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교말씀
“신실한 일꾼” (골4:7~9)
모든 것의 결론인 전도는 사람이 있어야 하기에, 바울사도는 골로새서 마지막에 사람이야기를 합니다. 구속사의 족보는 힘들고 약한 사람들 가운데 예수님이 오셨다는 이야기입니다. 동일하게 골로새서 말미에 바울이 언급하고 있는 여러 동역자들을 보면서 이 사람들이야말로 내세울 것이 없지만 은혜로 쓰임받는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이요. 이런 일꾼이 왕노릇하는 교회는 저절로 전도하는 공동체, 차별이 없는 건강한 교회의 모델이 될 수 있는 겁니다. 결국 사람입니다. 오늘은 사람이야기, 첫번째로 신실한 일꾼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실한 일꾼은 사정을 알아주는 사람입니다.
두기고가 바울의 사정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하나님도 사정이 있으시고, 바울도 사정이 있습니다. 사정을 주고받을 때는 주고받는 사람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사탄이 무서워하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겸손으로 사정을 전하게 되면 바울이 아무리 힘든 사정에 있을지라도 골로새교인들이 도리어 이 소식에 위로를 받게 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성령이 주시는 겸손한 마음으로 전하면, 힘든 것을 들으면서도 도리어 위로가 되는 사정을 주고 받는 것입니다. 신약에 5번 나오는 두기고의 이름은 ‘행운’이라는 뜻입니다. 두기고가 바울의 마지막 생애를 함께 했던 사람으로, 바울을 도울 수 있었다는 것이 생애 최고의 행운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그를 바울 사도가 3가지로 호칭합니다. 첫번째로 ‘사랑받는 형제’로 호칭했습니다. 아가페에서 유래한 이 단어는 자기 희생적 사랑을 의미합니다. 모든 것을 줘도 아깝지 않은 사이를 의미합니다. 둘째로, ‘신실한 일꾼’이라고 하였습니다. 교통이 발달하지 않는 그 시대에 편지를 전달한다는 일은 아주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어떤 일을 맡겨도 자신의 책임을 감당하는 사람이었기에 유능하고도 믿을 수 있는 자였습니다. 세번째로는 ‘주 안에서 함께 된 종’이라고 했습니다. 주님과 함께 동역하는 같은 일꾼이라는 뜻입니다. 공동체가 없으면 신실한 일꾼이 될 수 없습니다.
Q. 사정을 알아주는 사람입니까? 늘 사정이 생기는 사람입니까? 함께가 잘 되십니까, 홀로가 좋습니까?
2. 신실한 일꾼은 위로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대단한 은사가 없는 두기고이지만, 작은 일에 충성하는 두기고의 신실함과 사랑이 교회와 가정의 위로가 됩니다. 두기고의 일은 바울의 발이 되어, 바울의 서신을 전하는 일이었습니다. 당시는 강도와 추위, 더위, 배고픔을 무릅써야하는 일이었습니다. 두기고가 그 일을 하지 않았다면 골로새나 라우디게아 교회에 이 편지가 전해지지 않았을테고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전해지지 않았을 겁니다. 그 당시 두기고의 헌신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골로새서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문서사역하는 것은, 남는 것이 문서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들교회 문서사역도 사명입니다. 훗날 이 책들이 계속 읽혀진다면 이 일에 동참했던 사역들을 두기고의 사역처럼 빛나는 사역이 될 것입니다. 솔직한 나눔들이 성도들의 자기 모습을 보게 되고 위로하고 살리게 됩니다. 바울사도는 자기 입으로 전하지 못하는 옥중생활의 어려움을 두기고를 통해 전할 것이 있었을 겁니다. 사역자들도 사정이 있습니다. 그것을 두기고가 말해주면 고맙고 또 안해줘도 끝입니다. 전하고 전하지 않게 하는 것은 전적으로 성령님의 권한입니다. 두기고는 가지고간 서신에 덧붙여 바울의 사정을 전했을 겁니다. 바울과 바울의 동역자들에게 누구보다 올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정확하게 전할 수 있는 사람이었을 겁니다. 옥에 갇혀 바울사도가 얼마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쉬지 않았으며 골로새 교회를 사랑하는지 보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감옥에 매여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는 부유한 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정작 위로를 받아야 할 사람은 지도자를 잃은 골로새교인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은 내가 당한 고통만 힘드십니까, 아니면 내가 당한 상황들 때문에 걱정할 사람들이 염려가 되십니까? 예수님은 십자가 지러 가시는 고통 가운데서도 끝까지 제자를 양육하시고, 마지막까지 자신의 고통보다 다른 사람들이 아파할 것을 아시고 양육하시고 돌보아 주시는 본을 보이셨습니다. 바울은 두기고처럼 신실한 일꾼 때문에 끝까지 위로받으며 선교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신실한 일꾼은 위로자가 되는 사람입니다. 위로자는 항상 좋은 얘기만 해준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어떤 매임에서도 그리스도의 비밀을 전할 때 위로자가 되는 것입니다.
Q. 내가 아무리 매임을 당해도 내 편에 서서 나의 사정을 알려줄 두기고가 있습니까? 내 사정이 듣는 사람에게 위로가 될 수 있겠습니까?
3. 신실한 일꾼은 사랑을 받는 형제입니다.
‘형제’라는 말자체도 깊은 신뢰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문자적으로 ‘같은 자궁, 같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자’라는 말입니다. 바울은 오네시모와 두기고 둘에게 형제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오네시모는 ‘유익한’ 또는 ‘이익’이라는 뜻입니다. 바울은 회심한 오네시모를 신실하고 사랑받는 형제로 인정하였습니다. ‘갇힌 중에 낳은 아들, 내 심복, 내 심장, 사랑받는 형제’로 불렀습니다. 말씀때문에 살아난 사람들은 서로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오네시모가 종에 불과했지만, 주 안에서 바울의 형제입니다. 땅끝에서 살아난 사람들이 신실한 일꾼이 되는 것을 봅니다. 예수때문에 죽어도 좋은 사람이 신실한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변화되어야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이끌게 되는 줄 믿습니다.
▶ 목장나눔
Q. 사정을 알아주는 사람입니까? 늘 사정이 생기는 사람입니까? 함께가 잘 되십니까, 홀로가 좋습니까?
A: 알아주는 사람인 것 같다.
B: 알아주려고 노력하지만 안되고, 사정이 생긴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C: 늘 사정이 생기는 사람인 거 같다. 이해받고 싶어한다.
D: 예전에는 사정을 잘 알아주려고 했으나, 지금은 사정이 생기는 사람이다.
E: 나는 사정을 잘 알아주지 못하는 것 같다. 내가 기준이라서 그런 것 같다.
F: 사정을 잘 알아주려고 하는 편이다.
G: 사정을 잘 몰라주는 사람인 것 같다.
Q. 내가 아무리 매임을 당해도 내 편에 서서 나의 사정을 알려줄 두기고가 있습니까? 내 사정이 듣는 사람에게 위로가 될 수 있겠습니까?
모두들, 두기고가 있고 나의 사정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직장에서 바로 뒤에 상사를 모시고 일하게 된 현희, 불편하더라도 힘내고(이 말 밖엔...ㅠㅠ)
진영이도 이사해서 출근하는게 전쟁인데, 아침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힘을 공급해주시길....
최근 여러가지 사건으로 마음이 힘들었던 미영이, 직장에서 일이나 관계에서나 지혜롭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길...
아이들 시험기간이라 너~무 바쁜 미정이, 바쁜 일 가운데 중요한 일을 놓치지 않고 살아갈 수 있길.....
이모님과 이모부님 방문으로 일상의 많은 부분을 내어주고 사는 영재언니도 지금까지처럼 잘 인내하며 갈 수 있길...
늘 변함없이 사정을 잘 들어주고 잘 알려주는 희정언니 계속 잘 부탁하구요......
아침부터 엄마랑 싸우고, 말씀으로 상대방의 사정을 알아주려는 신실한 일꾼이 되지 못한 저의 모습을 회개케 하시고 목장에서 나누면서 다시 일어날 힘을 갖게 된 감정적으로 버라이어티한 주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함께 잘 들어주고, 일으켜 세워줄 목장 덕분에 힘이납니다.
▶ 기도제목
김희정E
1. 만나는 사람의 사정에 관심을 갖고 위로하고 받는 사람이 되도록
길영재
1. 이모, 이모부 우리들교회 오시도록
2. 이모 공황장애 사건을 구속사로 해석하도록
3. 청소년부 제훈 잘 준비하도록
박진영
1. 생활예배 잘 드리도록
2. 배우자
정현희
1.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자라나도록
2. 감사하며 생활하도록
김미영
1. 가족구원(부모님, 남동생)위해 애통하며 기도할 수 있길
2. 가족의 재정상황을 해결할 길이 열리길
3. 가정의 환경에 몰두해 우울해지는 습관에서 벗어나 일생생활 잘하고, 직장에서 못하는 것, 안되는 것 솔직히 인정하고 말할 수 있기를
4. 신교제 신결혼
김미정
1. 기도와 말씀묵상
김혜진
1. 기도와 말씀묵상의 생활화
2. 일대일양육을 위해 분별과 지혜주시길
3. 잠 잘자고 잘 쉴 수 있도록
4. 표정과 언어생활 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