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모임> 20130714
본문: 삼상 13:1~23
제목: 실수하였을지라도
지난 예배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꾼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그 일꾼도 실수할 때가 있다. 실수 했을 때 어떻게 회복하느냐가 중요하다. 사울은 왕위에 오른 직후부터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1절과 14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왕위가 오래가지 않을 것을 말씀하셨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고자 하는 증오심에 사로잡히고 신접한 자에게 점을 치고 결국 전쟁터에서 자살한다. 오늘 말씀은 아름다운 출발이 어떻게 비극적인 결말을 맺는지 그 이유를 말하고 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분수를 망각했기 때문인데 사울이 어떤 실수를 했는지 짚어보자.
1. 하나님께 묻지 않았다. 2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한 이유는 전쟁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였다. 블레셋 사람들과 전쟁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다. 블레셋은 철기 문화가 발달된 나라였고 그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이 철기 물건을 만들려면 블레셋에 가야 했기 때문에 경제적, 정치적으로 예속되게 되었다. 사울은 왕이 되고 블레셋을 너무 무서워했다. 2년 동안 아무 것도 안 하다가 2년째에 3천명의 근위병을 모집했다. 블레셋 몰래 모집했다. 요나단에게 천명을 주었다. 사울은 인간적으로는 굉장히 조심하고 신중한 사람이다. 사울이 겉으로 보기에는 훌륭한 것 같지만 근위병을 모집할 때 하나님께 묻지 않았다. 명분은 블레셋을 치는 것이었지만 하나님께 묻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세력을 모으려고 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일 전에 암몬을 물리치기 위해 33만명을 모은 적이 있다. 그에 비추어 볼 때, 근위병 3천명을 모으는 것이 33만명을 모은 것을 방해할 수 있다. 하나님께 물어야 하는데 묻지 않았고 사울은 제대로 왕 대접을 못 받아서 급박하게 진행했다. 사실 근위병을 세워도 되고 안 세워도 되는데 하나님께 묻지 않았다. 역대상 10장에 사울이 죽은 이유는 여호와께 묻지 않아서라고 나와있다. 3절~4절, 요나단은 실력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믿음을 부르짖으며 나갔다. 이것이 이스라엘에 큰 전쟁을 가져왔다. 요나단의 행동은 그 시대에 필요하기는 했다. 사울은 모집 공고를 낼 때 히브리 민족이라고 했다. 그 때 당시 히브리 민족은 이스라엘 민족을 무시하는 말이었다. 5절, 요나단은 천 명 수비대를 세웠고 블레셋은 많은 병거가 왔다. 요나단 때문에 온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블레셋 밑에서 가만히 있지 않고 나라의 틀을 갖춰가니까 이것이 위협이 되어 쳐들어 왔다. 6절, 암몬과의 전쟁과는 달리 모였는데 블레셋을 보고 떨었다. 싸울 전의를 다 잃고 숨었다. 하나님께 묻지 않고 근위병을 조직하고 블레셋 수비대를 치니까 블레셋이 미워하게 되었다. 실력도 없는데 친 것이다. 사울은 왕권을 위협받게 되었다. 5절, 블레셋이 벧아웬에 진을 쳤다. 벧아웬은 우상의 집이라는 뜻이다. 이스라엘이 우상을 숭배하니까 하나님께서 블레셋이 그곳에 진을 치게 하셨다. 나의 우상 때문에 나의 블레셋이 고생을 하는구나 라고 생각해야 한다. 나의 악과 직면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면 그것이 대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과 대적하지 않고 숨어서 피했다. 하나님께 묻지 않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 알아야 한다. 날마다 큐티해야 하고 그것이 여호와께 묻는 삶이다. 만약 내 삶에 누가 쳐들어왔다면 나의 죄 때문에 쳐들어 왔구나 하고 직면해야 한다. 겸손하고 준수하고 휴머니즘이 넘치는 사울 이지만 성품의 겸손은 사건이 생기면 얼마나 무너질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 믿음의 겸손과 성품의 겸손은 남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공통점이 있지만, 성품의 겸손은 내면을 숨겨서 상대방의 판단을 흐리게 해서 정확한 분별을 못하게 한다. 환경이 달라지면 변질된다. 믿음의 겸손은 구원의 관점으로 다른 사람과 나를 볼 수 있다. 상대방의 구원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수치를 내어 놓고 모든 것을 내어 줄 수 있어야 한다. 성품으로는 할 수 없다. 다윗과 엘리압, 엘리압은 다윗의 처신이 교만하다고 했다. 하지만 다윗과 엘리압은 겸손의 기준이 달랐다. 엘리압은 세상이 기준이고 골리앗 앞에서 칼 하나도 못 쓰니까 가만히 있는 게 겸손이라고 했다. 다윗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구원을 기준으로 정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겸손이라고 생각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암몬을 물리칠 때는 여호와의 두려움이 임해서 모였다. 우리에게 있어 모든 전쟁은 영적 전쟁이므로 하나님께 묻고 가야 한다.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 사랑의 대상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 전에 33만 명이 모였지만 지금은 아무도 안 모인다. 사람의 마음은 쉽게 변할 수 있다.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다.
2. 월권 행위를 했다. 백성은 사울에게서 흩어지고 블레셋은 계속 모이고 있다. 사울은 너무 심각해서 블레셋 사람이 길갈로 내려올지도 모른다는 급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간구하지 않고 예배에 집착했다. 다오 다오 하는 신앙에 머물러서 본질을 놓쳤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엘리 제사장 시대에 언약궤를 갖다 놓았지만 패배했다. 언약궤가 승리를 보장해 주는 것이 아니었다. 사울은 경건주의였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다. 예배 드리다가 망한 인생이다. 다윗은 여자 만나다가 성공한 인생이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니까 예배만 드리면 전쟁을 이길 것 같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이 부분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 사울은 도망가는 군사를 감시하고 군사 진용을 어떻게 세울 지 고민하고 버티다가 월권 행위를 했다. 왕인데 못할 게 뭐 있냐 하고 번제를 드렸다. 당시 제사는 제사장만 드릴 수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을 배반한 행위였다. 너무 긴박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았다. 너무나 살고자 하기 때문에 실수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다. 자기의 열심으로 외식적인 겸손을 나타내다가 무너졌다. 믿음은 인내인데 패스를 못했다. 번제를 자기 맘대로 드린 것은 사울이 무너진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처음으로 왕정이 시작되는데 자기 맘대로 하면 하나님 나라가 안 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일벌백계 하셨고 이것은 굉장히 큰 죄였다. 아버지, 상사, 담임 목사로서 월권을 하는 것, 위기가 오면 월권한다. 열등감이 와서 여유가 없으면 월권하게 된다. 하나님께 묻지 않고 상비군을 만드는 것은 무엇이고 열등감이 와서 월권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3. 변명이 나왔다. 10절~12절, 인간적인 성품의 사람은 변명이 많다. 자기가 똑똑한 사람은 하나님이 없으니까 자기 잘못이 없다고 한다. 전쟁 하는데 당신이 오지 않았고 내가 예배 드린 게 왜 잘못이냐고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일주일의 마지막까지 못 기다린 것이다. 때를 놓치고 타이밍을 놓친 것이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자기 때에 맞췄다. 합격했으면 큰 왕이 되었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 끝까지 믿음 하나로 버텨야 한다. 사무엘이 왕이 행하신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하나님께서 너를 시험했는데 하나님만 신뢰하겠다는 믿음의 말이 안 나온다고 했다. 사울은 암몬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 내 힘으로 한 것 같으니까 하나님을 붙잡지 못했다. 하나님께서는 좋은 것 주시기 위해서 시험하신 것 인데 사울은 선택의 기로에서 잘못 선택했다. 사실 적이 쳐들어 오는데 가만히 기다리기가 쉽지 않다. 사무엘은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하셨는데 네가 행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지도자는 끝까지 자기 분수를 벗어나면 안 된다. 부득이하여 라는 말을 하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때가 차야 오신다. 정확한 때에 오신다. 일찍 오시지도 늦게 오시지도 않는다. 사람들은 비슷한 때를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기다려야 한다. 우리가 변명하면서 때를 기다리지 못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최고로 무능한 왕이 된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지키시고 세우신다. 마음에 들어 하시는 사람은 아무리 못 생겨도 드러내신다. 다윗, 성격이 거칠었지만 마음에 합한 그것을 보셨다. 영적 성숙의 바로미터는 겸손이고 믿음의 겸손이다. 사울을 보자. 사울의 말은 너무나 그럴 듯 했다. 인본주의 신앙의 대표다. 여러분은 무엇에 순종을 하는가? 하나님께서는 번제보다 순종을 좋아하신다. 사무엘은 너무나 기가 막힌 엘리에게 순종했다. 하지만 사울은 사무엘의 말에 순종하지 않았다. 나도 생각이 있어 부득이하게 번제를 드렸다고 했다. 하나님께서는 인격적인 분이셔서 인격적이지 않은 사람의 번제를 받지 않으신다.
4. 그렇게 실수했지만 길이 참으시는 하나님이시다. 14절, 사울에게 하나님이 버리셨다는 말을 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는 바르게 드려야 함을 가르쳐야 했다. 사울이 조급하게 번제를 드린 것이 민족을 위한 것이라 해도 목적을 위해서 정당화할 수 없다. 악한 방법으로 선을 이룰 수 없다. 어떠한 경우에도 참아 기다려야 한다. 내 남편, 내 아내, 내 자녀 블레셋이 나의 우상을 무너뜨리기 위해 수고하는 구나 라고 생각해야 한다. 사울은 왕이 된 1년 만에 저주를 받았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후로 38년 동안 기다려 주셨다. 이 때부터 사울의 권세는 약해졌지만 사울은 회개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꾼이 되었어도 실수 할 수 있다. 실수 했을 때 회복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나님께 물어야 한다. 월권 행위 하지 않고 인내하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 변명하지 말고 내 환경에 순종해야 한다. 회개해야 한다. 실수를 해도 38년을 더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해 보자.
우리 목장 식구들 모두 실수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영적, 정신적, 육적으로 실수할 때 변명하지 않고 회개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하나님께 묻고 월권 행위를 하지 않고 변명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변덕스럽고(?) 흐린 날씨, 흐린 날씨처럼 우리 마음 속의 흐리고 안개 같이 희미한 모습들과 아픔들을 나누며 우리들의 목장 모임은 시작됐습니다.
경호: 회사 일이 너무 힘들었다. 생물학 공부가 하고 싶다. 목요일 밤에 상담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선임이 곧 나갈 예정이라 본인 일을 시킨다. 선임 일을 하고 일을 잘 마치지만 정작 내 일은 잘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 수석님이 과제를 주었다. 업무 외적으로 하라고 했다. 세탁기 에너지 효율 분석하라는 것이었다. 대적이 쳐들어 온 사건이었다. 퇴근 후, 샤워하다가 하기 싫어 소리질렀다. 사울의 모습을 생각했다. 역대상 10장 13절~14절에 보면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 주셨더라 (대상 10:13~14) 라고 되어 있다. 사울이 죽은 이유는 여호와께 범죄하였고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며 여호와께 묻지 않아서였다. 사울이 악신 들렸는데 내가 요즘 악신이 들린 게 아닌가 생각했다.
요한수: 소리 지르는 것이 좋은 것 같다. 트리니티 신대원에서 아버지와 관계에 대해 상담 받고 있다. 감정을 표출하라고 했다. 아버지에 대한 감정을 표출하라고 했는데 난 아버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화장실 가서 볼일 봐야 하는데 볼일 보지 않는 것과 똑같은 것 같다.
경호: 그래, 고맙다. 지난 한 주간 직장 문제로 인해 참 많이 힘들었다. 그 때 초원 모임에 참석했고 한 목자형과 나눔을 했다. 엡 6:21~22, 목요일 큐티 본문이다.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리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리리라 우리 사정을 알리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그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 (엡 6:21~22). 그 날 큐티 본문을 묵상하며 나의 사정을 알릴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게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목장 식구들도 서로의 사정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한 일인 것 같다.이번 주, 수요 예배 드린 사람?? 설교 들은 것 나눠보자. 난 와 닿았던 부분이 내 자신에 대한 진단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남을 사랑할 수 없고 자기 비하가 있으면 왜곡된 사랑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하신 부분이 마치 내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았다. 수요 예배 어땠어?
요한수: 실력이 있는 남자가 되어야 한다는 부분이 와 닿았다. 신대원 들어가면 3년 동안 공부하느라 돈을 못 벌기 때문에 후원, 미션 쪽의 크라우드 펀딩과 관련된 sns를 만들려고 한다. 공부와 병행하는 것으로 적용했다. 함께 할 동역자도 만났다. 신대원 공부는 내년 봄 공부 시작할 예정이다.
창민: 사랑스런 여인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고 복종을 이야기하셨다. 목사님께서 걸레질하면서 시댁 아주머니, 병원 간호사들이 무시했을 때 그것을 견디지 못하다고 하셨다. 자기 보다 나음을 인정하지 못했다고 하셨다. 이 부분이 많이 와 닿았다. 난 학교에서 잘난 사람이 있으면 그 부분을 인정하지 않고 이겨 보려고 한다. 20대 초반까지 모든 것을 놓으며 편하게 살았고 20대 후반에 공부 시작했다. 남을 이기려고 하면서 발전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런 부분을 나를 발전시킨 원동력으로 생각해야 하나? 안 좋은 것으로 생각해야 하나?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 만약 다른 사람을 인정하게 되면 공부 안 하게 된다.
경호: 난 동생을 바라보며 격차를 느꼈다. 열등감이 나의 실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지만 동기 유발되는 마음이 하나님 기뻐하시는 마음인가 살펴봐야 할 것 같다. 편입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학벌에 대한 열등감이 있는 나에게 하나님께서 겪어보게 하신 것 같다. 이 정도까지는 열등감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주신 게 있는데 현재 그 의미를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다. 너무 인간적인 열심을 내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물으시는 것 같다. 창민아, 너를 발전시키려는 동기를 하나님께서 보실 것 같다.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구속자적인 관점에서 너의 동기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창민: 구속사적으로 생각해봐야겠다. 이런 상황에서 조용히 살아야겠다고 하는 것은 인간적인 겸손인 것 같다. 그 사람을 살리고자 하고 단순히 등수를 높이려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이 내게 힘이 될 것 같다.
경호: 목사님 말씀에 섬기기로 작정하니까 권위가 생긴다고 하셨다.
창민: 나도 그렇게 섬기고 싶다.
경호: 그래, 자~ 오늘 설교 말씀 나눠보자. 경훈이가 스토리만 이야기해 보자.
경훈: 사울 왕이 자신의 근위병을 모으고 번제를 드렸다. 제사장이 해야 할 일을 사울이 했다. 사울이 잘못한 것은 하나님께 묻지 않았던 것과 사무엘이 물어봤을 때 변명했던 것이라고 하셨다. 묻지 않고 자신이 해서 변명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월권하게 되고 월권의 시초는 열등감이며 자신의 지위가 위협받게 될 때 그렇게 한다고 하셨다.
경호: 그래, 오늘 말씀은 사울이 왕이 된지 2년 되었을 때 버림받는 내용이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꾼도 실수할 수 있다고 한다. 겸손하고 실력 있는 사람에게 비극이 있었던 이유는 자기 신분을 망각하고 실수 했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실수했지만 하나님께서 38년을 기다리셨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 실수를 짚어보았다. 월권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월권, 자기 권한 밖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들이 월권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요한수: 상담하면서 우리 가족의 역기능을 살펴봤다. 동생과 어머니, 내가 모여 항상 아버지 탓을 했다. 어머니의 불평, 나의 불평이 공감대가 형성되었던 것이다. 어머니께서 아버지에게 하셔야 되는데 나한테 해서 해소되는 부분이 있었다. 나는 매정하게 등을 돌려야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건강한 관계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가족의 올바른 기능을 위해서 아들이 부모의 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월권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창민: 벧아웬, 우상의 집이라고 하셨다. 목사님께서 지적인 것을 깨닫게 해주시는 것이 좋다. 블레셋은 악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스라엘의 우상을 쳐부수기 위해 블레셋이 왔다고 하시는 부분이 난 좋다. 지적으로는 적용이 된다. 누군가 나를 공격할 때 그 사람 나쁜 놈, 내가 불쌍한 놈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를 위해 수고한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좋았다. 그런데 거기서 끝이다. 공격할 때 나의 문제다 라고 하는 게 내가 힘이 없어서 숨는 것 아닌가 생각했다.
경호: 나도 말씀 들을 때 이런 게 있구나 하는 것이 좋다. 내가 피하고 싶고 딴 생각하지 않고 우상을 제하기 위해서 쳐들어온 사건이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들어가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론은 잊어버리고 생명력이 없는 것을 느꼈다. 모든 전쟁은 영적 전쟁이라고 하셨다. 기쁨이 없는 것, 이것도 전쟁이다.
창민: 내 마음의 평안을 느끼고 싶다는 게 있다. 학교 다니며 다른 사람들이 사람들에게 대하는 모습을 많이 본다. 결국에는 내가 변해야 하는 것 같다.
경호: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을 물어보셨다. 너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창민: 평안이다.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고 싶다.
경호: 금요일 목자모임 때, 나눈 것이 있다. 솔로몬이 지혜와 지식을 달라고 했다. 솔로몬은 일천 번제를 드렸다. 하나님께서 묻기 전에 솔로몬은 일천 번제를 드렸다. 가축을 죽이며 피의 제사를 드리며 대충 드리지 않았을 것이다. 회개가 있었을 것이다. 천 번의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께 어떤 말을 했을까? 지혜와 지식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난 평안이다. 하나님께서 때가 되었을 때 허락하실 것이다. 의전원 안 되더라도 언젠가 할 꺼야 라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풀린다. 솔로몬은 왕위 서열에서 아래 순위에 있었고 최고 위치에 있으면서 일천 번제 드리며 육적인 것을 드리지 않았다. 사울은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묻지 않고 형식적인 제사를 드렸다. 솔로몬이 천 번을 제사 드리며 얼마나 하나님께 물어보았을까? 내가 이렇게 힘들지만 하나님께 묻지 않고 큐티 하지 않고 있다. 바닥에 왔다고 생각하고 무시와 압력이 쳐들어 오는데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있는 내 모습을 보았다. 내가 시원케 되었던 부분이 있는데 지금은 훈련이 필요하고 언젠가 하나님께서 주실 것이라는 말에 마음이 풀렸다. 하지 말라 하니까 그게 힘들다. 내가 생물학을 좋아하는데 명예와 돈을 얻을 수 있어서 의전원을 생각했다. 중학교 때 생물을 너무 좋아했고 고3때 담임이 생물 선생님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동물학자 되고 싶었지만 진학 지도 때 그냥 넘어갔다. 기계 공학 계열로 갔다. 편입의 목적도 전공이 아니라 학벌이었다. 2005년도에 의전원 생각했다. 의전원 아니라도 생물학 공부하고 싶다. 오늘 목장 오면서 목원 들에게 처방 받고 싶다고 생각했다.
우리 목장이 해우소가 되었으면 좋겠다. 서로의 아픔과 힘든 것들을 깊이 나누며 해결 받는 곳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참 2주전 베트남으로 떠났던 용민이가 목장에 함께 하고픈 마음과 함께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베트남에 오자마자 두드러기가 나서 고생했다가 나았답니다. 아마 물이 안 맞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 생활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고 합니다. 같이 있는 형들이 기가 세서 그런지, 아니면 단체 생활 경험이 처음이라 적응해 나가는 건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15(월), 오늘 단어시험을 봤는데 성적이 좋지 않아 벌금도 냈습니다. 다른 분들이 베트남 경험도 있으시고 저는 업무적으로 부족한 게 많은데 노력하려고 합니다. 단어시험 백점부터 목표를 잡고 나가려고 합니다. 여러분, 용민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용민이가 건강한 모습과 낮은 자세로 형들을 잘 섬기고 잘 적응하도록 기도해주세요. 베트남어 단어 시험 백점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결과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용민이의 기도제목 아래 있습니다. 용민아, 힘내!! 카톡방으로 소식 자주 알려줘~~ 몸은 떨어져 있지만 우리 목장 식구들 마음은 함께 하고 있어^^
이번 주는 목장 식구들, 수요 예배와 주일 예배 말씀을 나눴습니다. 월요일 아침 목장 카톡방을 보니 각자 묵상하며 삶에 적용하려는 열정이 보였습니다. 목자님 말씀처럼 우리 목장이 말씀 적용 잘 하며 해우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 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우리 목장 식구들, 모두 화이팅!! 이번 주에 참석하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일로 인해 오지 못한 목장 식구들, 다음 주에는 꼭 만나요!!^^ 모두 모두 샬롬!!^^**
기도제목)
기붕: 1. 아버지 가게 문제가 주님 뜻에 합당하게 해결되도록
2. 중등부 친구들에게 관심 갖고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도록(목보를 꼭 올리도록)
3. 아웃리치(팔금도) 기도하며 준비하도록
창민: 1. 모든 인간관계에서 구속사적 기준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도록
2. 공부할 때 남을 이기려는 열심이 아닌 하나님께 쓰임 받는 날에 대한 소망으로 공부하도록
3. 매일 밤 자기 전에 한 가지씩 감사한 일을 묵상할 수 있도록
용민: 1. 다들 머리가 좋은 사람들인데 나 혼자 뒷쳐져 분위기 흐리지 않도록
2. 지금의 좋은 환경 속에서 만족하고 이 안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단체 생활 속에서의 규율을 지키는 게 아직 몸에 배지 않고 내 자신을 속박하는데 급급해서 스트레스가 생긴 것 같다고 합니다)
3. 사람의 관계 속에서 감당할 수 없는 부분까지 생각하지 말고 어느 정도 내 안에서 선을 긋고 스스로 자유로울 수 있는 강함을 지니도록
4. 시험 백점 맞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도록
5.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며 슬기롭게 대처하고 말씀 읽으며 내 자신을 잃지 않도록(내가 능력이 있어서 이 곳에 온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발전된 내가 될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호진: 1. 날마다 큐티 하며 하나님께 묻자와 가로되 하고 내 죄를 직면하고 삶의 구속사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2. 상담 사역의 비전과 확신을 하나님께 묻고 결정한 것을 부모님께 잘 말씀 드리도록
3.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사이가 좋아지시고 함께 여행 가실 수 있도록
4. 상담 사역의 비전과 소망을 나눌 수 있는 자매를 만나 신교제하고 신결혼할 수 있도록