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레위기 22:17-33
정정환 목사님
시간과 물질의 예물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기쁘게 받으시는 예물과 기쁘게 받지 않으시는 예물이 있다고 합니다.
1. 여호와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예물은 구별된 마음으로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예물입니다.
예물은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리라고 하십니다. 흠이 없는 수컷은 그 당시 목축 사이에서 귀한 것이었습니다. 가족 중 하나로까지 여겨졌습니다.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이고 각을 뜰 때 당사자는 찢어지는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바치는 제물은 자기 몸값을 치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흠이 있는 제물을 드리지 말라고 하시며 종류를 열거해주십니다. 백성들은 왜 흠이 있는 제물을 드렸을까요? 백성과 제사장들은 흠 있는 것으로 드리며 번거롭고 귀찮게 여겼습니다. 그 일이나 사람에 대한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관심과 정성, 애정이 없는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구별된 마음이 없는 마음은 그 자체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가인의 예배는 하나님이 받지 않으셨습니다. 계속되는 말이 하나 있는데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입니다. 이 말의 뜻은 제물보다 제사를 하는 예배자를 기쁘게 받으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정신과 몸과 마음 모두를 제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예배자 그 자체에 있는 것입니다. 부서지고 회개하는 마음, 사모하는 마음에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가장 귀한 것을 예물로 드리라고 하는데 나 자신을 번제물로 드리지 않기 때문에 내용은 없고 형식만 남는 것입니다.
나눔을 할 때에도 진실함이 없는 형식적인 나눔만 하게 됩니다. 예배가 번거롭게 여겨지는 것입니다.
예물로 드리려면 번제단에서 잘 죽어져야 하는데 나 자신이 우상이고 나를 귀하게 여기니까 죽어지기가 싫습니다. 나의 것을 다 꺼내 놓으면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지 못 한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나의 구별된 것을 내어드릴 때 내 삶이 구별되고 나의 온전한 것을 드릴 때 내 삶이 온전하게 됩니다.
구별된 가치관이 내가 거룩한 인생을 살아가게 합니다.
적용 질문: 내가 드리기 가장 아까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형식적으로만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내가 구별되게 드려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2. 기쁘게 받으시지 않는 예물은 탐심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22절에서 6개지 흠 있는 종류를 알려주시고. 24절에서 또 다시 4가지 종류의 흠이 있는 종류를 말해주십니다.
이방인들의 손에서 길러진 문제있는 제물들이 올려졌습니다. 이방인들에게 돈을 주고 사온 제물들은 겉으로도 흠이 있었지만 그 속에 이방인들의 부패함이 있었습니다. 돈을 목적으로 한 탐욕스러운 마음이 담겨진 제물은 받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은 자신의 욕망에 사로잡혀 예배를 기복의 도구로 전락시켜버립니다.
물질 주의와 성공주의가 깔려있습니다. 신앙을 성공의 도구와 수단으로 이용합니다. 목적과 동기가 순수하지 않기에 결과에 집착합니다. 자기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자기 이익과 이해타산만을 먼저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하고싶은 것만 하고자 하고 옳고 그름이 강한 것입니다.
우리는 간혹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수요예배와 주일예배도 잘 나가고 섬기다보면 복을 주시지 않을까? 내가 이정도 헌금하면 내 가족들에게 축복을 주시지 않을까? 예배와 봉사를 하며 내 욕심이 채워지고 뭔가를 얻기를 기대합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복을 물질의 차원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댓가를 구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유익한 것을 준다면 선물입니다. 주는 사람이 기쁨 없이 억지로 드리는데 받는 쪽에서 어떻게 기쁠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만이 진정 복이라는 것을 모르기 #46468;문입니다. 하나님 자체가 목적이 되지 못하기 #46468;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인 이삭을 드리라는 말에 따랐는데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았기 때문입니다.
흠이 있는 예물을 드리지 말라고 하시는 이유가 너희를 위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물은 하나님이 받으시는데 왜 너희를 위한다고 하셨을까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감사의 표시이고 교제의 수단입니다. 기쁨으로 드리면 그 기쁨은 나에게로 오고 나는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말씀을 묵상하다 보면 내가 변화되게 됩니다.
십일조를 드리며 절제할 때에도 나의 재정 관념이 바뀌게 됩니다. 어떤 식으로든지 하나님이 되갚아주시기 때문입니다.
적용 질문: 내 이해타산 때문에 욕심으로 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는 시간과 물질을 드릴 때 감사로 드립니까?
3. 여호와께서 기쁘게 받으시기 위해서는 때와 경계를 잘 지켜야 합니다.
어미와 새끼가 칠일 동안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배려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미와 새끼를 같은 날에 잡는 것을 금하셨습니다. 한 번에 잡으면 그 종이 멸종하기 때문입니다. 제물을 준비하고 잡는 과정을 신중하게 분별하라는 것입니다. 반드시 지켜야 할 때와 경계를 그어주신 것입니다. 거룩은 때와 경계를 지키는 것입니다. 나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믿음의 반대가 열심이라고 했습니다. 나도 죽고, 남도 죽이게 됩니다. 나 자신을 절제하면서 공동체의 질서를 지키는 것이 나와 공동체를 보호하는 길입니다.
내가 아무리 좋은 의도로 한다 하더라도 원칙을 어기고 경계를 넘어서면 관계 질서에 금이 가고 관계가 깨집니다.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드려야 합니다. 내 열심만 앞세우다 보면 다른 사람의 말에는 귀를 닫습니다.
아무리 내가 좋은 뜻으로 하려고 할지라도 주위에서 태클을 건다면 때와 경계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사울은 경계를 넘어서고 영적인 질서를 무시했습니다. 이런 사울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내가 지금 어느 때에 있든지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정해주신 경계를 지키며 나에게 허락하신 자리를 지키는 것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자신의 경계와 #46468;를 잘 지키며 관계와 원칙에 대해서 순종할 때에 빚지고 환난 당한 사람들이 도피성이 될 수 있습니다.
적용 질문: 내가 원칙을 무시하고 관계를 깨뜨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 열심이 앞서서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은 없습니까?
4. 여호와께서 기쁘게 받으시기 위해서는 계명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제물에 대한 계명을 지키라고 하시면서 애굽 땅에서 인도해주셨다고 합니다. 이들이 이 땅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라고 구원해주신 것입니다. 구원받은 자녀가 해야할 일은 무엇입니까? 모든 계명을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거룩은 구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순종만이 거룩으로 가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거룩한 자녀로 살아가는 것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 되신 것을 삶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내 죄를 구체적으로 회개하고 번제단에서 죽어지는 적용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거룩하심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세상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것은 그분의 성호를 속되게 하고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는 것입니다.
내 죄에 대한 애통함의 눈물의 회개가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구나 이 예물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흠이 비록 많다고 할지라도 나의 죄를 회개하며 눈물로 하나님 품에 안기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으로 인해서 내가 죄에서 출애굽하게 되었는데 이제 내가 하나님께 내어드리지 못 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거룩하시듯이 내가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예배를 통해 부정함을 깨닫고 정결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삶과 예배는 모두 중요합니다. 하지만 예배가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신자는 거룩한 예배로 새롭게 되어야만 거룩한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목표는 우리의 출애굽에만 있지 않습니다. 흠 없는 예물을 드리라는 계획 앞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내 주위 사람에게도 거룩을 나타내시고 화목하게 하실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나는 계명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거룩을 나타내고 있습니까? 내가 하나님의 성호를 속되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는 삶이 우선입니까, 예배가 우선입니까?
맺음: 여호와꼐서 기쁘게 받으시는 예물은 구별된 마음으로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쁘게 받으시지 않는 예물은 탐심으로 드리는 예물입니다. 주신 말씀과 계명에 대해서 순종해야 합니다. 내가 어떤 환경에 있더라도 감사함으로 기쁘게 내어드려야 합니다.
목장 나눔 및 기도제목
하나님께 내가 드리기에 가장 아까운 것은?
한민호: 생활이 재미 없는데 일이 생기고, 운전 면허 빨리 딸 수 있도록, 외로움 타는거 없어지고 음란물 자제할 수 있도록
전성현: 미래에 대한 걱정, 음란물 자제할 수 있도록
박예랑: 일찍 잘 수 있도록
정찬: 큐티하는 시간 따로 빼놓고, 음란물 자제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