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말씀 * 여호와의 구원 (사무엘상 14:1-23)
지난 주 말씀에 이어,
실수하였을지라도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 앞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1. 아버지 장애를 넘어서야 한다.
여호와의 구원을 위해서는, 인간관계에서 구속사적으로 공, 사가 분별되어야 한다.
사울은 예배중독자였지만, 믿음의 이야기가 통하지 않는 아버지였다.
도무지 회개가 안 되는 사람이었기에, 스스로 자기 잘못이 무엇인지 절대 깨닫지 못한다.
자기 죄는 못 보고 분노하고 화만 내는 사울이었기에,
아들인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 몰래 기습작전을 펼 수밖에 없었다. (속일 수밖에 없었음...)
사울은 평생 사무엘이 곁에 있어도 깨우침이 없고,
여전히 복 한 번 받아보겠다는 심보로 에봇 입은 아히야만 곁에 데려다 두었다.
- 에봇 입은 아히야는?
에봇은 하나님의 응답을 받겠다는 마음으로 입는 옷인데, 아히야는 실패한 제사장인 엘리의 증손이다.
실패한 제사장인 엘리 가문의 아히야를 에봇 입혀 데려다 두고서, 전혀 '옳소이다'가 안 되는 사울.
죽자고 예배를 드려도, 말씀이 살아 숨쉬지 않는 삶이었기에 결국 사울은 저주 받은 인생을 살고 있다.
이런 아버지 사울 밑에서, 믿음의 자녀 요나단을 세우시는 하나님.
아버지에게 고하지 않고 작전을 세우는 요나단. 세상적으로 보면 불효처럼 보이지만,
구원의 일과 효도는 별개다. 아버지 장애를 지혜롭게 뛰어넘는 요나단.
Q. 각자 뛰어넘어야할 아버지 장애는 무엇인지?
2. 담대함으로 나아가야 한다.
요나단은 담대한 마음으로 블레셋 사람의 부대로 건너가려 하는 중에,
보세스, 세네라는 험한 바위를 지나게 된다.
보세스 = 미끄러운 길, 세네 = 뾰족뾰족한 가시밭 길.
여호와를 따라 가는 구원의 길은 외롭고 험난한 길이다.
요나단이 나아가던 중에, 믿음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요나단은 너무나 기뻐한다.
믿음으로 함께 할 지체를 붙여주시는 하나님 앞에, 생명 내놓는 기쁨을 누리는 요나단.
사울은 평생 교회를 다녀도 일상에서 여호와를 찾을 줄 몰랐지만,
아들 요나단은 하나님 나라를 제대로 만났기 때문에
앞뒤 가리지 않는 '오직 믿음'으로 믿음의 사람을 만난 데에 대해 마음을 같이 하기로 한다.
Q. 구원을 위해 담대함으로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3. 성경적인 표징을 구해야 한다.
요나단은 담대함으로 나아가지만, 세상적인 담대함이 아닌 여호와의 표징을 구하는 담대함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표징을 구하는 요나단.
사울은 말씀이 안 들리는 사람, 자기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이기에
성경적인 가치관이 베일 수 없고...
교회 다닌다고 다 구원의 가치관을 갖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하나님의 음성은 듣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들을 수 있다.
연약할수록 표징을 주시는 하나님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표징이 큰 떨림이 되어 온 땅이 진동하였고,
마침내 블레셋 사람들이 요나단 앞에 엎드러지며 큰 승리를 거두었다.
사울은 기회주의적인 신앙생활로, 오직 급할 때만 기도하고 하나님을 찾았다.
블레셋에 무너져도 안 돌아오는 한 사람, 사울.
벧아웬(우상의 집)에서 시작된 전생이 다시 벧아웬을 지나면서 끝났다.
나를 힘겹게 하는 사람이 나의 우상을 치기 위해서 수고하는 벧아웬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목장 나눔 *
오늘은 2주 전에 만났던 92또래 이채정양도 함께-!
하니 언니와 하나, 예지, 은빈, 예희, 채정. 요렇게 여섯 명이 모였어요.
베트남 과자 한 봉지 펼쳐놓고 진솔한 나눔을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당 =)
오늘의 나눔 주제 >
우리 아버지들의 장애는 무엇인지?
효도와 구원은 별개인데, 구원을 위해 어떤 면에서 담대하게 나아가야 할까?
94 문예희_
우리 아버지는 자기애가 너무 강한 사람이세요.
아빠는 워낙 젊을 때부터 역마살이 낀 것처럼 밖에서 놀기를 좋아하시고, 집을 많이 비우셔서
어릴 때부터 아빠와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거든요.
아빠는 참 재밌고 귀여운 면이 있는 성격인데, 같이 있으면 은근한 불편함이 있어요.
주일 예배 드리러 오시고 목장에도 나가시는데, 하나님을 찾는 믿음은 아닌 것 같아요.
평생 직장생활을 못 하시고, 각종 게임과 포커... 이런 것들을 하면서 사셨는데,
40 평생에 처음으로 이제 회사를 다니기 시작하셨고 이제 2개월 정도 일하고 계세요.
▶ 내가 할 수 있는 적용은?
아빠가 일하면서 하소연하고 상사를 욕할 때가 있는데
아빠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응원하는 적용을 할게요.
92 이채정_
제가 봤을 때 아빠는 망나니에서 이제 막 사람이 된?
하지만 여전히 고집이 많으신 분이에요.
엄마와 저만, 우리들교회에 나오고 있는데 오늘은 엄마 출근하여서 혼자 예배에 왔어요.
청주에서 오는 거라 멀게 느껴지기도 했었는데,
말씀 들으면 눈물도 나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예배 드리러 오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목장도 한 번 와보니까 좋은 것 같아요^^.
예전에는 아빠가 항상 집에서 나쁜 사람의 역할을 해서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울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늙은 아빠를 보면서 측은하고 불쌍히 여겨지는 마음이 생겨요.
▶ 내가 할 수 있는 적용은?
나부터 교회 잘 다니면서 예수님 만나는 삶을 사는 모습을 아빠에게 보여질 수 있도록 할게요.
92 송은빈_
어릴 때는 늘 엄하고 무서우셔서 아빠 눈치를 봤었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지금은 아빠도 많이 늙으셔서 여성스러운 면도 생기시고, 엄마와 전세 역전이 되었어요.
그럴 때는 도리어 아빠가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엄마, 오빠, 저. 이렇게 셋만 교회에 나오고 있는데 온종일 아빠 혼자 집에 있으니 불쌍해요ㅠ
▶ 내가 할 수 있는 적용은?
아빠에게 상냥하게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91 박예지 _
저도 예희처럼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요.
아빠는 20년 회사생활을 하시면서 회사에서 준 아파트에서 사셨기 때문에 주말에만 만났었고,
지금은 교수로 일하시는데 너무 바쁘셔서 시간을 많이 보내지는 못해요.
저도 중학교 때부터 기숙사에서 살았고, 이후에는 미국으로 유학을 갔기 때문에 더욱 기억이 없어요.
아빠, 엄마가 싸우면 항상 엄마가 우니까 엄마편이 되었었는데,
크면 클수록 아빠와 제가 100% 판박이고, 뗄래야 뗄 수 없는 아빠 딸이라는 게 느껴져요.
그래도 여전히 같이 지낸 시간이 많지 않고, 또 아빠가 너무 잘난 분이라서
공부 관련 이야기를 하게 되면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아빠가 개인의 구원인 있으신 것 같지만, 오래 다닌 교회에서 못 떠나시는 분이에요.
좀 보수적인 편이라서 여자 목사님에 대해 불편하신 게 있나봐요.
▶ 내가 할 수 있는 적용은?
아빠가 지금 다니는 교회에서도 신앙생활 잘 하시고 하나님 찾으며 사실 수 있도록 기도할게요.
89 박하나_
우리 아빠는 지금 이빨 빠진 호랑이네요. 젊을 때는 넘치는 혈기와 상처를 다스리지 못해서
가족은 물론, 가는 곳마다 물의를 일으키고 싸움도 많이 하셨어요.
가족이 두려움에 떨고 아빠 눈치 보느라 숨이 막힐 정도로 무서운 존재였는데,
아무래도 50대 후반으로 가시면서 힘이 많이 빠지셨어요.
변화가 워낙 크다 보니, 상대적으로 더 측은하고 불쌍하고 애틋해요.
▶ 내가 할 수 있는 적용은?
앞으로도 내 예배 잘 드리면서 공동체 사랑하며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86 장하니_
우리 아빠는 한마디로 책임감 강한 사울.
어릴 때 아프셨는데, 치유의 경험이 있으셔서 절대적으로 예배는 사수하시는 분이야.
겉으로 보면 너무나 매너 좋고, 목소리 좋고, 멋진 집사님의 이미지인데
내가 보기에, 우리 아빠는 지금 영적 침체기를 겪고 계신 것처럼 보여.
가족을 지키려는 의지가 강하고, 예배는 절대 사수하시려는 분이기 때문에 멋져 보이지만,
목장은 6년 동안 고집 부리시면서 절대 가지 않으셔...
그 부분이 6년 동안이나 깨지지 않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져.
▶ 내가 할 수 있는 적용은?
아빠가 목장에 정착하실 수 있도록 자주 목장 어필을 하며 말을 건네는 노력을 할게.
기도 제목 *
94 문예희
자꾸 상처 주는 말을 하면서 관계가 어려워진 친구가 있는데 잘 풀 수 있도록
92 송은빈
부천으로 북아트 관련 일을 하러 가는데 잘 마무리하도록
다음 주일에 못 올 것 같은데 큐티 잘 하면서 지내도록
피부가 나을 수 있도록
89 박하나
화수목금 구례 아웃리치를 가는데, 마무리 준비까지 잘 해서 다녀올 수 있도록
아웃리치 동안에 관계 속에 눌리지 않고 자유할 수 있도록
동생이 부대에 복귀해서 다운되지 않고 잘 지내도록
92 이채정
하나님께서 아빠의 고집을 꺾고 교회 나오게 인도해주시도록
일주일 동안 큐티를 펴지 못했는데 큐티 할 수 있도록
91 박예지
아빠(교수), 엄마(선생님) 다 방학이셔서 내 일상이 노출될텐데 공부 잘 할 수 있도록
큐티 하면서 지낼 수 있도록
막내딸이라서 가족에게 짹짹 거리는데, 잘 지낼 수 있도록
86 장하니
큐티 꾸준히 하면서 생활예배 잘 드리고 중보기도할 수 있도록
휴가철이라서 레슨 스케줄이 좀 널널한데 시간 관리 잘 할 수 있도록
아빠에게 지속적으로 목장 이야기 전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