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1 주일 카톡 목장 나눔
시간이 안 맞아서 각자 시간되는 대로 나눔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나눔>
* 여러분의 조상과 부모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할머니가 배추 20kg을 사오셔서 엄마랑 언니랑 김장을 했다. 아침에 언니랑 엄마가 살짝 다퉜던 참이라 눈치를 보던 상황이었다. 20kg 넘는 거 들고 나르고 하고, 화장실 치우고, 무랑 이거저거 씻고, 뭐 만들고 등등 하면서 생색, 짜증, 불만이 올라왔다. 그런데 그 불만을 표현하기도 눈치가 보였고 엄마랑 언니가 괜히 나를 지적할 것 같았다.
그리고 나는 평소에 집안일 나름 많이 돕는다고 생각했는데, 엄마랑 언니는 내가 부엌일을 잘 안 돕는다고 하니 엄마랑 언니가 부엌만 가도 눈치가 보인다. 특히 오늘 일을 통해 내가 과하게 눈치보고, 자격지심도 있고, 불만이 많은 것 같다고 느꼈다. 나에게 고마워해줬으면 좋겠고 환경에 대한 불만도 있다. 지금의 환경이 최고의 환경이라고 하시는데, 엄마도 원망이 되고 환경도 억울하고 탓하게 되는 모습이 있는 것 같다.
엄마가 힘드실 테고 감사한 마음도 있으니까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있어서 속으로 삭히고 정죄하는 것 같다. 엄마한테 인정 받고 싶은 마음도 있다.엄마, 언니 나 모두가 서로 서로 눈치를 많이 보긴 한다ㅎㅎ 그래서 서로 좀 이해를 하긴 하는데 사건이 오면 다시 제 마음 깊숙히 있던 정죄와 불만과 생색과 원망과 연민이 나오게 된다. 화나고 억울하고 불만이 생기다가도 눈치가 보이고 불안하고 두렵고..다른 사람에게 흉보이기 싫고 지적당하기 싫은 마음이 있다.
B: 안그런척 하지만 부모님을 되게 무시하는 것 같다. 그냥 아빠는 혈기 많이 내는 그런 사람이고 엄마는 그런 아빠 감당하지 못하고 마냥 아픈 사람으로 생각하면서 속으로 그리고 무의식 중에 무시하는 것 같다.. 어제도 엄마랑 싸웠는데 엄마한테 싸가지 없게 말하는 말투를 스스로 알면서도 안 고쳐진다고 외면하면서 계속해서 상처주고 있음을 느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여러분은 인자로 오신 주님이 하나님 우편에 서계신 것을 봅니까? 봤습니까? 볼껍니까?
C:우리들교회 오기 전 나는 나는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아빠는 몇 십억 빚이 있는지 모르겠고 엄마는 우울하고 오빠는 조울증 약 먹었다. 내가 넘 불쌍해서 울었다.우리들교회 온 뒤로부터는 말씀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이 망하는 사건들이 부모님 죄 회개를 위해 있어야 하는 사건이구나'하며 해석이 되다가 점점 '내가 죄가 진짜 죄인이라 이 사건들이 필요했구나' 깨닫게 되었다.
특히 혼전순결을 지키지 못한 음란한 죄인임을 간증하기 전 주에 고린도전/후서 큐티 말씀이었는데 그 때 사도 바울이 자신의 약함을 드러내며 예수님의 권능을 증언하는 본문이었다. 그 때 예수님이 정말 나와 동행해 주시는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늘 거절이 두려워 말을 못한 대학교 친구들한테 전도를 했고 그렇게 거절했던 친구들이 교회 뜰을 밟게 되는 기적을 보여 주셨다.
그런데 지금은 다시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게 보이지 않은 것 같다. 그냥 예수님이 대단하고 멋진 백마탄 왕자였으면 좋겠다. 그냥 찌질한거 말고 짠 하고 멋있는 성공한 여자가 되고 싶다.. 근데 비천했던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계신게 안 보이니까 계속 미디어와 게임 중독에서 허덕이고 있다. 삶에서 이루어가는 구원이 있어야 하는데 나는 한 번 구원 받았다고 너무 나태해지고 있다.. 진짜 내가 너무 뻔뻔한데 이렇게 어쩔 수 없이라도 말씀 보게 하는 구조에 있어서 감사하고 빨리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길 원한다.빨리 교회 가고 싶다...
D: 아직 혈기내지않는 죽는 적용을 할 수없다. 말씀을 보려고는 하지만 무너지기만 하는 찌질한 엄마가 너무 무시되고 그런 엄마가 나에게 훈계하려 할 때 본인이나 잘 하지 하는 마음에 혈기가 난다. 그리고 세상에서 편하게 사는 아빠만 우상시 된다. 세상적으로 경제적으로 혼자 가정을 일으켜세우고 열심히 살아가는 아빠가 대단하고 멋져보이기만 하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계신 것을 못본게 확실한거 같다. 사울같은 아빠에게 애통함은 없고 두려움과 존경심만 있다. 복음을 전했을 때 사울같은 아빠가 등돌릴까봐 두렵고 예전에 엄마처럼 핍박당할까봐 무섭다. 스데반이 핍박당하여 죽게하는게 마땅히 여겨지는 아빠가 애통하지도 않으니 스데반처럼 집에서 순교할 자신은 아직 전혀 없는거 같다.
내 수준이 너무 낮고 내가 정말 되었다함이 없다는 걸 여행다니면서 더 뼈저리게 느낀다. 주일에는 한인교회 꼭 나가야지 했던 마음은 2주만에 무너지고 정말 부적 붙이는 느낌으로 목사님 설교만 겨우 듣고 있다. 진짜 오기 바로 전에 수련회에서 은혜받았다고 자랑했던 내가 지금 나랑 같은사람 맞는지 모르겠다.. 역시 환경에 장사 없구나 하는마음이다.
그래도 죄의식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싶은데 또한편으로는 여행다니면서 별의별 사람들을 다 만나니까 내 가치관이 이상해보이고 나만 너무 순진해보이고 그래서 짜증나고 막나가고싶고 그런 마음이 불쑥불쑥 올라오는 것 같다 ㅠㅠ 제발 이상한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잘 서있을 수 있게 기도해 부탁한다.
<적용질문4>
오늘 내가 집에서 순교할 일은? 부모한테? 자녀한테? 인생에 자랑 두려움에 죽어야 하나? 직장에서 죽어야 하나?
마지막에 어떤 말을 할 것 같습니까?
B:혈기가 많은 아빠를 그렇게 속으로 미워하고 정죄하고 죽였으면서 아빠랑 똑같이 행동한다. 마음에 안드는 일이 있으면 울컥하고 화가 나고 욕이 나오고 생색이 난다. 그게 다른 사람들한테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가족들에게는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날카로운 말에 가족이 상처받음을 인지해야하는데 계속 외면하고나는 그래도된다는 교만함에 쌓여 있고 우리집에서 내가 가장 의인이고 내가 가장 선한 사람이고 건강한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져서 내 힘으로 뭘 하려 하고 제가 가장 죄인임이 인정이 안되는게 큰 문제인 것 같다. 우리 가족 중에서 내가 제일 괜찮고 멀쩡한 사람이 아니라 가장 죄인임을, 우리 가족이 나 때문에 내 거룩때문에 수고 하고 있음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래야될 것 같다.ㅠㅠ
코로나 때문에 알바를 그만 두라는 엄마와 아빠의 말에 그냥 내 마음대로 하겠다면서 억지를 부리고 화낸 제 모습을 회개해야될 것 같다. 그리고 어렵지만 엄마 아빠 말에 순종하는 적용으로 사장님께 코로나 바이러스 없어질 때까지 알바를 못나갈 것 같다고 말씀드려보려고 한다.
C: 목사님 말대로 집에만 있으니 혈기 낼 일만 많은 것 같다. 밖에서는 자제를 할 수 있는데 집에선 눈치 볼 사람이 없으니까 내 혈기가 더 잘 드러난다. 오빠가 설거지 안 해줘서 화내고 아빠가 영화 볼 때 자꾸 질문해서 화내고 엄마가 잔소리 해서 화를 냈다. 특히 재택 근무를 시작하게 되면서 일하기가 더 싫고 오후 6시가 됐는데 일감을 주는 클라이언트가 너무너무너무 싫어서 화가 나서 막 씩씩거리면서 혼잣말을 했다 내가 그동안 회사에서 죽은 듯이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집이라는 환경에서 일를 해보니 순종 못하는 내 수준이 드러나는 것 같다.
<기도제목>
김민경
-가족들한테 소리내기 전에 꿀꺽하고 회사 일 때문에 욕이 나와도 꿀꺽할 수 있도록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회개를 할 수 있도록
-코로나 사태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치유되고 구원의 사건이 되도록
윤혜령
-여행온 이유를 잘 묵상하고 안전하고 의미있는 여행 잘 보낼 수 있도록
-내 가치관과 다른 사람들에게 너무 휘둘리지 않고 의존하지 말고 홀로서기 잘 하는 여행 되도록
-집에 돌아가서도 특히 아빠와 엄마에게 잘 순교할 수 있도록 인자가 우편에 서 계신것을 볼 수 있도록
-코로나로 걱정이 너무 많은데 잘 안정화되고 신천지에게는 구원의 사건이 될 수 있도록
이수현
-생색이 올라올 때마다 자기 연민과 불만과 억울함과 원망의 마음이 드는데, 그보다 제 상황이 축복의 환경임을 깨닫고, 그 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순종할 수 있도록
-가끔 삐딱한 마음이 들 때, 어린 아이처럼 철없는 마음이 들고 그런 행동을 하려고 하는데, 그 불만을 사람에게서 풀려고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찾고 지혜롭게 행동할 스 있도록
-저만 힘들다고 생각하는 이기심을 버리고 엄마와 언니의 입장도 이해하고, 불만이 아니라 사랑의 마음을 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기적이고 제가 늘 우선이 되는 제 기준과 우상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생각과 행동이 모순되는 거짓됨과 교만을 회개하도록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 받지 못할까봐, 나를 싫어하거나 미워할까봐, 관계가 악화될까봐, 이런 시선을 매우 신경쓰고 연연하며 비본질적인 것에 집중하지 않고 구원을 원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이소은
-동생한테 욕하지 않도록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서 못나간다는 이유 때문에 너무나 게을러지고 나태해졌는데 큐티하고 기도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도록
-엄마 아빠에게 공손한 언행 쓸 수 있도록
<올리진 않았지만 특별히 중보기도가필요한 기도제목>
이슬
-어머님 유방암 판정 받으셨는데 무사히 회복되고 이 사건이 구원의 사건이 될 수 있도록
-라식 수술을했는데 잘 회복 되길
-동생과 어머님을 돌봐야 하는데 영적 육적으로 지치지 않도록
-진로에 대해 어려운 선택들을 해야 하는데 하나님이 인도해주시길
이하민
-아버님 뇌에 종양 조직 검사를 받았는데 큰 병이 아니길
-아버지 사건이 구원의 사건이 되고 하민이와 하민이 가족이 하나님 위로 받을 수 있도록
-하민이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