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과 나중
욥기 8:7
노록수 선교사님
욥기의 전반부에서 하나님이 욥을 많이 칭찬하셨다. 자기를 향하여 전심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의 그 인생을 통해 능력으로 역사하신다. 내가 의식하고 느끼지 못해도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해서 전심으로 자기를 향하는 자가 누군지 다 알고 계시고, 그를 붙잡고 역사하시고 쓰신다는 것이며 그 당시의 욥이었다. 그 과정에 사탄은 질투가 나서 하나님이 축복했기 때문에 욥이 잘 하는 것이지 하나님이 축복하지 않으신다면 욥이 하나님을 부인할 것이라고 한다. 하나님의 생각과 인간의 생각, 사탄의 생각은 다르다. 하나님은 욥이 세상의 축복을 다 잃어도 하나님을 배반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셨기에 욥이 시험받는 것을 허락하셨다. 하나님은 공평하시게도 욥 말고도 하나님의 아들이셔도 성령에 이끌려 마귀에게 이끌려 광야로 시험을 받으러 가셨다고 성경은 기록한다. 모든 인생은 사탄의 시험앞에서 완벽하게 신앙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지만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만이 시험을 이기셨다. 하나님을 너무 사랑하니까 시험과 고난이 많이 오는 것 같다. 이것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것인지, 하나님의 존재 자체만으로 사랑하는지 마귀가 자꾸 시험을 한다. 하나님은 내 신앙의 모습을 보시기 위해서 끝까지 인내하시고 바라보신다.
욥은 처음에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고백을 많이 했다. 내가 정말 실패하고 못했는데도 욥처럼 나의 평생에 가는 길을 하나님이 아시나니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가 정금같이 나아오리라, 언젠가 하나님이 나를 영육간에 창대케 하시리라의 이런 믿음의 고백을 말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말할때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다. 그러나 욥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실수를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촉발하는 발언을 많이 하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폭풍우 가운데 나타나셔서 많은 질문을 하셨지만 욥은 단 한마디도 하지 못한다. 욥은'하나님이 나를 억울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싼줄 알아야 할지니라'라며 나는 신의를 지키고 신앙생활을 했는데 이렇게 망하게 하신 하나님은 너무 나를 억울하게 하신다고 말하는 치명적인 잘못을 한다. 근데 나도 모르게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사탄의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사람은 억울하게 하지 않으신다. 항상 공평하신 하나님이시다. 결코 사람을 억울하게 하지 않으시는 유일한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신앙생활 잘하려다가 고통중에 감옥에 있는 요셉이 자칫하면 하나님이 불공평하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요셉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을 굳게 믿고 있고 그런 요셉을 하나님은 고난 속에서도, 감옥에서도 형통하게 하셨다.
'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시고 나를 주의 원수처럼 여기시나이까'라는 욥의 말은 하나님의 마음에 못을 밖고 전혀 사실이 아닌 말을 한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때를 제외하고 결코 당신의 얼굴을 그 백성에게서 돌리신 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다. 내가 고통과 고난중에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이 나를 섭리와 경륜을 가지고 나를 향하신 뜻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이라고 믿을 수 있어야 한다.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지만 입에서는 이러한 믿음의 고백을 할 때 하나님이 얼마나 영광받으시겠는가.
욥9:17 '주님이 까닭없이 내 상처를 깊게 하셨다'라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유없이 자기 백성을 괴롭힌 적이 한번도 없으시다. 하나님은 욥을 통해 자기 아들 예수그리도가 이땅에 오셔서 고난받을 것을 예표하신 것이다. 욥의 고난이 귀하게 쓰입받는다. 이렇게 쓰임받는 것이 복이 아니겠는가. 뿐만 아니라 욥이 잘못하고 실수하는 영적교만을 깨뜨리시기 위함이다. 고난이 없으면 나도 모르게 교만해진다. 교만 중에서 가장 무서운 교만이 영적교만이다. 욥은 '이 동네에서 나의 밥을 안먹어본 이가 없으며, 나는 내 눈과 언약하여 처녀를 바라본적이 없다'고 말한다. 모두 사실이지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지 자기 힘으로 한 것이 아니었기에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가능한 일이지 욥이 진짜 순전하고 의로워서 그런것이 아닌데 욥은 겸손한 영적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내가 하나님 앞에 범죄하지 않은 것이 무슨 유익이냐'고 경건하게 살아 온 것이 무익하다고 기막힌 말을 한다. 이 악한 시대에 세대를 본받지 않고 경건하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앞에 가장 큰 재산이다. 경건한 것보다 이 시대에 위대한 것은 없다. 욥은 자신이 의롭게 여기다가 하나님을 불공평한 하나님으로 만들어버렸다. 하나님이 내 생에 가운데 주권적으로 역사하심,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해야 한다. 이것이 욥기서의 핵심이다. 아버지 뜻대로 되기를 원한다.
목장 기도제목
슬기언니
-나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신뢰할 수 있길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시길
미라리언니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순종하도록
-부정적인 생각이 들때마다 끊을 수 있길
-사건이 올때마다 나의 죄를 보며 나의 구원을 위한 사건임을 인정하는 은혜 주시길
재경언니
-주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하고 신뢰하며 순종하도록
-아빠의 전도, 가정의 회복, 주님과의 관계의 회복을 위해
-주님이 말씀하시는 비전을 알 수 있기를
유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할 수 있길
-스스로 버티려는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 붙들려 의지하는 한 주로 보낼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