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디 있느냐"
창세기 3:9
이기성 목사님(뉴저지 베다니교회)
■ 근황 나눔
김현주(90)
특별한 일 없이 일만 하며 지냈다. 월급을 생각보다 많이 받아 좋았다. 적금 통장을 하나 만들었는데 십일조 용도로 쓰려 한다. 미국에 '신부 교회'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드리려 한다. 아침에 엄마한테 또 욕 먹었다. 평소에 문을 항상 잠그고 계셔서 대화가 거의 없다. 음식도 나와는 나누어 먹지 않으신다. 그래도 혼자 있으면 내가 더 망가질 것을 알기에 집을 나가고 싶지는 않다. 닫힌 방문 앞에서 혼자 엄마께 애교를 부리곤 한다. 근데 엄마와의 관계보다 더 힘든 것은 너무 심심하단 것이다. 알바 시작하게 되어 그래도 사람들하고 얘기를 할 시간이 생겼단 것은 감사한데 그렇게 떠들다 집에 오면 너무 심심해서 강아지와 레슬링 한다. 강아지도 하나님이 주신 선물 같다.
이푸른솔(91)
가고 싶었던 회사에서 4명을 채용한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지원을 했는데 경력이 아닌 신입 3명을 벌써 채용했다고 한다. 1명을 경력으로 더 채용할 것인지 아닐지 모르겠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친구는 오고 싶으면 기다려 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다른 회사에 갈 수는 있는데 배울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인 것 같아서 별로 가고 싶지 않다. 지금 마음에 있는 회사를 가야 경력에 도움이 되고 많이 배울텐데 상황이 이러니 고민된다.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더 좋은 데로 인도해주시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요즘 기다리면서는 놀고 있다. 어제도 콘서트 다녀와서 연예인 많이 봤다. 이제서야 'QT를 해야하나'란 생각이든다.
김시은(90)
내일까지만 담당하던 일을 하고 모레부터 팀 이동이 있어서 파트 사람들과 담당 지역이 달라진다.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것은 괜찮은데 부서 옮길 때마다 사람들이 다 낯설게 느껴지니 겉도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몇 년을 이 회사에서 일했는데 옮길 때마다 새로 적응해야 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 그래도 파트장이 괜찮다고 소문난 분이라 그나마 괜찮다. 오랜만에 수요 예배 다녀왔다. 목사님이 아프시다고 하셔서 그런지 마음이 평소와 달랐다. 목요일에 집에 차가 생겨서 이제 수요예배는 편하게 올 수 있을 것 같다.
■ 근황 나눔
김현주(90)
어제 울면서 기도하며 강변역까지 걸어갔다. 알바하면서 항상 얻는 것이 많다. 끝나고 돌아오면 항상 느끼는 것이 많다. 엄마가 나를 싫어하는 것이 내가 못생기고 괴물 같이 생겨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 앞에 내가 있음이 늘 미안하다. 말씀으로 살아가야겠단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고 말씀대로 살아가려 하는 것이 사람인가 싶기도 하다.
이푸른솔(91)
말씀이 주관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다. 쉬고 있으니 집에 널부러져만 있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게 된다. 약속 있을 때만 나가고 이러다 보니 QT도 하지 않게 된다.
김시은(90)
말씀 안에서 누리는 건 없는 것 같다. 정당화 시키며 내 생각으로 사는 것 같다. QT 본문을 보아도 다 형식적인 것처럼 느끼니 잘 모르겠다.
■ 기도 제목
이푸른솔(91)
- QT 할 수 있도록
- 직장 문제 관련하여 생각만 하지 말고 기도할 수 있도록
김현주(90)
- 건강한 생활 할 수 있도록
- 즐거운 일이 있을 수 있도록
김시은(90)
- 손에 무리가 가지 않을 수 있도록
- QT 주 2회 정도 할 수 있도록
이나래(89)
-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사람을 볼 수 있도록
- 체력 지치지 않을 수 있도록
- 생활예배 회복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