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석자유나영, 차한나, 조민지
* 설교제목<성령의 구속사> - 사도행전 13: 14-23
* 근 황
A: 진로 고민하다가 홍보 관련 공부를 위해 대학원 진학 고민이 되었음. 예전부터 홍보에 관심이 있었고, 좋은 내용을 알게 되면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성향이 있었음. 알아본 대학원 모집기간이 며칠 안남아 고민 중인 상황임. 학비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진로 거취에 대한 어떠한 계획도 없던 상황에서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생각난 자체로도 감사함.
친할아버지에 이어 외할아버지도 몸이 쇠약해지셔서, 어제도 다녀왔음. 몸이 힘드시니 믿음 없는 말씀도 하시고, 간병하는 할머니도 힘들어하심. 간병을 젊은 사람이 하면 좋은데 여건이 안되니 엄마도 신경쓰는 중임.
친할아버지는 어떠신지, 잠시 입국한다는 사촌한테 들을 수 있을 것 같음.
B: 어제 텝스 시험 봤음. 요즘 맨날 공부만 했고, 그 다양한 과목들을 계속 공부하는 과정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음. 힘들지만 계속 하고 있음. 한 주간 특별한 건 없음
C: 바빴음. 올해 실직한 후1년 간 할머니 케어를 전담(?)하던 이모가 최근 파트타임으로 일하게 되며, 엄마의 부담이 늘었는데, 거의 1년을 내리 붙어있던 이모가 없어서인지 할머니가 더 어린아이같이 굴게 되었음.엄마가 그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 받는 것 같음. 이러한 상황에서 나도 회사일이 바쁘단 핑계로 가정을 못돌보는 것 같아, 퇴사에 대한 마음이 더 드는 것이 사실임. 하고 싶은 것도, 잘 하는 것도 없다는 생각에 도피 개념으로 대학원 진학이라는 대안도 생각났지만, 그건 말그대로 도피인 듯 함.
지난주 목장에 나눴던 대로 금식하며 기도하려 노력했고 처음 2~3일은 잘 했던 것 같음. 후반부에 무너지기는 했지만, 다음주에 다시 노력해야겠음. 하루를 기도와 말씀으로 시작하니, 출근해서도 마음을 다잡게 되는 경향이 있음.
▶지금 우리의 시기가, 취업도 쉽지 않고, 각자 전문적으로 뭘 할 수 있을지 진로를 고민하는 시기임. 나도 일할 때 가족을 케어하지 못하는 상황에 부담을 많이 느꼈음. 그래서 환경적으로 그런게 가능한 직업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맞는 것 같음. 내가 믿음이 있어 무언가를 하는게 아니라, 환경이 주어졌고 하나님께서 택하셨으니, 나에게 때를 주시면 내가 가야하는 것임. 우리가 하는 것은 주신 환경 안에서 해석하고 순종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음. 공부가 도피일 수도 있지만, 공부 자체도 많이 힘들 수 있음. 그래도 공부라는 대안을 선택지로 두는 자체는, 스스로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임. 길만 잘 찾는다면 그것도 좋겠음.
* 말씀나눔
C: 2번 대지에서, 하나님이 나를 전적으로 택하셨다는 것이 믿어지면 다른 사람들의 전적인 택함도 믿고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라고 했는데,나는 늘 회피했음. 그들과 관계가 불편해지는 것도 싫고, 이상한 시선받는거나, 갈등 빚는 게 싫었음.
최근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데, 새벽에 술 드신 아빠가 술에 취해서 '너네는 그런 게 믿어지니? 나는 도저히 그런걸 왜 믿는지 모르겠다.'며 큰소리로 이야기하고 방에 들어가시는데, 난생 처음으로,술에 취해 비틀거리며저런 말이나 뱉는 사람이 내 아빠라니.라는 나쁜 생각이 들었음. 오빠도 가족의 평화를 위해 예배를 드리기는 하지만, 신앙은 없음. 30대에성품으로만 긴 예배시간을 참는 오빠가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함. 이런 상황에도 나는 가족구원을 위해 뒤에서 기도만 하거나, 구원을 위한 노력과 생각 자체를 회피하고 있음. 오빠, 아빠 모두 한 때 교회를 다녔으나, 교회와 신앙인들에 대한 부정적 마음이 큰 상태임.
▶우리들 교회는 다른 교회에 비해서 덜 가식적으로 본인의 지질한 부분도 나누다 보니, 오빠에게 목장모임을 권해보면 좋겠음. 청년부 남자목장들 보면 직장 다니는 분도 많고 서로에게 도움도 받는 듯함. 오빠 또한 성품으로 온라인 예배는 드린다지만, 가족들한테 말 못할 어려움들이 있을 수 있는데, 목장에 연결되어 이야기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음.
지금 엄마와 C가 인내하며 오랜 기간 오빠와 아빠를 끌고 가는 중인데, 잘 인내하며 인도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음.
C: 사실 오빠가 우리들 교회에 이미 와봤으나 거리나 설교시간 등에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음. 그래도 말 해보겠음.
A: 3번 대지에서 하루하루 잘 살아갈 때 450년 안에 들어가는 것이며, 오늘 하루를 잘 사는 게, 인내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게 와 닿았음. 하나님이 결국 물리치고 심판하며, 갚아주시는 시간이 분명히 올 텐데, 매일 하루하루를 사소하게 여기고 소홀히 생각하지 않았나 생각이 듦. 맨날 일상이 똑같다고 하루를 하찮게 여겼던 게 회개가 되었음. 하나님과 오늘 하루 가까이 하고, 그것을 큰 복이라고 믿었을 때 구속사가 임할텐데 아직도 먼 미래, 먼 때만 생각하니 하나님을 하루하루 만나지 못하는 건 아니었나 싶음.
Q.그럼 하루하루를 어떻게 소홀하게 살았던 것 같은가?
A: 형식적이었던 것 같음. 기도, 감사일기, 큐티 등 열심히 하려고는 했음. 그런데 진심에서 우러나온 감사나, 큐티로 힘을 얻어서 하루를 시작하는 건 부족한 것 같음. 형식만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음
▶사울왕도 예배 중독자였고, 사울 뿐 아니라 유대인들도 굉장히 형식적으로 했던 사람들임. 자기 의에 가득차서 남을 판단하게 되었음. 바울이 사울이었을 때 스데반 죽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그도 굉장히 형식적이고 엄격히 옳고 그름만을 따지던 사람이었음. 그의 모습이 우리 안에도 다 있음. 하지만 사도바울은 그런 일들을 겪으며 성숙해졌고, 유대인들에게 회당에서 이야기할 때도 단순한 율법 뿐 아니라 구속사적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었음.
형식적으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우리가 쉽게 저지르는 죄임. 그 안에서 하나님이 진심을 보신다고 하시니, 우리는 항상 깨어 생각하며, 마음을 품을 수 있도록 기도를 해야함. 각자 잘 하고 있지만,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부분들을 오늘 목사님이 설명해주시지 않았나 싶음.
Q. 지질한 사사가 좋나, 준수한 사울왕이 좋나?
A: 다행스럽게도 처음에는 준수한 사울이 좋아보여 마음을 뺏기지만, 얘기를 하다보면 준수한 게 준수함 그 자체로만 끝나고, 결국에는 구속사가 있는 지질한 사사에게 마음이 돌아감. 준수한 사울은 별 거 없구나 깨닫게 됨. 그래도 아직 성품을 중요하게 여기는 게 있음. 교회 열심히 다니는데도 성품 안 좋은 사람들은 아예 상관 없는 사람처럼 생각하게됨. 그리고 준수한 사울도 결국 사람이기에 지질한 부분이 있을 거란 생각이 있음
C: 나도 처음에는 준수함에 끌리지만, 신앙이 없으면 대화 할 때 가치관 자체가 다르단 걸 깨닫게 되면서 마음이 멀어짐.
Q. 지질한 택자와 준수한 사울 중에 배우자를 골라야 한다면?
A- 택자 B-준수한 사울C-혼자 살거나, 마지못해 택자
Q. 정말 듣기 싫은 한마디는?
C: 지질한 택자가 하는 말들. 내 스스로 업무적으로든, 성품적으로든, 신앙적으로든 인정이 안 되는 사람이 피드백을 주면 듣기가 싫음. 그게 직장이든 가정이든. 이 마음 자체로, 내 안에 여전히 큰 교만이 있고, 택자보다 준수한 사울을 바라는 가치관을 가졌다는 게 드러나는 것 같음
A: 친가에서 '우리 A 다 컸네.'라는 말을 할 때 싫었음. 다 컸으니 알아서 살으라는 무책임한 말, 여태까지 해준 것도 없어 힘들게 해놓고서는 다 컸다고 놔버리는 말로 들렸음. 아무리 커도 아빠는 아빠인데, 이제 와서 성인이니 아빠가 필요없지 않냐는 말로 들림.
▶A도 C도 듣기 싫을 때, 속에 있는 얘기를 솔직하게 하는 게 나을 수 있음. 혼자 참고 마음속에 썩혀 두는 게 아니라, 표현을 하는 게 좋겠음. 이야기할 때 고쳐짐.
B: 나 또한 잘 썩혀두는 타입이었는데, 약도 먹고, 잘 이야기하게 되어 마음이 조금 편해짐. 듣기 싫은 말할 때는, 예전 같으면 아무 말 안하고 내 방 문 닫고 차단했을 것 같은데, 요즘은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을 함. 처음에는 듣는 사람들이 놀라기도 하고, 스스로도 불편했는데 계속 이야기 하니 가족들이 고쳐지는 것 같음. 가족이니까 솔직하게 이야기를 했을 때 상대방도 조금 더 들을 준비가 되는 것 같음. 부모는 아무리 이기적이어도 자식이 하는 말을 조금이라도 듣게 되어있는 것 같음.
*기도제목
A
1. 언론홍보대학원에 대한 마음을 주셨는데 가야할 명확한 목적을 알려주시고 인도해주시길
2. 사촌오빠 만남 함께해주셔서 성령님 동행하시길
3. 영육간에 강건해지도록
B
1. 한주간 공부하면서 지치거나 낙심하지 말고, 하루하루 구속사를 생각하며 이 시간을 잘 통과해낼 수 있도록
2. 엄마, 아빠, 오빠의 영육을 지켜주시고, 늘 함께해주시기를
3. 이제부터 시작되는 오프라인 목장에 우리 목장 다 함께 할 수 있도록
C.
1. 한 주도 매순간 성령님 동행 구하고, 인식하며 살도록
2. 가족 건강과 각자의 진로(엄마 이모 오빠 저 등등)
3. 시간, 재정 관리 잘 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