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할 수 없는 절망적인 환경에서 내가 믿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잘 전해준 사람이 있는가? 그 사람 때문에 예수님이 내 인생에 크게 자리매김 한 경험이 있는가? 하나님과 나 사이의 중재자가 예수 그리스도다.
1. 주님은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다. (15절)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것은 모방이 아닌 원형이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인간은 볼 수도 느낄 수도 없다. 육적으로 보려고 할 때, 이단 사상이 나온다. 요1:18.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들에게 하나님을 나타내셨다.
요 1:1. 그리스도는 말씀이기에 말씀 속에 하나님의 형상이 있다.
그리스도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셨다. 최초의 피조물이라는 것이 아니라 모든 피조물이 존재하게 된 것은 그리스도로 말미암는다는 뜻이다. 이슬람, 이단, 여호와의 증인, 기독교 다 하나님을 믿는데 다 다른 하나님이다. 예수를 잘 믿는 기독교인들은 하나님 믿는다는 얘기보다 예수님 믿는다는 얘기를 한다.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을 보여준다. 나에게서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이 나타나야 한다. 그리스도의 아이콘이 되어야 한다. 주님을 닮아야 한다. 나는 할 수 없어도 주님의 형상이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잘못한 것이 없다고 생각할지라도 용서해달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을 섬겨 주고 사랑해야 한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 보인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억지로라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을 보여주는 삶이 흠 없고 완전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흑암의 권세에서 넘어진 내 삶을 오픈하는 것, 말씀을 보며 내 연약함을 드러내는 것, 내 연약함이 죄가 되지 않고 하나님을 부르짖게 하는 구원의 통로가 되는 것이다.
적용) 어떤 상황과 사건에서도 주님의 아이콘으로 살고 있는가?
2. 주님은 만물을 붙드시는 창조주이시다. (15-17절)
그리스도가 창조물의 일부로 생각할 수 있는데 아니다. '창조하다': 단번에, 가장 완벽하게 창조한 것과 계속 창조하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 만물을 이미 붙들고 계시는 주님이 지금도 만물을 붙들고 계시다. 내가 붙들고 있는 것들 중에는 허황된 것이 많다. 자기 죄를 보고 가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붙들고 갈 수 있다. 내 죄를 먼저 시인하면 하나님 우편에 앉히신다고 했다. 속에 교만이 찌르면 사람의 마음도 붙들지 못해 연애 못한다. 만물이 주님에 의해 유지된다. 인생은 옷과 같아 낡고 변할 수 있지만, 예수 옷으로 입으면 갈아 입을 필요가 없다. 적어도 불신결혼 하지 않으려 노력한다면, 그 과정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최선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변하지 않는 옷은 예수님 밖에 없다.
적용) 만물을 붙들고 죄를 정결케 하시는 능력의 말씀을 체험하고 있는가? 말씀이 아닌 내 지식과 감정과 재물로 남편, 자식 등을 붙들려고 하지는 않는가?
3. 주님은 천사보다 우월하신 분이시다. (16절)
왕권, 주권, 권세 이런 것들을 우리는 좋아한다. 그러나 당시 가장 주님보다 높게 보는 것은 천사였다. 겉으로 보이는 대단한 것들, 외모로 보이는 것들을 내려놓지 못하기 때문이다. 천사와 예수님을 혼동해서는 안된다.
히11:4. 창조주가 천사보다 훨씬 위대하시다.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천사 같다'가 아닌 '와, 예수님 믿더니 저렇게 달라졌네'가 최고의 칭찬이다. 천사와 예수님을 분별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 스스로 분별하려 하기보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히1:5-7. 우리가 너무 쉽게 미혹되기 때문에 언제 천사를 아들이라 했느냐고 하나님이 호통치고 계신다. 천사도 우리가 부릴 수 있는 영이다.
사람도, 돈도 하나님의 일을 위해 주신다. 가장 도와줄 것 같은 천사인 가족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나도, 가족도 사는 길이다.
적용) 무슨 일이 있어도 나를 지켜줄 것 같은 천사 같은 사람은 누구인가? 내 기업은 예수 밖에 없음을 믿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천사보다 낫고 바람과 불꽃을 부리는 삶을 누리고 있는가?
4. 주님은 교회의 머리 되신다. (18-20절)
주님은 우리를 통해 일하시길 기뻐하신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다. 각 지체인 성도가 그리스도 통해 연합되고 유지된다는 뜻이다. 성도와 하나님 사이에서 중보하시고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길을 여셨다. 으뜸의 근거는 충만함이다. 언제나 줄 것 밖에 없는 인생을 살게 된다. 누구 때문에 일을 하는 것도, 누가 알아줘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정확하게 알면 구원의 일을 하게 된다. 다른 사람의 아픔을 상관하지 않으면 교회는 죽어간다. 서로의 아픔을 위해 기도하고 찾아가고 연합하여 유기적으로 함께해야 교회가 살아난다.
■ 적용 나눔
1. 어떤 상황과 사건에서도 주님의 아이콘으로 살고 있는가?
A자매
양육을 하면서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이 느껴져서 눈물도 나고 그랬는데 좋아하는 불신남이 생기니 바로 하나님과 멀어지게 됐다. 양육 훈련 중임에도 큐티 하루도 안했고 수요예배만 겨우 갔다. 어제는 아웃리치 모임도 안 갔다. 교회에 데리고 오고 싶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주님의 아이콘으로 살고 있지 못하는 것 같다.
B자매
주님의 아이콘으로 살기 너무 싫다. 학교 다니면서 아빠 딸이라 사람들에게 다른 시선을 받는 것 같은데 그리스도인이라는 라벨이 하나 더 붙어 구속 받는 것 같아 힘들다. 학교에서 사람들이 뭐라 하는 건 없는데 아빠가 오히려 교수님의 딸로서 본을 보이라 하셔서 생활에 제약 받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답답하다. 내가 지금 힘든게 기독교 집안이라 그런 것 같고 어차피 뻔한 결말인데 뭐하러 기도하나 싶다.
C자매
지금의 내 믿음이 진짜인지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고민이 많았다. 지금까지 올바른 크리스찬의 모습을 보이며 살아왔는데 사건이 오면 바로 하나님을 떠날 수도 있을 것 같은 연약함과 직면하게 됐다. 간증도 늘 부모님의 얘기가 주를 이루었고 주변 얘기가 많아서 이런 내 나눔에 질려 이번 양육 받으면서는 나의 내면만 보기로 결심을 했다. 그러자 하나님에 대한 원망 밖에 나오질 않더라. 기승전 외모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그런데 이것을 백 날 말해봤자 해결될 수 없는 것이고 하나님과의 관계만 회복되는 것이지 이 상황이 변하지는 않는데 왜 기도를 해야 하나 잘 모르겠다는 생각도 했다. 술도 맛 없어서 안 마시는 것이지 하나님 때문에 안 마시는 것 같지는 않다. 비본질을 지키면서 본질이 없는 것 같으니 너무 억울하고 손해보는 삶을 사는 것 같다. 말씀도 매일 나보고 극복하라고 하고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 하니 100% 옳으신 하나님은 인정하지만, 상황을 받아들일 수준이 아니니 그냥 계속 불만만 나온다.
2. 말씀이 아닌 내 지식과 감정과 재물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붙들려고 하지는 않는가?
B자매
말씀으로 붙들려고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중고등학교 때 회장, 부회장을 해야하니 나를 싫어하는 것 같은 사람에게 더 잘해주고 성품으로 많이 사람의 마음을 붙들려고 했다. 지금은 친구들이 날 좀 편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서 더 망가질 때가 있다. 그런데 이건 세상 사람들과의 관계에서고 교회에서는 그렇게 사람의 마음을 붙들려고 해본 적이 없다.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여기서까지 이미지 관리를 하기가 진 빠진다고 생각했다. 청년부에 올라와서는 그 정도는 아니다.
A자매
'좋은 게 좋은거다'라는 마인드가 있어서 양보를 해서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 그런데 내 성품, 힘에는 한계가 있다는게 느껴져서 이제는 말씀으로 붙들어 보려 한다.
C자매
말씀으로 붙들려는 척을 하지만, 사실은 아니다. 고등학교 때도 큐티 모임하면서 친구 사귀고 하나님의 사명 얘기도 했지만, 실은 그 친구와 오랫동안 관계 유지하고 싶어서 그런 것이다. 그런데 대학생이 되고나서는 그렇게 계산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부질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는 친구 도와주는 것이 생색 난다.
■ 기도 제목
공통: 만물을 붙드시는 창조주께 신교제 맡길 수 있길 원합니다♥
정다은(95)
- 아빠와의 일일호프 문제가 풀릴 수 있기를
- 친구들과의 홍콩 여행 준비중인데 아빠와 부딪히지 않고 진행될 수 있기를
-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위해
김소연(95)
- 양육 잘 마무리하고 큐티 잘 하고 과제 잘 할 수 있기를
- 내 얘기와 교회 얘기를 친구에게 할 수 있기를 (불신 교제하지 않기를)
정지선C(96)
- 이사 문제 잘 해결될 수 있기를
-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바랄 수 있기를
이나래(89)
- 회사에서 불만의 소리를 줄이고 주님의 아이콘으로 살 수 있기를
- 천사처럼 보기에 대단한 것들만 우러러 보지 않기를
- 교만함 가지 치고 소개팅 자리에서 말씀으로 상대의 마음을 붙잡으려 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