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1. 목장
# 나눔
Q1 이것만은 높고 화려하게 지어 올릴 수 있게 해달라고 부르짖는 것은 무엇입니까?
- 은지 : 회사에서 인정받고 싶고, 그래서 급여를 많이 받아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싶다. 나를 위해. 뒤떨어지지 않고 남들만큼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큰 거 같다.
- 은혜 : 사회적인 성공, 명예, 물질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싶다. 나만의 멋진 작업실을 갖고 싶고, 뜻이 맞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밴드를 하고 싶은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는 아닌 거 같다.
- 세영 : 남들이 볼 때 번듯한 삶을 살고 싶다. 못하는 것도 없었으면 좋겠고, 신앙생활에서도 열심히 한다는 말이 듣고 싶고,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아하는 거 같다. 그리고 그 중에 남편이 가장 화려하게 짓고 싶은 대상인 거 같다. 다른 거는 노력으로 바꿀 수 있지만, 남편은 한 번 선택하면 바꿀 수 없기 때문에.
- 기현 : 가족 꾸리기가 나의 우상이었기 때문에, 결혼을 준비하는 지금 모든 일에서 나의 생각이 흔들리는 거 같다. 교회에서의 결혼식은 내가 원하는 결혼식이 아니었는데, 오늘 설교 전 담임 목사님이 교회에서 올린 결혼예배가 너무 좋았다고 하시니까 또 마음이 흔들렸다. 그리고 수준이 낮아서 청약이나 행복 주택이 되면 결혼식을 교회에서 올리겠다는 조건부적인 기도를 하게 된다.
- 승혜 : 나를 위한 안정되고 편안한 삶인 거 같다. 주변이 귀찮아지고 스스로 고립되는 기분이 드는 거 같다. 3월부터 계속 퇴사를 하고 싶어서 계속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생각 중인데, 가족에게 확언을 듣지 못하니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3교대를 하는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평범한 직장인의 생활이 너무 하고 싶다.
- 우진 : 평범한 가족이라는 집을 짓고 싶다. 아빠도 평범하고, 나도 다른 막내딸처럼 예쁨 받고 회사원으로서 살고, 엄마도 너무 아등바등하지 않고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좋은 직
- 지혜 : 스펙귀신, 학벌귀신이 있어서 작년까지는 대학원 가겠다고 노력을 했었다. 직장에서의 인정, 사회에서 내가 교육자로서 좀 대단한 사람이라고 인정받는 것이 내가 가장 화려하게 짓고 싶은 성전이다.
Q2 탓 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내 성전을 위한 회개의 터를 닦기 위해 인정해야 하는 죄는 무엇인가?
- 기현 : 원래 직장동료들을 엄청 탓하고 내 일이 아닌 일에는 소극적이었는데, 요즘 내가 너무 이기적이었단 생각이 들어서 반성하는 마음이 들고 있다.
- 은지 : 직장동료를 탓한다. 인사팀에 있어서 남자 직원을 선호하는 회사 문화를 보니까, 그래서 차라리 돈을 덜 받고 중요하지 않은 일을 하고 싶거나, 퇴사하고 싶다.
- 우진 : 엄마아빠가 탓이 된다. 어릴 때 좋은 기억보다 나쁜 기억들이 많으니까 탓이 된다.
- 승혜 : 내가 회개하지 못하는 죄는 끊어내지 못하는 점 같다. 유튜브를 너무 많이 본다.
- 은혜 : 항상 이단 교회를 다니는 엄마를 탓했는데, 요즘에는 엄마가 공동체를 떠날 때 더 말리지 못한 내 죄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엄마에게 지혜롭게 말하는 방법을 기도했는데, 엄마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실 때, 짜증이 아니라 차분하게 싫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는 거 같다.
- 세영 : 내가 이럴 사람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 거 같다. 이제 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직장에서 계속 좋지 않은 말들을 듣고, 특히 저번 주에는 몇 시간 동안 일할 기회조차 주지 않은 일이 있었다. 한 달 째인데 신규라는 생각보다는, 내 할 몫을 다 해내지 못하는 나의 못함이 스스로가 인정이 안 된다. 내가 부족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게 내 죄인 거 같다.
- 지혜 : 내 죄는 허세인 거 같다. 항상 중산층 가정의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는데, 그래서 비싼 문화생활을 무리해서라도 즐기는 편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교통사고 보상금을 받았을 때 또 그러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가족들이 말려서 그러지 못했다.
Q3 붙어만 있었더니 누리게 된 평강이 있습니까?
- 기현 : 원래 몸이 이곳저곳 안 좋은 편인데, 계속 기도해서 그런지 요 근래 신체적으로 전보다는 힘든 게 덜해진 거 같다.
- 우진 :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처음 교회 왔을 때 보다는 말씀이 조금 들리는 거 같다. 그리고 전에는 엄마에게 안 좋은 말을 들었을 때는 혼자 삭혔는데, 이제는 목장에서 말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한 거 같다.
- 승혜 : 원래 수요예배 드릴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양육과제를 위해 하다보니 깨닫는 것도 많아서 유익한 거 같다.
- 은지 : 요즘에는 회사에서 너무 힘들어서 잘 못 느꼈는데, 오늘 유치부를 갔는데 애들이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고 회개가 됐다.
- 세영 : 말씀을 듣고, 목장을 하면서 계속 더 많이 생각을 하게 되는 거 같다. 아직 내 죄라고 명확히 깨달아지는 것은 없어도, 그래도 어렴풋이 생각을 계속 하게 되는 거 같다.
- 은혜 : 항상 마음이 무너지는데, 예배드리고 목장하면 무너졌다가 다시 쌓이는 걸 느낀다. 무너진 마음을 다시 쌓는 법을 배우고, 내가 괜찮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게 깨달아지고 인정이 되는 게 평강이 되는 거 같다.
- 지혜 : 붙어만 있었는데 많은 것을 얻게 됐다. 세상 친구와는 비교할 수 없이 내 이야기를 솔직하게 할 수 있는 같이 울어주고 웃어주는 믿음의 지체들이 얻게 됐다. 지난주에 너무 힘들었는데, 많은 기도를 받아서 덕분에 이번 주에는 월요일부터 마음의 평강이 있었다. 반에 힘든 아이들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내가 그 아이들을 긍휼하게 여겨주는 걸 크게 보셔서, 주변 사람들이 나를 많이 도와주는 것을 경험했다.
# 기도제목
[은지]
- 직장에서 사람들이 계속 바뀌면서 힘들어서 퇴사하고 싶은데, 지혜롭게 이직 자리를 잘 알아볼 수 있도록
- 체력 지켜주시기를
[기현]
- 이번 주에 현장예배 갈 수 있도록
- 건강 때문에 영적으로 다운되지 않을 수 있도록
- 직장에서 질서에 순종하며 지혜로운 언행을 행할 수 있도록
- 신결혼 기도하면서 준비하기
[우진]
- 엄마랑 사랑스러운 한 주 보내기
- 약을 먹으니까 계속 졸린데 잘 이겨낼 수 있기를
- 약을 먹는다고 생각하니까 약 먹는 값을 해야 한다, 빨리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불안해지는데
그런 마음을 다 내려버리고 생각을 그만할 수 있도록
[승혜]
- 병원 계속 다니는 것에 대해서 기도하면서 생각할 수 있도록
- 남자친구와의 문제 기도하면서 생각할 수 있도록
- 무기력한 생활을 벗어날 수 있도록
[은혜]
- 식당에 직원이 어서 구해질 수 있도록
- 엄마랑 이모랑 사랑스러운 한 주를 보낼 수 있도록
- 친오빠한테 짜증 덜 내기
- QT 열심히 하기
[세영]
- 생각하고 큐티하기
- 양육 끝까지 잘 이수하기
- 나의 역량을 인정하고 하루하루 잘 살기
- 자기 전에 1분 기도하기
[지혜]
- 이번 주는 등교주인데 아이들과 사랑스러운 한 주를 보낼 수 있기를
- 다윗과 같은 마음으로 회개의 터를 잘 다져서 하나님만이 상급되는 한 주를 보낼 수 있기를
- 생활예배 오늘보다 내일 더 거룩하게 성실하게 드릴 수 있도록
- 동생에게 한 말씀이 들려서 공동체에 빨리 등록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