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레위기22:17-33 정정환 목사님
시사주간지에 헤드라인이 최순실 교회다니고 헌금 많이 했다. 이들이 2000년경부터 몇천만원 단위로 헌금을 하고 리모델링을 해줬다고 했다. 헌금을 하면서 써낸 글에는 “아시안게임에 당선되게 해주새요. 삼성동 건물이 팔리게 해주세요.” 이런 헌금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셨을까? 우리는 교회를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봉사도 하면서 시간과 물질을 드린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예물이 있다.
1. 기쁘게 받으시는 예물은 구별된 마음으로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소와 양이나 염소의 흠없는 수컷으로 드리라고 하셨다. 흠이 없는 것은 귀한 것이었다. 제물이 죽는 것은 자기 자신이 죽는 것과 같았고 제물이 몸값을 치른다. 백성 중에는 흠이 있는 가축을 드렸던 것 같다. 흠이 있는 제물은 바치지 말라고 한다. 백성들은 왜 흠이 있는 것을 드렸을까? 말라기 말씀에 나와있다. 흠이 있는 것을 드리면서 번거롭고 귀찮아 했다.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형식적인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구별된 마음이 없는 예배는 그 자체가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동이다. 가인은 아무런 정성도 믿음도 없는 예배를 드렸고 그에게는 번거로운 일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그 예배를 받지 않았다.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의 의미는 무엇인가? 제사드리는 자를 기쁘게 받으신다는 것이다. 너희 지체를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는 것이다. 구별된 마음이 없는 봉사, 예배는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한다. 이것은 흠있는 제물을 바치는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가장귀한 것은 무엇인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나 자신을 번제로 드리지 않기에 우리가 목장에서 구별된 마음이 없으면 집을 오픈하고 먹을 것을 내어놓는 것도 아까워한다. 과거에 목장예배에 참석했을 때 저의 나눔도 형식적이었다. 내 속에 있는 죄와 연약함을 드러내기 싫었다. 내 속에 온전한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다. 목장의 집사님들이 저의 나눔에 부족함을 느꼈는지 목원들이 자꾸만 저에 대한 질문을 아내에게 했다. "아이들에게는 관심조차 없다. 자기만 안다. 이기적이다..." 아내는 방언이 터진 것처럼 저의 죄를 이야기했다. 저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꼭 그렇게 모든 것을 말해야 하냐? 그래야 속이 시원하냐? 여기는 당신에게는 목장이지만 나에게는 직장이야.” 라고 했다. 아내의 한마디가 비수로 꽃혔다. “당신은 고난만 이야기하지 죄는 이야기하지 않아” 하는 말에 형식적인 나눔만 한 저를 깨달았다. 죽어지고 썩어지는 것을 싫어했고 내 죄와 수치를 다 꺼내놓으면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저는 목사님께 주로 받는 처방이 있었다. “모든 것을 일로하는 것 같다. 혼자만 있지말고 어울려라.” 제가 직장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교회도 회사처럼 여기고 있었던 것이다. 교회를 일처럼 여기고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이런 저의 모습을 회개하게 되면서 다음달 새벽 큐티 때 이 일을 모두 오픈했다. 그 이후 예배가 일이 아니라 안식이요 쉼이 되었다. 자신을 제물로 드리지 않고 눈먼 것 상한 것만 드렸던 것은 저의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었기 때문이다. 나 자신이 번제물이 되어서 죽어야 한다. 큐티를 하루 제일 먼저 구별하여 드리게 된다. 우리가 시간이 많다고 큐티를 하고 돈이 많다고 십일조를 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온전한 것을 드릴 때 주님은 저를 온전케 하신다. 적용, 내가 드리기에 가장 아까워 하는 것은? 마음은 없고 형식적으로 하는 것은?
내가 구별되어 드려야하는 시간과 물질 손과 발이 가는 수고를 하여야 하는 것은?
2. 기쁘게 받으시지 않는 예물은 탐심으로 드리는 것이다
22절에서 6가지 흠 있는 종류를 알려주시고 24절에서 또 다시 4가지 종류의 흠이 있는 종류를 말해주신다. 이방인들의 손에서 길러진 문제 있는 제물들이 올려졌다. 이방인들에게 돈을 주고 사온 제물들은 겉으로도 흠이 있었지만 그 속에 이방인들의 부패함이 있었다. 돈을 목적으로 한 탐욕스러운 마음이 담겨진 제물은 받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방인들은 자신의 욕망에 사로잡혀 예배를 기복의 도구로 전락시켜버린다. 물질주의와 성공주의가 깔려있다. 신앙을 성공의 도구와 수단으로 이용한다. 목적과 동기가 순수하지 않기에 결과에 집착한다. 자기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자기 이익과 이해타산만을 먼저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자 하고 옳고 그름이 강한 것이다. 우리는 간혹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수요예배와 주일예배도 잘 나가고 섬기다보면 복을 주시지 않을까? 내가 이정도 헌금하면 내 가족들에게 축복을 주시지 않을까? 예배와 봉사를 하며 내 욕심이 채워지고 뭔가를 얻기를 기대한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복을 물질의 차원으로 여기고 있다. 댓가를 구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유익한 것을 준다면 선물이다. 주는 사람이 기쁨 없이 억지로 드리는데 받는 쪽에서 어떻게 기쁠 수가 있겠는가? 하나님만이 진정 복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 자체가 목적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은 아들인 이삭을 드리라는 말에 따랐는데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았기 때문이다. 흠이 있는 예물을 드리지 말라고 하시는 이유가 너희를 위함이라고 말씀하신다. 예물은 하나님이 받으시는데 왜 너희를 위한다고 하셨을까?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감사의 표시이고 교제의 수단이다. 기쁨으로 드리면 그 기쁨은 나에게로 오고 나는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리게 된다. 말씀을 묵상하다 보면 내가 변화되게 된다. 십일조를 드리며 절제할 때에도 나의 재정 관념이 바뀌게 된다. 어떤 식으로든지 하나님이 되갚아주시기 때문이다. 적용, 내 이해타산 때문에 욕심으로 하고 있는 것은? 나는 시간과 물질을 드릴 때 감사로 드리는가?
3. 여호와께서 기쁘게 받으시기 위해서는 때와 경계를 잘 지켜야 한다.
어미와 새끼가 칠일 동안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배려하라고 한다. 그리고 어미와 새끼를 같은 날에 잡는 것을 금하셨다. 한 번에 잡으면 그 종이 멸종하기 때문이다. 제물을 준비하고 잡는 과정을 신중하게 분별하라는 것이다. 반드시 지켜야 할 때와 경계를 그어주신 것이다. 거룩은 때와 경계를 지키는 것이다. 나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다. 목사님은 믿음의 반대가 열심이라고 하셨다. 나도 죽고, 남도 죽이게 된다. 나 자신을 절제하면서 공동체의 질서를 지키는 것이 나와 공동체를 보호하는 길이다. 내가 아무리 좋은 의도로 한다 하더라도 원칙을 어기고 경계를 넘어서면 관계 질서에 금이 가고 관계가 깨진다.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드려야 한다. 내 열심만 앞세우다 보면 다른 사람의 말에는 귀를 닫는다. 아무리 내가 좋은 뜻으로 하려고 할지라도 주위에서 태클을 건다면 때와 경계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사울은 경계를 넘어서고 영적인 질서를 무시했다. 이런 사울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내가 지금 어느 때에 있든지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정해주신 경계를 지키며 나에게 허락하신 자리를 지키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다. 자신의 경계와 때를 잘 지키며 관계와 원칙에 대해서 순종할 때에 빚지고 환난 당한 사람들이 도피성이 될 수 있다. 적용, 내가 원칙을 무시하고 관계를 깨뜨리고 있지는 않는가? 내 열심이 앞서서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은 없는가?
4. 여호와께서 기쁘게 받으시기 위해서는 계명에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제물에 대한 계명을 지키라고 하시면서 애굽 땅에서 인도해주셨다고 한다. 이들이 이 땅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라고 구원해주신 것이다. 구원받은 자녀가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모든 계명을 지켜 행하는 것이다. 거룩은 구별을 의미한다.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순종만이 거룩으로 가는 길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거룩한 자녀로 살아가는 것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 되신 것을 삶으로 고백하는 것이다. 내 죄를 구체적으로 회개하고 번제단에서 죽어지는 적용을 해야 한다. 하나님은 그분의 거룩하심을 나타내실 것이다. 세상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것은 그분의 성호를 속되게 하고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는 것이다. 내 죄에 대한 애통함의 눈물의 회개가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구나 이 예물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흠이 비록 많다고 할지라도 나의 죄를 회개하며 눈물로 하나님 품에 안기는 사람이어야 한다. 예수님으로 인해서 내가 죄에서 출애굽하게 되었는데 이제 내가 하나님께 내어드리지 못 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주님께서 거룩하시듯이 내가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예배를 통해 부정함을 깨닫고 정결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삶과 예배는 모두 중요하다. 하지만 예배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 신자는 거룩한 예배로 새롭게 되어야만 거룩한 삶을 살게 된다. 하나님의 목표는 우리의 출애굽에만 있지 않다. 흠 없는 예물을 드리라는 계획 앞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게 할 때 내 주위 사람에게도 거룩을 나타내시고 화목하게 하실 것이다. 적용, 나는 계명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거룩을 나타내고 있는가? 내가 하나님의 성호를 속되게 하는 것은? 나는 삶이 우선인가, 예배가 우선인가?
<기도제목>
김도훈
1. 아버지 돌아가신 후 죄송했던 기억으로...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마음을 잡을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2. 어머니 건강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아버지 일 이후 상실감이 크신것 같습니다.
3. 가족건강
4. 사업번창
5. 우리들 교회에서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
실행할 수 있도록.
6. 믿음의 배우자 만날수 있도록.
7. 11월 말에 후쿠오카로 업무차 출장 떠납니다.
준비 잘할 수 있도록.
이영수
1. 친할머니 구원
2. 큐티 열심히 하기
3. 내 자리에서 안하고 있었던 것 하기
4. 예수님을 전할 수 없는 나를 불쌍히 여겨주시도록
이영훈
1. 하나님 처음 사랑했던 사랑 회복할 수 있게
2. 사람다운 사람이 될 수 있게 (내 죄보면서 편안한 사람이 되고 잘 망가질 수 있도록)
3.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명 좀 찾을 수 있게
4. 사이코 패스 같은 아버지에게 도피성이 되어줄 수 있도록
5. 친밀감 공감이 어려운데 목장에서 회사에서 부서에서 잘 훈련받을 수 있도록
6. 유치부 교사직분 잘 감당할 수 있게,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할 수 있게
7.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먼저 연락할수 있게
8. 상대방이 편해서 마치 다 받아줄 수 있다고 착각하지말길 상대방을 배려해 가면서 말할때 한번 생각하고 말할수 있게 되길
신동현
1. 날마다 큐티를 통해 내 죄를 볼 수 있도록
2. 환경 탓하지 않고 주어진 환경에서 내 할 일 할 수 있도록
이대영
1. 열정적으로 임할 비전을 허락해주시도록
2. 내 죄에 대한 진지함이 없는데 잘 돌아보고 회개와 아픔을 잘 통과할 수 있도록
3. 말씀 안에서 가족이 잘 소통할 수 있도록
4. 여자친구가 취업문제 등으로 심적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자기를 내려놓고 온전히 하나님께 의지할 수 있도록
5. 시국이 어려운 와중에 나의 위치를 잘 잡고 말씀 외에 휘둘리지 않으며 이 나라를 보살펴주시기를
6. 나의 먹고사는 문제가 온전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있음을 믿으며 내 자리를 잘 지키도록
임규태
1. 용기기와 감사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