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사도행전 1:1~2
★ 제목 :
★ 목장나눔
#Q1 : 누가와같이 예수님을 직접적으로 보지 않았어도 확신이 있는가? 십자가의 주님은 믿으면서 부활의 주님은 안믿는가? 자기 나눔은열심히 하면서 말씀에는 관심이 없는가? 공동체에서 전혀 드러나지 않는 나 때문에 생색이 나지 않는가??
#A1 : 부활의 주님을 믿기 힘든 환경이다. 지금 매진하는 것이 생계가 보장된 일이 아니고 생산적으로 살고있지 못하기 때문에.. 부활의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가야하는데, 나의 한정된 자원 때문에 불안해하고있다.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많은 시험에 들었다. 취업해야하나, 알바를 해야하나 계속 뛰쳐나가고싶었다. 경력이 11년인데...
상담샘이 요새 어떠냐 물어보는데, 솔직하게 너무 불안하다고 나누었다. 삶의 가치관이 도대체 무엇인가? 돈이냐 물었다. 십자가의 주님을 겪으면서 내 삶의 가치관은 하나님이고, 주님이 주신 비전이고 말씀따라 가야지 했었는데 막상 생계가 걱정되니 불안해졌다. 죽음 뒤에 다른 삶이 있다는 것을 못믿는것이다. 당장 먹고살기 힘든데 장난하나 싶다.
횃불 트리니티 상담샘도 대학원생이라 무료로 상담하고 (생산적이지않은) 분인데 삶이 피폐해보이지 않았다. 그 사람이 자신의 삶이 가치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내가 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지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나의 가치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다시 하게되었다.
살아가면서 부수적인 가치관인 돈, 외모, 패션, 영광, 명예, 좋은 결혼 그런것들은 필요 없고 말씀과 믿음만 있으면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11년간 살아온 경력과 하나님의 가치관이 뒤섞여서 혼란이왔었던 것이다. 다시 가치관을 정립하게되면서 다른 사람을 치유하려면 나 자신부터 온전해지라는 말씀이 들렸다. 사명에 대해서 다시 가치관을 정립해야겠구나...
#A2 : 대학원다니는 내내 돈이 너무 없었다. 친구만날시간도 없이 주말에도 계속 일만했다. 한달에 적은 돈으로 살아내는 것이 생색이 났는데, 엄마가 대학원 간 것은 너의 선택이라고 말씀하셨다. 학비도 하나님이 해결해주시겠지 생각했는데, 해결이 안됐다. 내 욕심으로 간 대학원이면서 조르는기도를 계속했다. 학비가 아슬아슬하게 채워지긴했지만, 생활고를 겪으니 하나님께 질문하게됐다. 이 길이 맞나요?
직장 다니려고 원서를 넣어도 번번이 안되고 일자리도 일용직밖에 없었다. 일용직조차 없을 땐 불안한 생활이 반복됐다. 하나님은 나에게 돈에 대한 기대를 다 끊어버리시는 것 같았다. 내가 하고싶은것 갖고싶은것 벌어서 다 할 수 있었는데, 대학원 다니면서 그런것들을 불가능하게 하셨다. 정말 너무 힘들땐 세상에 대한 기대나 소망조차 없어지고 빨리 하나님 만나러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으니.. 그 시기를 겪고 직장을 얻으니까 감사를 배로 느끼게됐다. 내 능력으로 들어간게 아니라는 것도 타인의 입을 통해 깨닫게하셨고 은혜와 감사를 느꼈다. 하나님이 나에게 세상 모든것을 주셨다는데 내가 왜 이렇게 누리지 못하고 살고있지?? 돈이 떨어질 때마다 내가 불평하면 하나님이 계속 깨달음을 주셨다. 절대로 돌아가라면 돌아가기 싫은 시간이지만, 그 때가 있었기에 내가 감사를 알게되었다. 나는 의지가 약해서 포기도 잘하고 하기 싫으면 놔버리는 사람인데, 지금껏 사명이라 생각하고 대학원을 다녔다. 첨에 반대했던 엄마도 이제는 나의 진로에 대해 인정해주신다. 첨엔 교육학 쪽에서 심리치료를 하고 싶었다. 교사가 되어서 영어도 가르치면서 상담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겠지 내심 머릿속으로 계획하고 있었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달성해나가는 나의 삶을 하나님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렇게 저렇게 바꾸신다. 여전히 나는 생각도 많고 계획도 많은데 여기까지만... 이젠 안주하고싶은 마음도 조금 커진다. 아빠가 연락도 안하고 게릴라로 찾아왔다. 집에 먹을 것도 없고 바쁘고 그래서 반겨하지 않았더니 아빠가 약간 토라졌다. 스트레스받아서 피부병이 생겼는데 아빠가 발을 보더니 "니가 예민해서 그렇다"라고 해서 서로 기분상하고 대화가 끝나버렸다. 나는 진짜피곤하고 피부병으로 고생했었는데 가족조차 내 얘길 들어주지 않아서 속상했다. 오늘 목사님 설교 들으면서 드는 생각이, '아 부모님은 나에게 전도 대상자구나' 였다.
먼저 믿은 내가 부모님께 힘든 게 없을까 먼저 관심갖고 섬겨야하는데 아직은 내가 더 힘들고 나의 고난이 크게 느껴져서 그들을 케어할 여유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아빠가 어제 와계셨을 때 내가 교회얘기라도 했었더라면... 후회가되고 내가 아직 멀었구나... 싶다. 나는 아직 내가 피곤하고 아픈게 젤 큰사람인 것 같다.
#A3 : 무슨말인지 아직 감이 안잡히고, 내가 여기에 온 이유가 목장나눔을 잘 듣지 못해서이다. 목장 한텀이면 바뀌니까, 내 열심으로 인내심으로 참으려고 했는데 교육대학원 수업이 시작되고 나니까 나와 동떨어진 나눔을 듣는게 힘들었다.
내 얘기를 할 때는 또 남을 배려하지 않는 것도 있긴하다...
한국에 오자마자 통역팀 들어가고, 부서 섬기는 것도 모두 나의 열심인것같다. 어제도 책번역이 있어서 모임이 있었는데 믿음이 아니라 내 열심으로 하려고 드니 힘이들었다. 늦게라도 일단 번역본을 제출하고 나니 다들 잘했다고 칭찬해주니까 또 생색이나고 그런다. 교회일이라 그런지 자꾸 생색이나네... 교육대학원이랑 병행하는게 힘들다고 내려놔도 된다고 하는데 일단 내가 할수있는데까지 해보겠다 맘먹었다. 아직까진 내 열심으로 달려와서 넘어져본적이 없었다.
#A4 : 내가 교회에 오게된 경위와 우리 부모님까지 우리들교회로 인도된 과정에서 하나님의 구속사가 느껴졌다. 내 삶에 해석도 달라지고있는데, 코 앞으로 다가온 결혼에 불안감이 여전하다. 일단은 몸상태가 안좋아서 유난떨기력도 없지만, 걱정이 많은걸 보니 여전히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은 믿어도 죽음 너머에 부활이 있음을 확신하지 못하는 듯하다. 이 와중에 나의 사명이 뭐지...?
★ 기도제목
오영 - 1. 바쁜 한주 지치지 않고 체력적으로 건강할 수 있길
보경 - 1. 양육 과제많아도 포기안하고 잘 마칠수있길 2. 가을타지 않고 기쁨과 에너지가 넘치길 3. 가족과 공동체를 위해서 기도열심히하길놓지 않는 것들로부터 자유함을 얻도록나라 - 1. 목어깨 통증 치료되기를 2. 종합시험공부 열심히 하길 3. 아빠의 구원
지희 - 1. 하나님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2. 내가 가진 은사를 봉사가 아닌 사명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3. 가족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