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한 일꾼"
골로새서 4:7-9
■ 설교 요약
바울은 골로새서 마지막에서 사람 이야기를 한다. 모세도 비천한 족보 이야기를 했다. 하나님 나라는 자격이 아니라 은혜에 의해 이루어진다.
신실한 일꾼은?
1. 사정을 알아주는 사람이다. (7절)
무엇이든 다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승이어서 다 말하지 못할 때가 있다. 사정을 주고 받을 때는 주고 받는 사람 둘 다 성령의 임하심을 받아야 한다. 사단이 무서워하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이다. 바울이 힘든 환경 가운데 있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말씀을 전하니 오히려 백성들이 그로 인해 위로를 받는다. 두기고의 뜻은 '행운'이다. 두기고는 유명한 설교가도 아니고 기적을 행했다는 얘기도 없다. 그러나 행운이다. 바울을 도울 수 있었다는 것이 생애 최고의 행운이다. 당시 두기고는 로마에 사는 천한 신분의 아시아인이었다. 이런 그를 바울이 사랑 받는 형제:친밀한 관계, 신실한 일꾼: 어떤 일을 맡겨도 책임 다하는 사람, 주 안에서 함께 된 형제로 호칭했다. 주님과 함께 동역하는 같은 일꾼이라는 것이다. 함께 사역하고 함께 종이 되고 함께 갇히는 것이 사정을 알아주는 비결이다. 한국 백성이 '함께'가 잘 되지 못한다고 한다. 우리가 백의 민족 같지만 전투를 좋아하는 천자의 민족이라고 한다. 최고가 다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이혼률과 자살률이 최고가 됐다. 점 치는 것을 좋아하나 점 치는 사람을 무시하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점 치는 것을 좋아하다가 불교, 유교, 기독교를 차례대로 받아들였다. 짧은 시간 안에 기독교 신자 천 만이 넘은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 그러나 기독교에도 무당 끼가 들어가면 금방 또 바뀌게 될 것이다. 무당 끼란 기복이다.
적용 Q) 사정을 알아주는 사람인가 늘 사정이 생기는 사람인가? 우리나라가 백의의 민족이라고 알고 있는데 천자의 민족이라는 것에 동의가 되는가? 함께가 잘 되는가 홀로가 좋은가?
2.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이다. (8절)
두기고는 대단한 은사가 없다. 그러나 신실한 두기고와 같은 사람이 위로를 전한다. 선교사로 부름 받아 편지나 전하는 일을 해야겠느냐 생각했다면 편지가 전해지지 않았을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지 못했을 것이다. 두기고의 헌신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골로새서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문서 사역이 참 중요하다. 남는 것은 문서 밖에 없다. 우리끼리만 QT 했다면 아무도 몰랐을 텐데 주보, 목장 나눔, 인터넷, 방송, 영상 사역이 기록으로 남아 널리 알려졌다. 솔직한 나눔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위로를 준다. 바울 사도는 자신의 입으로 전하지 못하는 일을 두기고 통해 전하려 했을 것이다. 내가 당하는 고난만 힘든가, 아니면 그 얘기를 들을 내 옆의 사람들이 염려 되는가? 예수님은 십자가 지러 가는 고통 가운데서도 말고의 귀를 벤 베드로를 책망하시며 그 귀를 다시 붙여주셨다. 자신을 세 번 부인한 바울을 끝까지 돌아봐 주셨다. 바울은 두기고와 같이 신실한 일꾼 때문에 끝까지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다. 내가 고난에 처했어도 내 사정을 전해 줄 두기고가 있으면 위로자가 될 수 있다.
적용 Q) 내가 아무리 어려움을 당해도 내 편에 서서 나의 사정을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나의 두기고가 있는가? 내가 힘들다는 얘기를 전해도 내 사정이 듣는 사람에게 위로가 될 수 있겠는가?
3. 사랑을 받는 형제이다. (9절)
형제는 깊은 신뢰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같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자를 의미한다. 바울은 두기고와 오네시모 모두에게 형제란 호칭을 썼다. 오네시모의 뜻은 유익한, 이익이다. 말씀 때문에 모인 자는 서로 사랑할 수 밖에 없다. 사람들이 보기에 오네시모는 종에 불과 했지만, 바울에게 오네시모는 형제, 아들, 신복, 심장이었다. 땅 끝에서 살아난 사람들이 이렇게 말씀으로 일어난다. 로마의 노예 6천만 명 중 한 명이었다가 로마 신분인 바울의 형제가 되었으니 얼마나 유익한 일인가. 왕을 치료해 주던 무명의 선교사 둘(무어, 에비슨)이 백정 박성춘의 질병을 치료해 준 것이 계기가 되어 박성춘이 한국 교회의 모태가 되는 교회를 설립했다. 예수 때문에 죽어도 좋은 사람이 신실한 일꾼이 된다. 사람에 관심을 가져야 사람이 변하고 인도하게 된다.
■ 적용 나눔
Q) 나는 함께가 잘 되는가 홀로가 잘 되는가?
A자매
예전에는 홀로가 좋았고 지금도 어느 정도 그런 부분이 있는데 우리들교회 목장을 알게 된 후로는 함께하는 것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먼 미래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 당장 일어나는 일들은 나누고 싶어졌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한 달 정도 선교사님 도우러 라오스에 가려 한다. 원래는 반년에서 일년 정도 있으려 했는데 우선 한 달이다. 10월 초에서 중순 쯤 가서 학교에서 성탄절 준비 하는 선생님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세상의 것을 내려 놓지 못하고 일할 때는 계속 생각만 하던 일이었는데 이제 일을 하고 있지 않으니 기회를 주시는 것 같다.
B자매
솔직히 홀로가 좋다. 조별 과제도 너무 싫어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내 마음에 들 때까지 하는 것이 내 스타일이다. 집에서 부모님이 싸우실 때는 그 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서 빨리 독립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우울할 때는 제발 혼자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질서에 순종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는 하지만 여전히 아빠가 말만 거셔도 싫다. 목원들과 같이 있으면 좋은데 집에 있으면 혼자 있고 싶고 그러다 보면 또 외로워서 사람을 만나는데 그렇다고 또 기분이 나아지지는 않는다. 몸이 안 좋으신 할아버지는 지금도 하루에 소주 3 병을 마시신다. 술 그만 하시라는 할머니에게 폭력을 휘두르시기도 했다. 나한테 전화도 정말 많이 하시는데 매번 같은 말씀만 반복하신다. 너무 짜증이 나는데 할머니의 구원을 위해서는 이러면 안될 것 같다. 10년 동안 하나님 믿으셔야 한다고 말씀 드리는데 안 들으신다. 친구를 몇 번 교회에 데려온 적이 있어서 내 힘으로 전도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님이 정말 깨달아진다.
C자매
함께하는 것이 덜 불안하다. 요즘 가을 타서 홀로가 좀 좋은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함께가 좋다.
D자매
홀로도 좋고 함께도 좋은데 생각해보니 함께는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과의 시간만 좋아하는 것 같다.
■ 기도 제목
유신혜(91)
- 라오스 행 준비 과정 가운데 시험 들지 않도록
김소연(95)
- QT 다시 조금씩 하고 있는데 계속 할 수 있도록
최소정(95)
- 지금 집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너무 얽매이지 않을 수 있도록
- 엄마가 언니에 대한 지원을 하지 않는 적용 하실 수 있도록
정지선C(96)
- 하루 하루 감사함을 느끼며 살 수 있도록
- 추석에 할머니, 할아버지를 전도할 수 있는 문을 열어주시도록
이나래(89)
- 차별없이 사람에게 관심을 줄 수 있도록
- 양육 잘 할 수 있도록
- 전능하신 하나님보다 언약의 하나님을 찾을 수 있도록
장연주(87)
- 직장에서 이름 없는 신실한 일꾼으로 예비될 수 있도록
- 다음주에 믿지 않는 친척들 집에 오는데 잘 섬길 수 있도록
- 모레 채용팀 만나러 가는데 시작과 끝이 하나님임을 믿고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