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04-10
본문: 창세기 44:32-45:15
제목: 화해
김양재 목사님
진정한 용서를 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해를 끼친 사람과 화해를 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내가 먼저 화해하기 전에는 어렵습니다. 요셉은 어떻게 형제들과 화해를 했을까요?
1. 생명 내놓는 사랑 때문입니다.
아버지 야곱이 요셉과 베냐민을 편애함을 알았음에도 유다는 베내민 대신 자신이 죽겠다고 합니다. 이것이 곧 사랑입니다. 유다의 생명 내놓는 변론이 요셉의 상처를 치유했습니다. 상처가 치유되기 위해서는 여러번의 눈물이 필요한데 자기관리가 철저한 요셉의 통곡소리가 바로왕에게까지 들립니다. 형제들에 대한 요셉의 시험을 종결지어 주었습니다. 유다의 자기를 버리는 사랑은 형제와 아버지의 대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 유다의 자손으로 오시게 됩니다.
적용) 생명 내놓는 사랑을 받고 감동하여 울어본 적이 있습니까? 누군가를 그렇게 사랑해 본 적이 있습니까?
2. 내가 가해자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65279;
#65279;아버지 야곱과 같은 배의 동생인 베냐민만 끼고 돌았던 요셉입니다. 그러한 요셉이 베냐민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겠다는 유다의 사랑에 감동을 받습니다. 아버지에게 사랑받지 못한 형들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내 죄가 내 고난보다 클 때 감동을 받게 되는데 자기 죄를 봐야 용서가 가능한 것 입니다. 인간 최고의 감정은 사랑, 증오도 아닌 회개입니다. 서로 회개했기에 용서가 되고 화해가 됩니다. 유다와 요셉이 치유된 것도 먼저 서로 회개가 되었기에 가능했습니다.
3. 구속사적 해석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섭리를 이해할 때 회개/용서가 가능합니다. 어떤 나쁜 환경이라도 이를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면 화해와 용서가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만큼만 말씀을 해석할 수 있고, 말씀을 해석하는 만큼만 용서를 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를 통과하지 않은 꿈과 비젼은 모두 동화와 같은 것 입니다. 오직 영육간에 나에게 축복을 주시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서 입니다.
적용) 나에게 허락하신 환경은 모두 구원을 위한 것인데, 지금 나에게 허락하신 곳은 어느곳 입니까?
4. 화해에는 책임이 수반됩니다.
아버지를 모시고 오기까지 요셉은 2년을 참으며 인내했습니다. 2년이 지나고 결단을 내린 후에는 아버지를 속히 모셔오라고 합니다.
적용) 인내해야 할 일과 속히 해야 할 일을 잘 분별하고 있습니까?
<나눔>
이경훈(95)
Q. 어떻게 지냈는가?
한 주 동안 특별히 힘든 일은 없었다. 학교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고, 여자친구와 오페라를 관람했는데 매우 즐거웠다.
Q. 온전한 화해와 용서를 하는가?
내 자신의 감정을 잘 모르다 보니 불편한 감정을 피하기 위해 화해를 하는 편이다. 상대방에게 내가 불편함을 느끼는 것을 표현하지 않는다.
고광훈(85)
Q. 어떻게 지냈는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이런저런일로 바쁘게 지냈다. 토요일에 간암에 걸린 자매의 병문안을 다녀왔다. 어렸을 때 같은 병으로 부모님을 모두 여의고 친할머니가 홀로 어렵게 키워왔는데 자매도 간암에 걸리고 폐까지 전이되어 병원에서는 손을 놓은 상태인 듯 하다. 병원에서 처음에는 6개월정도 살 수 있다고 했다는데 30회정도 방사능 치료 받고 항암치료제 먹어가며 지금 2년 반이상 버티어 왔다고 한다. 자매도 자매지만 힘들게 키워오신 할머니를 보니 참 이런 고난 속에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구나 싶었다.
친동생의 우울증이 좀 장기화 되는 것 같아 걱정이 된다. 미국에서 함께 살 때, 내 욕심에 동생이 못따라 준다고 말로 상처를 참 크게 줬다. 챙겨주면서 (치킨사주기/용돈주기) 인내로 기다주려고 한다.
Q. 온전한 화해와 용서를 하는가?
용서에 인색한 환경에서 자라오다 보니 나 또한 상대방을 용서하는 것에 인색한 듯 하다. 힘들게 하는 직장상사를 통해 내 죄보고 회개해야 하는데 의와 생색이 앞서다보니 잘 안된다. 잘하는 것을 인정/칭찬해 주는 것 보다 실수하고 잘못했을 때 위로해주고 용서해주는 것에서 더 사랑을 느끼는 듯 하다.
성태경(87)
Q. 어떻게 지냈는가?
아직 나의 죄에 대한 온전한 회개가 이루어지지 않은 듯 하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함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절대적인 사랑에 대한 믿음도 다소 약해진다. 나의 음란한 쾌락을 추구하는 죄성이 전혀 변하지 않았음을 생각하게 되었다. 5월부터 새 직장에 다니게 되는데 사람관계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지난 주 수요일에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안좋은 말을 들었다. 나의 배려심이나 상대방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이었다. 너무 나만의 생각만 고수하며 상대방을 대하는 면이 있다.
Q. 온전한 화해와 용서를 하는가?
카드회사 전화상담원에게 2시간동안 막말을 하며 따진 적이 있다. 당시에는 내가 피해를 본 것 같아 너무 화가나서 상담원을 막 몰아붙였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카드회사 잘못이 아니었다. 나의 가해자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경험이었다.
장주영(86)
Q. 어떻게 지냈는가?
별다른 일 없이 한 주를 잘 지냈다. 무료함이 느껴져 가끔씩 친구를 만나고 운동도 하며 지내고 있다.
Q. 온전한 화해와 용서를 하는가?
딱히 싸우거나 다투는 경우가 없다. '좋은게 좋은거다'주의다. 감정이 상하더라도 속으로 많이 삭히는 편이고 속으로 삭히면 괜찮아 진다.
이상헌 목자(83)
Q. 어떻게 지냈는가?
일상에 있어 짜여진 틀에 따라 사는 편이다. 지난 주 설교말씀이 '여전한 방식'인데, 여전한 방식 또한 내 힘으로 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다음날을 잘 살기 위해서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저녁에 자기 전에 웹툰과 온라인 쇼핑몰을 본다.
어머니께서 영어교육을 받으시게 되며 하나님께서 어머니의 환경을 열어주셨다. 어머니께서 학업/학벌에 대한 열등감이 있으신데, 어머니께서 학업하시는 것을 섬김으로 도와드리고 있다. 교육장소에 모셔다 드리고, 교육내용을 함께 봐 드리고 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 온 어머니 친구 분의 자재가 장염에 걸려 입원하게 되었다. 동두천에 있는 병원에 병문안을 다녀왔다. 몸이 지치고 힘든 면이 있었지만, 오랫만에 지체를 만나 소식을 듣고 오니 좋았다.
한 주 동안 아버지의 연약함이나 실패에 대해 내가 질책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모임 중에 아버지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는 것도 내가 아버지에게 정서적으로 많이 묶여있기 때문이다. 이런 아버지의 연약함을 그대로 품어야 하는데 참 어렵다.
Q. 온전한 화해와 용서를 하는가?
나의 유익을 위해 화해를 하고 용서를 구하는 듯 하다. 관계에서 불편한 마음이 싫어 성품적인 용서를 구한다. 나의 모습을 보면서 상대방의 모습도 찔러 준다. 아버지에게 진정성 있는 회개를 못 한 것 같다. 아버지의 "믿는 사람이 어떻게 저래?"라는 말을 듣는 것이 당연하다. 지속적으로 겸손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주시는 것 같다. 아직은 아버지에 대대해 가해자라기보다 피해자라는 인식이 강하다. 나는 분노를 침묵으로 표출하고 마음속으로 욕한다. 부모님께 침묵으로 분노를 많이 표출해 왔는데, 특히 어머니가 편하다보니 어머니에게 더욱 많이 표출했다.
<기도제목>
이경훈(95)
1. 감정에 솔직해 질 수 있도록
고광훈(85) #65279;
1. 가족구원
2. 건강의 문제
3. 진로
성태경(87) #65279;
1. 건강
장주영(86)
1. 말씀이 귀로만 들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깊이 와닿고 회개와 성장이 있도록
2. 내가 죄인임을 깊이있게 느낄 수 있도록
이상헌 목자(83)
1. 내 안의 원수를 보고 그 목을 잘 밟을 수 있도록
2. 내가 하나님에게 용서받은 그 한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여전한 방식으로 삶이 예배가 될 수 있도록
3. 아버지와 지체들에게 안부를 물어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