이예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 한 사람의 끝없는 비용 지불이 전 세계를 바꿉니다. 아무도 모르는 것 같은 이 적용 하나 때문에 결국은 여러분 가정의 고정관념이 하나씩 무너질 줄 믿습니다.
[목장 나눔]
- 일정 : 2022년 1월 9일 (주일) 오후 4시 10분 ~ 6시 30분
- 장소 : Zoom으로 온라인 진행
- 인원 : 김은실 목자님, 김지아, 서다인, 박수지, 안주현
- 나눔 : 개편 후 목장 첫 모임으로, 돌아가며 자기소개와 자신의 출애굽 사건을 나누었습니다.
[목장 기도 제목]
김은실 목자님
1. 올해부터 교회에서 문화사역 간사로 부르셨는데 하나님의 사역임을 기억하고 모든 것을 낱낱이 보고 잘하며 절대 순종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2. 부모님과 큐티할 때 내 열심을 내지 않게 하시고, 깨어 분별하여 편한 딸이 되게 해주시고, 부모님께 말씀이 뚫고 들어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3. 여전한 방식으로 올해도 매일 큐티하며 하나님 눈치 보는 삶 살아가게 해주세요.
4. 새로운 목장에 모두가 잘 정착하고, 편한 목자가 되게 해주세요. 또, 모두 믿음의 배우자를 위해 분별의 눈을 주시고, 서로 알아보고 신교제, 신결혼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5. 셋째 언니와 형부가 꼭 다음 목회자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맘을 열어주세요.
홍선미
1. 분별이 없어서... 삶에 균형을 찾기가 힘든 제 모습 그대로 인정할수 있도록 (과소비, 구원자 컴플렉스 등)
2. 아침 큐티가 습관이 될 수 있도록
3. 복직하는데 사람에 대한 공포가 있는데 이 부분 해결될 수 있도록
김지아
1. 내 열심이 아니라 성령의 열심만 나누는 한 주
2. 사모님이 내 눈치를 계속 보시는데 내 죄만 보는 편안한 사람 되어보기
3. 내 헌신과 수고 생색내지 말고 감사하기 (아직 비용지불까지는 못하겠음)
4. 코로나 잘 회복되고 영육 건강한 돕는 배필로 준비되는 한 주
서다인
1. 영육이 건강하게 회복되도록, 지금 나의 아픔이 죽으라고 온 사건이 아니라 회복의 역사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믿고 감사하도록
2. 재택근무하면서 매일 큐티로 하루 시작하기가 어렵습니다. 다시 말씀으로 하루 잘 시작할 수 있도록
박수지
1. 매일 큐티하는게 이제 좀 습관이 되어가는데 게을러지지 않고 잘 보고 들을 수 있길
2. 아빠와 서로 말 안하고 불편하게 일주일째 보내고 있는데 이번주엔 잘 풀 수 있길
3. 내 열심으로 인정받길 원하는게 아니라 성령의 열심을 인정하고 감사할 수 있는 한 주 되길
안주현
1. 회사동료 봄님 우리들교회 등록하셔서 예배 회복 되시고 공동체에 붙어가실 수 있게, 현우님 효진님 말씀이 들리시고, 목장에 잘 정착하실 수 있도록
2. 반려견 짱아, 자두 건강 지켜주시고 아빠 영혼 구원과 엄마가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알아 구속사로 인생 해석하게 도와주세요
3. 내 열심이 아닌 성령의 열심으로 신교제 신결혼 인도함 받고, 잘 듣고 비용을 잘 지불하여 신교제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과 고집이 무너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